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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6 00:15
정치적 입장이 달라서 막말을 이용하는게 어제 오늘일이 아닌건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입에 담아선 안 될말이 있고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라는게 있는데...이건 대체....
19/04/16 02:14
공천할걸요 애초에 차씨가 이룬거라고는 김문수 뒷배로 소사구에서 나온거말곤 없는데 소사에서 김문수후광도 끝난마당에 될리는 없겠지만요
19/04/16 02:30
부천은 최순실사태 이전의 민심이 반영된 최근 총선결과도 민주당 4석 독점인데, 거기에 지난 이부망천 효과까지 끼얹어져서 공천을 받아도 낙선이 거의 확정적이라서요...
19/04/16 00:16
서울대-민중당-김문수 보좌관-손학규 경기도지사 공보관 경력을 갖추고 친이계로 국회의원이 되셨다가 황제의 식사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던 분이 선거 몇번 떨어지신 것 까지 봤었는데, 참......
19/04/16 00:16
빤스런 크크 진짜 저당에 사람같은 사람은 있는지... 가면을 쓰려면 끝까지 쓰던가 누구는 선거때 고인모욕을 대놓고하고 사과하지않는 뻔뻔함에 세월호는 교통사고에 그 당이 만든 대통령은 버젓이 사고에 컨트롤타워는 우리가아니다 이러고있지않나.. 저기정당은 목에칼이들어오면 찍을수도 안찍을수도 있지만... 진짜... 참... 하.... 개.... 후....
19/04/16 00:32
지나친 신성시는 경계해야할 부분일 수도 있지만 (반면 어느 정도의 아이콘화는 순기능 또한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피할 필요도 없겠죠)
반대로 저주와 경멸을 퍼붓는 심리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뭐가 그렇게 증오스러운지...그냥 적군이다 나쁜 놈들이다 이런 걸까요
19/04/16 00:36
세월호 문제가 결정타는 아니었지만 여기서부터 나비효과가 일어나 사상초유의 보수정권 대통령 탄핵이라는 이벤트가 벌어졌고, 보수계열 정치세력들이 먹고 있던 파이는 눈에 보일 정도로 줄어들었으니. 저들에게 밥그릇 줄어드는 것보다 더 분노할 일이 있을까요.
19/04/16 00:32
세월호 유가족이 10억원 이상 보상금 받았다는 것도 가짜뉴스인데,
정치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팩트체크도 안하고 저런식으로 글을 싸지르나요.
19/04/16 00:33
https://news.v.daum.net/v/20190415192441538
세월호 DVR 수색 영상 입수.."수색영상도 조작됐다" https://news.v.daum.net/v/20190415194332827 "DVR 들고 나오는 장면은 있는데 발견 장면은 없어"..짙어지는 세월호 DVR 조작 의혹 오늘 이런 뉴스도..
19/04/16 00:34
욕먹을거 아니까 저렇게 노골적으로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저 당에 소속된 인간들의 머릿속은 다 저럴겁니다. 그 지지자들도 마찬가지구요.
19/04/16 00:38
세월호를 성역으로 만든게 박근혜 정권이었지요.
도저히 이해가 안됬어요. YS시절에는 사고가 터지면 대통령이 도게자를 했고 욕은 먹었지만 욕먹고 끝났거든요. YS시절에 사건 규모 합치면 세월호의 몇배가 됩니다. 하지만 그게 이렇게 각인되지는 않았지요. 왜 피해자를 짓밟았을까요? 그 역풍이 지금의 모습인데.
19/04/16 00:44
보스(사장)과 아이돌(공주)의 차이입니다 전자는 책임을 져야할 때 져야하는 걸 아는데 후자는 잘못햇다 사과하는걸 일단 팬덤이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죠...
19/04/16 01:08
맞아요. 그 성도 보통 지독하도록 높이 쌓은것이 아니었죠.
사회 모든 영역에서 노란리본 했다고 세월호 애도했다고 사찰하고 불이익 주고 생업끊으면서 감히 손도 못대도록 했던게 자기들인데 아직까지 저딴소리 하는거 보니 소름끼치네요.
19/04/16 01:42
생각해보면...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서해페리호, 여객기 추락, 열차 탈선... 아주 육해공에서 다 난리가 났었죠.
게다가 정권말의 IMF까지 따지고 보면 진짜 YS 만큼 운이 없는 대통령도 없었던듯. 그래도 IMF와 삼당합당을 제외하곤 딱히 안 까이는걸 보면 확실히 '사건'의 차이가 아니라 '대응'의 차이인듯 하네요.
19/04/16 09:41
- 세월호 사고 당일 행적때문에 사과로 끝날일이 아니게 되었다.
- 따라서 세월호 자체의 논점을 흐리면서 무마하거나 나쁜놈들로 몰아가야 한다고 판단 - 거기에 언론들을 동원하면 결국 이 또한 적당히 넘어가게 될 거라고 국민들의 수준을 판단하고 밀어붙임 이렇게 보고 있죠. 사실 적당한 타이밍에 구조를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처를 했다면야 사과하는 척 하고 지나갈 수 있었겠죠.
19/04/16 00:42
자유당 지지자들 수준이 딱 저정도니 지지자들 수준에 맞게 노는겁니다. 저것들 지지하는 인간중 저런거 모르고 지지하는 사람있나요? 저따위 망언 쏟아내도 별로 까이지도 않고 되려 지지율이 오르는데 뭐가 무섭겠습니까.
차명진 망발에 준하는 수준의 개소리 지껄인 몇몇 새누리 출신 정치인들(ex:펨코돌 하모씨)도 세탁 잘만 하고 찬양받는게 한국 수준입니다. 정확히 저거랑 거의 똑같은 워딩을 당시에 싸질러놓고선 탄핵 이후론 뻔뻔하게 아주 세월호 투사인냥 나대고 계시더군요.
19/04/16 00:49
동감합니다.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보면 세월호 그만좀 울궈먹어야 된다는사람 많더군요. 문대통령 나오기 전부터요.
19/04/16 02:13
그분들의 킹갓정당;; 하.. 이런 말 하는 저도 한 순간이나마 저놈들을 진지하게 고려했을 정도니 제 얼굴에 침을 뱉는 격이지만요..
사실 저 포함해서 욕 먹어도 쌉니다.
19/04/16 00:43
도대체 뭐가 그리 미웠나요... 희생자들이 죽고싶어서 죽었습니까...
억울하게 죽었고 한순간에 가족을잃은사람들 인터넷쇼핑목록까지뽑아다가 뒷조사까지하면서 언젠간 들킬거란 생각 안해봤을까요... 진짜 사람의 탈을쓰고 그런 죄를 지으면서 하늘이두렵진 않았나 궁금하네요.
19/04/16 00:50
차명진이잖아요. 원래 정신줄을 좀 놓으신 분입니다.
- 미트볼 한 봉지 150g에 970원, 야채참치 100g 한 캔에 970원, 쌀국수 91g에 970원, 여기에 쌀 한 컵 800원. 다 합해서 3710원에 세 끼를 해결했다.(중략) 맛있게 황제의 식사를 했다 - 인간의 유전자(DNA)를 보면 남자, 수컷은 많은 곳에 씨를 심으려 하는 본능이 있다.(중략) 그런 문제는 성 상품화나 강간과 별도로 다뤄야 한다. -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이 2010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토종구렁이를 들고나와 질의를 하고 있다. 김문수 쫓아댕기다가 운좋게 국회의원 두 번 해먹고 밑천 드러나서 이제는 종편 패널로 겨우겨우 존재감 유지하는 정치생명 끊어진지 오래된 퇴물입니다. 이런 글로 화제가 되면 오히려 좋아할거에요.
19/04/16 02:37
저사람이 특별히 당시 의원들 중 뭐 엄청 밉상이었어서 밑천 드러났다기보다는 수도권 친이계의, 의원 한두번 하다 19 20대 연이은 낙천 낙선으로 원외인사로서 종편패널이나 비슷한 정치자영업을 하는 테크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거죠 뭐
19/04/16 00:52
예전에는 6300원으로 황제 됐다고 서민들 마음을 죽이더니
민생과 안보를 핑계로 잡고 정부를 협박하고, 피해자를 정치논리로 두번 죽이는거 잘 봤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면 저런 글을 뱉을 수 있는 지 참 신기합니다.
19/04/16 00:53
이게 자유당 조선일보 같은 이 땅의 보수라고
본인들이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의 본심이죠 보상금 10억도 저들이 만들어낸 가짜뉴스고 유가족들을 욕하라는 프레임이었고 정말 소름돋는 배설글입니다 지들끼리는 속시원하다 그러고 있겠죠 역겹습니다
19/04/16 01:27
어이구.. [빨갱이] 하나로 50년을 우려먹던게 너희들 아니더냐?? 이젠 뼛국물도 안나올 판인데 아직도 우려먹고 있으면서 무슨...
19/04/16 09:51
다수의 죄가없이 빨갱이로 내몰려 국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 분들이 수만이지요.
당장 4.3 사건으로 3만명에 가까운 제주도민이 학살당했구요. 설마 3만명의 제주도민이 모두 빨갱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19/04/16 11:53
4.3사건으로 3만명에 가까운 제주도민이 학살당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빨갱이 때문이죠.
빨갱이 아니었으면 훨씬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리 없었겠죠.
19/04/16 12:57
독립 운동가들 잡겠다고 일제가 무고한 민간인들 학살했으면 독립 운동가 잘못입니까?
근본적인 이유는 광기에 빠진 학살자들에게 있지 다른데 있는게 아닙니다.
19/04/16 11:31
당장 위의 글만해도 '좌빨'이라는 단어가 떡하니 들어가 있잖아요.
하도 좌빨 많이 쓰다보니 무감각해진것 같은데 좌빨에서 빨이 빨갱이에요.
19/04/16 11:55
압니다만, 빨갱이를 우려먹는다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물어본건데요.
빨갱이는 아직도 실존하고 척결 해야 될 대상인데 우려먹는다는건 의미가 없는데 자꾸 그말을 쓴다는 뜻으로 들려서요. 친일파 드립이야말로 진짜 우려먹는거죠.
19/04/16 12:28
빨갱이가 누구길래 척결대상인가요? 현행법을 어긴 사람을 빨갱이라 칭하는 국어사전이 새로 생겼나요? '빨갱이'의 추상성 때문에 '나에게/이 정권에 반대하는 모두'를 '빨갱이'로 몰고가서 탄압한 게 한국의 현대사 한 줄기입니다.
19/04/16 15:19
글구 물타기라 넘어 갈랬는데 나경원 얘기는 왜 나온거죠?
나경원 친일이야 본인 행동과 입으로 증명하고 있는 건데요? 직접 본인한테 물어보세요. 친일이냐고... 그럼 아마 맞다고 할 걸요? 새로운 외교관계 운운하면서... 그냥 빨갱이 공격은 이제 안 먹히는데 친일파란 공격은 아프게 들어와서 그런건가 싶네요. 아니 빨갱이 그렇게 싫어하는 분들이 왜 대표색으로 빨강색을 가져갔을까요? 차라리 일관되면 그들의 철학으로라도 이해해 줄 수 있는데... 2002년 월드컵 이후의 붉은악마의 좋은 이미지는 가져가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또 북한에 회담해 주면 돈 준다고 꼬시기도 하고 선거한다고 총 쏴달라고 하고... 저는 진짜로 그들이 빨갱이를 싫어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기회주의 보신주의지.. 님은 그런 나경원을 왜 실드치시려고 하시는 지도 모르겠구요.
19/04/16 15:33
크게 흥분하신거같아 한번만 더 상대해드리겠습니다.
대한독립 이후 친일 행위 자체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오히려 현재 일본은 친하게 지내야할 우방국이죠. 즉 이완용 등과 같은 친일파는 독립이후 없는게 사실입니다. 정확히, 친일매국이라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해 진 상황이죠. 더이상 식민지가 아니니까요. 그에 반해 북한에서 남한에 대한 간첩공작, NL계열 운동권의 정치공작은 현재 진행형인것도 사실입니다. 나경원 정도를 친일한다고 매국노라고 보시는거면 문재인, 임종석, 임수경 등은 그냥 빨갱이를 넘어선 간첩 그 자체이며 이적행위자니 당장 사형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빨갱이는 구시대에 있었을 뿐 현재는 없으니 빨갱이라고 누구를 매도하면 안된다는 분이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친일파를 갖다가 매국노라고 욕하는게 우습지 않으세요? 특히 이런분들 100%는 나경원한테 친일파라고 매국노라며 거품무는 분들이죠. 이 모순을 감추기위해서 물타기라고 매도하시는게 우스울 뿐입니다. 원래 그쪽분들 모순 달고사는건 많이 상대해봐서 알고 있지만요... 일이 바빠 이만 가보겠습니다.
19/04/16 16:55
저도 일이 바빠서 이제야 답글 답니다.
하나하나 조목조목 반박할 게 너무 많은데 국가관 자체는 건전하신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저도 NL 싫어하거든요. 욕하라면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흐흐흐 하지만 제가 나이브한 건 아니구요. (윗 댓글에도 있듯이 마르크스가 버젓이 서점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님이 물타기한 건 맞아요. 빨갱이와 친일파가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되거든요. 그럼 수고하세요.
19/04/16 01:31
아무리 민주당이 헛발질에 자살골을 백번 천번 만번 넣어도
확실히 저들 무리보다는 한 1000억배 나은듯 하다. 사람이 사람같아야 사람이지...... 탈만쓰고 흉내만 낸다고 사람인가..... 주어는 없다.
19/04/16 02:09
세월호는 지나친 신성화라든가 우상화,성역화 뭐 그런 표현을 들을만한 이유가 1도 없죠. 이게 과거 현 여당에게 이유와 상황이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정치적인 도움을 줬다까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을 줬을망정 도데체 어느부분에서 신성화 되었다고 봐야할지 의문이지요.
하다못해 노무현이나 문재인처럼 정치 아이돌화되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죠. 그렇다면 완전히 다른 의미로다가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 하지 못하니까 신성화되었다? 그것도 이상한게 그럼 최소한 잘못된 부분이란걸 구체적으로 말하고 나서 그런 비판을 가하던가요. 그런데 지금껏 세월호관련해서 그런 이야기 들어본 적이 없죠. 오직 너저분한 비난만 있을뿐.... 그냥 하나의 안타까운 사건을 가지고 결과적으로 정치 쟁점화 되긴했지만 도데체 어느 부분이 신성화되었는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6.25라든가 광주민주화운동 관련해서 팩트와 무관한 다른 이야기하는 것을 두고 그걸 하지 말라고 하면 그렇다고 그게 신성화되었다고 하진 않잖아요. 지만원같은 인간 입을 다물라한다고해서 광주 민주화 운동이 신성화 될 수 있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지나친 성역화, 신성화 경계 다 좋은 이야기인데 그게 세월호에 빗대서 할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19/04/16 02:25
세월호는 지나친 신성화라든가 우상화,성역화 뭐 그런 표현을 들을만한 이유가 1도 없죠. (2)
참사가 신성화됐다니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정부대응이 없었으니까 자꾸 말이 나오는 거죠. 진짜 차명진 전 의원 글은 한 문장 한 문장 주옥같네요. 단 한 문장도 거를 게 없어요. 아주 엉망진창이네요.
19/04/16 03:03
정말로 이해가 안 돼요. 휴머니즘이니 인간에 대한 예의니 다 떠나서, 그냥 정치공학적으로만 봐도 가만히 있는게 최선 아닌가...
사고난 당일날 대통령이랍시고 나와서 '정부가 책임져야' 운운하는 꼴을 볼 때부터 이해가 안 됐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 되네요.
19/04/16 06:10
세월호란 사건이 정말 우리가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의 사건이라면 모를까, 그건 인재 그자체였습니다. 심지어, 막을 수 없는 인재가 아니였죠. 막을 수 있는 순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 뭐라고 해야할까요. 우리가 사실 어떻게 할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날때가 정말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보잉에어 건에서 생각해보면, 라이언에어 610편 사고도 근본적으로 조종사라든지 승무원이라든지, 그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인재였습니다. 정부가 나중에 구조작업을 나설 수도 없는 사건이였습니다. 인재긴 인재죠, 보잉사의 잘못으로 벌어진 사건이니까. 하지만, 정부의 대처가 크게 의미가 있을 수 있었던 사건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은 이야기가 많이 다릅니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이 사람들을 모두 버리고 도망친 순간에도, 그 직후에도 정말 수많은 순간들동안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사건이 터진 것자체는 불가항력일지언정,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을 더 살릴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센트럴타워의 무능력때문에 이렇게 끝나서는 안되는 사건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그것도, 단순히 그냥 사건이 벌어졌다 수준이 아니라, 사람들을 살리지 못했던 정부가 나서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정부가 나서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독하고 세월호 10억원이라는 여론을 조작한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였죠. 그런 사건을 이렇게 모독하고도 멀쩡히 정치 생활을 할 수 있다니, 승리씨 말마따나 대한민국은 참 좋은 나라네요.
19/04/16 06:31
저들의 본심이 저런거야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그걸 또 저렇게 직설적으로 표현하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보통은 본심이 저래도 숨기지 않나?
19/04/16 07:33
이번주 금요일 sbs라디오 꼭 들어야겠네요
패널로 나와서 털릴지 고정패널에서 짤릴지 개인적으로 후자를 바랍니다. 사회의 상식선이라는게 있는데요 후...
19/04/16 08:31
여기서야 이렇지만
세월호 지겹다 너무 오래했다 오년 지났는데 천막 얼마전에 걷었다더라 뭐 이런얘기 현실에서 들었던 적도 있고 당장 네이버같은데 그쪽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여기서도 마음은 세월호운운 싫어하는 쪽이지만 말은 삼가고 네이버 가서 댓글다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뭐 그런게 아닐지 하네요
19/04/16 08:54
저 멀리 과거까지 가지 않더라도 세월호 만으로 자한당은 없어져야 한다봅니다. 나에게도 닥칠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 참... 다른 당 땜에 피해보신게 아니라면 절대 찍어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9/04/16 09:59
세월호 유족들 도청하고 어제 KBS에 나온 녹화장치조작에 청와대 공식보고문건 조작에 사고조사위활동방해. 경찰과 기무사를 동원하고 언론을 통해서여론조작등
그외에도 수없이 많은 만행을 저질러서 성역으로 만들어준게 저 차마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참람한 집단 아닙니까
19/04/16 10:15
사실 지겹다는 표현이 이상한건 아니죠. 애초에 세월호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방식은 감정적 소구에 가까우니까요. 이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공세하는 쪽이나 방어하는 쪽이나 똑같은 놈들임
19/04/16 14:28
음? 배가 기울때부터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을 안하고,
구조활동을 거의 안하고 있었던 이유를 밝히자는 것이 정치적으로 공세하는게 되는군요..?
19/04/16 17:41
이런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겐 참으로 지겨운 일 아닌가 싶습니다. 쫌 짧아도 되는 것들이 쓸 데 없이 길어요 크크
19/04/16 11:02
인두겁을 쓴 짐승들이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타인의 죽음을 조롱하고 남겨진 가족을 모욕하는 세상..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 뿐만이 아니라 잊혀져선 안됨에도 불구하고 잊고 사는 수많은 억울한 죽음들에 대해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바로 그것이 저런 짐승들이 날뛰는 세상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세가 아닐까?
19/04/16 14:30
위에 윤지오씨 관련글에서
'외부에서 압력이 심해지면 내부의 압력도 올라가야 버틸수 있다.' 는 댓글을 봤는데.. 세월호에도 적용이 가능한 내용이네요.
19/04/16 11:25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한국당에 대해 반감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되도록이면 비난은 안하려고 합니다만 세월호 건과 관련되어서는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느껴지긴 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4161008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C 자유한국당의 대다수가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세월호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는 알 수 있습니다.
19/04/16 12:39
여기서 천안함이 왜 등장할까요? 민주당 국회의원 중에 천안함 유가족에게 희생자 뼈까지 발라먹으려 하지말고 지구를 떠나라(나가 죽어라)라고 막말한 사례가 있습니까?
19/04/16 12:53
(차명진 페북 펌)
깊이 사과드립니다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과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들께 머리숙여 용서를 빕니다. 제가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박근혜 전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감정적인 언어로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했습니다. 가족들 아픈 상처가 저로 인해 도졌다는 생각에 괴롭고 송구스럽습니다. 세월호 희생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거 같아서 순간적인 격분을 못참았습니다. 저의 부족한 수양때문입니다. 깊이 반성하며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페북과 방송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19/04/16 12:55
패널 앵벌이 접고 총선 간다는 신호죠.
저런다고 박근혜라인도 아니면서 아랫목 좋은 자리 공천 받을수 있을것 같지는 않은데 그나저나 다음 총선 세월호 가족분들은 다시 고통받겠군요.
19/04/16 12:56
자유한국당 4선의원 정진석도 비슷한 글을 남겼습니다. 차명진에 얹혀 아직까진 포커스가 별로 없지만, 오히려 이쪽이 더 심각해 보입니다. 끈 떨어진 전직도 아닌 당내 중진의원이 망발을 퍼붓고 있어요.
5.18도 그렇고 세월호도 그렇고, 저런건 정치공학적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저들은 이미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어요. 왜 저렇게 되었나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며, 5.18과 세월호 때문에 내가, 내 집단이 큰 타격을 입었다란 것만 남아 스스로 피해자라고 굳게 믿고 있는거에요. 요즘 일본 집권세력이 한국을 대하는 포지션하고 비슷해요. 선량한 일본이 피해자고, 억울한 자유한국당이 피해자인거죠. 피해자 의식이 대세인 시대이긴 한가 봅니다.
19/04/16 13:37
참 큰일이네요.
민주당에 정은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뿌리부터 인간이 아닌것들을 찍을 수는 없고... 빨리 박멸되어버리고 민주당을 분당시켜서 제대로된 보수와 진보만 남아야할텐데, 어디어디랑 몸집대결하려고 같잖은것들 죄다 끌어안고가니...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19/04/16 14:05
차 전 의원은 그러나 사과문을 올리기 한 시간 전쯤 김문수 전 지사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김문수 TV'에 출연해 "좌빨언론 한겨레, jtbc가 차명진이 막말했다고 난리가 났는데, 저 혼자 외로우니까 지켜달라"며, "페북에 쓴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사과 진정성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416114414662 "그니까 내년 총선 공천 주세요 징징징" 으로 해석하면 되나요? 사탄은 오늘부로 일자리를 잃었군요.할많하않
19/04/16 14:17
적당히 해야지 자기 스승은 진작 라인 갈아타서 당내에서 확고히 자리잡는데
자기는 그렇지 못하니까 무리수두네요 지금에 와서 박근혜 황교안 빨아서라도 당내입지를 다질려는데 적당히 해야죠 박근혜 황교안 빨다가 전국민을 적으로 돌리면 아무리 황교안이라고 해도 공천 주기 힘들죠 그것도 이부망천 발언으로 가득이나 자한당에 민심이 최악인 지역인 부천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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