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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5 04:49
2시 반부터 잠투정하는 애때문에 못자면서 이 글을보고있습니다. 5살 3살이 번갈아....애엄마는 일어나볼생각도 없고....
19/04/15 07:18
팔불출은 어쩔 수가 없는 듯 싶습니다.
저도 제 아이가 티끌만큼 빠른 거에 감동하고 '혹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지나서보니 정말 아무 의미 없더라고요. 크크 그래도 느린 것보단 낫다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지능은 유전이 지분이 큰 편이라 큰 기대는 안하고, 키나 피지컬적으로는 외가만 믿고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사랑 듬뿍 주셔서 잘 기르시길 바랍니다.
19/04/15 07:45
만 18개월 아들 아빠입니다.
주말에 야외에서 실컷 잘 놀더니 밤부터 목감기가 온건지 숨을 좀 불규칙하게 쉬고 새벽에 기침도 하고 미열도 있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했습니다. 오늘은 일이 손에 안잡힐듯합니다. 연락오면 집으로 튀어갈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정말 건강해야 합니다.
19/04/15 08:21
제 딸은 벌써 4살이네요..에헴..
그런데 둘째가 얼마전에 나왔어요...첫째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아주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기억만 나네요..
19/04/15 08:32
저희 아기는 일어나는 시간이 매일 앞당겨져서 큰일입니다
일곱시쯤 일어나다가 매일 10분 정도 앞당겨지더니 오늘은 다섯시 반 기상 ㅠㅠ 새벽부터 아침먹고 놀다 이제 1차 낮잠...아침잠 자네요 이게 뭐여....... 신기하게 아침에 빛이 들어와서 좀 어슴푸레할 때 눈을 떠요 겨울에는 여덟시에 일어나기도 했거든요 빛센서라도 달려있는 건가
19/04/15 08:59
저도 이제 9개월4일차 아들인데 비슷하네요. 우리 애도 7개월쯤에 9.8찍었는데 지금 2개월째 유지중입니다.
식탐 많아서 분유나 간식 줄때 달라고 발버둥거리는데 어찌나 귀여운지..흐흐 쭉~잘 키우시길 바래요.
19/04/15 09:07
제 아들도 6개월에 10키로 찍었지요. 10개월에 걸었고, 11개월도 되기전에 택배상자 들고 걸어갔어요. 아기식탁 탈출이 취미고 소파 위에서 뛰어내리기가 일상인게 돌 전입니다.크크. 현재 19개월. 14키로 입니다. 엄마의 허리와 손목은 돌아올 줄 모릅니다. 지금은 엄청나게 말이 늘어서 웬만한건 대화로 합니다. 말이 늘면 진짜 또 차원이 다르게 귀여워요.
힘들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요. 육아의 모든 순간을 응원합니다.
19/04/15 09:18
제 아들은 7개월인데 이제 막 잡고 일어서고 이러는데 자주 넘어져서 걱정이네요.
앉아서도 넘어지는 놈이 무슨깡인지 잡고 일어서고 손을 놔버림.. 저희 애도 엄청 잘 움직이는 편이라 머리 쉰내나는거 공감합니다 크크
19/04/15 09:30
21개월 딸 아빱니다.
돌 정도에 11킬로를 돌파했는데 의외로 그 뒤로 체중이 안 불어서 지금은 13킬로 정도네요. 신기한 게 그런데도 체형은 그대로라는 거... 어린이집 같은 반 애들이랑 세워 놓으면 키는 살짝 작은데 옆으로는 압도적... 얼굴 크기도 압도적...크윽... 밥을 먹는데 왜 위로는 안 가니...
19/04/15 09:32
7개월짜리 우리집 주인은 아직 기어다니지도 못합니다. 뭔가 마음에 안들면 울음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나 운다? 나 울어? 이래도 나 원하는대로 안해줄거야? 그럼 나 진짜 운다? 이런 마인드로... 그런데 막상 자기가 놀다가 넘어져서 쿵하거나 부딪히거나 이런걸로는 잘 안울더라고요. 얼른 대화를 할 수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19/04/15 09:58
11개월 남자 아이 아빠입니다.
저희 아이도 10키로 빠르게 찍고 아직도 몸무게가 그대로 입니다 크크크 그리고 진짜 아이는 안아픈게 최고입니다. 갑각류 알러지 때문에 어제 병원에 갔는데 숨 못 쉬면 바로 응급실 튀어 가라고 해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밤을 샜네요.. 아이가 아프면 부모가 힘들기 때문에 안아픈게 최고 입니다.
19/04/15 10:03
공감합니다. 특히 3번.
우리 손녀는 핑크퐁 시리즈 중, <응가송>을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돌을 넘자 <뽀로로> 매니아가 되더니 ... 요즘엔 <콩순이>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크크크
19/04/15 10:37
쌍둥이 돌된 아빠입니다.... 지금도 출근해서 죽을거같네요
얘들이 번갈아가면서 새벽에 두번은깨서 분유줘야되네요. 아직 티비는 뉴스말고는 안보여줬는데... 도전해봐야겠네요
19/04/15 10:58
6개월 딸 아빠입니다. 8kg찍고 건강검진가니까 상위 10퍼라는데 6개월에 10키로 찍는군요 덜덜덜
우리집 딸내미는 장점이 있습니다. 밤에 잘 안깨요! 그것도 80일전부터 자면 한 12시간 기절하더군요. 잠들려고 할때 찡찡대는거 빼면 잘 자네요. 요즘은 가끔 자다가 지멋대로 뒤집기해서 깨기는 하는데 웃깁니다.. 울딸냄은 한 분유 160~200정도 먹어서 많이 먹는다고 걱정했는데 안심입니다 흐흐
19/04/15 11:08
전 이제 10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말 아이는 축복입니다~ 특히 내 아이는 너무 너무 이쁩니다. 결혼하기 전 아이가 정말 정말 싫었던 저였는데.... 내 아이는 너무 너무 이쁩니다. 그리고 저의 딸 아이는 뽀로로를 엄청 좋아합니다~ 요즘 이유식 먹일려면 가만히 안 있고 막 움직이는데 뽀로로 틀어주면 정말 신기하게도 가만히 있더군요 ~ 그리고 다른 것 보다 내멋대로 사느라 결혼을 늦게 한 저였는데...하루 하루 커가는 손녀의 사진 보면서 눈물날것 같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면 이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하고 딸아이 낳은거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19/04/15 13:18
18개월 2개월 딸둘인데 둘째는 기술 경험으로인해 확실히 수월합니다. 그대로있는 육아용품도 한몫하고요. 첫째가 예뻐서 걱정했는데 내리사랑이라고 둘째가 아기아기 더 예쁩니다. 쪽쪽이 뺏어서 물고 질투해서 바운서도 양쪽으로 흔들고 정신없는데 이 또한 지나가는 시간이니까요. 둘째보면서 작년 첫째 생각도 많이나고 힘들어도 아깝고 예쁜 시간들이라... 하루하루 크는걸 보면서 좋긴한데 많이 아쉽네요...
19/04/15 13:44
280일 남아 아빠입니다.
몸무게 12kg에 키/무게가 상위 1%에 들어 아이 엄마가 매일매일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읍니다... 동년배 육아 엄마아빠분들 힘내십시오...
19/04/15 13:51
6개월 채 되기전에 섰고, 돌잔치때는 뛰어다녔던 아들이 벌써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으흐흐
사진,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나중에 아무때나 슥슥 빼서 볼수있게.
19/04/15 15:05
9개월 3일차 아들 아빠입니다. 거의 8개월 다되서 기어다니다니 요즘 서기 놀이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걸어다니면 진짜 얼마나 힘들지.. 그래도 고마운건 이앓이 할때만 아니면 밤에 통잠 자준지 몇개월째네요.
19/04/15 15:12
7살 아들 둔 아빠입니다.
신경쓸일도 많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한해 한해 지나면서 확실히 바뀌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한살 한살 먹을수록 점점 편해집니다. 힘내셔요!!!
19/04/17 04:11
늦게나마 댓글을 봤네요. 써주신 댓글 잘 보았고 저도 제 아이가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관심있게 보겠습니다. 길나비님과 아기의 미래에도 축복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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