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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22:20
좀 찾아 봤는데 이 건은 김관진이 군내 소요도 없는걸 밀어붙여서 돈을 받아먹은게 밝혀지지 않은 한 손석희의 똥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론 밀리터리 전문가랍시고 김종대 같은 사짜 데려오는 jtbc의 허접한 밀리터리 지식을 드러내는 방증이 될 것 같군요.
17/09/18 22:21
안보는 안보이게 해먹는다의 준말인 모양입니다.
근데, 저건 아주 대놓고 눈에 보이게 해먹었네요. 역시 안보도 제대로 못하는 닭입니다.
17/09/18 22:37
군의 자체 평가에서도 곳곳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미군이 GPS가 연동된 항법장비를 제거한 뒤 판매하면서 악천후 때와 해상 임무에는 투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별도로 제공한다고 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도 탑재가 안 됐고 올해 연말이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 생존장비인 미사일 경보체계도 없는 상태입니다. 바닥엔 방탄 설치가 제대로 안 돼 있고 제자리 비행 시에는 자동 기능이 없어 수동 조종을 해야 하고 계기판도 아날로그인 탓에 정보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라는 기사내용은 어떻게 생각하시죠? 잉여장비가 문제가 아니라 저런걸 1500억 들일 가치가 있는건가요?
17/09/18 22:39
저게 유용한지를 떠나 '깔 수만 있다면'이라는 대목에서 차마 웃음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구태여 그러지 않아도 깔 곳이 넘쳐나고 넘치게 까이는 인간인걸요.
17/09/18 22:45
기사내용을 읽긴 하신건가요? 기사내용대로라면 문제 있는거 같은데...
아니면 이쪽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셔서 다른 견해를 가지고 계신건지?
17/09/18 22:49
美, '명품헬기' CH-47 치누크 2060년까지 사용키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935895 치누크를 대체할만한 서방측 헬기가 나온 적도 없는데 순식간에 박물관 행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미군에서 퇴역한 장비는 한국군에서도 퇴역인가요? 한국군이 그 정도인가요? 저 기사에 나오는 헬기가 미군이 개량한 F형이고 우린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연식 좀 지난 제품 사용하는거죠. 수정, 반말입니다.(벌점 4점)
17/09/18 22:56
군의 자체 평가에서도 곳곳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미군이 GPS가 연동된 항법장비를 제거한 뒤 판매하면서 악천후 때와 해상 임무에는 투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별도로 제공한다고 했지만 3년이 지난 현재도 탑재가 안 됐고 올해 연말이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현재 생존장비인 미사일 경보체계도 없는 상태입니다. 바닥엔 방탄 설치가 제대로 안 돼 있고 제자리 비행 시에는 자동 기능이 없어 수동 조종을 해야 하고 계기판도 아날로그인 탓에 정보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이래도요?
17/09/18 22:59
치누크는 우리가 만들 능력도 없고,
신제품은 몹시 비싼데, 미군이 쓰던 제품 헐값에 넘겨받았다면, 쉴드치고 말고 할 일도 아니지요.
17/09/18 23:05
신제품 사라고 하는게 아닌데 자꾸 신제품으로 비교하시는지..
그냥 중고 쓸만한거 샀어야지 라고 비판하는거 아닙니까? 뭘 다 아시면서 쉴드 아니라고 하시네요..
17/09/18 22:59
참고로 2060년까지 사용하기로 한 시누크 헬기는 ch-47F입니다..
2018년까지 실전 배치 되기로 한 기종이죠.. 대충 42년간 사용하기로 계획한 기종이네요... 네.. 우리나라는 이미 45년 사용한 기종 받아왔습니다...
17/09/18 23:01
이미 F 라고 제가 이야기했는데 재방송 하실 필요 없습니다. 미군은 자기네들이 능력 되고 돈 되니 F 형으로 개량한 것이고, 우린 돈 없고 만들 능력 없으면 쓰던 장비 헐값에 받아쓰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죠.
17/09/18 23:03
문제는 미군도 수명이 40년정도라고 파악한 기종이라는거죠..
그걸 이미 사용한지 40년 넘어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고 개량도 힘들고 gps마저 떼버린 중고를 저돈주고 산게 잘한거라는 말씀이신거잖아요?
17/09/18 23:08
아직까지 충분히 일선에서 활약 가능한 장비를 저 돈 주고 산게 잘못한 말씀이라는 건가요? 과연 중고가로 얼마가 적절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님은 아시나요? 외국산 무기 가격 후려치기로 유명한 국방부가 터무니없는 가격에 구했을 것 같지는 않고 저따위 기사로 보수가 안보팔이하네 뭐하네 같은 허접한 댓글 달고 있을 바에야 중립적으로 지켜보는 게 좋은 태도 아닐까요?
17/09/18 22:46
시누크 자체가 충분한 스펙을 갖춘 수송헬기는 맞죠..
근데 45년된 중고를 저돈주고 사서 쓴다고요?? 신품 ch-45f가 260억정도인데.. 14대를 1500억이면 대당 100억씩 투입했다는말인데..
17/09/18 22:52
딸랑 헬기만 사오면 260억 하겠죠. 그 기준이라면 D형은 45억원. F형이 D형의 6배 정도 능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사정에 그렇게 나쁘다고 볼 수도 없을 듯 한데요?
17/09/18 22:56
45년된 헬기를 그거도 GPS 장치도 떼버려서 비 좀 쏟아지면 운용도 못하는 헬기를 저돈 주고 산게 잘한거라고요???
바다 위는 건너지도 못하는 헬기를요?? 해병대가 섬 장악해도 섬에 보급물자 수송도 못하는 헬기네요.. 허허 비오면 전쟁 안하나보죠??
17/09/18 23:19
17/09/18 23:29
성능 개량을 포기한다고 했지만 퇴역한다는 이야기는 없는데요.
님이 염려하시는 GPS는 연말까지 탑재할 전망이라니 고민 해결되신거죠?
17/09/18 23:34
아뇨.. 45년간 굴려먹던 중고를 지금 사는거 자체가 문제 있다고 보고 gps는 부가적인 이야기죠..
미군이 판단한 수명이 40년정도 되는 기종인데 이미 굴린지 45년 지난 중고제품을 사온다뇨..
17/09/18 22:58
노후화로 인해 성능개량을 해도 성능을 담보할수 없고 내년10월부터는 고장나도 수리할 부품 조달이 어려운 물건을 사와서 운영하는데 1500억이나 쓰는게 우리 사정에 그렇게 나쁘다고 볼수 없단 말인가요?
17/09/18 23:18
부품이야 단종 전에 미리 확보하면 되는 것이구요.
신품 400억 짜리를 개당 50 정도에 중고로 들여왔으면 여분의 헬기를 부품용으로 써도 이득 아닌가요.
17/09/18 23:22
사용될지 안될지 모르는 부품을 단종된다는 이유로 미리 확보하는 자체로도 낭비 아닌가요? 신품 400억짜리를 아무리 저렴하게 들여온들 제대로 못쓰면 낭비죠.
17/09/18 23:26
자주 사용하고 마모 및 교체되는 부품은 이미 수십년에 걸친 데이터가 다 확보되어 있을 것이고, 단종되는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죠. 그리고 중고장비 싸게 들여와서 여분의 장비를 부품용으로 돌리는 것이 우리 군이 미군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이자 잘 하던 일 아닌가요.
17/09/18 23:01
생각 좀 하고 박근혜 편드는 댓글 좀 쓰세요
[박근혜를 깔수만 있다면 시누크D 도 잉여장비로 만들어 버리는 위엄.] 미군이 박근혜 깔라고 시누크D를 '잉여장비'로 만들었나요? 신형 교체하면서 '잉여장비'가 된 거죠
17/09/18 23:04
생각 좀 하고 박근혜 까는 댓글 좀 쓰세요.
미군에게 잉여장비라고 우리에게도 잉여장비입니까? 미군이 잉여장비 만든 게 아니라 까는 사람들이 박물관에나 보낼법한 잉여장비 만들고 있는게죠.
17/09/18 23:08
이해가 안되세요?
미군이 신형 교체하면서 '잉여장비'로 판단된 거를 우리가 사왔다구요 박근혜 깔라고 멀쩡한거 '잉여장비'를 만든게 아니라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있는 미군의 '잉여장비'요
17/09/18 23:10
우리 D형 엄청 잘 쓰고 있는데요?
설마 우리가 사용하는 D형 치누크가 이번에 양도받은 헬기가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미군에게 잉여라고 우리에게도 잉여? 미군이 쓰는 최신식 장비 아니면 죄다 잉여장비 만들 기세네요.
17/09/18 23:15
'잉여장비'는 미군이 판단한 거라니까 뭔 답답한 소리를 하고 계시는지
중고든 뭐든 제대로 정상적으로 구입해서 유용하게 잘 쓰면 뭐라 안해요 박근혜 깔라고 멀쩡한 거 '잉여장비' 만든거 아니라니까 '잉여장비' 단어 하나에 꽂혀서 위엄이니 뭐니 편들고 그러시네
17/09/18 23:19
수원감자 님// 기사 제대로 읽고 오세요
[군수장비와 물자를 수송하는 시누크 헬기입니다. 우리 군은 대형기동헬기 2차 도입 사업으로 2014년에 주한미군이 쓰던 시누크 D형 14대를 샀습니다. 미군이 신형으로 교체하면서 '잉여장비'로 판단하면서입니다. 말 그대로 미군에는 없어도 되는 장비인 겁니다. 우리가 구매할 당시 헬기는 생산된 지 45년 된 상태였습니다.]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시네
17/09/19 00:20
Hindkill 님// 근데 사실 미군 기준 잉여물자라고 해도 한국군에게 잉여물자다라고 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 놈들 국방비가 워낙 많으니까 한국군 기준으로 멀쩡해보이는 놈들도 갈아엎는게 허다합니다. (...) 어짜피 미군에서는 "우리 신형장비 들여오는데 이제 안쓸건데 니들 가질래?" 라고 제의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걸 철저하게 검토해서 도입을 해야하는거고 당시에는 검토결과 이득이라고 판단했을테구요. 어지간한 나라애들 미군 애들이 잉여장비라고 사막에다가 던져놓은거 줏어다가 쓰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돈 많은 미국에게는 잉여장비지만, 군 사정상 효율적일수 있다라고 판단한거일수도요. 문제는 도입한걸 보니 신규 생산 CH-47D가 아니라 기존 기체 개수형일 가능성이 높을텐데 이것들 수명 지금 간당간당한걸 파악을 못했거나, 남는 기간동안 써도 이득이다 라고 판단했거나 겠죠. 이런 사례가 한국군 내에서도 존재하는데, 공군이 "너무 낡아서 못써먹겠네" 하면서 퇴역시킨 UH-1 헬기를 육군이 보더니 "이 정도면 진짜 관리 잘되어 있는데?" 라면서 퇴역시킨놈을 가져가서 쓰고 있습니다. (...)
17/09/19 18:21
매니저 님// 근데 CH-47급 헬기를 1500억에 저 가격에 가져온다는건 사실 나쁜 딜은 아닙니다.
다만 저 놈들이 충분히 쓸만하다는 조건이면요. 지금 보면 제안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 기체들의 노후화 검사를 제대로 안했거나 누락한거죠. 개인적으로 누가 뒷돈 받았다기 보단 일단 규모를 늘리면 줄이기 힘들다는 육군 내의 어떤 미친 똥별들이 자기내들 자리 늘릴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더고 봅니다. 당장 저만큼 헬기가 들어왔으면 부대 규모가 늘고 그 만큼 윗자리가 느니까요. 한 번 늘린 규모는 줄이기 쉽지 않다는걸 아니까 저런 미친 짓을...
17/09/19 15:17
제가 알기론 원래 동맹국들에 미군이 더이상 필요없는 무기들을 헐값에 넘기고 있고요. 그런 장비들도 최신이 아닐 뿐 여전히 쓸모는 있어요. 미국 동맹국들에서
미군이 더 이상 쓰지않는 장비들을 가져와서 자국의 주력 장비로 쓰는 경우도 봤던 기억이 있고요. 워낙 저 나라 국방비와 장비가 넘쳐서 미군에 잉여장비라고 해서 우리에게 쓸모없는 건 아닐겁니다.
17/09/18 22:58
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기사에서 묘사한데로 제대로 쓰지 못할 물건이라면 잉여장비가 맞긴하죠. 뭐 기사의 신빙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17/09/18 23:02
정말 못 쓸 장비라면 잉여장비겠죠.
절대로 그럴 리도 없고 세계 각국에서 잘만 쓰고, 우리도 그 전부터 D형 지금까지 잘 쓰고 있고, 개량해서 쓰는 나라도 많고.
17/09/18 23:06
절대 그럴리가 없는지는 아직 모르는거죠. 저도 설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니까요. 기사에서는 일단 개수해도 문제가 있을 물건을 사왔다고 주장하니, 이후에 국방부에서 반론하거나 정부에서 조사한다면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지겠죠.
17/09/18 23:13
저야 누구네들처럼 잘 들여왔다고 섣부른 찬양은 안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게 누구네들은 벌써 보수정권리 어떻고, 적폐가 저떻고, 자당 지지자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그렇고. 이야~ 아주 막장 소설을 쓰며 축제네요.
17/09/18 23:26
수원감자 님// 그러면 같이 소설쓰고 계신거겠네요.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 모르지만 이게 사실이다하고 댓글 다는건 다를게 없으니까요. 제 말은 아직 사실인지 아닌지 모른다는데 동의하시고는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는 태도를 취하신다는거죠.
17/09/19 00:24
시누크D가 잉여장비는 아니죠. 하필 미국에서 45년이나 쓴 녀석을 들고와서, 이번에 개량 사업에서도 "이 놈들은 개량해봤자 오래 못써서 돈 써도 소용 없네요." 판정이 나와버린거고 (...)
기사가 좀 워딩이 이상하게 되어 있긴 한데 일단 미군으로부터 중고 불용한 애들은 도입시에 검수가 제대로 안되었다는 거죠. 해병대는 CH-53 검수해보고 "이거 못쓰겠네요" 하고 차버렸는데 (...)
17/09/18 22:36
치누크는 워낙 말처럼소처럼 부려먹는 기체라 미군도 마르고 닳도록 노인학대를 할 예정인 기체입니다.
저도 손석희의 똥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네요
17/09/18 22:43
사실 이거 도입할 수 있다고 몇년전에 인터넷 어디선가 봤었는데... 그때도 나왔던 말인데 문제는 이게 지속적인 개수를 했다지만 만든지 한참된 물건이고, 부품도 곧 단종되고, 일부를 부품공급용으로 돌린다고해도 과연 몇년이나 더 굴릴 수 있을지 모른다...같네요.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제대로 못 굴릴거 가지고 왔다면 충분히 욕먹을 각이긴하네요. 그래도 아무리 비리가 판을 치는 한국군이라도 아주 못 쓸 물건 사오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봐서 설마스럽긴 합니다.
17/09/18 22:45
지금 국내에서 굴리고 있는거랑 비슷한 수준인지의 여부, 개수는 잘 된건지, 계약조건은 호갱님인지 여부를 염두에 두고 까야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oeing_CH-47_Chinook#cite_note-2 신품은 대당 400억짜리네요. 사업비 1조쯤들어간 패트리엇 2도 독일에서 중고구매해온 물건이에요.
17/09/18 23:20
뻘플이지만 군생활때 씨누크 탔다가 멀미해서 방독면 주머니에 오바이트 한게 생각나네요. 중대장이 미군 장비라고 바닥에 토하면 죽인다고 그래서 방독면 주머니에다 대고...ㅠㅠㅠ
17/09/18 23:22
중고긴 해도 당장 쓸 수 있는 헬기인지 아니면 폐급 헬기인지는 제가 잘 몰라서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고 다만 내년부터 부품 판매가 중단되면 고장났을 때 a/s를 할 수 없다는 얘긴데 그건 좀 흠좀무네요.
17/09/18 23:34
일본에서도 노후잉여장비로 무상불하하려다 최소기체비용으로 인수얘기가 나와서 무산 되었고 국내에선 몇 년이라도 써 먹어도 이익이라는 군바리들땜시 도입되었죠.
성능개량사업하자니 최신기종도입비용과 큰 차이없어 무산되고.. 40여대중2대가 떨어졌죠... 당장은 운용가능수송량보다 3배이상 증가하니 덥썩 물었지만 뒷감당은 모르쇠사업이었죠. 여러모로 똥을 싸질러 놓은 듯..
17/09/18 23:48
비리라기 보단 멍청한 사업 아니었을까요? 와 저 헬기를 한대에 60억에 사다 쓸 수 있다니 개꿀~ 오래됐다던데 좀 수리해서 쓰지 뭐~ 라는 마인드아니었을지..
17/09/18 23:54
그냥 돈 날린게 아니라 누군가
뇌물 먹은거 아닐가요? 그게 아니라면 진짜 멍청한건데요 어느 경우든 정말 한심한 사건이군요 분단 휴전중인 거의 준전시 상태의 나라의 군대가 너무 엉터리에요 만약 전쟁나면 세월호 사태같이 대응이 엉망진창일것 같아요 예전에 이지스함에 고기잡이 레이더 장착한 사건도 있었죠?
17/09/18 23:58
시누크는 필요한 장비인것도 맞고 싼가격에 들여올수는 없는 기체는 맞습니다.
그리고 원체 오래 쓰는 기체가 맞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오래된 걸 싸게 들여오려다 탈이 난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7/09/19 00:02
짱깨식으로 계산하면 신품의 1/10도 못미치니 3~5년만 써도 충분히 이득이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태좋은 5대 쯤은 10년만 써도 충분히 뽕뽑는다고 생각했을거고요 물론 사고나는거 따위는 신경안쓴 거긴 한데...
17/09/18 23:55
시누크는 필요한 장비도 맞고 누가 해쳐먹을려고 산 건 아닌거 같네요.
다만 연식오래된거 싸게 들여올려 한건데 써먹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좀 들긴 하네여
17/09/18 23:55
정말 필요없는걸 소요제기 해서 구입한 사안이 아닌 이상은 방산 비리라 하기 전에 좀 들여다 봐야 합니다.
치누크 최신품은 한대가 700억이 넘습니다. 1500억 들여서 딸랑 두대 밖에 못삽니다.
17/09/19 00:20
D형 자체가 신규생산분도 있지만 A형 개량 버전도 있으니까요. 아래 댓글로 적었지만 미군에서 도입한 D형이 A형 개량 버전이면 기체 나이 문제가 충분히 나온다고 봅니다.
17/09/19 00:08
음 묘하네요. 기사에 맞는 내용과 과장 왜곡이 섞여 있어 놓으니 이걸 참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미군이 쓰던 CH47D를 도입한 건, 원래 한국군이 CH47D를 도입해 쓰고 있던 상태에서 같은 기종을 싼 값에 늘리려고 한 겁니다. 처음에는 기존에 운용하던 D형 성능개량사업과 더불어 신형인 F형을 도입하려 했는데, 주한미군에서 중고 D형이 나온다 하니까 기존에 한국군 쓰고 있는 CH47D에다 미군 중고 CH47D까지 들여온 후에, 이것들 몽땅 묶어서 개량 사업으로 신품인 CH47F에 준하는 성능으로 운용하려 한 겁니다. 신형인 F형 역시 신규 생산분도 있지만 기존 기체 개량형 역시 병행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말고도 기존에 운용하던 구형 CH47D를 신형처럼 개량해 쓰려는 국가도 있는 상태고요. 신형인 CH47F의 경우, 미군 도입가 기준으로 신규 생산 비용이 생 기체만 쳐서 3200만 달러. 기존 기체 개량형이 2100만 달러 가격이라는군요. 생 기체 만이 아닌 이거 저거 포함한 가격으로 보이는 인도 쪽 CH47F 도입가는 1대당 7천300만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미군이 쓰던 CH47D를 도입한 거 자체는 문제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앞서 적었듯이 개량을 전제로 도입한 거고 한국군도 그렇고 다른 CH47 도입한 나라들도 D형을 개량해서 쓰려 하는 상태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올해부터 진행되는 개량 사업에서 저 미군 거 도입한 D형들이 몽땅 개량에서 배제되었다는 점입니다. 다른 기사 보면 지난 달 10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력업무현안실무협의회를 열어 개량 사업에서 시누크 D형 헬기 14대를 배제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지난 해 7월 실시한 사업타당성조사에서 대당 166억을 들여 성능개량을 하더라도 기체노후화로 잔여수명을 담보할 수 없는 등 사업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반영된 결정이다. 이 의원은 “당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지시 이후 미군 판매 일정만을 쫓은 무리한 사업추진이 이뤄졌다”며 “KIDA는 타당성 연구과정에서 4~8년에 불과한 설계 잔여수명을 평균 25년으로 과장 추정하는 등 왜곡된 조사결과가 도출됐다”고 지적했다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미군의 중고 D형 도입할 때만 해도 원래 한국군 쓰던 D형과 더불어 개량 후 20년은 쓸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 와서는 미군에서 도입한 D형은 너무 오래되어서 개량해봤자 오래 못 쓴다 이거죠. 같은 D형이라도 60년대 생산한 A형을 개량한 게 있고 신규 생산분이 있고 그런데, 기존 한국군의 D형은 신규생산분이고 미군에서 들여온 D형은 A형 개량버전인 겁니다. 건담시리즈 식으로 비유하면 GM2를 GM3로 개량하는 상황에서 신규생산 GM2는 개량이 되고 GM1에서 GM2로 개량한 버전은 재차 개량하기엔 문제가 있는 상황이랄까요. 한국군 D형의 기체 나이가 평균 25년 정도라고 합니다. 미군의 중고 D형을 들여올 때만 해도 기체 나이가 45년 정도긴 해도 분명 개량 후 20년은 쓸 수 있다고 보고 들여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미군에서 도입한 D형은 개량해도 오래 못 쓴다 하니, 도입 전 기체 검수 과정과 도입 과정 자체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런데, JTBC가 문제 제기한 거 자체는 분명 맞는 말인데, 기사 내에서 기체 성능 관련해서 나온 내용들은 완전 과장 왜곡인 게 좀. JTBC 기사만 봤을 때는 완전 헛발질인데, 한국군 CH47 개량 사업에서 미군에서 도입한 14대만 배제되었다는 내용 보니까 아하 싶네요. JTBC가 기사를 제대로 쓰려고 했으면 개량 사업에서 기존 CH47D형과 미군 거 도입한 D형의 차이 부분을 이야기하고 이영돈 수준인 성능 관련 이야기는 안 하는 게 나았을 텐데요.
17/09/21 16:08
개량계획에서 빠진건 상태가 '좋아서' 개량필요성 우선순위가 밀려서라는데요?
http://m.huffpost.com/kr/entry/18044336#cb
17/09/19 00:09
이 건은 도입 결정때 이미 똥차를 들여오는거냐 아니냐로 커뮤니티들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결론은 똥차가 아니고(!) 시세보단 좀 비싼데? 가 결론이었죠. 김종대같은 군사조무사 말고요. 이게 무슨 박근혜정권이 해먹었냐는건 헛발질인데 이거 갖고 물고넘어지면 스스로 무덤 파는거죠.
17/09/19 00:18
이 건은 jtbc의 밀리터리 관련 라인의 허접함을 보여주는거죠... 안보조무사 소리 들으며 까이는 김종대를 전문가로 초빙할 정도로 jtbc의 군사 분야는 답이 없죠...
17/09/19 00:25
정보 캘 수 있는 기자가 극소수인것도 맞는데 그렇다면 전문가라도 그럴듯한 사람을 써야 하는데 군사관련 전문가 섭외 1순위가 안보조무사 김종대라는건 진짜 답이 없죠...
17/09/19 00:27
좀 폐쇄적이긴 하죠. 한국에서 군사전문가 풀은 대부분 국방부쪽이랑 연관되어 있으니 어지간하면 국방부 반대쪽 패널로는 안나오려고 하고, 그 반대쪽에서 쓸려고 하는 인간이 안보조무사 김종대 정도밖에 없어서 (...)
진짜 그렇다고 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예 언론 활동을 안하고 있고...
17/09/19 00:27
기사가 허접하긴 한데 문제 제기 자체는 맞는 거 같습니다. 한국군 CH47 개량사업에서 미군에서 도입한 14대는 배제되었다고 하니까요.
17/09/19 00:37
그런데 문제는 문제 제기를 하면서 40년 드립등의 과장 왜곡을 섞어 버렸으니 문제가 더 심하죠... 거짓을 섞어 부풀리는 건 언론이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7/09/19 00:51
그 45년 자체가 좀 이상합니다. 수원감자님도 적었지만 CH-47D는 1982년 도입이기 때문에 45년이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추가: 더 찾아보니 구버전 업글판이네요...ㅠㅠㅠ
17/09/19 00:54
D형은 신규 생산분만 있는 게 아니라 A B C 형에서 D형으로 개량한 기체도 아주 많습니다. 설마 D형이 신규 생산분만 있는 거로 아시는 겁니까. 특히 미군이 운용한 D형은 신규 생산분보다 개량형이 더 많고요.
17/09/19 08:50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10883 안승범 기자에 의하면 45년은 거짓말이네요. 인계 받은게 84~88년 생산분이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님께서 찾으신 과거 기사도 다 잘못 나온거겠지요...
17/09/19 10:30
이 글도 무조건 믿을 수는 없는 게 중고도입 기체의 기체 나이 이야기는 도입 전인 2013년과 14년에도 나왔고 개량 사업에서 중고분이 기체 나이 문제로 배제된 건 다른 기사들에서도 나오는 판이라서요
저 글이 확실히 신뢰성이 있으려면 항작사 자료란 걸 구체적으로 밝혀야죠. 말 몇마디로 넘어가지 말고.
17/09/19 00:29
Hindkill 님// 미군의 잉여장비는 타국에서는 쓸만한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공군 이야기긴 하지만 괜히 세계 3위의 공군은 미국 공군 퇴역기 보관소 드립이 나오는게 아니죠...
17/09/19 00:34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90239
도입 당시의 상황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거 보면 JTBC 기사의 헛발질들이 보임과 동시에, 45년 된 헬기지만 개량 후 25년은 쓸 수 있을 거라고 국방부가 말하는 게 나옵니다. 덧붙여 기존 한국군 기체는 25년 정도라는 말도. http://news.donga.com/3/00/20170918/86389754/1 이번 상황에 대한 기사입니다. 도입 당시만 해도 45년 먹은 중고 도입분도 개량 후 25년 쓸 수 있다고 했는데 2017년 들어와 다시 보니 개량해도 7~8년밖에 못 쓰겠다고 합니다. 김관진의 지시로 사업 일정이 무리하게 진행되고 도입 당시 남은 기체 연령도 왜곡되었다고 하는군요. JTBC 기사보다 이 기사가 더 깔끔하고 제대로군요.
17/09/19 00:37
아무리 봐도 이건 글쓴이님이랑 카서스님이 오판한거 같은데요. 저 위의 수원감자님 말이 맞아보입니다. 대댓글 단 분들도 다 논점이랑은 벗어난 반박같고..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개량만 안할뿐이지 쓸모있게 쓸수있는 장비는 맞습니다. 너무 논리에 맞지 않게 우기시는거 같은데요. 비싸게 들어온건지 아닌지는 판단이 각기 다를수 있을텐데요. 특히 무기라면요.
17/09/19 00:43
관련 댓글 기사 등 읽어보니 문제 제기 지점은 잘못된거 같은데 그렇다고 수원감자님 말이 맞다거나 괜찮다고 하기에는 문제는 있어보입니다 개량을 해도 안해도 예상 기간보다 왜곡되서 꽤나 차이 있어보이고
17/09/19 00:46
문제 제기 지점은 맞는데 근거들이 엉터리인 거죠. 애초 한국군이 쓰던 D형은 80년대에 생산한 25년 먹은 거. 미군에서 중고 도입한 D형은 60년대에 생산한 A형을 개량한 45년 먹은 거. 미군 중고 도입할 때만 해도 둘 다 개량 후 25년은 쓴다 했는데, 2017년 들어 다시 보니 중고 도입한 건 7 8년밖에 못 쓴다 하는 상황, 입니다.
17/09/19 00:55
소요제기된 저 기체의 용도는 여단급이상의 공중강습입니다.
그 부대가 창설되었다 사라진 이유죠. 도입후 성능개량이 진행되었다면 타당한 사업이었으나 도입후 연계,후속조치는 고려되지않고 덥썩 떠 안은게 문제란 겁니다. 작전에 맞는 디지털콕핏도 없이 자가생존도 안되는 단순 수송헬기를 14대씩이나 보유하니.. 땅떵어리가 넓고 작전범위가 광활한 미국 원정군처럼 차량, 야포 수송을 할 수도 없구요. 후방 구조,수송 용도로 밖에...
17/09/19 00:57
그게 아니라, 그냥 미군에서 도입한 D형이 문제인 겁니다. 도입 과정도 남은 기체 나이 산출도.
CH47 개량 사업에서 미군 중고 도입분만 배제되었습니다.
17/09/19 01:04
특공여단을 강습여단으로 뽑아 편제를 꾸렸는데..
화력과 이동수단이 없어 공격형헬기와 기동헬기 소요가 제기 되어서 도입이 결정된 겁니다. 꾸준히 소요제기 되어왔던 겁니다. 그용도로 쓸라고 들여온 것이 무용지뮬 된 것이죠. 미국이 불하하기로 한 기종은 최대 50년후번에서 40년 넘은 것 들이구요.
17/09/19 01:06
글썌요. 몇몇기사나 댓글들을 보니까 오판한거 같지 않은데요.
오판했다면 뭐가 오판인지에 대한 의견을 달아주셔야 하는데 달랑 너무 논리에 맞지 않게 우기시는것 같다는 댓글만 쓰는건 또 뭔가요? 아무리 봐도 저격&일침날릴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오신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 뭘 검색했는지 공개가 가능하신가요? 못하거나 타당한 근거가 아니라면 '너무 논리에 맞지 않게 우기시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에 대한 사과쯤은 하셔야 겠네요.
17/09/19 08:57
오판 맞는 것 같습니다. 킨키님이 제시해 주신 이 글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10883) 을 보면 전방전개 급유 헬기로 도입한 기체로 해상 임무에 투입 하지 않는 기체이니 JTBC가 완벽하게 헛발질 한거죠...
17/09/19 09:19
http://news.donga.com/3/00/20170918/86389754/1
이 기사에 따르면 한국국방연구원에서도 사업타당성이 없다고 했네요. 이는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지난 해 7월 실시한 사업타당성조사에서 대당 166억을 들여 성능개량을 하더라도 기체노후화로 잔여수명을 담보할 수 없는 등 사업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반영된 결정이다. 유용원이 얼마나 신뢰도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국방연구원보다 신뢰도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드네요. 그리고 작성시간이 새벽 2시 50분입니다. 따라서 그 링크는 푸른음속님이 검색하고 '너무 논리에 맞지 않게 우기시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라고 말할 근거가 되지는 못하죠.
17/09/19 09:39
일단 저는 푸른음속님과는 상관없이 jtbc와 님이 오판 했다는 겁니다. 추가로 님이 쓰신 기사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제가 링크한 글을 보시면 [항작사 공식자료]에 의하면 주한미군에서 인수받은 기체는 한국군 제식명칭은 CH-47NE 로 분류하며 [1984년에서 1988년 사이에 제작된 기체]이니 45년 된 기체를 인수 했다는 것부터 사실이 아닙니다. 추가로 저 기체 도입할 때 분명히 해상임무 투입이 아닌 [전방전개 급유 헬기]로 도입 한 것이고 봄에 이 건을 분명히 공개 했습니다. 이때 Jtbc도 취재 참여 했었구요...
17/09/19 09:45
연식을 따지는게 아닌데요. 말한적도 없고요. 중요한건 얼마나 활용가치가 있느냐 입니다.
이 헬기는 미군이 GPS 연동 항법장비를 제거한 뒤 판매해 악천후 때와 해상 임무에는 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말이나 항법장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경보체계도 없다고 한다. 특히 우리 군에 기체가 인도되고 1년 반이 지난 2015년 10월19일 미군은 오는 2018년 9월부로 이 헬기의 부품 판매도 중단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KIDA는 타당성 연구과정에서 4~8년에 불과한 설계 잔여수명을 평균 25년으로 과장 추정하는 등 왜곡된 조사결과가 도출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지난 해 7월 실시한 사업타당성조사에서 대당 166억을 들여 성능개량을 하더라도 기체노후화로 잔여수명을 담보할 수 없는 등 사업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반영된 결정이다.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운용하겠다는건가요? 이게 잘못됬다면 그에 대해 근거를 대셔야죠. 현재 악천후에서 사용하지도 못하고, 3년쨰 안준 항법장치를 올해말에 준다는 보장이 있지도 않으며, 설계 잔여수명도 몇년 남지도 않았으며 미사일 경보체계도 없고 부품공급도 곧 끝납니다. 물론 어떻게든 쓰려면 쓸수는 있겠죠. 조건이 좀 많이 덕지덕지 붙겠지만요. 근데 이걸 대당 50억 주면서 들여올 가치가 있냐는 겁니다.
17/09/19 10:00
일단 님이 틀린게 이 헬기는 해상 임무에 투입하려 도입한게 아니라니까요? 저 헬기의 도입 이유는 [육군 보유 모든 헬기에 대해 야전에서 급유를 해줄수 있는 기체임무]를 위해 도입한거지 Jtbc 등에서 주장하는 해상임무에 도입하려 한 게 아닙니다. 링크 글에도 [항작사에서는 현재 고난도의 야간침투임무 및 해상임무는 LR형에 부여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말입니다? 다른 임무를 위해 도입한 기체를 해상 임무를 못한다고 까는 건 헛소리죠... 지금 Jtbc가 주장하는 건 단순 서류 작업용으로 구입한 컴퓨터를 3D 랜더링에 못쓴다고 (랜더링 용 컴퓨터는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 했다는 겁니다.
17/09/19 10:01
그래서 해상뺴고 나머지는 맞다는 거죠?
야전급유를 할떄 미사일경보체계도 없고 악천후 운용도 못하며 설계수명이 4~8년 남은 기체를 대당 50억에? 이걸 잘사왔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17/09/19 10:27
아니오. 나머지 건들도 충분히 의심스럽습니다만? 첫째로 설계 수명이 4~8년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단 님이 올리신 기사의 전제가 A-C형을 업그레이드 한 D형의 경우로 보이는데 (45년된 헬기라고 했으니) 실제로 도입한 기체는 82~84년에 나온 처음부터 D형인 경우죠... 그리고 항법장비 같은 경우에도 미군의 항법장비를 빼고 팔았고 국군이 항법장치를 넣어 쓸 예정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부품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현재 국군이 운용하는 CH-47D 엔진인 T55-L-712형이 주한미군에서 사온 것보다 구형이라서 수급은 더 힘들구요... 실제로 CH-47NE의 엔진은 CH-47F의 초기형이라 하죠...
17/09/19 10:30
세인 님// KIDA에서 그렇게 결과를 내놨는데요. 4~8년 이라고요. 항법장치 역시 3년동안 안해줬는데 올해말해 해준다는걸 보장할수 있나요?
현재 운용하고 있는건 이미 오랫동안 사용했던거 아닌가요? 비교대상이 될 수 없죠.
17/09/19 11:21
카서스 님// 아니 항법장치를 왜 해줍니까? 자체 항법 장치 써야지...;;; 동아일보 기사에 나온 항법장치 이야기는 미군이 해 준다는게 아니라 국군에서 항법장치 가져다 쓴다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사일 경보장치는 한국군이 기존에 운영하던 치누크에도 없습니다. 추가로 한국에서 개조 안 하는건 타당성이 문제지 (돈이 없어서...ㅠㅠ) 미군에서 쓴다면 F형으로 개량이 가능합니다.
17/09/19 12:14
세인 님// 기사를 보면 미군에서 달아주기로 되어있는데요. 아니라고 해도 국방부에서 할 생각이 없다는데요.
왜 자꾸 기존꺼랑 비교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건 내부사정을 떠나 헬기 자체만 본다면 1. 어느정도의 성능인가 2. 얼마나 쓸수있는가 이건데 1, 2 어느것도 굳이 살 메리트가 없다는겁니다. 미군이 개조가 가능하다 등등류는 논점에서 벗어난거예요. 한국군이 개조해서 안쓴다는데 지금 그대로의 스펙을 봐야죠. 그리고 지금 그대로의 스펙은 위에도 밝혔듯이 문제점 투성이구요. 지금 쓰고있는 장비들은 여전히 잘 쓰고있다? 이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야 할 헬기인데 의미가 있나요? M16 잘쓰고있다고 더 들여오는건 말이 안되죠. 게다가 수명은 최소 4년밖에 안된 기체구요. 그리고 기존 한국군 치누크는 미사일 경보장치가 없다고요? 왜 한국군 치누크만 그렇죠? 근거가 있으신가요?
17/09/19 10:03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기존 보유한 D형을 LR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 시작 2. 보유한 D형이 개량사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전력에서 빠지므로 공백을 메울 기체가 필요 3. 주한미군이 잉여로 나온 D형을 저렴하게 판매 제의(이전에 해병대용 시나이트를 제안했으나 너무 낡아서 국군이 거절) 4. 미군에서 들여온 물건도 LR로 개조할 수 있을까? -> KIDA: 안되겠는데 5. 아무튼 애초 용도에 맞게 잘 써먹고 있음 논란이 되긴 했지만 현재 보도 또한 무리수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한쪽 말만 듣고 급하게 때린 것 같네요;
17/09/19 10:14
님의 말대로 징검다리로 사용한다고 해도 설계수명이 고작 최소 4년남은걸 가져온다는건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조건이 덕지덕지 붙어서
그 4년동안 제대로 써먹을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당장 그래픽카드가 급하다고 채굴용 그래픽카드를 사는건 바보짓 아닌가요? 물론 살수도 있겠죠. 근데 최소로 잡아도 어쨌든 반대 논리로는 충분한거 아닌가요?
17/09/19 10:22
광산노동 그래픽카드랑은 좀 다르다고 봐야겠네요
최소한 미군용은 정비라도 잘 됐죠 일부 사양은 한국군 보유 D형보다 더 낫구요 그리고 한국군에서 낡은 장비 마르고 닳도록 쓰는게 워낙 많다 보니;; 이건 확실히 문제긴한데 결국은 예산문제라 해결하기도 어렵습니다 돈 있으서 죄다 F로 대체하면 최상의 선택이긴하죠;
17/09/19 10:35
광산 그래픽카드도 AS기간 남을경우 AS로 수리가 가능하지 않던가요? 귀찮기도 하고 그 이후 기대수명을 보장못해서 그렇죠. 일반 그래픽카드가 5~6년이면 폐급 취급받는걸 생각해볼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예산문제라면 차라리 저 돈을 아껴서 나중을 대비하는게 더 낫지않나 싶기도 하구요. 신형이 대략 400억 정도라던데 반드시 징검다리용으로 4~8년 쓰고 치울 기체라도 필요해서 저돈주고 들여올거면 예산 조정을 해서라도 사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7/09/19 11:23
킨키 님// 개량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사업타당성을 이유로 제외한다는 걸로 봐서는 돈 문제가 큰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군은 저것과 비슷한 기종 F형으로 개량해 쓰죠....
17/09/19 01:10
다시 한번 적지만 jTBC의 허접한 기사와는 별개로 미군 CH47도입 사업이 문제인 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지금 한국군이 가진 CH47D 헬기는 두 종류입니다. 기존에 한국이 도입한 기체 30여대. 이건 80년대부터 보잉에서 생산한 평균 25년 먹은 겁니다. 2014년에 미군에서 중고 도입한 기체 14대 이건 60년대에 생산한 기체를 개량한 평균 45년 먹은 겁니다. 2014년에 도입할 때만 해도 45년 먹은 기체나 25년 먹은 기체나 개량하면 25년은 쓸 수 있다고 하면서 도입했습니다. 그런데 2017년 와서 개량 사업 들어가니까, 45년 먹은 기체는 개량해도 7~8 년밖에 못 쓴다고 하고 45년 먹은 14대는 개량사업에서 배제됩니다. 그러면 어째서 2014년에는 45년 먹은 기체도 개량 후 25년 쓸 수 있다고 했는가. 누가 뒤에 있어서 저런 조사 결과가 나오고 게약이 진행되었는가. 이게 문제입니다. 당시 국방부장관인 김관진이 계약을 서둘렀다는 사실과 함께요. 본문에 있는 JTBC기사가 엉터리라 JTBC기사만 보면 제대로 상황을 알 수가 없습니다. 앞 댓글에 적은 도입 당시 기사와 동아일보 기사를 같이 보면 뭐가 문제인지 보입니다. 기체 나이에 대한 우려가 도입 당시부터 이미 있었다는 점도요.
17/09/19 11:35
그런데 동아일보 기사가 깔끔한 건 맞는데 둘다 출처는 같습니다. 아무래도 JTBC가 MSG를 너무 많이 친 것 같아요... 회전익기는 고정익기와 다르게 개량 잘 하면 충분히 기대 수명을 늘리는게 가능한데 사업 타당성 문제로 기각한 걸로 봐서는 돈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군에서 같은 헬기 F형으로 개량한다는 거 보면 개량 불가라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 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
17/09/19 02:54
연식이고 뭐골 떠나서 외부 장비 들여오는데 예비부품 수급조차도 추가로 불가능한 기종을 도입했다는데서 무슨 정신머리로 도입을 한 지가 모르겠습니다. 천조 2선 예비기종>>타국 현역 기종인 케이스는 수없이 많은데 저는 이 기사 처음 봤을땐 진짜 예비부품 수급이 불가능한 물건을 왜? 들여왔는지 이해가 안 되었거든요
17/09/19 08:40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pn=1&num=210883
안승범 기자는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용도에 맞는 구매인가 싶기도 합니다
17/09/19 09:01
언제 생산되었는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죠. 백년 전에 생산했어도 이백년동안 쓸 수 있으면 되니까.
그래서 '얼마나 더 쓸 수 있냐', '얼마나 제품케어를 받을 수 있느냐'등을 따져서 궁극적인 질문인 '지불한 비용만큼의 본전을 뽑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데, 개량해도 못 쓰겠다란 말 등이 나오는 걸 보니까 별로 잘한 일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일단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임드 한 분은 그 새 또 벌점 스택쌓고 렙업하셨네요.
17/09/19 11:27
그쪽보다는 JTBC가 기본적으로는 맞는 말을 했는데, MSG가 엄청나게 많이 쳐져있다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대충 큰 그림은 맞는거 같습니다. 기체 자체가 너무 오래되었다. 그래서 계량의 이득이 없고, 오래 쓰기도 힘들다. 도입을 너무 서둘렀고, 그 과정에서 뭔가 이상한 징후도 있다. 정도 맞는거 같은데 세세한 부분은 MSG가 듬뿍 정도...
17/09/19 11:29
밀덕인 제 친구는 저 기사를 보더니 저렇게 MSG를 팍팍 친 이유가 국방부와 이철희의원이 [이렇게 구리니 새거 사주세요]라는 빅픽쳐 그리는 거 같다고 하네요...
17/09/19 11:33
기사 내용의 정확성 여부는 나중에 밝혀지겠고.
치누크 시리즈 나온 지 꽤 되었는데 개량형과 신규 생산이 되는 걸 보면 대체재가 잘 없나 보네요.
17/09/19 12:48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겁니다. 생산라인 잘돌아고 단가 낮아지니 굳이 신형 개발해서 모험할 필요는 없죠. 미국방부의 소요가 재기된다면 개발에 들어가겠지만 거기서도 노인학대를 결정 해버렸으니...
17/09/19 12:54
MP3플레이용으로 중고 갤S2를 구매했는데 나온지 10년된 고물 피쳐폰 왜샀냐는 댓글 달린 상황이죠.
도입과 거래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순 있으나 폰에 대한 지식 없이 댓글 싼 케이스...
17/09/19 19:13
뭐 마개조해서 flac 이나 24비트 들을거야! 하다가 하드웨어상 미지원이라는걸 깨닫고 너무 싸다 했어... 를 외치는걸까요. 그래도 mp3은 되는데!
17/09/19 19:22
가능은 한데 이것까지 업그레이드 하기엔 수지타산이 안맞다는게 KIDA의 판단일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LR업그레이드 하는 동안 전력공백 메꾸기 용으로 구매한 게 아닐까 싶어요 D형 자체로만 놓고보면 미군 기체가 우리 것보다 더 성능 개량이 잘 되어 있기도 해요
17/09/19 20:44
문제가 심각한건 맞고 잘못한건데 기사의 세부 디테일에서는 점수가 확깍이는
우리나라 국방부가 너무 폐쇄적이라 정보자체을 못구하는게 크죠 군사기밀이라고 막고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지들이 해먹을려고 사소한 정보 하나 라도 새나가는걸 막고 있는고 봅니다
17/09/21 15:59
http://m.huffpost.com/kr/entry/18044336#cb
45년되었다는 것도 사실 아니고 개량계획에서 빠진건 '다른 헬기보다 상태가 좋아서 개량할 필요가 없어서' 이에 따르면 JTBC기사는 완전 왜곡보도에 헛발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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