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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8 11:04
군대내 상추행은 여성성을 가진 남성을 여성의 대체재로 위계에 의해 추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동성애와는 관계가 없는 편이예요.
거의 대부분이 이성애자에 의해 발생합니다. 흐흐
17/09/18 11:45
동성애자가 군대 가면 어쩌고로 시작하는 레파토리의 일부로 보수 개신교 교단에서 주로 하는 얘기죠. 군대 같은 곳에서 위계에 의해 발생하는 성추행은 성적 쾌락 추구보다는 괴롭힘에 중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건 효과적인 괴롭힘 수단이고... 그렇기에 동성애자냐 아니냐와는 무관한 듯.
17/09/18 13:12
꽤 오래전입니다만, 제 군대 시절에 몇건이나 봤었고요. 제가 본것들은 전부 괴롭힘보단 그냥 성적 쾌락 추구였어요. 딱히, 동성애자들은 아니었지만 그냥 성적 충동을 감당 못해서 발생하는 것들이었고요. 타겟은 늘 좀 여자같이 이쁘장한 후임들이었고요. 가해자들은 일반인들보단 좀 부족한 고문관 선임들이었어요.
덧붙여 후임들 심하게 괴롭히는 선임들은 있었지만 수치심으로 괴롭힌다는 건 상상이 안되네요. 아무리 쓰레기 선임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기에 선을 넘기는 쉽지 않고요. 뭐하러 그렇게까지 괴롭힐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뭐 늘 그렇듯이 정말 극단적인 케이스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만약 있다면 정말 특수한 환경아래에서 발생한 일이겠죠. 저도 동성애자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님처럼 황당한 소설은 더더욱 거부감이 드네요.
17/09/18 13:30
저도 경험에 입각한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제가 말한 게 분명하다며 말한 게 아니라 그저 제 추정을 담았습니다. 또 말씀하신 얘기를 들어도 성추행과 유사한 방식의 괴롭힘이 그리 황당한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꽤 많이 봐서... 정말 특수한 사례는 아닐 것 같습니다. 왕따 같은 집단 괴롭힘 사건에서 성기를 괴롭히는 일은 종종 있지 않나요...?
17/09/18 13:36
도대체 어떤 군대 생활을 했기에 저런 견해를 갖게되셨나요? 지난 20년간 군대이야기 지겹도록 들었지만 정말 첨 듣는 이야기네요. 그래서 그런 집단 괴롭힘이 군대에서 발생했다는 건가요? 멍청이님이 이야기 하는 집단 괴롭힘은 전 일본 영화에서 본 걸 제외하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전 80-90년대 학창시절을 겪은 사람이라 그런 집단 따돌림이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지도 잘 모릅니다. 자주 그러지 않냐고 그러시는 데 애초에 제 학창시절엔 그런일이 없어거든요.
17/09/18 13:43
아주 끔찍하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예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 저도 좀 낯서네요. 가령 벗겨서 밖에 세워놓는 등의 일요. 거기서 더 심하면 성기에 모욕적인 장난을 치는 일도 있었고요. 이게 성적 쾌락 추구는 아니지만, 성추행인 사례 아닐까요. 네, 말씀하신 일본 영화 등에서 종종 보이는 괴롭힘 장면과 비슷했는데, 잘 따라하더군요.
17/09/18 13:52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듯 해서 정리해드리면, 제 경험상 저는 잘 모르겠네요. 군대에서 그럼 식의 괴롭힘이 발생하는 걸 들은 적도 없고요. 제 선임 시절에 100대 빠다 맞은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지만 말이죠. 그 외에도 90년대 초중반 군번들의 화려한 이야기들 포함해서요. 물론 제가 모른다고 없는 일은 아니겠지만, 제가 아는 군대라면 정말 특수한 환경을 제외하면 발생하기 어려울 거 같네요.
17/09/18 13:54
네, 제가 군대 내에서 직접 본 몇 안 되는 사례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일반적인 견해를 갖는 일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을 좀 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해야겠네요. 제가 당연하다는 듯 깔고 가는 어떤 전제가 누군가에겐 아주 황당한 소리일 수 있음 역시 당연하겠죠.
17/09/18 10:36
안그래도 지지율 크게 밀리던데 아들이 아버지의 명예로운 죽음을 위해 희생했네요 그래도 남지사 정도면 보수에선 괜찮은 정치인인데 아들이 참...
17/09/18 10:37
바른정당이랑 자유한국당이 연합으로 후보 낼거 같기는 한데..
남경필 지사는 악재군요. 이번에 다시한번 떨어졌던... 유시민이.. 한번...
17/09/18 14:44
중국에서 잡혀도 범죄인 인도합니다. 최근에도 마약사범 한명 한국송환됐다고 기사 뜬적 있었죠.
다만 걸린 본인은 사형당할까봐 마음고생 엄청 하겠죠.
17/09/18 10:52
남경필 지사의 정치적 생명도 거의 쫑났네요. 어차피 본인이 원하는 대권에는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이었지만 거의 확인사살 수준이네요.
17/09/18 10:52
김장환 목사는 전두환한테 "그를 만나면 마음에 평안이 온다" 이 따위 소리나 듣지 말고 자기교회 성도 목양 좀 하십시오 아주 불쌍해 죽겠어요.교회 세습이나 하니 양떼들이 뭘 먹고 살겠어요.
17/09/18 10:53
이혜훈은 설계 느낌이 강했고 남경필 아들은 우연히 안좋은 시기에 터진 느낌이지만 어쨋든 바른정당에 자강파 네임드 두명이 나가리됐네요. 자한당에 무난히 흡수통합 되든지 명맥만 유지하면서 자한당 식민당이 되든지 둘 중 하나 수순일 듯.
17/09/18 11:16
대마도 아니고 필로폰.
그 것도 단순 소지도 아니고 중국가서 밀수해온 거라니. 참 대단하네요. 어찌저찌 실형은 피하더라도 아버지 정치 인생 망치는데는 제대로 성공.
17/09/18 11:52
남지사는 그래도 구 새누리 출신 정치인치고는 상태가 괜찮은 양반으로 생각하는데... 아들 관리 하나 잘못해서 훅 가는군요.
17/09/18 12:00
심지어 주사는 어제 집에서 했네요. 아버지 없다고 집에서 사고를 제대로 쳤군요-_-; 근데 저 정도면 경찰에서 주시를 하고있었단 소린데 남경필이 낌새를 못 챘나...?
17/09/18 12:06
17/09/18 12:10
[남씨는 익명으로 채팅이 가능한 소위 ‘데이팅 앱’을 이용해 “같이 즐길 사람을 구한다”며 여성을 물색하다가 여성으로 위장 수사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077939 걸리는 것도 어메이징하게 걸렸네요 크크크킄
17/09/18 12:45
우리나라는 그게 너무커서 국회의원이야 어떻게든 할지 모르겠지만 다른선출직은 이제 힘들다 봐야죠...고승덕만 봐도..확률이 있었는데 딸문제 나오니까 바로 나가리됐고.. 나름 준척급정치인인데 이혼에 자식관리가 안됐으니 더크긴 글렀죠..더 특별한게 있지않는한
17/09/18 14:10
연좌제는 아니더라도, 유교사상이 지배적인 나라이다보니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많이들 생각하죠.
연세드신분들은 '자기 가정도 못돌보는 놈이 무슨 정치를 해...' 이렇게 많이 생각합니다.
17/09/18 12:57
그나마 남경필 사과문은 보수 정치인 중에서 괜찮은 편이네요. 어떤 보수 정치인이라면 "문재인 정부 경찰이 함정수사로 야당 탄압" 운운하는 x소리를 했겠지요.
17/09/18 15:16
관련 글이 안올라왔지만 남경필과 이재명 구도가 언급도 된만큼 민주당 차기에 대해 든 생각이 이재명은 경기도지사, 박원순은 서울시장 최초3선, 안희정의 중앙진출로 3파전이 되면 아주 흥미롭겠네요.
17/09/18 15:38
네. 그 의미로 중앙진출이라고. 사족입니다만 저 세 조건이 갖춰졌을 때 저번 경선보다 더 재미있는 이명박근혜의 경선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지않을까 기대중입니다.
17/09/18 18:49
오히려 어떤면에선 미국이 더하더라고요
과거 자식의 베트남전 기피로 낙마한 사례도 부지기수고 심지어 퓨어 wasp인데 자식이 군대에서 동료 유색인종이랑 결혼했다고 경선에서 물먹더라고요. 부인이 동성애 괜찮다고(소극적 인정 정도) 했다 타격받기도 하고요
17/09/19 21:59
아들이 문제 안일으켜도 재선 장담하기 힘든 상황인데 이건....... 게다가 상대가 이재명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보니 재선실패는 상수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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