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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1 07:47
그런데 MB찍은 사람들은 MB에 대한 이야기 좀 안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대선후보 당시 터져 나온 사실들만봐도 부패한 인간이라는게 들어났는데도 땅값 집값 올려주겠다는 말에 '비리가 문제냐 경제만 살리면 되지'하면서 찍어놓고 이제와서 자긴 그런적 없다는식으로 MB를 규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역겨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돈과 권력만 생기면 언제든이 제 2의 MB가 될 사람들인데 말이죠.
17/10/01 07:52
"주어가 없다" 는 진짜 한국 정치사에 남을 드립이죠.
정치란게 얼마나 지저분한지, 대변인이란 직업이 얼마나 철면피를 깔아야 하는지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17/10/01 08:08
JTBC뉴스를 보면 당시 대응팀들이 얼마나 집요하게 움직였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국정원과 기무사가 같이 움직인 것만 보더라도 정보통제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겠죠. '노알라'가 국정원의 작품인 것이라는 뉴스를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아직도 그런 팀이 돌아가고 있지 않는가라는 말이 단순한 음모론으로는 들리지 않아요.
17/10/01 10:14
BBK 문제를 이명박이 주가조작과 횡령에 가담했는지 안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파고들면 함정에 빠지는 겁니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제자리걸음만 하게돼죠. 단순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명박 측에선 주가조작 횡령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한게 아니라 BBK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을 했거든요. 왜냐면 BBK의 실소유주가 맞게 되면 최소한 김경준이라는 사람한테 수백억의 돈을 사기맞은 호구가 되는거죠. 그렇게 되면 경제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이미지 타격이 컸겠죠. 그래서 BBK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을 한거 같은데 이명박이 BBK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할만한 근거는 한두개가 아니에요. 광운대 동영상부터 시작해서 박영선 의원이 기자시절에 한 인터뷰까지 빼도박도 못할 동영상 증거 2개에 이장춘 대사한테 준 명함등등 수없이 많은 증거들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당시 검찰은 이명박은 BBK와 관련이 없다고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줘버렸죠.
17/10/01 19:11
이렇게 큰 특종인데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언론들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기계적 중립은 문통과 여당에게만 해당되는 논리인가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 적폐는 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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