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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00:27
김대중 대통령 이야기가 나오니 재탕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김대중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과 가장 큰 차이는 그것인 듯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의 '일'이 하고 싶어서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 모든 플랜을 완벽하게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라도 야당이라는 약점을 때문에 권모술수를 사용하긴 했지만 시대적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행동을 한 사람이지요. 그리고 이 DJ의 국정계획의 가장 큰 추종자가 바로 노무현이었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 미숙함을 보였던 노통이지만 방향성만큼은 괜찮았던 이유는 바로 김대중 노선을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이지요. 문재인도 컨텐츠는 약하지만 방향성이라는게 있습니다. 안철수는 컨텐츠가 없어요. 딱 YS지요. 대통령이 되고 싶어 정치인이 된. 나라를 운영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러니 깊이가 없는데.... 문제는 YS만큼의 능력조차 없다는 것이지요. YS는 딱 유방이었지요. 그만큼 능력이 되는 사람이었고. 단점은 이념과 전망의 부재였지만. 안철수는 능력이 없어요. 차라리 홍준표, 박지원이 더 능력자지요. 운으로 능력을 상속받은... 딱 도련님.
17/09/18 23:34
김영삼은 개인적으로 다른 정치인들이 절대 가질수 없었던 깡따구와 배짱 협객적인 성격이 강해요 이런 캐릭터는 앞으로도 나올수 없어요 초산 테러로 목숨이 오락가락 하면서도 기죽지 않는 비범한 깡패들이 각목으로 방해해도 절대로 물러서는 경우가 없죠 독재시대 당시에 정말로 필요한 정치인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17/09/18 00:39
소방관 관련해서 철면피네요. 불 자주 안나니깐 소방관 필요 없다는 소릴 어느당 누가 했는데 인력보충 국회차원 노력 이라니 기가 막히네요.
한유총은 쓸데없는 짓을 했네요. 여론조작 안해도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단 정부 까고보자는 자발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17/09/18 00:55
김대중은.. 영호남 두루두루 다니면서 지역감정이나 조장하는 얄팍하고 비열한 협잡꾼따위가 감히 입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죠.
장담컨데 안철수는 바로 오늘이라도 필요하다면 TK가서 김대중 디스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선, 총선 말아먹고 대선에서 YS 노선을 따른다며 3당합당 시즌2 야권후보 단일화하며 장렬히 산화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만.. 그때까지 설치며 끼칠 해악이 그저 난망할 따름이지요.
17/09/18 00:58
3. 문재인이 사드 배치해서 자기네들이 이른바 '안보'라고 보여줄건 핵 밖에 없거든요. 참 답이 없는 인간들입니다
2.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 황주홍 - "화재가 빈발하는 것이 아니다" 소방관 충원 반대하면서 한말. 끌끌...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11753
17/09/18 01:03
야당들이 불쌍하긴 해요.
돌아가는 상황이 이번 정부에게 너무 유리하게 흘러가거든요. 지지율에 엄청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사드배치도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하고 설쳐대는 덕분에 부담이 없어졌죠. 인사문제도 분명 몇몇 문제가 있는 인사를 임명하려고 했지만 대부분 낙마했죠. 여기서 그쳤다면 이번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멀쩡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야당들의 모습에... 이미 국민들 대다수는 반대를 위한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야당으로 낙인을 찍고 있습니다. 추경, 인사, 법안처리 등등 반대를 하는데 그것들이 전부 문재인 정부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이 아닌 자신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죠.
17/09/18 02:04
다 자기가 자초한 거니깐요.
문재인 정부도 지금 실책이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실수도 했고 삽도 푸고 한계도 좀 있습니다. 그거 잘 받아 먹었으면 지금 좀 클수 있는 기반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삽을 좀 펐다면 저것들은 무슨 인간 포크레인이라는거... 까놓고 말해서, 이번 자유한국당 방미는 진짜 좋게 말해서 개그고, 나쁘게 말해서 멍멍 소리에요. 자유한국당 간 거, 까놓고 말해서 미국에 깔아놓은 로비결과 보러 간 겁니다. 미국에서 자기들 편 보러 간겁니다. 그 사람들까지 핵개발 반대 했으면 거기서 게임 끝입니다. 공화당 친한 사람들 보러 가고 트럼프 행정부로는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결과가 그모양 그꼴이에요. 여기서 빨리 묻고 당분간 외교쪽은 얼씬도 안해야 될 정도로 삽질입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은 사드 배치 당시에 자신들과 친한 중국라인을 방문했는데, 지금 자한당보다는 훨씬 더 좋은 결과(하지만 대세는 못바꾸는)를 가지고 왔지만, 그 후로 버로우 탔습니다. 소용없다는거 아니깐요) 그런데 자화자찬은 그래도 얼굴에 분칠이라도 한다치고 재방미라... 진짜 이건 삽질로 치면 인간 포크레인, 말로 치면 야 개짓는 소리 안나게 해라 급입니다.
17/09/18 01:12
문재인 정부 + 여당이 흔들려야 야당들이 그걸 흔들고 지지고 볶고 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자기들이 받을 수 있죠.
근데 문재인 정부 + 여당이 굳건하니 좀 흔들어 볼라고 야당들이 그냥 맨땅에 삽질하고 있는거거든요. 아마 이게 쌓이고 쌓이면 자기들 지지자들이 먼저 난리를 칠 가능성도 크다 생각합니다. 맨땅에 삽질좀 그만하라고 하면서..지금 야당들의 행태는 헛웃음만 나오는 행동이 분명하니깐요...
17/09/18 07:23
지금 남아있는 지지자들은 콘크리트 그 자체라.. 맨땅에 삽질이라고 생각 안 하고 암튼 문재인이 잘못했네 할 것 같습니다.. --;;
17/09/18 01:15
두 당의 논평에서 두 달 전, 국회에서 정부의 추경안 중 야당의 반대로 소방관·사회복지공무원 등 지방직공무원 7500명 분의 채용예산은 모두 삭감되고, 군(軍) 부사관·군무원 채용규모도 반토막 났으며, 경찰관과 집배원 등 중앙직공무원을 4500명 증원하려던 계획도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축소 변경된 사실을 떠올리며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역시나 그들 답습니다.
17/09/18 01:38
언론들도 이쯤 오면 좋아서 안철수 대표를 밀어주는게 아니지요.
마치 민주당 지지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정동영후보를 찍었던 기분으로 언론도 안철수를 미는 거지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봤을때의 절망감과 비슷할겁니다.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을 보는 기분은
17/09/18 01:52
지금 안철수의 언론 주목 현상은 대선후보급 정치인들이 아무도 나서질 않고 있어서 시선을 뺏고 있다고 봐야죠.
안희정 이재명 등이 본격적으로 나설때도 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지 보면 재밌을것 같아요.
17/09/18 02:06
시키는거 해냈다고 해맑게 웃던 안초딩이 생각나네요. 대법원장도 힘들겁니다. 이럴려고 욕먹어가며 당대표까지 한건데. 갈길 아직 멀었습니다.
17/09/18 02:30
진짜 앞으로 다가올 선거들이 너무 기대되네요
지방선거는 광역자치단체장 경북지사 빼고 16대 1도 가능할 것 같고 21대 총선은 민주당 과반을 넘어 180, 200석도 지금 지지율로는 무리가 아니네요 20대 대선은 뭐... 민주당 역사상 가장 치열한 대선 경선이 될 것 같네요 다른 당 후보로 나온들 당선권에 들 수가 없으니까 오만가지 후보가 민주당으로만 쏠릴 거구요
17/09/18 03:12
저도 현 정권에 맘에 안드는 것들 투성이지만,
문빠 맹목적 지지 비판도 못하냐 등등, 그런 비아냥 들으면서 저도 맘에 안드는 정책들 꾸겨넣는거 보면서 빡치지만.. 그럼에도 다른 족속들이 하는 거 보면 문빠를 관둘수가 없습니다.. 이런 정책도 지지하는 문빠새*가, 이런 기본적인 것도 무시하는 **들보다는 나으니까요
17/09/18 07:02
화재가 빈발하지 않으니 소방공무원 절대 못늘려준다는당이 있었죠?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11753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11753 소방쪽 처우개선도 대선때 거의 공통되는 공약이었죠. 문재인정부다 최우선으로 한게 공통되는 공약 처리였는데 야당됐다고 바로 반대들 하셨죠
17/09/18 07:06
개그 콘서트보다 더 웃기는
야당과 야당 의원들 그리고 단연코 개그의 에이스는 홍반장과 철수죠 저런 수준으로 야당대표들이라니 암기 공부는 잘했던 사람들이 공감능력이나 정치 감각은. 일반인보다 아래수준 솔직히 그런대도 저런인간들에게 대선때 투표한 수준이하 유권자들이 많죠 직설적이기는 하지만 사실이니가요
17/09/18 07:33
자한당 저 사람들은 미국에 혹시 놀러 가는거 아닌가요???
핵을 핑계로 미국에서 관광을!!! 왠지 그럴거 같은... 1차에서 의원들 놀고 오니 못간 의원들이 2차 추진?
17/09/18 07:53
오늘 연합뉴스에서 트럼프의 "대북 제제로 인해 북한사람들이 기름 얻으려고 긴 줄을 서고 있다. 안됐네" 라는
"Long gas lines are forming in North Korea. Too bad" 라는 트윗을 오역해서 "북한에 긴 가스관 형성중....유감이다."라며 우리나라와 러시아간의 가스 사업을 비판했다고 기사 썼네요. 그리고 그걸 조선,한겨레등 다른 언론사는 그대로 가져다 썼구요. 구글 번역기 돌려서 기자일을 할수 있는것도 우습지만,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단순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17/09/18 09:54
더 놀라운건 그걸 제일 처음 올린 기자가 무려 '워싱턴 특파원' 기자 랍니다.....
문득 강경화장관이 미국 외교하는 자리에서 영어 썼다고 '알 권리를 위해 한국말을 하라' 고 공중파로 징징대던 기자놈들 사건이 생각나네요.
17/09/18 09:57
금새 들통날 이런 거짓말을 왜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한겨례까지 그랬다니 역시 언론 자체가 적폐고 개혁대상이라는 것을 또 알게 되는군요
17/09/18 08:35
돌아가신 소방관들이 근무 여건 때문에 사망한 것인지는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원이 충분했어도 건물이 무너지면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17/09/18 08:56
일리 있어 보이네요.
건물이 무너지는 건 사람이 더 있다고 하더란들 피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왜 국당과 자한당은 이번 사건을 두고 처우 개선과 인력 보강을 얘기했을까요. 그것도 얼마전 자기들이 그걸 위한 예산 증액을 삭감까지 한 뒤에요.
17/09/18 10:55
소방관들의 순직은 그 자체로 애도하고 명복을 빌 일이고, 다만 소방관의 순직을 놓고 국회 차원의 처우 개선과 인력 보강을 약속하는 야당들이 실상은 포퓰리즘이니 화재가 별로 안 난다느니 하면서 추경예산을 다 깎아버렸던 게 눈에 빤히 보이니 그러한 야당들의 인면수심을 비판할 수밖에요.
소방관들의 순직과 근무여건에는 인과관계가 없을지 모르겠으나, 소방관들의 순직에 숟가락을 얹어 마치 자신들이 정당한 일을 하는 양 거짓으로 가장하는 인면수심과 두 달 전 있었던 추경예산 삭감은 분명한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17/09/18 10:32
강릉 화재 기사 보면서 '늘 소방관 처우가 엉망인데 이번에도 개선안하는거야?' 했는데 앞뒤 사정을 알게 되니....
제가 어느 쪽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자유한국당 저 사람들한테 돌던지고 싶은 생각에 빡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17/09/18 12:27
소방관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주는 것 역시 국가안보의 연장선상에 있는건데 여기에 투입될 예산을 포퓰리즘이라며 삭감을 하려고 했던 자들이야 말로 진짜 종북이 아니련지요
17/09/19 07: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34825
현 상황에서 소방관은 증원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소방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있는데, 정작 소방의 핵심기능인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등을 담당할 현장인력은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는 죄다 행정이나 사무쪽으로 편한 일로 빠지고, 웃기는건 이런 행정일이 승진은 더 빠르게 합니다. 증원을 시켜봤자 현장에서 불끄는 것과는 관계없는 탁상행정관들이나 늘어나고, 현장은 여전히 인력부족에 시달리는거죠. 이런 문제가 먼저 해결되지 않고 지금 같은 구조에서 소방관 증원 시켜봤자 무쓸모입니다. 정부 지출이나 늘어나고, 현장 인력부족으로 고생하는건 똑같으니까요. 채용 시스템을 바꿔서 처음부터 현장에서 뛸 인력을 증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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