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7 13:23
휴대폰 테러와 함께 영화관 양대 테러죠...
남들을 조금만 배려하면 좋을텐데... 그나저나 혹시 [아메리칸 메이드] 보셨나요?...
17/09/17 13:28
몇 년 전에 뭣 모르고 혼자 러브라이브 보러 갔다가 서라운드로 폭격 당해서 아예 그쪽에 관심조차 끊어버린 기넉이 나네요.
17/09/17 14:02
그 모든 과정을 여러번 겪어본지라 공감하면서 답-답해졌네요...
아... 진짜.... , 아. 후... , 아. 쓰읍... 이러다 참참못하면 말 건내는...
17/09/17 14:15
저도 혼자 여유있게 조조영화 보려고 갔는데 아주머니 3분이 제 옆에 앉더니, 계속 말하더군요.(그것도 절대 남의말 듣는것도 아니고 자기말만 ) 크크크
17/09/17 15:47
그럴때 목구멍까지 하고 싶은말이 올라왔다가 도로 내려가더군요. 오늘은 도가 너무 지나쳐서 얘기하긴했는데 한편으론 그런 사람과 근처에 앉을까봐 무섭습니다.
17/09/17 14:48
전 뮤지컬보러가서
여친한테 장면마다 설명하고 심지어 나중가서는 내가 노래 더 잘한다고 1막 극넘버 따라부르는 남자 만난이후로 해탈했습니다 어우야 내가 니가부르는 '지금 이순간' 들을려고 13만원 내고 거기 간게 아닌데^^
17/09/17 15:22
그래도 영화관은 돈을 보고 내기 때문인지 좀 덜한데 한국영상자료원 상영실 가보면 별 꼴을 다 봅니다.
한 번은 어떤 할아버지 핸드폰이 울리는데 2G폰이라 엄청 소리는 크고, 그 할아버지는 전화를 급히 끄는게 아니라 어디서 전화가 오나 물끄러미 확인을 하더군요. 속터져 죽을 뻔 어떤 아줌마는 전화기가 울린 것까지는 그렇다치더라도 받아서 통화를 하더군요. 그 옆의 아가씨가 시끄럽다고 하니, 내가 내 전화로 통화하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뭐라고 막 화내며 나가더군요. 참 세상에 별 사람 진짜 많아요
17/09/17 15:56
죄송하다 하면 될것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행동은 어찌하면 그리되는지 제 머리로는 설명이 되지 않네요,
정말 기상천외한 경우가 많군요.
17/09/17 16:42
이거 저만의 방법인데, 전 진상보면 영화끝나고 그놈들 따라나가면서 친구랑 전화하는척 하면서 온갖 쌍욕을 곁들어 이런저런 미친짓을 하는 xx가 있었다며 진상이 들릴정도로 욕합니다.
혹시나 저한테 뭐라하면 어설프게 놀라는 척 하며 "아 그쪽이셨어요?" 이러면 됨
17/09/17 20:13
진상은 소시오패스와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여된 사람이죠.
조용히 한 것만으로도 그 정도가 약한 진상으로 보입니다만, 속으론 그 사람 참 예민하네라고 생각할겁니다. 진상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죠.
17/09/17 20:14
제가 영화 잘 안보러 가는 이유가 좀 예민한 편인 것도 있어요. 돈 내고 저런 경험하면 너무 열받더라고요. 영화관에 가더라도 인기 좀 빠져서 사람 적을 때 가거나 해요. 좀 늦어도 맘 편히 집에서 보는 게 제일 낫고요. 큰 화면 좋은 사운드 이런 거 보다 주변 방해 없는 게 더 중요한지라..
17/09/17 21:05
저도 예전에 앞자리 앉은 여자가 쉴 새 없이 휴대폰 꺼내서 눈뽕테러 하길래 바로 휴대폰 좀 꺼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어릴 때는 불편해도 아무말도 못할 때가 많았는데 나이가 좀 드니까 상식 이하의 상황이 발생하면 거침없이 싫은 소리가 나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