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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0 21:03
신기한일이지만, 퇴학-재심청구기간-재심, 재심청구기간에는 학생은 등교를 합니다. 현재 여교사들은 병가를 쓴 상태입니다.
보통 가정학습을 시킨다고 하는데, 등교를 했다고,,,
18/09/20 20:45
사실 관계가 분명하다면
집이 좀 잘 사는 집인가 보네요. 이런 류 사건에서 메뉴얼 상 가장 먼저 하는 건 피해자 가해자 분리 조치고 학교에서 학생에게 출석 정지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했다는 건 집이 좀 힘이 있는 데라는 거겠죠
18/09/20 20:46
촬영도 기가막힌데 유포까지?? 미쳤구나 미쳤어....아주 조직적으로 치밀하기까지 하네요. 이미 학교에 이름이며 얼굴이며 다 팔렸을텐데 무슨 낯짝으로 등교까지 한답니까??
18/09/20 21:13
저런 애들 부끄러워 안합니다. 애들 앞에선 엄청 센척해요. 내가 선생 대상으로 이런 일도 한다 이런. 그런 멘탈 아니고는 저런 짓 못하죠.
18/09/20 20:48
흐음...저런 애를 기회를 줘야 하는지 아닌지 참 판단하기가 힘드네요. 개인적으로..-_- 학교 폭력은 짤 없이 소년원 보내야 하는거고...
어릴때 거울 들고 여 선생님 치마 보던 놈들이 지금은 가장으로 열심히 사는거 보면,,, 다시 보니 유포 때문이라도 큰 처벌이 있어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18/09/20 22:45
피지알 유저 나이대가 높아서 거울이었지 그때 폰카가 있었다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 중학교때 한참 피쳐폰이 나왔을때 였는데요~ 그때도 저렇게 찍는놈들 있었답니다 ㅠㅠ
18/09/20 21:00
시나리오 한번 써보면 아버지가 좀 잘나가는 기업 사장님, 자식은 그거 믿고 인생 편하게 살다가 걸림.
아무리 금수저라지만 고등학교 퇴학은 쪽팔려서 못하겠음. 변호사한테 물어보니 재심청구하면 어지간하면 졸업은 한다함 개꿀이네, 고등학교 졸업장만 따면 아버지 돈으로 미국, 캐나다, 필리핀 유학 가서 몇년 탱자탱자 놀다가 사건 좀 잊혀지면 한국 돌아옴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 한잔하면서 "야 너 그 때 기억냐나? 그 싸가지 없는 여교사 얼굴도 못생긴게 성질만 사나워서 나 퇴학 당할뻔 했잖아?" "재수가 없어서, 이래서 못생긴 건 쳐다도 보면 안되" 하면서 페이드 아웃되면 완성
18/09/20 22:37
[그것도 권력이 법치보다 우위에 있음을 긍정하는 경향이 강한 경상도쪽 법원이면]
이란 표현은 지역비하 표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수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8/09/21 09:19
이런말 하시는분들은 고향이 어디시길래??
고향이 tk 지역이니, 전라도니 하는 사람들이 pgr에도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18/09/20 21:10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사안이 달라서 그런지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2~3년 전 자게에 여교사를 대상으로 한 야설을 써서 반에서 애들끼리 돌려 읽으며 낄낄댔었다. 물론 지금은 반성 중이라는 추억팔이 글이 올라오자 추천수가 막 올라가며 그 야설 공유해달라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는 걸 본 적도 있었는데 말이죠.
학교 폭력 처분 솜방망이다 어쩐다 그러는데 그게 교사 대상이어도 처분 수위나 피해자 보호나 잘 되는게 없죠. 형사처벌 받게 하겠다고 고소라도 하면 순식간에 피해자 가해자가 뒤집혀서 학생이 뭘 몰라서 어린 나이에 호기심에 그럴 수도 있지 애 인생 망칠 작정이냐고 선생 잡으려 들텐데요. 불현듯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저에게 보냈던 학생이 생각나네요. 다음 날 학교 와서 으시대며 내가 저 선생을 당황케 했다고 소문내고 다니더군요. 징계 하려고 학생부에 넘기려고 했더니 빠른 전학을 가겠다고 해서 징계가 미뤄졌는데, 전학을 안가고 한달을 버티고 있으니 제가 학생을 용서도 못하는 모자란 교사가 되어있었던 순간이요. 이 정도 기억도 끔찍하게 근 10년을 따라다니는데 저 선생님들이 너무 걱정됩니다. 2차 가해나 없었으면 좋겠네요.
18/09/20 21:21
사안이 다를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저 경우도 그럴수도 있지. 그러니 그 야설 공유 좀. 이러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죠. 그리고 뭐 한둘도 아니고 반 전체가 돌려보며 낄낄댔다는걸 보면 수업하러 들어왔을 때 그 불쾌한 공기를 분명히 그 선생님도 느꼈을건데요. 엄연히 성희롱인데. 아,위계 관계 상으로는 교사가 위이니 성희롱에 하당이 안되나요. 아무튼 그런 문제인데 가벼운거 같으면 다 같이 추억으로 만들어 놓고 낄낄댈 문제냐. 뭐 그건 아닌거 같은데 그 땐 그러더라고요. 전 그게 꽤 충격이었고.
18/09/20 21:30
같은 얘기가 반복될 거 같은데... 학생들이 상상력으로 소설을 쓰고 음란한 상상을 하면서 선생을 보는 것과 선생의 속옷을 불법촬영하고 유포하는 행위를 같이 보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나친 피해의식이라고 하면 모를까.... 불쾌한 공기라는 것 또한 선생의 상상력이 만든 결과물이잖아요.
여자분들이 변태같은 것들 때문에 피해의식이 있을 순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등학생들이 모두 그런 음란한 상상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착각입니다. 그런 상상할 놈들은 그런 소설따위 없어도 충분히 상상력 발휘할겁니다. 지금 모든 고등학생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시는 것 같은 기분인데.... 오히려 이성에 대한 호기심보다 당장 롤 챌린져가고 싶은 욕망이 더 많을 것 같은데...
18/09/20 21:40
[뭐 한둘도 아니고 반 전체가 돌려보며 낄낄댔다는걸 보면 수업하러 들어왔을 때 그 불쾌한 공기를 분명히 그 선생님도 느꼈을건데요] 그럼 이게 다 팩트라는 건가요??
18/09/20 21:43
뭔 소리에요. 몇년 전 올라온 글의 내용이 저랬다는건데. 본인이 선생을 대상으로 야설을 써서 반 아이들과 다 돌려봤다는 경험담이 올라왔었고 그 글을 보고 불쾌했었다고요. 다시 올려봐도 그 내용이 첫 댓글에 적혀 있는데 그게 제 상상속에서 나온 일이라고요?
18/09/20 21:50
상상하면 뭐 어떤데요? 일격님이 교사고 여고생들이 일격님이 나오는 BL야설 돌려보면서 낄낄거리면 그 분위기를 충분히 눈치챌 수도 있죠.
18/09/20 21:58
crema 님// 이 글까지만 적습니다.
1. 고등학생들이 야설을 써서 돌려보는 수준과 불법도촬 후 유포와는 격이 다른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야설을 써서 돌려본다고 해봐야 끼리끼리 보는거고, 대부분..양보해서 일부는 그런거에 관심이 없습니다. 3. 본인의 위치 때문인지, 그 반 전체가 야설을 돌려보고.. 여선생을 보면서 이상한 상상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고등학생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란 표현이 과한듯하니) 변태적이다라고 판단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4. [고등학생들은 다양한 인격과 인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저런 변태적인 호기심을 가진 놈이 전체가 아니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런 놈들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하고요.] 서로 입장 다르고, 생각 다르고, 좁혀질 의견도 아닌 것 같아서 마지막 정리했습니다.
18/09/20 22:03
오타니 님//
아 제가 고등학생이 아니여서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요즘 고등학생은 야한생각하면 막 불쾌한 공기 내뿜고 그러나요? (비아냥 표현 삭제했습니다. 혹시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18/09/20 22:11
일격 님//
1. 저도 당연히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위를 떠나서 저런 반응도 있었는데 격세지감을 느껴서 쓴 댓글로 이정도로 댓글이 길어진 걸 보면 제 실수네요. 2. 3. 야설 써서 돌려본 내용은 제 상상속이나 경험에서 나온게 아니라 그 때 쓰여진 글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 전체가 돌려봤다고 쓴 글을 보고 적은건데 그게 반 재적 전원이든 아니든 그 글에 적혀 있는 내용이고 제 상상속에서 부풀려진 이야기가 아니라고요. 어디 하나 제가 학생들을 그렇게 본단 이야기가 없는데 왜 자꾸 저를 피해망상 정신병자로 못만들어 안달이세요. 선생을 대상으로 그런 상상을 했다는 내용 조차도 그 글의 인용입니다. 반 전체의 공기요? 저런 내용이 아니더라고 반 애들이 나 모르게 공유하는 내용이 있으면 반 분위기가 달라지고 수업하는 사람이 못느낄 정도가 아니에요. 그 분이 썼던 글에 의하면 반 전체가(아마 대다수를 이야기 하는 거였겠지만) 그 글을 봤다면 피해의식이 아니라 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은 눈치를 챘을 겁니다. 이 부분은 위에 기술했던 제 경험에 근거한 것이기도 합니다. 저런 문자를 받고 다음날 교실에 갔는데 뭔가 이상해서 회장을 불러 물어봤더니 가해 학생이 온 교실에 떠벌리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다른 반까지 그 사실이.퍼지는데 반나절도 안걸렸고요. 이상한 상상을 했든 안했든 그런 글이 돈다는 사실만 알아도 분위기가 멀쩡하기가 힘들어요. 4. 물론입니다. 진짜 미쳐버리겠는데 학생들을 변태적이라고 본다는 표현은 안과한가요? 예전에는 애들 호기심으로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넘겼던 일을 그런식으로 넘길게 아니라 제대로 처벌해야 가해자도 심각성을 알고 피해자도 위로를 받겠죠. 진짜 애들 상대로도 멘탈이 안깨져본지 오래됐는데 진짜 오랜만에 진짜 탈탈 털리는 기분이네요. 내가 한 소리로 욕이나.먹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18/09/20 22:15
crema 님// 일부러 기분 상하게 할려고 했던 시작이 아니었는데;;;
어휘력도 딸리고, 배려도 부족하고, 표현에 조심성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일련의 성별 혐오문제로 예민해져 있었던 것도 같고 ㅠㅠ 4번이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입니다. 저 때문에 상처받으신 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18/09/20 21:39
와... 이런 소리까지 듣네요. 학생들을 모두다 잠재적 성 범죄자로 본다니. 수위의 문제지 양 쪽 다 문제인데 온도차가 다른 반응에 세상이 바뀐걸 느낀다는건데 이제 저를 뭐 피해의식 가득해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다 범죄자로 보는 선생을 만드시네요. 그런데 제가 그런 이야기를 썼나요? 저는 저 사건 이전에도 이후에도 학생들을 범죄자로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평생을 살아요. 평생 할 직업인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기 힘든 끔찍한 경험이었고 수위만 다를 뿐이지 그런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보호 받기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 했는데 순식간에 학생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미친 선생을 만드시네요. 여기서 이런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제가 잘못이겠죠.
수위가 다르니 반응이 다르다. 뭐 맞는 이야기이고 제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저 사건을 더 안좋게 기억하고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문제가 아닌건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고 저렇게 말씀을 하시니 더 할 말이 없네요. 그런 맘을 가진 적도 없는데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괜히 미안하네요. 제가 병신같이 이런데다 댓글을 써서 저런 소리나 들어서.
18/09/20 21:41
둘은 층분히 양립 가능한 욕망이고
고등학생들을 지나치게 순수한 어린양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돌려보며 낄낄댄' 애들은 쓰레기가 맞는데 왜 그리 실드를 못쳐서 안달이신지? 혹...시?
18/09/20 21:42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고등학생들은 다양한 인격과 인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저런 변태적인 호기심을 가진 놈이 전체가 아니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런 놈들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하고요.
18/09/20 21:48
네 뭐 까놓고 말씀드려서 찔리시는 분이거나 일단 남자라면 실드치시는 분이거나 두 부류 중 하나로 보여서요
어느 쪽이든 별로 상종하고 싶은 분은 아니니 할말이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18/09/20 21:50
[저런 놈들은 당연히 처벌 받아야하고요.] 분명 이렇게 적은 것을 보고도 위와 같이 댓글다시는 분이
두 부류 중 하나로 보신다니까 뭐 어련하실까 합니다.
18/09/20 21:58
첫 실드글 21시 17분
해당 글 21시 42분 간첩도 김정일 개새끼라고 할 수야 있죠. 그 문장은 그 자체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부류도 나중에 후달리면 슬쩍 셀프 사상검증은 잘하거든요 어차피 아니면 말고죠 님도 뭐 저분 심리를 잘 알아서 잠재적 운운 하셨답니까
18/09/20 22:00
게다가 둘은 다르게 봐야 한다는 덧글은 대체 어느 누가 쓴 것이죠? 쓰레기에도 급이 있다 뭐 그런 건가요? 갈수록 태산이네요
댁이 30분에 쓴 글이나 다시 보고 오세요 저게 실드인가 실드가 아닌가
18/09/20 22:03
????? 저기 덧글 단 시간은 눈만 있으면확인이 가능한데요
정말로 갈수록 태산이군요. 이젠 아무 말이나 막 던지시는 건가요? 안타깝기까지 하군요 혹시 모르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09/20 21:59 란 숫자는 9월 20일 21시 59분에 덧글을 썼다는 뜻입니다. 이걸 설마 모르시는 건 아니죠??? 글쵸???
18/09/20 22:06
Eterna 님// 내편이 아니면 적! 뭐 이런 사상을 가지신건지 모르겠는데,
제 첫 댓글을 실드라고 표현하신 것은 상당히 불쾌하네요. 하지만 저때문에 님두 불쾌하신 것 같으니 오늘은 요기까지만 답글 달게요. 그럼 이만...
18/09/20 22:08
일격 님// 내편이 아니면 적은 아닌데 자신은 남을 재단하면서 남의 재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식의 논리는 싫어하긴 하죠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18/09/20 21:15
예전엔 퇴학에 심지어 형사처벌 얘기 까진 안나왔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지만..
대신 그때는 일단 뒤지게 맞고 시작했겠죠.. 정말 뒤지게..
18/09/20 21:16
애매한 사건은 깜빵에 쳐넣고 저렇게 확실한건 가만히 낫두냐?? 사법부 클라스 오지고요 저런 성범죄는 애들이건 미성년자건 할것 없이 죄다 깜빵 넣어야지
18/09/20 21:40
법은 범법자를 처벌하기 위해서보다는,너 범죄 저지르면 이렇게 되니깐 범죄 저지르지마.가 우선일텐데.
법 강화해야죠.쟤들도 뻔히 알고 저지른겁니다.처벌 없거나 약한거.
18/09/20 21:42
기회는 무슨 크크크
늘 주장하지만 교화가 될 사람이라면 애초에 저지르질 않았을테니 그냥 명확하게 패널티만 잘 주면 됩니다.
18/09/20 21:55
사유 불문 재심은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시간 질질 끌다가보면 학년 올라가고 그래요. 다른 사안들에서도 그러다보면 피해자가 전학가고 그러는 일도 생기긴 하는데 학교 입장에서도 곤란합니다. 저러면서 행정 소송을 함께 거는 경우도 많아서 여러모로 학교가 감당할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래요. 아마 선생님들이 학교를 옮기시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사립이면 곤란하겠네요.
18/09/20 22:11
솔직히 한국 학교에서 뭔가 일이 터졌을때 정의롭게 해결되는경우는 아예 없다고봐야......
이사건도 지나고보면 유야무야 가해자들 별일없을거라는데 제 돈도걸수있습니다
18/09/20 22:39
형사미성년자들의 범법행위는 피해자와의 합의가 없으면 최소한 1년 정학을 먹인다든지 했으면 좋겠어요. 죄질이 안좋으면 퇴학도 바로바로 되게... 교사들이 자기 직무범위 내에서는 학부모 눈치를 안봐도 되는 세상이 와야 저런일들이 좀 줄어들텐데말이죠.
18/09/21 13:07
일반인 야동이나 몰카 제작범들은 정말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순히 음란물 유포가 아니라, 사생활 유출 + 인격 살인급이니까요.
18/09/21 00:07
명백한 범죄이기에 할말없는 사안이긴 하지만...
예전과 확실히 달라진 분위기화 더불어 피지알의 성향으로 봤을때 달리는 댓글은 가혹할수밖에 없죠... 특히 미성년자에 대해서 엄격한 처벌을 항상 바라는 피지알에서는...
18/09/21 01:07
교사 대상이 아니라 지하철에서 그랬다면 어땠을까요? 강력하게 처벌했겠죠. 게다가 학교 내에서 그랬다면 다른 학우들에게 미친 악영향까지 고려해서 당연히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죠.
18/09/21 01:51
옛날 영어선생님 생각나네요.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하신 참 좋으신 분이었는데 학생들은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었죠. 딱 세대가 그래서 반의 몇명 말썽꾸러기들이 거울로 같은 짓을 했고, 걸렸죠. 영어선생님이 야단치는 소리를 듣고 그 때 옆반에서 수업하던 윤리선생(남자)이 왔는데 원래도 애들 잘패던 젊은 선생였는데 정말 미친듯이 화를 내며 걸린애 둘 따귀를 퍽퍽 때렸어요. 맞을만했죠.
근데 영어선생님이 윤리선생님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왜 학생을 때리냐고, 내 수업시간이고 내가 야단치는 중인데 왜 이러냐고 그만두게 하셨습니다. 그때 영어선생님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고요. 그냥 너무 착하고 순진하기만한 젊은여교사라고만 생각했는데 멋있었어요. 윤리가 엄청 당황하고 쩔쩔매더군요. 윤리도 강단있는 사람였는데. 근데 졸업하고 2년뒤에 영어랑 윤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헐 개깜놀.. 그일이 연이 된걸까 그때도 연애중이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와 진짜 윤리 눈돌아갈만 했네..그 새끼들 맞아 죽지 않은걸 영어쌤께 평생 감사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18/09/21 04:54
아무것도 모르면 그럴 수 있죠. 벌받으면 됩니다. 이 나라는 다른 건 많이 가르치는데 인생이 실전이라는 건 미성년자 때 안 가르쳐요.
18/09/21 09:42
20여년전엔 손거울로 저런걸 했었죠. 물론 걸리면 2박3일을 학생부실에서 맞고, 일주일간 교무실에서 지나가는 선생님들에게 돌아가면서 맞았습니다...
18/09/21 11:01
평생 빨간 줄 그어버려야죠. 다른 사람들이 보고 거를 수 있게끔. 맞는 걸로 땜빵하는건 좋지 않아요. 그 자국이 사라지면 이제 거를 수 없게 되잖아요
18/09/21 11:02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3400853&oid=011&sid1=102
오늘은 이런 건도 올라오네요. 해사 남생도가 여생도 영상 촬영. 몰카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온 뒤로 매일같이 올라오는 듯. 일본인 남성의 몰카 건도 봤고요.
18/09/21 11:13
촬영만 한것하고 유포한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죠 참교육 들어가야 하는데,,
징계대기중에 가해자는 학교를 멀쩡히 다니고 피해자가 병가를 써서 안나오는 상황이라니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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