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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0 13:32
엊그제부터 기사를 봤는데 추측으로만 여겨지던 의혹들을 드디어 제대로 캐내는 건가요. 사망 전날에도 아내와 있던걸로 알고있는데 왜 이제야. 아닙니다.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이게 다 오해라면 서해순씨도 당당할 수 있겠지요.
17/09/20 13:33
그때도 말이 많긴 했었는데......
요즘 들어 과거의 음모론들이 단서들을 달고 양지로 많이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의심만 하던 것들이 뭔가 정황이 더 밝혀지면서.......
17/09/20 13:33
김광석씨 딸이 원래 저작권 관련 권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서해순씨가 이를 노린것으로 의심됩니다. 서해순씨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모든 연락을 다 끊고 이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네요. 출국금지 내지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17/09/20 13:37
덜덜덜....
뭐 이전에도 담당검사가 대놓고 살해라고 의심하던 판이었으니...(증거가 없어서 결국 수사는 못함..) 그나저나 좀 무섭네요
17/09/20 13:39
안민석 의원이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소급적용해서 무제한으로 하자하는 법안을 낸 것으로 아는데.. 법안 통과 전에는 재수사가 어렵지 않을까요. 음.. 딸의 경우 공소시효와 상관없으니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17/09/20 13:41
https://youtu.be/_2otxUK3h6w
여기에 관련 TBS 담화가 있네요. 지금 보고 있는 중인데... 아니 당시 수사가 어떻게 이리도 허술했을수가 있을까요? 만약 전부 사실이라면 기가 막히네요. 정말 황당한 일이 영화가 개봉된지 3주가 되었고 영화에선 이미 유력한 용의자로 서해순씨를 지목하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는 고소도 안하고 아예 잠적을 해버렸죠. 지금 해외 교포들을 뒤에서 접촉하면서 이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릴 정도입니다. 사건이 이 정도인데도 무죄로 나온다면 이건 법이 심각하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9/20 13:53
감독인 이상호 기자가 처음부터 의도한게 이거라고 하더군요.
이 영화 내용이 허위 사실이면 서씨가 이기자를 고소하기를 바라며, 고소 할 경우 허위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조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꼭 고소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상호 기자의 의도대로는 아니지만 어쨌건 재조명 되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니 다행입니다.
17/09/20 14:10
이게 가장 문제로 보이네요. 당시 담당 검사도 타살로 보고 재수사를 요구했지만...
21년전 당시에도 타살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네요. 그나마 한가지 도움이 될만한 게 딸의 사망 사건일텐데 이 또한 별개의 사건으로 처리 되지 않을까 싶고요. 김성재 건도 그렇고 이런 사건들은 늘 답답하네요. 대충 정황을 보면 범인은 정말 명확해 보이는데요. 그나마 한가지 결정적인 차이는 저작권을 상속받은 딸 서연이가 10년전에 죽었음에도 최근까지도 서해순씨는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네요. 사실 정황상으로는 저 여자가 정말로 살인범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7/09/20 14:07
정황으로만 보면 범인이 너무 명확해 보여서..
반대로 당시 수사를 어떻게 개판으로 했길래 이게 자살로 결론난건지 의문스러울 정도네요
17/09/20 14:17
아무리 무죄추정의 원칙이라지만 사건 당시에도 결정적인 물증만 없었을 뿐 괴기한 정황들과 수많은 의문점, 그리고 김광석이 죽음으로써 이익을 보는 사람이 마누라 한명이었다는 점 등등 사실상 범인에 가까운 유력용의자였죠. 게다가 그 현장에 처남까지.. 이제서야 거의 재수사되는 그림으로 가는 중인데 뭔가가 밝혀졌길 바라고 싶네요. 기자들 증언도 쏟아져 나오고
17/09/20 14:33
90년대는 시간상으로만 보면 10년 조금 넘는 시간에 불과하지만 지금의 선진화된 수사방법과 법리적인 체계 등등 현재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괴리감이 있을만큼 매우 근시안적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17/09/20 14:38
예전에도 한참 재수사해야 한다고 언론에 잠깐 나왔을 때가 17년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지금이서야 인지했습니다 크크
17/09/20 14:29
정황이라는건 사실 믿을만한 것이 못되니
완벽범죄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증거를 못찾았다면 안타깝지만 무죄가 나와야죠. 지금이라도 꼭 찾길 바랍니다.
17/09/20 15:10
과거에도 뒷말이 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요 며칠 뜨는 기사들은 이상호씨가 제기하는 내용이군요.
이 분 한 번 꽂히면 과하게 몰입해서 흑역사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지라 일단 지켜보는 편이....;;
17/09/20 15: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312949
조선일보발 기사이긴하지만... 니코틴살인사건 - 정황증거상 무기징역 부산노숙자살인사건 - 정황증거상 무기징역 산낙지살인사건 - 무죄 과연 이번 사건은 어느쪽으로 기록될지... 관심가지고 지켜봐야겠네요.
17/09/21 05:46
그런데 낙지사건은 제가 재판부여도 무죄 선고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용의자에게 유리한 정황 증거도 꽤 있더라고요. 사전 계획한 정황도 전혀 안 보이고..
17/09/20 15:42
아무리 뻔해보이는 사건이라도 증거를 못잡으면 무죄가야죠.
이건 쿨병 걸린 것도 아니고, 아주 아주 당연한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영화 7번방의 선물만 봐도.. 그런 유사케이스가 본인한테 일어나지 말라는 법 없거든요.
17/09/21 05:32
해당 사건의 담당 검사마저도 당시 이건 타살이라고 생각했고, 얼마전 인터뷰인 2015년까지도 여전히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자살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을 뿐이고요.
17/09/20 16:02
지금의 의혹이 사실이라면 군시절 말년에 김광석 노래만 들었었는데...제대 몇일 앞두고 들은 자살 소식에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던 제 눈물이 억울해지네요.
많이 늦었고 어려워 보이지만 자세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17/09/21 12:47
10년전 김광석 딸이 죽음.
10년 동안 사망 사실을 아무도 모름. 그동안 지인들이 딸 서현양이 어디 있느냐 물으면 미국에 있다. 유학중이다. 기숙사에 있다. 좀 엄격한데라 나도 통화하기가 좀 힘들다. 잘있다. 걱정마라. 라고 주변인들에게 얘기 하고 있었음. 사망 즈음 해서 법원의 판결에 의해 김광석의 앨범 4장의 모든 저작권이 딸 서현양에 있다고 결론이 남.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인한 사망. 그런데,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이미 사망 상태였음. 현재, 전문의 들의 제보에 의하면 이정도로 사망하려면 최소한 3일 이상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을것.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함. 또한, 급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연로하신 분들에게 발생함. 사망 당시 장례식도 없었음. 현재 빈소도 없음. 의혹의 당사자인 김광석의 부인은 현재 행불.. 제보에 의하면 외국으로 튀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중.. ------------------------------------------------------------------------------------------------------------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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