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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5 12:48
가족으로 생긴 +학자금 빚 갚는다고
개거지발싸개같은 직장 그만두지도 못하고 치여사는 20대 후반입장에선 참 뭣같은 말이네요. 예. 제 잘못입니다. 태어나길 잘못 태어났고, 그 와중에 노오오오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사니 다 제 잘못이지요. 확실히 자한당은 제가 죽기직전까지 지지할 일 없을거같아요.
19/04/15 12:49
빚 못갚는거야 취업을 못해서 돈이 없기에 발생하는 일이고 그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야되는데,
학자금대출 안갚는거 본인 잘못이 크다고 꼰대같이 100번 이해한다해도 그게 왜 뒤에 후술하는 하루종일 PC방 발언으로 이어지는지.. 근검절약할 돈도 벌기 힘든게 요즘 세상인걸 참 모르는분들이 많습니다.
19/04/15 12:54
학자금 대출을 전혀 이용해 본 적이 없음에도 뭐가 문제인지 너무 잘 알겠음.
청년으로서 우리 세대의 현실이 나쁘지는 않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지만, 학자금 대출 빌려야하는 처지의, 갚느라 고생하는 학생들은 본인 잘못하고 거리가 가장 먼 사람들인데.
19/04/15 12:58
그 추리닝 만화 생각나네요. 공원에서 애정행각하는 커플들 보고 꼰대질하던 노인이 모텔 데스크에서 어서옵쇼 하는거 크크. 정치인들 발언은 다 이유있죠. 지지층 결집이던 지역 유지들이 소유한 공장 중소기업 고용 유도하던..
19/04/15 13:01
뭐 일할 생각없이 또는 본인 능력대비 아주 좋은 일자리가 아니면 거들떠 볼 생각도 않하고 시간을 탕진하는 일부가 있긴 하지만 저걸 전체로 일반화 하다니.
19/04/15 13:15
하여튼 20대가 제일 만만하지?? 어떤 놈들은 교육을 못받은 놈들이라더니 그 반대쪽에 있는 놈들은 맨날 놀고먹는 놈들이라네....
19/04/15 13:14
재원에 한계가 있고, 똑같은 정책을 민주당이 추진하면 '퍼주기 복지' 프레임이 씌워지다 보니 운신에도 제약이 있긴 하지만..
민주정부는 약자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는 반면, 적폐당 계열은 약자의 반발을 최소화시기기 위한 정책을 고민하는 거라는 근본적 스탠스 차이가 있지요.
19/04/15 13:33
여당 대변인은 몽매무지한 대중을 계몽시키려고 풀대출 끼고 재건축 부지에 올인하셨는데 야당은 은행금리가 몇인데 언제적 근검절악을 가르치려고 하는지 참.
19/04/15 13:48
세상에 점점 꼰대가 많아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떤 분야에 있어서 꼰대라고 그 사람의 모든 사상과 의견이 꼰대가 되는 건 아니겠지요. 하물며 나이에 관계없이 꼰대스러운 마인드와 의견을 가진 분들도 적은게 아니라서 저런 분들이 정치쪽에서 계속 걸려져야 할텐데 어째 나이 든 꼰대가 사라지면 나이 적은 꼰대가 그 자리르 차지할 것 같은 우려가 드네요.
19/04/15 13:49
지금도 갚고있고 내년에 다갚는데.. 왜 그때 열심히 안해서 장학금 못받았을까 생각해 본적은 있는데..
의원님한테 그소리들을만큼 노력안한거 아닌데요?ㅡㅡ
19/04/15 14:08
꾸준히 갚으면 신용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예전에 졸업하고 취업준비할때 못갚아서 염치 없이 부모님에 몇달 손벌리고 죄송했던거 빼면... 진짜 이제 끝나네요
19/04/15 14:15
원조의 품격이죠~~~~
아무리 민주당이 애를 써도 절대 따라가지 못할 품격이네요~~ 근데..뭐....저래도 찍어주니깐요~~~어쩌겠어요
19/04/15 14:16
어차피 저 사람의 소속 정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옳은 얘기했다고 하고 있을겁니다. 두 정당에 다 표를 줄 수 있는 중도층의 표는 좀 잃을수도 있겠지만 골수 지지층한테서는 박수를 받을 수 있는 발언이죠..
저 사람이 다음 선거에서도 또 저 정당 후보로 나오고 또 당선이 된다면 지금 발언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발언이 될겁니다.. 정치인은 선거로 판단되는거니까요
19/04/15 22:35
밀양 2선거구가 대체 어딘가해서 찾아보니까 밀양 중심가 제외한 외곽 시골지역....
오히려 이 사람 선거구에 있는 유권자들은 젊은 놈들한테 제대로 쓴소리 했다며 좋아하겠네요. 씁쓸합니다.
19/04/15 16:30
학자금 대출 같은 문제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개인의 문제가 복잡하게 뒤섞여 있습니다. 저런 식으로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어느쪽이 문제다라는 사람은 전체주의적, 극단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런 사람들이 환경만 되면 나치도 되고, 문혁도 하고 북한 공산당도 되는거죠. 저런 사람을 사회주류에서 몰아내는게 민주화고 국제화입니다.
19/04/15 17:56
정치인들이 너무 세상물정을 모르니 나오는 말
편하게 공부해서 대충 대학 간판따고 고시붙어 세상은 모르고 온실속 화초처럼 나이만 드신분들이 정치해서 생긴 현상입니다.
19/04/15 19:13
정치인 되는 코스가 크게 둘 있는데 하나는 어린나이부터 성공적인 커리어 쌓다가 입성 둘은 어린나이에 정치인 뒤따라 다니거나 정당활동 하면서 나중에 정당인으로 지분받는것 어느쪽이든 일반의 삶을 알긴 어렵죠. 근데 여전히 대표적인 코스는 저겁니다
19/04/15 20:32
옛 한나라당, 새누리 시절보다 극우로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극우로 뭉쳐서 영끌해도 30%가 맥시멈일텐데 정권잡는건 포기하는 분위기네요.
19/04/15 21:28
누구는 '왜 자한당이 저런 헛소리해도 민주당 페미깔때처럼 분노하지 않느냐' 하는데 당연하죠.
쟤들 정체성이 원래 저건데 크크크 지들 정체성에 맞게 이야기하는데 굳이 열내가면서 분노해야할 필요가... "미친개가 또 짖는구나..."하고 넘기는거지 열내서 욕할필요가 없죠. 그만한 위치에, 영향력 있는 의원도 아니고.
19/04/16 00:40
집에 가게한다고 명의 빌려줘서 가게 망하고 가게빚에 학자금 갚고있는데
게거품이 물려질만큼 말하는거보니 지금 당장 치질걸려서 후장에서 피가 3박4일내내 나와도 양산대별곡놀이해줄수 있을정도로 짜증나는 발언이네요!!
19/04/16 10:23
자한당은 왜 노인에게는 저런 일갈을 하지 못하는걸까요? 노인네들 니들이 가난한건 니들 잘못이야. 니들이 노력하지 않아서야~ 라고 말이죠.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다 뭐다 사회에 불만이 많다 하는데 사실 한국사회에 가장 큰 불만을 가진건 자살을 하는 노인들이죠. 젊은이들은 툴툴대고 돌아서선 의연히 현실을 살아가지만 노인들은 애국심을 울부짖지만 돌아서선 비참하게 자살하죠. 자살이야말로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가장 큰 불만표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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