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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1 19:31
저도 이래서 지방 자치에 회의적 입니다. 솔직히 지방자치는 자리 나누어 먹기라고 생각하구요.
저런식의 어거지는 용서해서 안되고 저런짓 한다는거 자체가 신안공항 자체가 실효성이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저쪽으로 휴가등은 절대 생각안하고 있고 주변에도 알려서 변화가 일기전에는 보이콧 할 겁니다.
18/09/21 19:48
아니 저 지역이랑 그 주변 인구가 몇백만 넘는 게 아니잖아요.
안봐도 텅텅 비고 이용객 거의 없을 듯 한데 저런데다가 공항지어서 막대한 돈 쓰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
18/09/21 19:50
찾아보니 유동인구가 30만이라 소형 공항을 지으면 유령공항 신세는 면한다는 생각인 거 같네요.
https://namu.wiki/w/%ED%9D%91%EC%82%B0%EA%B3%B5%ED%95%AD 나무위키 글 보니깐 한번 사업 시행되서 예산까지 나왔는데 건설사 경쟁입찰이 다 유찰되서 사업 질질 끌다 보류가 된 건이네요.;;;
18/09/21 21:15
안철수와 싸우다가 제명이 막혀서 이젠 어느당 소속인지 모를 어느 국회의원이 인터뷰한 내용의 요지를 적어봅니다.
1. 공항의 크기가 작아서 비행기의 크기도 작아야 하는데, 쌍발기 수준의 비행기만 운행이 가능하고 현대식 비행기는 운행이 불가능해서 사고의 위험이 지나치게 크다. 2. 쌍발 비행기를 만드는 업체는 지금 없다!!! 중고비행기 사와야 하는데 사고 위험때문에 사올 수가 없다. 3. 찬성론자의 주요 근거가 배로 오갈수 없는 날에 섬과 육지를 이을 교통수단이 필요하다는건데 배가 오갈 수 있는 날에 조차 쌍발 비행기는 뜰 수가 없는 날이 많다. 배가 오갈 수 없는 날에는 절대 비행기가 뜨질 못한다. 4. 유동인구 30만이 다 비행기 이용한다는 전제에 사업을 추진하는데 운임이 5배쯤 되는데 배타는 사람이 다 비행기를 탄다고? 그리고 대부분은 비행기타고 내려서 다시 배타고 목적지로 가야하는데? 그냥 배타고 가겠지 비행기 타고 배타고 간다고 상상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기타 등등 어렴풋이 기억나는 내용들 다 삭제하고 제가 들었던 기억들로만 재구성해서 대댓글 달아봅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길가면서 듣다 보니까 그들의 배후라든가 늘 환경평가에서 빠꾸 맞던게 갑자기 503시절에 통과되었는지 등등은 기억이 분명하지 않아서 적을 수가 없네요...
18/09/21 19:37
신안은 좋은일로 신문나는걸 최근 본적이 없네요,.... 섬노예 여교사집단성폭행 천일염미세플라스틱....
이번엔 무려 차관 감금
18/09/21 23:31
지금은 망한 일본의 유명했던 야겜 회사 ELF사의....마스코트 같은 존재죠-_-;;
자세한 사항은 검색을 직접 해 보시는 것이....
18/09/21 23:45
사실 슈사쿠 검색을 해보니 고스트바둑왕 히카루 전에 들어갔던 혼인보 슈사쿠가 나와서 헤매이던차에 고수님을 만나서 설명을 듣게 되었군요
18/09/21 19:58
저 꼴을 쉴드 치고 싶은건 아니고, 지방 재정자립도 이야기 하면서 능력 운운하면 안된다고 생각되서 댓글 답니다.
일단 저 지역은 죄다 국립공원이라 지방세 걷을 곳이 없죠. 뭐 땅 값이 오르고 부동산이 활발하게 거래되어야 지방세가 불어나고 재정자립도가 증가하는거라... 사실상 국가가 세종급 신도시를 만들어서 이주 정책 짜던가, 아니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공단 계획이 실현되지 않는 한 지금 세법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자립도를 스스로 유의미하게 올리기 힘듭니다.
18/09/21 23:21
전 저 지방은 아니고 다른 지방에 몇년째 있습니다.
이 곳도 그렇고, 전에 있던 곳도 그렇고 지역 민심은 피해의식이 상당히 강하더군요. 여긴 지방이라 홀대받았다고. 하지만 외지에서 살다온 사람 입장에서 보면, 망할 짓은 골라가면서 해요. 제 업무상 보이는 것만 해도 그래요. 항공수요도 없는 곳에 공항 지어놓더니, 유령공항이라고 욕먹으니까 나랏돈으로(!!) 비행기를 띄우는 겁니다. 총 비용이 아니라 여행사 등에 지원하는 금액만 매년 수십~백몇십억씩 쓸어박더군요. 항구도 마찬가지. 방파제 쌓고 준설하고 트라이포드 쌓아가면서 부두 하나 만드는데 얼마 들까요? 수요도 없는 짓에 그런 짓을 하는데, 옆 고을에서는 선박편에 항차당 수천만원씩 나랏돈으로 보조금 줘가면서 배를 띄웁니다(수요가 없어서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 취항을 안하죠. 그러니 나랏돈이라도 써서 배를 띄우는 겁니다). 도지사 와서 행사하는데 그림 안나온다고 빈 컨테이너박스 실었다 내렸다하면서 쇼를 했더라죠. 이것도 수요가 별로 없어서 언제 망할지 모르는데, 옆 고을에 거의 같은 항로로 또 배를 띄운답니다. 항차당 기름값만 수천만원씩 나가고, 승무원만 수십명씩 타는 배에 승객 열몇명 타고 다니다가 망하던 곳입니다. 제가 아는 것만 벌써 두번을 말아먹었는데, 또 하려고 하더군요. 이게 멀리 내다보면서 마중물을 붓는 것이라고 하면, 실패할 때 하더라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그냥 도지사가 선거판에서 '도민 여러분, %^공항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외쳐서 재미보더니 하는 짓이에요. 이 쪽은 수도권 때문에 망하는 게 아니라, 수도권에서 번 돈으로 지원해주니까 이나마 사는 겁니다. 수도권 없었으면 벌써 후진국 수준으로 떨어졌을 곳입니다. 지역 언론에 허구헌날 나오는 게 중앙정부 지원이 없어서 뭘 못한다는 소린데... 그러면서 서울/수도권 욕하는 걸 보면... 참 뭐하죠.
18/09/21 20:15
우리나라에서 가는 환경이 제일 열악한 곳 중 하나라(지도에서 보시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서쪽에 동 떨어진 곳입니다) 아예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잘 아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좀 애매...합니다.
18/09/21 20:34
감금한 게 맞으면 당장 수사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군수가 선출직이라도 감금 관련해서 유죄 확정되면 법적으로 짤릴 것 같은데...
18/09/21 20:50
인구는 줄어가고
지방에 소멸 걱정해야할 지역이 한두군데가 아닌거 보면 지방자치제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8/09/21 21:12
신안은 예전에 여행동아리에서 남도여행갈 때 여자애들이 신안 싫다고 너무 위험한 동네라고 가기 싫다고 해서
당시 잘 몰랐던 저는 "꼴갑 떠네" 하고 속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나중 되니 미안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했던게 크크 공항 생긴다고 저기가 배후지역이 탄탄한 것도 아닌데 누가 저길 이용할까요.. 심지어 비즈니스 수요도 없을텐데.
18/09/29 17:58
그랬군요. 몰랐네요. 근데 악의없이 순수하게 보다가 걸려서 말한건데 이것도 안되나요?
키배뜨다가 성질긁으려고 지적한 것도 아닌데요.
18/09/22 00:29
이거 정부차원에서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긴 들으면 들을수록 어떻게 지금까지도 저런일을 행하는데도 가만히 냅두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면 정부가 못건드는건가요?
18/09/22 01:48
공동의 목표를 가진 집단이기주의에 빠진 인간의 광기는 무섭네요.. 차관을 감금할 생각을 하다니...
뭔가 왜곡된거 아녜요? 믿기지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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