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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5 16:38
중국도 대놓고 정부정책인냥 굴진 않았는데...
대단하네요. 이정도로 해야할지에 대해선 고민은 하고 하는건지.. 책임은 누가지나요.
19/08/05 16:42
중국도 안하던겁니다. 국민이 나서서 직접 하는건 오히려 힘이되지만. 정부가 나서서 한게 되면 트집잡힙니다.
실질적으로 피해가 오는건 제쳐두고라도 일본이 건 제재는 무조건 금지가 아니라 수출 과정에서 좀더 검열을 하겠다인데 거기에 대응해서 우린 구청장이 나서서 대놓고 일본 보이콧을 깃발로 건다? 국민은 분노하더라도 정치인들은 냉정하게 대응을 해야지. 참 열심히 감정쌈을 거는군요.
19/08/05 16:42
다 뒤에서 중국하고 북한이 봐 주고 있는 거죠
어차피 우리는 약소국이고 어느 나라에는 기댈 수 밖에 없으니 반일을 크게 외치는 세력이 어디 소속인지는 쉽게 예측할 수 있죠
19/08/06 09:10
네 반일하시는 분들에겐 당황스러운 관점일 수 있지만 어차피 다들 주관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니까요
우리 나라는 약소국이기때문에 어딘가를 반대하는 집단은 반드시 어딘가에는 기대고 있다 라는 게 제 생각의 전제입니다
19/08/06 12:34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흑막도 없고, 그냥 이게 잘하고 있는 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08/06 12:36
네 저도 현 대통령 본인은 그럴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긴 하는데 (민주당은 절대 그럴 리가 없지만)
그게 더 무섭네요 개인적으로는.. 신념이면 끝까지 갈 거라서
19/08/05 16:44
민간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구에서 이걸하나요; 특히나 중구면 일본인 관광객도 많은 곳인데 쓸대없는짓 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19/08/05 16:45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오가는 지역으로 전 세계에 일본의 부당함과 함께 이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걸 나랏돈으로 하고 있네요.........
19/08/05 16:48
아니, 지자체가 나서서 국가간 싸움질에 장작을 집어넣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죠?;;; 엠비씨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도 매일매일 일본 불매운동 격려 한꼭지에 남친한테 맞거나 몰카당한 여성 한꼭지 이렇게 두꼭지를 꼬박꼬박 집어넣는거 보면서 얘들이 왜이러나 싶다가도 방송국이라 유행 따라 가나보다 했는데, 지자체에서 이런식으로 나대는게 말이 되나요?;;
19/08/05 16:50
자아실현은 개인적으로 하셔야지 진짜...
한국오는 일본인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야 일본내 혐한종자들에게 가보니 안그렇던데? 하는 사람이 생기지 저렇게 하면 혐한종자들만 신나는거 아닌가요?
19/08/05 16:53
청와대아고라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거기로라도 청원 넣어서 말려야 할 수준인데요;; 본인이 하고싶은걸 입장 1도 생각 안하고 실행하는 머리 빈 사람이 여기있네...
19/08/05 16:53
일본과의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있는 와중에 정치인들은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반일감정을 더 자극하고 선동해서 지지율을 끌어모을까
고민하는 모습 뿐이네요. 불매운동 자체가 애초에 정치적인 입김이 들어갔을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벌써 노골적으로 드러낼 줄은 몰랐네요.
19/08/05 16:57
일본인 환영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는 유감이다. 정도의 뉘앙스로 하면 안 될까요.
그런데 뭘 하나 관이 하는 건 모양이 안 좋네요. 중국이나 일본도 이런 건 못 본 거 같은데...
19/08/05 16:5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4&aid=0004272477
딱 요정도만 하면 돼요 왜 자꾸 오버를 어우!!
19/08/05 17:01
가능하면 이런 사안은 공식적인 정치집단은 뒤로 빠져야지 운신하는데 걸림이 없을 건데....
민간에서 알아서 잘하고 있는 걸 왜 굳이 이러시는지 참 정치병자들은 답이 없네요
19/08/05 17:01
전쟁이니 총력전이니 사람들 긴장시켜놓고 감정 자극해서 지지를 땡겨오려는건 방식만 조금씩 달라질 뿐 언제나 마찬가지군요
항상 통하긴 하니까 이기적인 개인으로서는 안 할 이유 없는 전략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19/08/05 17:04
배너 예산 정도면 사실 구청장 승인이 필요 없을 정도일 거에요.. 내부 부서장 승인 정도면 될 것인데..
다만, 정무적인 메시지가 들어갔으니 구청장이 지시해서 전체적으로 다 달았을 확률이 높죠.
19/08/05 17:14
저 정도 사업은 서울시장한테 보고도 안갔을 거 같고, 브레이크도 걸 수 없지 않나요?
어차피 둘다 민선으로 뽑혔는데, 별로 눈치 안볼 것 같아요.
19/08/05 17:15
중구청장이 서울시장 부하가 아니죠. 결재 대상도 아니고...중구청 예산과 권한내의거면 중구청이 할 수 있는거라...옳고그른거랑 별개 ㅠㅠ
19/08/05 17:39
'행정구'가 있고 '자치구'가 있는데 인구적은 곳은 행정구가 있어서 시장이 임명하지만
인구 많은 곳들은 자치구로서 별개로 선출직입니다
19/08/05 17:04
반일코인 타고 인기 좀 먹어보게ㅛ다는 수작 같은데 너무하네요.
개싸움은 우리가 한다 라는 구호도 많이 내걸었는데 좀 낄 데 안 낄 데 좀 보고 들어오지 원
19/08/05 17:06
정말 예산낭비라는 생각이 드네요. 순수 개인 차원이어야 하는데 공식화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002833 그리고 이 시기에 문대통령 이런 발언을 하는 건 뭔가 사람 싸하게 만들어요.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 발언이 꿈속을 헤메는 몽상가 같은 느낌이라... 비핵화 문제가 2년동안 진전이 거의 없고 북한은 항상 뒤통수만 때려대는데, 북한과 실질적인 경제협력하기 이전에 3년이 지나 대통령부터 바뀌는게 더 빠를텐데... 먼 훗날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희망사항을 지금 당장 갈등에 붙이니까 저는 굉장히 황당한 느낌이 듭니다. 국민들이 화나서 불매운동을 하는거야 그렇다고 치는데, 정부대응이나 발언이 대한민국 시민1 과 비슷한거 같아서 좀더 냉철하고 덜 자극적인 발언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일본이 대화의 여지를 안둬서 어쩔 수 없는 것과는 별개로 정치권이 반일코드 노골적으로 이용하는 느낌은 별로입니다.
19/08/05 17:09
뭔가 인의 장막에 둘러쌓인거 아닌가 싶은 발언입니다. 503의 ‘통일은 대박’ 발언 본 느낌? 국민들은 북한 미사일 땜에 스트레스 이빠이인데 혼자 태평한 거 같음.
19/08/05 17:20
현 정권이 반일코드 신나게 이용해먹은거야 정권초기부터 꾸준했고 최근들어 경제지표가 나빠질수록 더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죠. 반공, 북풍프레임 대신 반일 이용해 먹는건데 요샌 정치인들 여야구분없이 똑같은 놈들이란 생각뿐입니다.
19/08/05 17:39
대통령의 상황판단이 좀 심각하네요, 정말 인의장막에 둘러싸여 돌아가는 정세나 현실을 전혀 모르고 하는 발언같은데요
대안도 마땅하지 않고 이래저래 대한민국 미래가 걱정입니다
19/08/05 17:47
아무래도 미친 거 같아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직전에 했어도 고개를 갸웃거릴 만한 발언인데 최근 2주 내에 날아간 미사일이 몇 개인데...
이 와중에 여당 중진 국회의원이라는 양반은 일본 전역을 여행 금지구역으로 만들자는 멍멍이 소리를 하고 있고 아무래도 나라가 크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8/05 17:54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0411076&oid=469&sid1=100
여당 특위 최재성 "일본 전역 여행금지구역 확대 검토해야 기사입니다.
19/08/05 18:50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큰 틀에서는 북한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나라를 성장시키고 싶으신것 같습니다.
저도 큰 그림은 동의합니다. 통일을 원하시는분들은 반대하시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밀고 있는 남북교류등을 통해 북한이 한 나라로 잘 성장해서 서로 돕고 돕는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만.. 왜 이시점에 저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합참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고도 30㎞, 비행거리 250㎞”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903953.html#csidx3fce6de0ed58e68bc523b887c120011 계속 북한이 미사일 발사하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압박하는 이 시기에 저런 발언을 왜 했을까 생각하면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왜 굳이 저런 말을 하는걸까 하고요.
19/08/05 17:07
불매운동 다 좋고 찬성쪽에 가까운데 이렇게 소시민에게까지 영향이 가게 하는 건 좀 선을 그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타겟은 기업, 기관, 나라같이 크고 힘 있는 쪽으로 한정하고....
19/08/05 17:15
http://www.junggu.seoul.kr/minwon.do?req_kind_code=1
중구청 민원게시판에는 이미 당장 그만두라는 게시글들이 올라오는 중이네요. 부끄러움은 왜 시민의 몫인가 싶습니다.
19/08/05 17:21
http://www.junggu.seoul.kr/content.do?cmsid=11254
자유게시판에도 글이 올라오고 있네요. 꼭 이렇게 눈치없이 일을 망치는 사람이 나타나죠. 에라이..
19/08/05 17:15
일본 지자체장들도 망언을 하긴 했지만 차라리 구청장이 욕이나 하는게 현명해 보이네요
대응이 너무 저렴합니다 일본의 경제제재에 대응하는건 당연하지만 서로의 증오심을 키우는 행위는 도움이 될일이 없습니다 자극적인 방법은 이득이 전혀 없어요
19/08/05 17:16
일본 방송에서 패널들이 불매운동하는 한국인들은 이성적이지 않다고 하길래, 치졸하게 화이트 리스트에 제외한 너네만 하겠냐고 보면서 코웃음 쳤는데,
저런게 오히려 자극적인 거 좋아해서 혐한 확산하는 일본 언론이 좋아할 만한 거라고 보네요. 그것도 그런데 저런 발상은 국내용인가요, 해외용인가요?
19/08/05 17:18
중구에도 다문화가정이 꽤 있습니다.
약수 쪽에 있는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활동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는 부모님이 한국-일본 가정이 두세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그 친구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이 됐을 것 같은데 그 아이들이 자기 이름 알리려고, 금뱃지 한 번 달아보겠다는 한 구청장에 만용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답답하네요 그냥 요즘
19/08/05 17:20
이런 거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 글 보고 중구에 전화 넣었습니다... 전화받는 분의 목소리가 이미 꽤 시달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론이 어떤지 잘 알았으니 중구에서도 없던 일로 철회하고 본인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잘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19/08/05 17:27
핸드폰 인증까지 하며 중구청 홈페이지 가서 항의 글 쓰고 왔네요.
http://www.junggu.seoul.kr/minwon.do?req_kind_code=1
19/08/05 17:27
일본 혐한에서 자주 쓰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한국은 국가에서 조직적으로 혐일, 반일을 조장한다'인데 레퍼토리 하나 늘어나겠네요. 악수라고 봅니다.
19/08/05 17:27
솔직히 반일, 반한감정은 정치인이 너무 이용하기 좋고, 그래서 한국, 일본의 이득에 상관없이 영원히 해결안될것 같습니다.
시민이니까 뭐라고 하지 저걸 다른 정치인이 막는다고 생각하면 그 반발이 엄청나서 그대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19/08/05 17:34
중구청장 페북과 더불어민주당 민심소통 창구에 글 쓰고 왔네요. 시민들이 중심이 된 이번 불매 운동에 찬물을 부디 안 끼얹었으면 좋겠습니다.
19/08/05 17:34
오늘 대통령 발언 전문 퍼왔습니다.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해 정부와 기업과 국민이 한마음으로 대응해주고 계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일을 냉정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일본의 무역보복을 극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일본 경제 넘어설 더 큰 안목과 비상한 각오가 필요합니다. 부품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 높이는 것과 함께 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살리는 폭넓은 경제정책을 병행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당장 이번 추경에 이어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부터 그와 같은 정부의 정책 의지를 충분하게 반영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장점인 역동성을 되살리고 더욱 키워야 합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수준의 최고 정보통신기술을 갖춘 IT 강국이며 혁신역량에서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2 벤처 붐 조성으로 혁신 창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이뤄냈습니다. 우리가 미래 먹거리로 삼은 시스템반도체, 전기차와 수소차,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입니다. 한편으로 신 남방정책과 신 북방정책을 통해 수출입을 다변화하는 등 우리의 경제 영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우리 경제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믿습니다. 일본은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 우리는 평화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경제가 우리 경제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시장입니다.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경제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평화경제는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에 굴곡 있다 해서 쉽게 비관하거나 포기할 일이 아닙니다. 긴 세월의 대립과 불신이 있었던 만큼 끈질길 의지를 가지고 서로 신뢰를 회복해 나아가야 가능한 일입니다. 평화경제야말로 세계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비핵화와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그 토대 위에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아픈 과거를 딛고 호혜 협력적 한일관계를 발전시켜온 양 국민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나라 일본이라는 비판도 일본 정부가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이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도 매우 큽니다. 일본은 경제력만으로 세계의 지도적 위치 설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면서도 민주인권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 평화와 협력의 질서를 일관되게 추구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 질서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며 국제무대에서 공존, 공영과 호혜 협력의 정신을 올곧게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류 보편의 가치와 국제규범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 성숙한 민주주의 위에 평화 국가와 문화강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 강국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담대한 목표와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국민께서도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승리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데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19/08/05 17:49
일본이랑 단순히 경제문제 때문이 아니라 대중 대러시아 대북이라는 측면에서 결국 한미일 안보공유체제로 갈 수 밖에 없는데, 이혼할 사이가 아니라면 화해의 제스처는 남겨둬야합니다. 상대가 나쁜놈이건 광인이건 간에 말이죠...
19/08/06 13:27
화해의 제스쳐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모든 일에는 맥락과 타이밍이란게 있는데, 지금은 아무리 봐도 화해의 제스쳐를 남길 타이밍은 아닌것 으로 보입니다. 카롱님 생각은 어떠세요?
19/08/05 17:52
물밑 협상으로 그렇게 한다쳐도 당장 3일전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하고 오후에 우리정부도 일본만 특별히 다군에 넣고 그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발표한 상황에서 대통령 발언으로 일본과 평화로운 외교로 해결하겠단 말을 하는건 꽤 이상해보일듯 한데요.
19/08/05 18:20
그건 안보이는데서 하는거지
국민들 다 보는데서 님말대로 하면 난 개호구다 인정하는거밖에 더 됩니까? 상식적인 말씀을 하셔야 동의를 받죠.
19/08/06 18:32
물밑으로 해야지, 지지율 때문에 정부가 그런 발언 못한다는 분들은
장기적으로 일본과 협상을 해서 외교적으로 풀어야 하는 건 맞지만, 현 지지자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론 이 스탠스를 유지해야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19/08/05 17:47
얘기좀 해보자는거 다 무시하고 지들 할말만 하면서 (그것마저도 어제의 말이 오늘과 다름) 다니는 쪽이 어느 쪽인가를 생각해 보면
일본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할 타이밍은 지났다고 봅니다. 남북경협도 뭐...당면한 현상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아니라 방향성을 제시한 거라고 보면 못 할 말은 아니라고 봐요 제가 너무 좋게만 보는 걸 수도 있지만.
19/08/05 17:43
일본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이야기는 없고 북한 얘기만 하고 있는게 참... 갑갑 합니다.
이러다가 북한이 미사일 추가 발사라도 하면 웃음거리 되는건 시간문제인데요.
19/08/05 17:45
한가지 여쭙고 싶은게 총 다섯문단 중 북한 언급된게 세번째 문단인데 이게 [북한 얘기만]하는건가요?
북한 언급에 대한 비판은 맞다고 봅니다만은요.
19/08/05 17:43
북한하고 협력해서 돌파하겠다는 식으로 말했다길래 과했나 싶었는데, 할 만한 정도의 워딩인 걸로 보입니다. 최근에 북한도 뭘 쏘고 했으니 대북정책의 방향성 언급을 안 할 수는 없는 타이밍이기도 하고요. 방향성 자체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저는 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북한이 괘씸하고 방법이 틀려먹은 건 맞지만 말이죠.
중구에서 한다는 건 문제가 맞고요.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19/08/05 22:10
아니죠. 평화경제 되면 좋지만 그게 가능성이 가뜩이나 희박해져서 엊그제까지 미사일 쏘고 있는 판국인데 작금의 심각한 경제외교 위기 해법으로 남북 경협 같은 소리나 중얼거리는데 그게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현실 파악 능력인가요? 박근혜가 말한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는데 그게 그렇게 찾기 힘듭니까' 수준의 인지능력을 보여주는 겁니다.
19/08/06 13:36
'작금의 심각한 경제외교 위기 해법'
경제는 지금 글타래에서 언급되는 내용이 아니니 차치하고, 외교는 일본과의 무역 분쟁을 말씀 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일본과의 무역분쟁에 대해서라면 남북경협을 논의 해 볼수 도 있지 않을까요? 같은 소리나 중얼거린다고 평가 절하할 일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만, 박근혜씨 언급은 그냥 못들은 걸로 할게요
19/08/06 14:48
제가 달은 댓글이 그렇게 공격적이었나요?
왜 이렇게 흥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답글을 달자면 경제를 차치 하는게 아니라, 해당 글은 경제 문제가 아니라 대일외교 상황에 대한 글이 중점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댓글 상에서 논의 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게 방구 소리나 들어야 할 말인가요? 무조건 잘 모른다고 생대방을 갑자기 깔아 뭉개는 태도는 대체 뭔가 싶고 남북경협 자체는 현상황이 어려운건 분명 맞지만, 문대통령은 하나의 해법으로 제시한 걸로 보이고 그해법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따져볼만한 일이 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논의 해볼 수도 있지 않냐 라고 적었습니다만 지적 수준이 어쩌고 하는 댓글이 달릴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왜 저렇게 밖에 글을 남기셨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19/08/06 16:18
대일 외교 상황 때문에 경제가 지금 엉망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코스피는 문통 취임이래 최저 기록했고 삼성이랑 하이닉스는 몇달 간 죽쑤게 생겼고요. 어떻게 외교랑 경제를 분리해서 얘기하시고자 하나요?
또한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년 혹은 영원히 안될 수도 있는 남북 경협(북한이 오늘 아침까지 미사일 발사했죠. 13일간 4차례입니다.)을 당장 눈앞에 닥친 사태에 대한 해법으로 운운하는 게 진심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내일 당장 적이 쳐들어오는데 '오늘 부터 내가 주조 기술 배워서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칼을 만들어서 싸워보겠다'수준으로 상황 파악이 안되는 게 지금 문대통령입니다.
19/08/06 17:59
재밌는게 경제가 엉망이라고 제시하신 근거가 코스피 최저 인데 죽을쑨다는 삼전이랑 하이닉스는 대일 무역 마찰 이후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은 좀 떨어졌네요. 주장 하시는 바의 근거가 매우 이상합니다.
남북경협 문제는 당연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당장 답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또 모르잖아요? 우리 같은 범부는 생각할 수 없는 부분에서 해결책이 생길 수 도 있고. 논의 해볼 수 도 있지 않냐고 생각하는 댓글에 그렇게 무례한 댓글을 남길 만큼 흥분하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좀 진정하시는건 어떨까요?
19/08/06 18:43
오르다가 대일 무역 마찰 이후로 급락하고 있어서, 주주로서 열받아 죽겠는데 무슨 말씀이신지요...
남북경협같은 비전 제시 누가 못합니까? 초딩도 다 아는 얘기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남북경협도 일본이랑 기존 관계 유지하면서 진행이 돼야 의미가 있지, 연봉 1억 삼성맨이 삼베 짜서 돈 벌겠다고 직장 그만두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19/08/08 17:07
삭신 님// 아 그러세요? 속상하실텐데 죄송합니다. 근데 언제쯤 들어가셨어요?
제가 찾아보니까 삼전하고 하이닉스는 최종적으로는 우상향 되어있는걸로 보이던데 삼성맨 비유는 무슨 의미로 적으셨는지 몰라서 뭐라고 적기가 좀 애매하네요. 큰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제생각을 적자면 초딩도 아는 이야기라도 실현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고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게 당장의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을테고 그래서 생각해볼만 하다라고 적었구요. 그정도는 적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19/08/05 17:45
와... 밑에 일커져서 정부 윗선귀에 들어가도록 만들고 막도록 해야되고
안막으면 흑화한다 그랬는데... 일단 이건 일 커져도 정부에서 막을 일은 없겠네요 이쯤되면 광복절날 무슨 폭탄발언을 할까 걱정될 지경.....
19/08/05 17:50
북한핵문제는 우리가 할수 있는게 거의 없죠 북한 미국 메인에 중국이 꼽사리 정도 우린 별로 역활이 없습니다
한나라의 리더로써 저런 불확실한 일을 미래로 내세우는건 동의 못 하겠네요 북한문제에 지나치게 감정적라고 봅니다 역사적이나 현제상황이나 대규모 남북경협을 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8/05 18:25
남북경협을 일본 경제로 넘어서는 동력으로 이야기 할 거면 최소한 개성공단 재개는 하고 해야지 지금 말하는 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05 17:51
타협은 없다 이거네요. 도덕적우위 흐흐흐.. 그렇죠 내가 정의라고 생각해야 피를 흘리는 고통을 망각 할 수 있겠죠. 오히려 평화경제협력은 희망사항 곁가지 이야긴데 타이틀로 뽑혔군요
19/08/05 18:59
정치인이 타협을 안하면 도대체 누가 합니까. 문재인 대통령 상상 그 이상이네요. 도덕적 우위? 개인 대 개인으로도 잘 안먹히는데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에서 도덕적 우위??? 기가 막힌 사람이네.
19/08/05 19:26
답답합니다. 남북화해무드일 때 재팬패싱을 신나게 하더니... 그땐 뭐 노림수가 있나 했죠... 정말 독불장군인건지 인의장막 속에 있어서 판단이 안되는건지.
19/08/05 19:01
평화경제 이야기가 곁가지가 될 수 없는게 그게 있어야지만 일본경제를 이길 수 있다는 방법론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절대 곁가지가 아니라 그게 기본이에요.
19/08/05 19:24
베플말마따마 누가(미국이) 허락 해준답니까? 북한이랑 경협해서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증가될 수 있는 현실적인 비전도 없고. 저 말 자체가 허황된 이야기일 수 밖에 없고요, 결국 '국민여러분은 이미 전쟁난 거 참고 견뎌주십시오! 정의로운 우리는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라는게 대통령이 하는 이야기의 알맹이죠.
19/08/05 19:28
솔직히 말하자면 평화경제협력 드립 칠거면 최소한 미국 설득해서 개성공단 재개라도 해 놓고 하던가...;; 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개성공단 재개도 못하면서 경협으로 일본경제를 이기겠다는 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인데 말이죠...;;
19/08/05 18:01
오늘 이 발언보고 문재인에 대한 기대는 아예 접었습니다. 그냥 현실 인식을 전혀 못하고 본인이 꿈꾸어왔던 이상을 펼치는 것에만 미쳐있는 광신자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북한은 하노이회담 이후에 그리고 판문점 회담 이후에 계속해서 우리나라 무시하면서 미사일 쏴대는데 그래도 한민족이라는 헛된 망상에 젖어 돈 보내주고 식량지원해주고 있죠.
그런데 지금은 미중 무역 분쟁에 이어 한일무역분쟁까지 곁들여지면서 경제지표가 아작나는 마당에 평화경제면 일본을 따라잡는다는 구체적인 방법론 제시 하나 없이 화두만 던졌죠. 창조경제/통일은대박이라는 박근혜랑 다른게 하나 없죠. 박근혜가 싸놓은 X 치우라고 한번 국민의 선택 못받은 대통령이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회를 받았는데 정말 그 기간 동안 자기 사람 누굴 챙겨야 하나만 고민했던지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모습은 하나도 없네요. 그냥 망상가입니다. 혐한서적 펴내는 무토 전 대사였나? 그 사람이 취임전에 문재인 만나고 한 말이 솔직히 지금은 다 들어맞네요. 그래서 더 짜증나고 열받네요.
19/08/05 18:21
경제정책을 잘 모르는 포퓰리스트인 그(문 대통령)는 선심성 정책으로 지지를 얻으려 하겠지만 실패할 것”“(문 대통령은) 반드시 노골적인 반일 정책을 주장하고 나설 것”
무토 전 대사 발언 요거 당시에는 저도 동의하지않았고 흔한 극우인사발언으로 생각했는데 가면갈수로 무토 말이 맞아가네요
19/08/05 18:16
아니 -_- 이건 진짜 아니죠
임기 초반의 그 기민한 움직임들이 다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네요 내부에서 조율하는 사람들이 다 그만둔건가요? 이건 아니죠 진짜...
19/08/05 18:23
남북 경제협력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걸 하고 싶으면 일단 개성공단 재개라도 하고 말을 해야 그나마 설득력이 있죠. 남북 경협의 상징 중 하나인 개성공단도 재개 못하는데 남북경협으로 일본경제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죠....;;;
19/08/05 17:39
이게 컨펌이 났다고???
미쳤구만... 빨리 공론화시켜서 막아야하는거 아닙니까... 일 커져도 정부차원에서 허용하면 전 흑화할랍니다...
19/08/05 20:01
저정도 사고치는 기획을 할 공무원이 있을것 같지않고 높은 확률로 구청장 지시사항으로 보이는데, 구청에서 구청장이 왕인데 시키면 하는거지 컨펌을 받고말고 할게 없죠..
19/08/05 17:41
지금 이 시국에 한국에 돈 쓰러 오는 일본인들이라면 최소한 혐한우익은 아니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들에게 저런거 보여줘서 우리가 얻는게 뭐죠??
19/08/05 17:48
돈 쓰러 오는 일본인들에게 일본 극우나 아베 정권에서 신나게 떠들어대는 대표적인 헛소리인
[한국은 국가 정부 주체로 반일을 하는 나라] 라는 걸 보여줄 수 있을겁니다. 하하, 국내적으로는 아주 전방위적이고 극단적인 반일을 원하는 일부 시민들에게 사이다를 줄 수 있겠죠. 솔직히 너무 멍청한 행동 같습니다.
19/08/05 18:09
헛소리는 아니죠. 솔직히 한국이 정부주체로 반일하는 건 맞죠. 일반국민도 대부분 반일이구요. 전 그래도 상관없는데 정부가 반일할거면 대책은 마련해야 해놓지 않았나 싶네요
19/08/05 17:55
사실 이걸로 관계 더 악회되는 악순환 반복되다가
나아가 맨날 반일 시위하고 이런 상황되서 반일이 유일한 정책이자 구호가 되는 상황이 되면 반대로 저 구청장 위상 엄청나게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요 나라가 망해도 자기는 사는거죠...
19/08/05 17:43
처음부터 믿지도 않았지만 국민의 자발적 불매운동이란 말이 참으로 무색하군요.
진짜로 자발적일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자들은 좀 가만있는게 도와주는거라는걸 왜 모르는지;
19/08/05 17:52
이거 디게 멍청한거 같은데...
공직자면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지 말고 사태에 도움이 되는걸 해야지... 불매운동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모양새로 가야 되는건데 이걸 관에서 나서면 일본 우익들 도와주는 꼴 아닌가...
19/08/05 17:53
진짜 자발적인 운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관공서에서 주도하면 진짜 그건 중국 대약진 문화대혁명이랑 북한 반미선전시위랑 다를 바 없어지는거죠
19/08/05 18:06
중국이 미국거부할때 하는행동보고 웃었던 자신에게 반성합니다 ㅠㅠ
솔직히 반일이 이성이 아닌 가성적인거라 이정도보다 더 쌔게 나갈거라 생각해서 화이트리스트배제전엔 불매운동에 대해서 반대한거였는데 다들 이성적인척하니 뭐니 욕하시는분들 많아서 의아했었네요 가면 갈수록 더 하면 더한 행동나오겟죠
19/08/05 18:11
일본경제가 우리 경제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시장입니다. 라고 대통령 발언이 있었는데... 이게 진짠가요? 경제규모 내수시장은 아예 비교할수 없고.. 우리가 우위로 볼수있는게 손에 꼽히는 정도 아닌가요? 저 발언 진짜라면 좋겠어가지구요.
19/08/06 18:57
100년 잘 산 나라와 10년 잘 산 나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너무 일찍 축배를 터뜨렸습니다.
저만해도 한국이 정말로 일본을 따라 잡았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일본에 대해 조사하면 할 수록 산업구조로나, 법이나, 사회보호망으로나, 한국보다 몇단계는 선진국이더군요. 여전히 배워서 빼먹어야 할 게 많은 나라입니다...
19/08/05 18:19
진짜 답없네요.. 자한당이든 민주당이든 자신의 이권과 표밖에 모르는 집단들..
오늘 남북경협 발표도 진짜 어이가 없었는데 거기다가 기름을 끼얹네요.
19/08/05 18:21
이거 주민소환 해야하나 알아보니 투표권자의 15%나 필요하더군요
중구인구가 12만정도인데 19세 이하 빼면 10만남짓 할것같고 그러면 중구구민으로만 1만5천명 정도 서명받아야하네요 p.s 찾은김에 올 초에 말썽부린 예천군의회 의원들 주민소환은 소환동력이 없어서 포기했다네요 요즘은 고양시장 이야기도 나오지만 여기 인구수가 105만명쯤 되니까 미성년자 빼도 대략 20만명 좀 안되게 받아야...
19/08/05 21:34
참고로 현재 동의숫자는 급마다 다른데 시도지사는 10% 시군구의 장은 15% 지방의회 의원의 경우 해당 선거구의 20%입니다.
예천같은 경우 안된 이유가 인구도 적은동네에 다 아는사이에 서명해야하는것도 한몫 했을꺼라고 하네요
19/08/05 18:30
아 돈아깝... 이게 대체 무슨 소용....
불매운동은 운동의 영역에서 남아야지 이걸 관공서가 시작하면 쟤들이랑 다를게 도대체 무엇..
19/08/05 18:33
이래 놓고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자의 마음이다. 세상 떳떳해 할 모습 생각하니 기가 차네요. 멍청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더니..
19/08/05 18:35
흠 전 아예 일본한테 먼저 굴복하게 하려는 전략으로 간다면 문대통령 워딩정도는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중구청장은 너무 나간건 맞구요. 지금 정부가 일본에 대한 대처를 나쁘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소수의견이군요.
19/08/05 18:35
이야 클리앙에서도 욕먹는 위아더 월드의 화신
참고로 오유는 아예 글이 안올라옴 그런데 오유에서는 구청장을 원래 싫어했었네요
19/08/05 18:55
2003.01 ~ 2007.07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2006.03 ~ 2007.03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2016.11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2018.02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18.02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자치특별보좌관 2018.03 ~ 2019.02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2018.07 ~ 서울특별시 중구 구청장 경력을 보니 참여정부때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고, 아마 그 연으로 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까지 지낸 거 같네요. 경력만 보면 전형적으로 줄 잘 서서 공천 받아 구청장 하고 있는 사람이군요.
19/08/05 18:43
세상에나.... 여기가 피지알 맞습니까.
정녕 피지알인 것입니까. 불과 며칠 만에 ,,,, 분위기가 이대도록 바뀌다니 !! 살다...요즘처럼 나라 걱정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탄핵 때도, 2017년 가을, 트럼프와 김정은이 금방이라도 핵 버튼을 누를 것처럼 으르렁거릴 때도 요즘만큼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이도 잊고 정치글에 댓글씩이나 달기도 했지요. 섣부른 속단이길 바라나... 그래야 하겠지만, 절망스럽게도 우리는 ... 이미 힘든 길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19/08/05 19:32
그러게 말입니다. 더 쎈 표현들이 보이는데도 ..거의 달리던 그 `욕`이 안 달려서요...
그래서 분위기란 단어로 뭉뚱거려 표현했습지요.
19/08/05 18:57
전혀 다른 차원 이야긴데;
지금 사람들이 불매운동에 반대한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철저하게 민간이 스스로 전개해야 한다는 거지. 저렇게 공적으로 눈치 없이 추진하면 오히려 상황 멸망시키는 핵트롤이고요. 이 여론은 계속 똑같습니다.
19/08/05 18:46
세대차이, 세대차이, 세대차이 맞죠 이거?
한국이 약해빠져서 사려야 돼서 이걸 안 하는 게 아니라, 저건 민간의 영역인 건데.. 벨 에포크는 끝났네요.
19/08/05 18:59
답 없는 중구청장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문재인 대통령도 일본 경제 이기겠다며 북한과 평화경제가 이루어지면 내수가 살아난다는 소리를 하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내수에 뭔 힘을 발휘한다는 것인지 정말 궁금할 따름이에요.
19/08/05 19:04
정상국가가 된다는 전재하에 생산량 증대와 동시에 소비증가율이 최대가 될거긴 한데요.
그게 다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다만 필요한 SOC 수요와 북한에 부족한 자재 때문에 대량의 공사가 필요하긴하니까 말이 전혀 안되는건 아닌데... 너무 오버가 심하다고 보여지긴합니다.
19/08/05 19:10
일단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게 김정은 본인 조차도 비정상국가인건 알더라고요
문제는 현재의 독재가 가능한건 군부체제 에서 그런건데 군부체제를 해체하면서 자신의 독점권력을 유지할수 있냐 미국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을 방법이 있냐에 따라서 가능성이 있기는 있습니다. 북한이라는 체제 특성상 100년이 걸려도 안되는게 단 1달만에 가능할수도 있어서 예측 불가죠
19/08/05 19:04
중구....명동...명동한복판에 No..Japan...중구....중구야.....이니가 시키드나??????????.....이런 모질이 xx들.........
19/08/05 19:10
아니 그리고 저는 굳이 말은 안했는데 오른쪽 저거 디자인 진짜 너무 구린거같은데..... 볼때마다 소름끼쳐요 아니 한글이 디자인하기 힘든 언어도 맞고 한글 산세리프가 진짜 안예쁜 글씨체인 것도 맞는데 저건 너무 좀 그래요 아 진짜 보기싫어
19/08/05 19:35
한국의 우파가 종주국과의 커넥션을 이용하여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종속엘리트들이었기 때문에 안티테제인 기타 정당들이 기본적으로 내셔널리스트 중심으로 형성될 수밖에 없었죠.
19/08/05 19:33
북한과 협력한다는건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에 한표 던지고..
아베랑 일본내각이 대화를 거부하는데 어떻게 대화를 하라는 건지는 궁금합니다. 미국 중재도 거부하는데요. 나라를 통째로 넘기기라도 해야하나요?
19/08/05 19:42
본인 이름 알리기위해 하는 짓 보니까 일제시대때 태어났으면 친일파 했을듯. 이런 애를 공천 주고 평화 나부랭이 소리하는 꼴보니 투표한 내 표가 아깝다
19/08/05 19:48
이건 정부나 당차원에서 좀 막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커뮤니티에 정당관계자들 모니터링 한다고 하던데 보면 좀 알려주셈. 중구청장이 혼자 독단으로 한다고 해도 안 막으면 최종 욕은 민주당이나 청와대가 먹을걸요.
19/08/05 19:58
솔직히 얘기하면 별 기대가 안 되는게.......일단 대통령부터가 확고한 민족주의자인데다 주위 참모들의 정무적 감각이 어째 시간이 갈수록 무뎌지는거 같고 그렇다고 바른말 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저 중구청장은 그렇다치고 친문 of 친문인 최재성마저 헛소리 하는데 그걸 아무도 제지하지 못하는걸 보면......이러다 진짜 내년 총선에 대형사고 한 번 날 거 같습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버틸만 하고 야당이 워낙 헛발질만 하니 괜찮은데 만약에 내년 총선까지 이 추락하는 경제상황을 막지 못한 상태에서 지금 참모진들이 선거기간에 헛소리 몇 번 하면 진짜 20대 총선의 충격이 민주당쪽으로 갈 수도 있을거 같아요. 진짜 보좌진 심각해보임.
19/08/05 20:27
최재성이 오늘 일본을 여행 금지구역으로 주장하자고 했던데요.
청와대나 민주당이나 다른 의견 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애초에 소통이 되었다면 페미정책으로 폭주하지도 않았겠지요 이런 게 다 당과 청의 뜻이고 누구도 반대되는 목소리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당 이름은 민주당이지만 전혀 민주적이지 않은 모습이죠
19/08/05 20:01
청와대 청원 더 있네요.
제목: 서울 한복판에 NO Japan 깃발을 설치하는 것을 중단해 주십시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6Tour3
19/08/05 20:02
기본적으로 선출직인 기초자치단체장이 자기 나와바리 안에서 (불법이 아닌) 뻘짓하려고 할 때 정식으로 막을 수 있는 루트가 있긴한가 모르겠습니다... 뒤로 경고를 주던가 해야할듯.
19/08/05 20:08
애초에 민주당 지자체 의원중에도 섬노예보유에 살인교사범까지 있죠
민주당을 안찍으면 어둠의 더민주인 자한당이 돌아오니 찍는거지 재들 쿨탐 돌면 이상한 짓 하는건 슬슬 익숙해져 가네요
19/08/05 20:40
오늘 이거보면서 생각이든 게 진짜 뭐하자는 건지...요즘 불매운동이 일본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등등...화가 납니다. 진짜...항의 전화하신 거 너무 잘하셨습니다.
19/08/05 20:45
그래서 선거제도를 바꿔야하죠
그래야 대안정당을 키워서 바꿀수가 있는데 지금은 선택지가 2개라 대안정당이 힘들어요 비례는 원하는데 찍어도 지역구는 그렇게하면 당장은 내가 정말보기 싫은사람이 당선될꺼라 아 그리고 한마디더 하자면 그 대안도 알고보면 더 구릴수도 있습니다.
19/08/05 21:34
위에 있는 중구청 홈피가 안들어가져서 청와대 청원가서 동의하고 왔습니다.
댓글에도 있지만 한한령때 중국도 안했던 짓이죠.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19/08/05 21:48
저게 걸리는 순간 우리가 절대로 이길수 없는 상황으로 가는 길이 열릴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일개 시민인 저도 생각할수 있는걸 정치하는 양반이 생각하지 못할까요? 그냥 중구청장은 일본의 스파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 열받네요
19/08/05 22:40
너무 부끄럽네요
한국 좋아서 찾아오는 일본인들이 저거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정부에서 나서서 하면 어쩌자는 건지
19/08/05 23:26
정치인이라는게 타고난 스펙에 밥먹고 정치만 하는 사람들인데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해프닝도 아니고
최근 가장 핵심 이슈라고할수있는 반일문제에 아무생각없이 정책을 갖고 동참하는일은 없겠죠 문재인정부와 충분한 교감은 아니더라도 그 방향성에 어긋나지않고 여론적으로도 욕먹는일은 절대 없겠다는 계산이 끝난거죠 무엇보다 근래 국방부 장관이 지소미아 파기를 두고 의미심장한 내용을 심상치않게 뿌려대는 모습을보면 문재인정부는 일반적으로 관측하는 전망보다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반일정책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농후해보이는게 사실이고 똘똘한 여당측 인물이 그 낌새를 눈치챘다면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거겠죠;
19/08/06 00:10
이게 잘했다는건 아니고, 오히려 이제 와서야 이런 사람이 등장한게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위쪽에서 지금의 상황을 냉정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 안하고 잘 써먹으려고 드라이브 걸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9/08/06 02:09
여기 분위기는 이러한데.... 오늘 관련 TV뉴스들을 보니 비판 이야기는 전혀 없고 오히려 '지자체도 나섰다.' 식이더군요.
뭐 언론이 그렇죠.
19/08/06 03:49
정부가 해야 할 일과 국민이 해야 할 일을 구별하지도 못하나요. 이런 커뮤니티 여론에 관심 가져줄 정치인이 있으면 좋겠네요. 박주민 의원 같은 분 혹시 보고 계시다면...
19/08/06 09:55
슬슬 간보다가 해도되겠다싶으면 전국으로 확대하겠죠. 눈치보다가 당차원에서도 전면에 나설테고.
국민을 놀잇감으로 보는 시각과 그 발상이 너무 역겹네요.
19/08/06 18:18
그런데 저 태극기는 어떻게 된 건가요? 90도 돌려서 세로 게양도 아니고... 검색해 보니 규정은 오른쪽으로 90도 돌려서 게양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림 상에는 왼쪽으로 90도 돌린 데다가 건곤감리도 안 맞아요. 저런 태극기는 어디에 있는 건지... 제가 모르는 건가요-_-; 저런 걸 외국인 보라고 시내에 수백개를 건다는 거죠? 참 쪽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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