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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12:22
오 축하드립니다~
저도 몇일전 셋째 임신사실을 듣고 순간적이나마 막막하더군요 그심정 이해됩니다. 저는 첫째6살 둘째5살 입니다 둘이17개월 차이지요 그래도 이제 애들이 좀컷는지 첫째는 자기가 기저귀갈고 우유먹이겠다고하고 둘째는 안아주고 놀아주겠다고하니 한시름 덜었네요 크크
19/07/26 12:24
저도 애가 셋인지라... 딱히 축하를 드리지는 못할것 같네요 크크
저는 셋째가 터울이 조금 지는지라 그전에 애들 둘 양손에 잡고 마눌님 없이 여기저기 놀러다니는거 좋아했었는데 셋째가 생기니 두 손만으로 이게 불가능해짐에 따라 애들 데리고 놀러다니는게 불가능해져서 한동안 시무룩했습니다. 애 셋 낳기전에 날개옷 주지 말라는 선녀와 나무꾼 얘기가 이해되면서... 그래도 지금은 셋째가 제일 귀염둥이입니다. 그래서.... 안주려던 축하 드리겠습니다.
19/07/26 12:39
첫째때는 육아가 너무 힘들어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싶었는데, 6년 터울로 둘째가 찾아왔습니다.
둘째가 6살이 되니 이제는 드디어 부인님과 둘이서 데이트도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겼는데, 한편으로는 애들 둘이서 아옹다옹하면서도 서로 챙기는 모습을 보니 셋째가 있으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부인님께 진지하게 건의했다가 등짝을 맞은 것이 불과 며칠 전입니다. 그래서 부럽고.....축하합니다!
19/07/26 12:46
셋째태어난지 2주입니다.
7살 5살 1살 5년지나서 다시 신생아보니 빠져듭니다. 물론 조리원 다녀오면 헬게이트 열리겄죠. 축하합니다.
19/07/26 12:52
축하드려요. 요즘 아들래미가 너무 이뻐서 원래는 절대 없다고 선언했던 둘째 카드를 들었다 내려놨다를 하루에도 몇번씩 하고 있어요. 주변에 둘째 셋째 엄마아빠들이 다들 애가 진짜 무지하게 이쁘다고 어찌나 권유하는지요. 정말 예쁜가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19/07/26 13:07
축하드립니다.
둘이면 셋이라고 주변에서 자꾸 하는데 셋을 누가 키우지? 전 셋째가 저희에게 오는게 무서워서 올해 그 수술 받았습니다. 아내가 정말 기뻐하더라고요. 크크.
19/07/26 14:05
일단 축하드립니다!
저는 첫째 6살 둘째 14개월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저는 선택할 용기가 없는 그 길이지만 잘 걸어가보시길 응원합니다.
19/07/26 14:11
축하드립니다. 저도 세 아이 아빠라 저 때 심정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어흑.. 한 동안은 무척 힘드실테지만, 좀 더 지나면 아이가 셋이라 더 행복하다고 느끼실 날이 분명히 올겁니다 ^^
19/07/26 14:25
축하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마냥 기뻐해야하나 어째야하나 너무 혼란스러워서 푸념처럼 써내려갔던 글인데 댓글 하나하나 읽을수록 혼란스러웠던 오전의 제가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첫째때도, 둘째를 키울때도 그랬듯이 셋째때도 열심히 육아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출산이후로 회식횟수 2번, 집도착시간 평균 5시반,출산전 롤 시즌3~5평균 랭크게임수 800~900판, 출산후 평균60게임(...) 구입한 보드게임수 8개, 못뜯은 보드게임수 7개(...)
19/07/26 16:25
축하드립니다!!
저도 첫째 8개월차에 둘째가 한달전에 생겼어요.. 와이프는 복직 2일차에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직까지 회사에 이야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크크.. 저도 아직 심란한데.. 대단쓰..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ㅠ
19/07/26 16:29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셋째 갖고 싶은데, 두번을 제왕절개를 했더니 세번은 못할 것 같아요. ㅠㅜ 힘든 과정이겠지만 몇배 이상의 기쁨을 누리실 거에요.
19/07/26 16:30
우선 축하부터 드립니다^^ 그러나,
한창 기쁘셔야 할 타이밍에 회사 눈치를 보아야 하는 예비 부모님들 처지가 너무 슬프네요 ㅠㅠ 세상 참...... 하루빨리 좀 변했으면 하는대 쉽지 않겠지요.
19/07/26 17:11
진짜진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첫째를 낳은 직후에는 저도 셋을 꿈꿨었는데 제 건강문제와 외벌이인 남편이 힘들어해서 첫째로 만족해야해.. 하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었거든요.
제친구가 삼남매인데 어렸을때는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데요.
19/07/26 20:23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셋째는 정말 이쁩니다. 1호, 2호와 비길수없는 즐거움을 저에게 주고 있답니다. 다둥이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저도 아직 묶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4호를 기대하는건 아니지만...셋째 육아하다보면 안묶어도 될겁니다...그만큼 힘들거에요...흑)
19/07/26 21:32
우와~ 셋째라니~~
현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먼저 축하드리고 심정적으로 이해도 갑니다. 와이프 생리 늦을때마다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작성자님도 대단하지만 와이프분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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