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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12:14
전쟁사 책들 중 지도로 설명 잘나온책은 어떻게든 가지려하는 입장에서 너무 감사하네요
근데 이정도로 꽤 많은 페이지를 인터넷에 올려도 괜찮으시려나요
19/08/06 12:19
삼국지 아틀라스군요.. 대체적으로 맘에 드는데 저 위의 삼국의 병력 비교 지도를 보니 형주 남군쪽 모양새가 좀 이상해서 저서의 정확도가 떨어져 보이는게 맘에 걸리네요.
19/08/06 12:59
이 책 오류가 꽤 많이 있습니다. 편집도 좀 이상하고요. 분명 볼만하긴 하지만 강력 추천은 못하겠네요.
...책을 펼쳐 놓고 잠시 어딜 다녀왔더니 자기 무게를 못 이기고 반으로 쩍 갈라져버린 게 화나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19/08/06 13:14
오류가 많은건 모르겠는데
맨 아래 영상에서 손견과 원술을 좀 다르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보이네요. 손견은 초창기는 장사에 표시할수도 있어보이지만 남양을 원술에게 바친이후로 원술안에 표기하든지 원술옆에 예주쪽에 표시하는게 맞아보입니다. 그리고 왕예가 죽고 손견이 남양을 원술에게 바치는데 왕예가 있는데 남양에 원술이 있네요. 근데 그런 디테일과는 상관없이 항상 지도에 목마른데 책 재미있어 보입니다.
19/08/06 13:26
제가 말해놓고 스스로 뒤집는 게 민망하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박한 평가를 내릴 책은 아닙니다. 책등이 저절로 갈라지긴 했지만 지도가 있는 삼국지 관련 번역서가 워낙 없어서 지도만으로도 가치가 있어요. 책등이 저절로 갈라지긴 했지만 시대순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책등이 저절로 갈라지긴 했지만 전장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책등이 저절로 갈라지긴 했지만 연의와 정사를 헷갈리는 우를 범하지도 않았습니다. 쏟아지는 오타만 극복할 수 있으면, 책등이 저절로 갈라지긴 하지만 좋은 책입니다.
19/08/06 19:45
오 이책 작년 겨울쯤 피쟐에 한번 소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반갑네요. 저처럼 삼국지 얄팍하게 보시는분들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도서관에서 한번 빌려보시고 맘에드시면 한권 구입해두셔도 좋을거 같아요.
19/08/07 06:13
제가 리동혁의 본삼국지를 최고라고 생각하는게 지도때문이었죠.
책 사이사이 중요 전투때마다 (위와 비슷한) 간략한 지도가 나와서 정말 좋았는데 본삼국지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충실한 번역에 대한 얘기 뿐, 지도에 대한 언급을 별로 하지 않길래 참 의아했습니다. 제 생각에 이 책은 지도의 형태를 봤을 때 본삼국지에서 힌트를 얻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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