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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2 12:17
어렸을 때는 잘 사는 동네에 사는게 좋다는게 다 물질만능주의적 관점에서 나온 말인줄 알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꼭 그런 관점에서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네요.
17/10/02 17:36
술쳐먹고 잠자려고 들어와서 병상 차지하는 놈들, 행패부리는 놈들, 다 쳐넣어야 합니다.
당장 내가, 내 친지가 위중한 상태로 들어왔는데 그런 놈들 때문에 병상이 없고, 의사들 붙잡혀있고 하면 진짜...
17/10/02 12:24
후배 두명이 사회복지 공무원인데 정말 피곤에 쩔어 살더군요.
별꼴 다본다고 그러고..... 이게 또 지역따라 편차도 심한거 같더라고요.
17/10/02 12:24
사회복지공무원은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행사좀 줄이세요. 마을마다 행사를 매달 1~2번씩은 하니 그리고 체육대회다, 무슨 시주관 어떤 모임 행사다 하면서 끌고다니는거만 줄여도 훨씬 도움 될겁니다. 공익시절 느낀점입니다.
17/10/02 12:26
야 그게 아직도 해결이 안됐어?
민원넣고 가서 소리 좀 질러. 그러면 금방 해결이야. 라는 마음이 없어져야하는데 그게 될런지요. 힘내세요.
17/10/02 12:36
제가 복지사 일은 안해보긴했지만 현장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사회복지사는 더 심하다고 느낄때가 많아요.
둘다 모두 처우개선을하고 사람을 더 뽑아야 하긴합니다. 엄청 고역에 시달리고 있는 직업들입니다.
17/10/02 12:33
다른 직렬이긴 하지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사회복지 공무원이 얼마나 힘들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민원인 칼에 찔려 돌아가신 분도 있고, 자살하신 분들도 열 손가락이 넘어가고, 신규자 뽑아놓으면 몇 주 하다가 못 버티고 그만두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친하게 지내던 복지쪽 동기가 며칠 전 진지하게 그만두고 싶다고 울면서 얘기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사람을 더 주든 시스템을 바꾸든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17/10/02 12:39
술쳐먹고 관공서에서 행패부리는놈들은
https://youtu.be/YdrI0d8hPHo 이렇게 해야됨 ᕙ(•̀‸•́‶)ᕗᕙ(•̀‸•́‶)ᕗ
17/10/02 13:21
어디나 마찬가지라고 묵힐 사안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되면 서비스를 받는 국민들이 질 높은 서비스를 못받게 되고 불이익은 국민들에게로 돌아가니까요...
17/10/02 12:50
우리나라 복지는 누군가의 희생이 원동력으로 지탱되고 있죠.
사회복지사 담당 공무원의 노고 또한 희생이라봅니다.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 낮은 임금.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고 꺼리는 일이면 대우를 더 해줘야하는데 참고 견디라고만 하죠. 말은 아니지만 실상적으로 희생 하라는 겁니다. 대표복지인 의료보험, 장기요양보험 등도 관련 종사자들의 희생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가에 부당함이라도 항의 할라치면 밥그릇 싸움으로 몰고 가는 여론보면 기가 차죠..
17/10/02 13:09
꼭 필요한곳이고 지금 사람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은인원이 많은일을 하고있는데 그거 좀 채워주겠다니깐 세금낭비라고 반대하는게 현 야당이죠
17/10/02 14:49
애초에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평판과 다르게 실제 업무량이 과중한 경우가 실로 많은데, 그 중 꽃이 사회복지 분야죠.
인력 수요를 하고 언론에서 다뤄봤자 정치인들 손에 넘어가면 돈 없다는 이유로 예산 깎기 쉬운데 그 전에 세금을 더 걷어서라도 늘려야됩니다
17/10/02 14:51
회사에 사회복지사하다 그만두고 들어온 친구가 하나 있는데,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원래 야윈 체격이었는데 사회복지사 되고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40키로가 늘었다고;;;
17/10/02 18:24
에고...그분 많이 힘드셨나보네요...
스트레스로 폭식할 정도면 업무도 정도가 심해서 스트레스 풀 시간도 없었을 것 같고 정신적인 압박감이 심했나보네요...
17/10/02 14:58
지방직 있어본 경험으로는 그렇잖아도 사람이 적은데, 그 조직내에서 일 안하는 관리직 준관리직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령 일반적인 동 주민센터의 경우 12-13명 정도 있는데 5급 센터장 하나에 6급 팀장이 둘씩 있고 이 사람들은 대체 돈을 왜 받나 싶을 정도로 일을 안해요. 직원의 25%가 놀고 있는데 일하는 사람들이 격무에 시달리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사실 사람을 더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공무원은 조직 자체를 싹 갈아엎어야 된다고 봅니다. 공무원의 정년을 보장하는 건 정치질 하지 말고 일에만 집중하라는 거지 안자를테니까 마음 놓고 놀고 먹으라는 게 아닌데 말이죠.
17/10/02 16:03
imf이전 공무원이 그리 좋은 직장이 아닐때 들어온 분들이 그런 경향이 좀 있긴하죠 어느 조직이나 그렇긴하지만 동사무소같은 경우는 정말 일 하는 사람만 오지게 하긴 합니다.
17/10/02 17:21
그냥 초과자체를 없애면 됩니다.
지금 놀고 있는 인원들이 상당수 있어서 초과 자체를 없애면 업무분장이 제대로 되서 노는 사람도 없고 일도 지금처럼 돌아가고 예산은 줄일수 있습니다. 확신합니다. 지금은 초과 근무가 있으니 일이 좀 넘쳐도 그냥 남아서 하는 분위기라... 업무분장 다시 해달라... 계장님이 좀 업무 가져가라는 소리를 못하죠 제 주변에 공무원들하고 얘기해보면 의외로 초과 자체를 없애자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17/10/03 17:36
제가 일하는 구청을 비롯한 대부분은 계장들이 일 좀 가져가면 초과없이도 잘 굴러간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초과없어지면 쓸데없는 행사동원도 엄청 줄일수 밖에 없을겁니자. 초과 없이 안돌아가는 곳은 당연히 없애면 안되겠죠.
17/10/02 15:47
공무원, 민간보다 100시간 적게 일하고 돈 더 많이 받는다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7.10.02 오전 8:11 최종수정2017.10.02 오전 8:13 ........ 양심불량.
17/10/02 16:02
공무원하위직도 법규상 최저기준에 간당간당하다는걸 생각해보면 불법 혹은 편법 깍아먹기로 민간영역이 비정상인거 아닌가 합니다.
정부는 제1고용주로서 모범을 보일 의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부족한 모습이 여기저기 나오는데 평균내서 그보다 민간이 못하다는건 뭐랄까....
17/10/02 16:27
시골로 오십시오 바우처, 보육료, 양육수당, 초중고교육비 등등 아동청소년 업무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다른업무 또한 비교도 안될만큼 적구요. 도시에서 7년 근무하다 촌으로 온지2년 남짓 되었는데 시골이 도시보다 업무량, 스트레스 등 근무환경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17/10/02 17:25
인원이야 있으면 좋긴한데...당연히 안할려고 할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일이 일이다보니 정신적 압박감이 상당할겁니다... 물론 군대보다는 백배낫지만요...크크... 업무 조정만 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것 같긴합니다.
17/10/02 16:50
3.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를 제공기관에서 접수하도록 해주세요.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해당 서비스사업을 제공기관이 아니라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서만 접수되고 있다는 건가요?
17/10/02 17:18
약간 부정적인 댓글을 달게 되서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일선에서 행정직 공무원 하는 입장에서 보면... 현시점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이라고 다른 직렬 공무원보다 특별히 더 힘들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최근에 들어온 복지직 공우원들 중에 상당수는 복지 마인드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복지쪽 민원은 일반 행정민원과는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데 그냥 별것 아닌것도 진상이라고 피하고 하는 경우 너무 많이 봅니다. 4-5년전부터 사회복지공무원을 엄청 뽑아서 지금은 제가 예전에 느끼던 업무량의 60%정도 밖에 안됩니다. (예전엔 사회복지공무원이 부족해서 행정직도 복지업무를 전담하는 경우도 많아서 잘 압니다. 저도 1년반정도 복지업무만 봤습니다.) 지금 진상(?)들 때문에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건 사회복지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감당해내야 할 부분이죠. 진상(?)은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또 다 마찬가지구요 예전엔 업무도 많고 진상도 상대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인원이 증원되고, 또한 사회복지공무원은 힘들다는 공감대가 있어 훨신 근무여건이 나아져 있습니다. 물론 동사무소마다 구청마다 힘든 정도는 다르겠지만 청원을 넣을 정도로 힘드나? 좀 의문이 드네요
17/10/02 17:54
총 6개의 문단 중 1문단은 그렇다 쳐도 2~6문단은 참 공감도 안 되고 반박당하기 쉬워보이네요.
님 댓글은 마치 기성세대들이 젊은세대들을 향해 노오력을 강요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불쾌합니다.
17/10/03 17:49
노오력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현장에 같이 있는 사람으로서 말하고자 하는 겁니다.
힘든 사람들이 와서 힘들다고 상담요청 들어오면 개진상들 왔다고 말하는거 옆에서 듣고 있으면 생각이 님들도 달라질겁니다. 예전 복지지 중에 그런 태도 보이는 사람은 못 봤는데 요즘 들어온 복지직들 보니 문제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7/10/03 18:20
님이 노오력을 강요한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했죠. 이해를 못 하시니 굳이 하나하나 짚어드리죠.
복지 마인드 = 노오력 현장에 같이 있는 사람 = 기성세대 요즘 복지직 = 요즘세대 개진상들 왔다고 말함 = 헬조센이라고 말함 예전 복지직들은 안 그랬음 = 기성세대는 더 힘들었음 뭐 틀린거라도?
17/10/02 18:05
예전보다 나아진건 사실입니다. 맞춤형 복지팀이 있는곳은 4~5명이고 정말 복지대상자가 많은 곳은 복지직만 10명인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원은 증가 했는데 그보다 더많은 복지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여전히 맞춤형복지팀이 없어서 복지직 직원이 2명이거나 1명인곳도 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지자체마다 케바케가 워낙 심해서 쉬워보이는 복지센터는 정말 쉬워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청원이 올라올정도면 여전히 어려운지역은 어려우니 저렇게 올라 오는 것이겠지요 복지직 공무원중 복지마인드 없는건 제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학점은행제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사회복지자격증2급 딸려면 2년제 졸업은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로 빠르면8개월만에 자격증을 딸 수 있게 되었죠. 그렇다보니 전문성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이해도 모르고 자격증 따는 사람이 많이 생겼습니다. 예를들면 공무원 합격했는데도 기초연금이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아예 모르고 들어오는 사람도 제법 많습니다. 사회복지윤리강령은 아는걸 바라는데 큰 바람일지도 모르겠지요...그러다 보니 진상(?)오면 지레 겁먹고 피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고 어려워서 빨리 그만두는 경우도 유난히 복지공무원쪽에서 많이 보이긴합니다. 사람이 턱 없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맞춤형복지(라고읽고 사례관리라 씁니다) 생긴후에 실적내라고 엄청 쪼아댑니다... 헌데 사례관리라는것 자체가 다양한 욕구를 가진 1케이스에 대해서 정밀적으로 접근하고 사례회의를 통해서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접근하라고합니다. 사례관리를 함에 있어 때로는 상담자가 되기도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주는 조정자도 되기도하며 대상자를 보호하는 옹호자도 되기도합니다. 근데 맞춤형 복지팀 사람은 2명 더 붙여주고 실적부터 많이 내라고하니 제대로된 복지서비스 제공이 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7/10/02 18:08
더 웃긴 건 맞춤형복지팀이라고 만들어놓고 꼴랑 2명 붙여주는데 그것도 팀이라고 그 중에 한 명은 또 팀장....
이쯤되면 그냥 무보직 6급들 팀장 보직 주려고 만든다는 생각밖에 안들죠.
17/10/03 17:34
복지공무원에게 복지 마인드는 너무 중요합니다. 노오력이랑 비교할 문제 아니에요.
그럴거면 복지직 따로 뽑을 필요가 없죠. 어느 직렬이 해도 다 합니자. 복지직도 위에 눈치 안보고 일 안 할려고 하면 일 별로 없습니다. 대상를 찾아내서 관리하고 해야되는데 최근 들어온 직원중 일부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전혀.... 저도 댓글 달면서 반박하는 댓글 많이 달리겠구나 생각했지만 이런 문제점도 있고 현직에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신적인 부분을 말하면 노오력 이렇게 비꼬는 글을 많이보는 데.... 직업에 따라선 사명감, 의식도 중요합니다
17/10/03 19:38
님의 복지마인드 드립이나 기성세대들의 노오력 드립이나 다 일맥상통하는 얘기인데 뭘 그리 아니라고 하세요? 님이 복지마인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 강조할수록 더 노오력 드립이랑 비슷해보니까 그만두세요. 그냥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세요. 부정하지 마시고요.
17/10/03 19:40
위에 무보직 6급 팀장들 얘기가 있는데 그분들이 부디 님과같은 복지마인드마인드를 갖고있지 않길 바랍니다. 상상만으로도 아찔해지네요.
17/10/02 17:22
요새 하도 취업 어쩌구 하니까 채용과정이나마 공정한 공무원 경쟁률이 높은거지 경제 조금만 좋아져도 결코 좋은 직장이라 불릴 이유가 없는 직업이죠.
게다가...최소 7급이하는 갈수록 3D화 되겠지만 갈수록 현재 주는 돈도 깎으려는 정책이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17/10/02 18:31
서울시 공무원인데 제 생각 몇자 적어봅니다.
1. 사회복지 공무원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공무원의 자존감이 중요합니다. 민원인들이 큰소리 치는건 사회복지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행정쪽도 좀만 자기 맘에 안들면 동장 찾고 구청장 찾는일 부지기수에요. 2.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수는 서울시의 경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행하면서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도 시간이 지나면서 비슷하게 갈거 같네요. 오히려 서울시는 너무 사회복지직을 많이 뽑다보니 행정직을 안뽑아서 행정쪽에서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요. 3. 바우처 접수 얘기는 일리가 있고 제가 있는 구는 문화누리카드는 행정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이건 행정쪽에서도 불만이 생길 수 있는게 문화누리카드 신청대상자 자체가 100% 복지급여 혜택자(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니 복지에서 받는게 맞을 수 있어요. 4. 주말 행사는 행정직만 겪어야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같은 공무원이니까 겪는거니 행사 자체를 줄여달라고 하는게 맞는거지 나는 사회복지직이니 그런 행사에서 빠지게 해달라는건 직렬 이기주의로밖에는 안보이네요. 행정직들도 주말에 다 자기시간 포기하면서 행사에 동원되는 겁니다.
17/10/02 20:56
1. 맞습니다. 행정직도 이상한 민원들 오긴합니다. 다만 그 빈도수나 강도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앞으로 더 좋아 질거라 믿고 있습니다만 당장 하반기 모 지역을 보면 소방,경찰,사복만 뽑는다 해놓고 현실은 일반행정직을 더 많이 뽑는 지역도 있었습니다.(그 뒤에 인원 조정있을거라 말은 있긴했지만 아직은..) 행정직도 인원이 부족하면 더 뽑는게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열정패이로 희생을 강요하지는 말아야죠. 3. 문화누리카드는 개인적으로 카드사에서 접수하고 발급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실버패스카드도 읍면동에서 접수했다가 카드제공하는 카드사로 넘어갔죠. 문화누리카드도 그렇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신비감면혜택도 수급자증명서띠고 통신사가서 할인하지 읍면동에서 접수를 하지는 않죠. 4. 음...청원이나 제 글에서나 주말행사를 빼야달라는 내용은 없는것 같습니다. 잡무나 행사때문에 인원이 부족해서 업무를 못본다는 내용이지 주말행사를 따로 빼달라는 내용은 없었던걸로 보이네요. 저도 주말행사 같은경우는 어쨋든 같은 동에서 지원하는거니 다 같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행사가 너무 잦은 경우가 많고 행사자체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7/10/02 21:46
네 낙화님 댓글 다신거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구요.
큰틀에서 좋은 방향(복지직 인력 충원, 불필요한 행사 자제 등)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7/10/03 08:32
공무원 자존감이 중요한데 왜 복지사들한테는 그렇게 갑질하는지...
지난주만 해도 공문은 월요일에 결제받아놓고 목요일 오후에 이메일로 보낸다음 금요일오전에 전화해서 왜 안보내냐고 하는 공무원 전화를 받았습니다. 복지사 입장에서는 공무원 갑질이 더 뭐같습니다. 힘든거 알면서 이런짓 참 드럽습니다. 알면서 그러니까 더 뭐같구요. 공무원 자존감은 중요하면서 복지사들은 지들 노예인줄 아는 태도부터 없었으면 좋겠네요.
17/10/03 15:44
네 그렇죠. 복지직 공무원 이상으로 복지관 같은데 근무하시는 복지사 분들이
여건이 안좋고 고생 많이 하시는걸로 압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복지관련 종사자들 전반적으로 다 근무여건이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공무원이 그런식으로 갑질하는 것도 당연히 없어져야 할테구요.
17/10/02 23:08
아마 지방쪽이 아닌가 싶네요. 사회복지직 처우개선이나 인원증원이 추세일텐데, 아무래도 지방쪽은 그런걸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리는경우가 많고, 지자체장의 성향에 따라 늦어지기도 해서..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하면서 사회복지직을 엄청 늘려서 이제 사회복지직이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은지 꽤 됐죠.. 제가 일하는 곳만 해도, 힘든 비선호부서 꼽으면 예전에는 복지부서가 대부분 높은 순위였는데, 이제 1개부서 빼고는 복지부서가 상위권에서 사라졌네요.. 이러다보니, 저번에는 비선호부서 행정쪽과 복지쪽 두개중 하나를 지원해야 하는상태에서, 행정직들 대다수가 복지쪽 부서에 지원하는 사태까지 나왔네요;; 지금 추세대로 간다면, 사회복지직은 지속적으로 늘어날거고 좀 지나면 역으로 행정쪽 사람이 모자르는 사태가 발생할거라고 봅니다. 이미 우리구청은 그런 사태가 일어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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