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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6 20:35
조선에 일본에게 침탈 당한 후 수탈당하는 백성들을 긍휼하게 여긴 절개 있는 지도층이나 활동가들은 독립군에 자금을 대거나 스스로 독립군이 되어 독립을 위해 애 썻죠. 하지만 몇 몇 기회주의자와 민족 배반자들은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같은 동족을 일본인 보다 더욱 악날하게 괴롭혔습니다. 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했던 행동은 그 앞잡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17/09/16 20:40
어떤 부분이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파업을 하던 선배들은 대기발령 또는 드라마세트장 등으로 가야 했습니다. 지금은 부산 MBC 사장이 된 허연회 당시 스포츠국장의 짓이죠. 세트장으로 자신의 후배를 보내면서 스포츠 PD도 마케팅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억지를 부리더군요. 그렇게 윗선의 비위에 맞게 자기마케팅을 잘했던 허국장은 iMBC대표이사를 거쳐 부산MBC사장까지 되었습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둔 옆 아나운서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모든 방송에서 배제되고 허연회 국장이 데려온 김성주가 메인캐스터로 활약하는걸 지켜봐야만 했죠. 당시 MBC구성원이었던 저에게 김성주는 언론장악 세력에 빌붙은 사람일 뿐입니다. MBC정상화를 위해 싸웠던 이들은 파업종료 후에도 한직에 내몰렸는데 자신의 후배들을 짓밟고 그 자리를 차지한거죠.] 부역자인 허연회 국장에 대한 언급? 아니면 기존 아나운서들이 전부 파업때문에 배제되었다는 말? 아니면 아직도 김성주가 언론장악 세력에 빌붙은게 아니라 그냥 올림픽 캐스터 한번 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7/09/16 21:01
김성주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저런 글들이 뭔가에 편승해서 창작된 글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해본 말이었습니다. 사실 피잘 자게에 누군가 kbs 전 기자였다 어쩌구저쩌구 하면 요즘같은 시대엔 그 글의 사실확인과는 별도로 헐 그렇구나 완전 xx네 라고 감정적으로 동조할 수 있으니까요.
17/09/16 20:41
인사 관계는 내부 사정이지만, 관련 현직이면 금방 알게되는 문제일텐데.. 저런걸로 거짓말을 하진 않겠죠.
누가 뒤에서 못된짓을 했다.. 이런것도 아니고. 대부분 사실관계가 명확한 사한이라서 거짓이면 금방 들통날 이야기들인거 같습니다.
17/09/17 02:34
"빌붙은 사람", "분류해야 맞습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이런 표현들은 실제 있었던 언행에 대한 사실적인 진술은 아니죠
일단 이 글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파업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MBC를 위해 중계하는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발언 외에 사실관계가 명확한 기록은 없어 보이는데요. 정황상 김성주가 문제삼을 만한 스탠스를 취했다고 할 수 있을지언정 명확한 악행을 저질렀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요. 만약 김성주가 문제가 될 만한 말이나 행동을 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17/09/16 20:39
사실 어려웠던 시절 가장 악독하게 우리나라 사람을 괴롭힌것은 역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었다고 하죠..
어려울때 스스로 동료를 짓밟고 기회를 잡은 사람들이 좋은 대우 받으면서 끝까지 호위호식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인지는 참 쉬운 문제인데 답은 다 다른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17/09/16 20:40
전쟁후에 독일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을 싹싹 긁어모아 처리한 나라가 있는 반면에 일제치하에서 일하던 애들이 독립후에도 한자리씩 차지하고 앉아서 떵떵거리고 산 나라도 있죠.
김성주는 후자의 나라에서 살기 때문에 나쁘다고 말하면 프리렌서가 일 들어와서 한게 뭐가 나쁘냔 소리가 나올겁니다.
17/09/16 23:31
저도 최근에서야 알게 된 이야기지만, 프랑스의 독일 잔재 청산은, 이승만이 저지른 보도연맹 학살과 별 다를 바 없는 일이 벌어졌죠.
17/09/16 20:41
친일파 같은 거군요.
김성주가 일제시대 사람이었다면 어떤 삶을 살았을지 대충 짐작이 되네요. 하지만 김성주보다 더 나쁜 사람들은 MBC를 팔아먹은 김장겸 등 간부진입니다. 김성주는 곁다리일 뿐이구요. 타겟을 확실히 잡았으면.
17/09/16 20:42
김성주의 행동이 비판을 받을만 합니다만,
특정인에게 과도한 것은 우려스럽네요. 지금은 언론 적폐 세력 추출과 심판에 집중해야 할때입니다.
17/09/16 20:45
글을 쓴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너무 얄미워서 패 죽이고 싶다]라는 워딩에만 집착하고 그 말이 나온 배경은 전혀 알아보려고 하지 않아서입니다. 주진우나 김어준이나 다 비슷한 부류라면서 지지해주는 사람이 많으니 막 던진다 이런말 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사실 관계 파악이 쉽진 않지만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김성주는 그렇게 잘못없는거같은데? 주진우가 너무 나댄다 이런 말들이 많아서 써봤습니다.
17/09/16 20:45
김성주씨의 행동이 친일파와 다를 바가 없다고 볼수도 있긴 합니다만.
저 사람 쳐내서 뭐합니까? 꿀빨게 만드는 그 원인부터 조지고 생각해야죠
17/09/16 20:48
볼거없네요. 파업으로 mbc가 어러운 상황-- 적폐세력들이 정체가 드러나서 상황이 난감해졌다는 뜻이고...
동료들은 '파업' 하는데 중계하는게 '옳은 일'이라... 부정부패 저지른 경영진을 몰아내는게 옳은 일이 아니고??? 도와주는게 옳은일이라... 이제보니 워딩 하나하나가 참...
17/09/16 20:53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미워할 대상을 찾는 것 같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김장겸보다는 낯익은 김성주라는 거죠. 저도 호감은 사라졌지만 뭐.
17/09/16 20:54
그때 당시 MBC에서 일한게 김성주만은 아닌데 김성주만 타게팅되는게....
전 아나운서이자 언론인이니깐? 사표내고 프리랜서면 그냥 연애인인데 언론인의 의무를 요구하는건 지나친거 같고요 전 동료들에대한 배신? 김성주가 프리랜서선언하고 전 직장동료들에게 왕따당한건 유명하지 않나요? 아나운서의 명예를 저버렸다 등등의 이유로요. 김성주에게 동료로서의 의리를 요구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겠네요. 김성주 사표내고 프리랜서 선언했을때 전 직장동료로서 대우를 해줬는 자문을 먼저 해봐야.. 기회주의자라고 욕하려면 그때 당시 MBC에서 일한 모든 사람이 욕먹어야겠죠.
17/09/16 20:55
지하철노조 파업했을 때 임시로 들어가서 일하는 사람들, 지금 KBS나 MBC 파업한다고 빈 자리들 들어가서 땜빵 메우는 일용직/프리랜서들 전부 적폐인 건가요? 욕먹어야 할 건 빈 자리 메우는 프리랜서/일용직이 아니라 이런 상황을 만든 사장단 쪽이 아닌지.
17/09/16 21:00
그 사장과 김성주씨가 사실상 한몸이라는게 저 글의 요지입니다.
무작정 프리랜서가 일 들어오는걸 왜 거절하냐고만 이야기하면 진전될 이야기가 없는거죠.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지만 예능도 아니고 올림픽 중계에 김성주씨가 들어와서 생긴 일들은 큰거기는 합니다.
17/09/16 20:55
누군가 힘들고 어려울때 잘 나가던 사람들 그들이 누군지는 내부 인원들이 너무나 잘 알거라 봅니다.
절대로 그냥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17/09/16 20:57
프리랜서이긴 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그가 MBC 정직원이었다는 것이죠.
언론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동료들과 같은 배에 타있다가, 내렸다고 해서 배에 불지르는데 방관을 넘어 동참했죠. '상식의 범주'에서 한참 벗어난 짓입니다.
17/09/16 21:04
욕먹었던 반발심은 아니죠. 본인입에 풀칠해야하는데요.
본인입에 풀칠하는게 왜 잘못입니까. mbc정직원이고 나발이고가 중심이 아니죠. 그리고 그가 한 행동이 언론인으로서 평가 받으면 안되죠. 이미 김성주는 그시점에서 언론인에서 떨어져나와 엔터테이너에 가까운데요. 평가자체가 달라졌어야죠. 그리고 배신자라고 찍고나서 손가락질하고서 니잘못이다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17/09/16 21:09
MBC나가는 시점에서 팬텀에서 아우디차량을 지급받고 계약금 10억에 이사급 대우받았습니다.
풀칠이요? 당시에도 방송은 케이블 포함해서 7개가 가량하고 있었습니다. 출연료는 탑급이었고요. 당시 기상캐스터직을 제의받았던 한 기상캐스터는 언론인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고 거절했습니다. 프리랜서로서 생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였습니다.
17/09/16 21:12
풀칠을 해야죠. 기본적으로 직업자체가 안정적이지않은데요. 방송을 몇개를하던 잘나갈떄 벌어둘만큼 벌어 뒀어야 합니다 미래는 불투명하니까요.
김성주가 그당시에 언론인이에요? 취재를 하고 뉴스를 쓰고 기사를 씁니까? 이미 그는 그냥 하나의 예능인이었어요. 그가 뉴스나 기사를 써서 방송으로 사측을 옹호한것도 아니고 그냥 연예방송과 스포츠중계를 했습니다. 그게 부역자라고 이야기 할만큼 그리고 프리랜서 선언할때 배신자라고 손가락질하던 이들에게 그렇게 잘못한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17/09/16 21:18
'파업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MBC를 위해 중계하는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도면 충분히 사측을 옹호한 거 아닌가요? 그것도 그냥 스포츠 중계도 아니고 올림픽 중계에 뛰어들었는데요.
17/09/16 21:23
뭐 어떻게 보느냐가 차이가 있겠죠. 파업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mbc방송을 위해 중계하는게 옳은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읽을수있고
파업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mbc사측을 위해 중계하는게 옳은일이라고 생각한다. 라고도 읽을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김성주는 지엽적인겁니다. 지금 파업이야기에 올라올 건덕지가 아니에요. 굉장히 쓸모 없는일이고 일단 목표를 조지고 나서 김성주가 정말 과가 있느냐를 평가해야죠. 저는 김성주가 mbc에서 나가서 언론인을 포기한시점에서 방송을 한것이 그게 엄청난 잘못인가에는 모르겠습니다. 파업에 영향이 없었다고는 이야기하기 힘들겠지만 그것이 대세에 큰영향을 줄수있었느냐에서는 아니라고 봐서요.
17/09/16 21:25
당시 노조에서 올림픽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실제로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와 무관하게 파업 참여한 쪽에서는 굉장히 미울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7/09/16 22:00
네?? 그럼 님, 댓글의 결론은 김성주가 퇴사 할 때 배신자라고 낙인을 찍어서 김성주가 기회를 노리다 파업 때 자신을 욕한 사람들을 응징하기 위해 엠비씨로 돌아 갔다고 하는 건가요?
17/09/16 22:20
전 지난 글에서도 왜 유재석을 비유로 드는지 이해가 잘 안 돼서..
만약 2009년 김제동이 떠난 스타 골든벨 메인 mc를 유재석이 꿰찼으면 유재석도 상당한 비난을 받았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적도 없고 그 외의 상황에 유재석을 대입하는 건 부적절해 보여요.
17/09/16 20:59
웃기는게 파업하는 사람들을 봐서라도 김성주가 들어가선 안됐다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김성주가 프리선언하고 부당한 대우 받을때 불의에 맞서서 김성주를 도왔던 사람들이겠죠? 전형적인 마녀사냥이고 부당한 공격입니다.
17/09/16 21:14
상식적으로 잘나가던 아나운서가 프리를 선언하면 김성주 키워주겠다고 밀어준 상사들이 배신감 느끼지 동료들이 느낄거같진 않거든요?
동료 누가 배신자라고 했는지 알수있을까요? 동료가 배신감느낄 하등의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는 김성주키워준 윗사람들정도는 배신자라고 말해도 김성주가 할말없지 않나 하고 생각하거든요.
17/09/16 21:16
전동료들도 배신자 취급했다고 하고요. 경영진도 웃긴게 어차피 아나운서들 수당도 쥐꼬리주면서 부려먹었으면서 나간사람 배신자 취급하는 경영진도 웃기네요. 유독 방송계에서만 이런 것 같습니다. 퇴사와 이직이 욕먹을만한 짓은 아닌데요.
17/09/17 00:07
회사장으로 치뤄진 송인득 아나운서 장례식에도 참여 못 할 정도로 사내에서 당시 김성주씨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했죠... 추가로 라스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라스 나온때가 퇴사 후 한참후인데도 아나운서실은 가지도 못했다고 할 정도였구요....
17/09/16 21:06
파업에 동참했던 사람들은 다수의 평직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성주씨를 배신자라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주로 아나운서 부장을 포함해서 임원진들이고요. 배신자 낙인에 기분이 나빴다면 경영진을 상대로 그 분노를 표출했어야죠.
17/09/16 21:08
당시 아나운서 동료들을 말하는겁니다. 그 사람들도 상당수가 파업참여했고요.
프리랜서가 돈벌기위해 주는 일 하는게 무슨 잘못입니까? 전 더 화나는게 파업 규탄 타겟이 이제 경영진에서 김성주로 넘어갔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금 이 게시판에만 김성주 얘기만 올라오지 경영진 얘기는 사라졌죠
17/09/16 21:00
예전에 한창 파업할때 여기저기 땜방 메우면서 재미뵜던 사람이 김성주 전현무 김구라 박명수이지 않았나요?? 당시 오상진은 sns로 전현무저격했다고 욕먹고 사과까지했던걸로 기억하는데...
17/09/16 21:01
프리선언하고 나갔을때 그래도 넌 우리 가족이야 힘내라고 따뜻하게 응원해줬으면 인정
나갈땐 배신자라 욕하더니 이제는 적폐세력이라고 욕하네 코미디다 코미디
17/09/16 21:01
'프리랜서 방송인'이 남의 회사 '언론인' 파업에 동참해야 하는가?
전 직장 동료에 대한 예의? 자신들은 김성주씨가 사표내고 MBC 모든 방송에서 하차당했을 때, 그 프로 대신하지 않았나?
17/09/16 21:01
개인적으로는 주진우기자가 좀 오버하는 거라고 보긴 한데... MBC노조가 공영방송을 위해 노력하는 건 노력하는 거고 굳이 예전에 떠난 사람을 보고 배신자 운운 하는 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요. 그렇게 치면 지금도 비난 여론에 나는 청취자를 버릴수 없었노라고 말하는 양희은씨는 어떻게 설명하려고...
17/09/16 21:07
이런식으로 논란될줄 몰랐겠지만, (사실 김성주 화력이 그리 세보이진 않습니다만...) 경험 많은 기자인데 너무 경솔했다는 점에서는 동감입니다.
17/09/16 21:04
프리랜서가 일거리 찾았다고 욕먹는 지금의 작태와, 또 욕하는 사람들이 진짜 한심할 따름입니다. 더 위쪽에는 관심갖기도 싫고,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으니 그냥 욕할 대상을 찾는거죠. 솔까말 김성주던 다른 프리랜서 캐스터건 프리인데 엠비씨에서 계속 월급을 줬나요? 생활보조금이라도 줬나요?
김성주 패고싶다고 하던 기자라는 작자도 한심하고.
17/09/16 21:08
뭐, 프리랜서고 프리랜서는 돈 따라 가니까 이래라 저래라 이야기 할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그냥 이 사람이 진짜 아무 것도 안 보고 돈만 따라가는 사람이구나 싶긴 합니다.
17/09/17 03:08
다른 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뭐지 싶네요.
누구나 인정하는 쓰레기 언론, 그것도 전국민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영방송이 정권의 입맛에 맞게 장악당하고, 쓰레기 같은 뉴스를 양산해서 그 구성원들이 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파업을 했습니다. 그걸 지지하지 않을 순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동조한 인간들 때문에 파업이 실패하고, 쓰레기 언론의 영향력 아래 몇 년을 더 지내야 했다면, 그걸 지지한 인간들은 동조한 인간들 비판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마녀사냥이 되는 건가요? 프리랜서니까 무조건 돈이 최고야. 돈 버는데 왜 그럼? 이라고 하면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 사회가 돈이 최고는 맞으니까요. 그런데 님은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17/09/16 21:09
김성주씨가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서 자신의 이익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김성주씨가 방송 안하면 그게 칭찬받을 일이지, 방송했다는게 욕먹을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김성주씨가 파업을 무력화 하기위해서 어떤 일을 했죠? 파업당사자에게 1:1로 붙어서 파업하지말라고 설득/강요를 했나요? 대중에게 mbc 파업이 잘못되었다고 사측의 주장을 대변했나요? 지금 친일부역자를 말씀하시는데 친일부역자는 일본군경 등으로 일제의 침략행위에 적극 동참한 사람이죠. 일제시대에 독립운동 안하고 생업에 종사했던 사람이 친일부역자인가요? 대체 김성주씨가 파업에 어떤 방법으로 적극 동참했나요?
17/09/16 21:14
파업당사자에게 1:1로 붙어서 파업하지말라고 설득/강요를 했나요?
-> 중요한 질문이 아니네요. 관계없습니다 대중에게 mbc 파업이 잘못되었다고 사측의 주장을 대변했나요? -> '파업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MBC를 위해 중계하는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대변했습니다. 지금 친일부역자를 말씀하시는데 친일부역자는 일본군경 등으로 일제의 침략행위에 적극 동참한 사람이죠. 일제시대에 독립운동 안하고 생업에 종사했던 사람이 친일부역자인가요? -> 전 김성주가 친일이라한적은 없습니다만, 쫓겨난 조폭에게 밥주고, 불법도박업체 의뢰로 일하는건 괜찮은가요? 대체 김성주씨가 파업에 어떤 방법으로 적극 동참했나요? ->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김성주씨가 파업을 무력화 하기위해서 어떤 일을 했죠? -> 이게 가장 핵심이긴 하네요. 배현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직원만 부역자고 프리랜서면 부역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17/09/16 21:20
배현진 아나는 노조원 이면서 노조를 배반했으니 당연히 욕을 먹어야 합니다.
김성주씨는 그당시 노조원은 아니니까 노조에 대한 의무가 없습니다. 중계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가 파업이 잘못된 것이다 인가요? 분명히 방송은 공공재이고 방송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설사 국민들이 mbc 파업을 지지한다고 하더라도요. mbc가 쫓겨나 조폭이고 불법도박업체인가요? 조폭과 불법도박업체는 현행법을 위반했지만 mbc가 어떤 현행법을 위반했죠? 물론 노동법 그런거 말고 방송을 하지 말아야 할 정도로 현행법을 위반한 걸 말하는 겁니다.
17/09/16 21:09
정의롭고 훌륭하게 사시는 분 많으셔서 참 좋은 사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제 한몸 잘 건사하고 돈 벌어서 먹고 살고 싶습니다. 제가 저 상황이면 일할 것 같네요.
17/09/16 21:10
10년 지난일을 여기서 논의하는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뿐만 아니라, 동료 아나운서들과의 관계, 당시 김성주의 행동( 갑자기 퇴사했으니까요. 미리 사측에 언질을 주거나 준비하거나 그런거없이). 그리고 돈을 보고 떠났다는점등. 일단 이게 중요한 점이 아니라,
파업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신자 취급당했다치고, 그렇다면 저렇게 적폐세력을 위해 일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17/09/16 21:13
네 당연하죠. 프리랜서가 괜히 프리랜서입니까?
본인도 전동료들에게 배신자 소리들었던 와중에 굳이 그 전동료들을 위해 줄 하등의 이유도 없고 다 떠나서 프리랜서가 일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원래 일하던 사람도 아닌데
17/09/16 21:28
적폐세력을 위해 일했다고 비판 받을거라면, 김성주씨를 포함한 MBC방송에 출연한 모든 출연진들도 '동일하게' 비판받아야죠.
그리고, 그 당시 적폐세력에서 일했던 MBC 직원들도 말이구요. 파업으로 끝낼게 아니라 퇴사했어야죠.
17/09/16 21:37
맞는 지적입니다. 근데 아나운서는 조금 다르고, 저 사안은 비중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지요. 연예인 한명이 공정성이 무너진 mbc에 난 더 이상 출연하지 않겠다하고 선언해도 아무런 영향력도 없을것입니다. 근데 저 당시 김성주가 수많은 구멍중 하나를 땜빵한건 절대 아니구요. 그리고 예능국과 아나운서국은 또 다릅니다. 이 부분은 좀 의견을 나누는데 개인의 판단이 좀 영향을 미치겠네요.
공정성이 무너졌으면 그걸 되살려야지 왜 퇴사를 해야합니까.
17/09/16 21:12
김성주씨는 본인이 생각하는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거죠.
파업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MBC社를 위해 일을 한거죠 파업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행동하려 했으면 당시 파업 현장에 동참했겠죠
17/09/16 21:15
그리고 프리선언하고 욕한사람은 같은 직장동료중에 있겠죠
하지만 고용주체는 단순 직장동료보다는 그 윗선이겠죠 프리선언해서 고용하지 않았던 사람들, 파업시기에 김성주를 고용할 수 있었던 사람들 고용주체가 다를까요
17/09/16 21:20
솔직히 얘기하면, 조금 맞기도 합니다. 더 나온 얘기가 없으니... 글 쓴것만으로 조금 빈약하긴 합니다. 강재형 아나운서도 김성주가 빈자리를 차지했다고 얘기했지만 구체적인 얘기가 없으니까요. 근데 [너무 억지]라곤 생각진 않습니다.
17/09/16 21:14
그냥 기회주의자인거죠.
그리고 저런 기회주의자에게 박한 사회가 되는 것이 더 풍요로운 세상이 되는 길이 될겁니다. 소신과 신념이 더 중요한 사회가 그렇지 않은 사회보다 바람직한 사회라고 생각하니까요.
17/09/17 10:06
파시즘이 바람직한 사회인건가요,
기회주의자? 개인의 권리 따위는 공공의 가치를 위해서는 철저히 무시하는게 바람직한 사회라는거죠? 김성주씨는 본인의 소신껏 선택을 한거고 비난받을일은 아닙니다.
17/09/16 21:17
주진우같은 인간 때문에 또 엠비씨 경영진은 슬쩍 사격대상에서 빠지고 김성주만 뒤지게 욕먹는거죠. 하여간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인간
아몰랑 내편 안들어주면 다 나쁜놈이야~ 왜냐면 내말은 맞는말이니까 전형적인 진보스타일 적폐 주진우
17/09/16 21:19
김성주가 왜 파업 동참해야하죠? 본인 나갈때 잘나신 언론인들이 동료라고 뭐 해준거도 아니고 배신자 직인이나 찍었는데 지켜야 할 의리도 없죠. 프리랜서 이후 김성주가 맡은 프로그램 중에 언론이라 할 만한게 뭐가있나요 다 예능이지. 예능인이 돈주는데 가는게 왜 욕먹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17/09/16 21:19
기회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제 양심은 저래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만...
제가 저 상황이었더라도 거절할 수 있겠냐 물으면 솔직히 자신 없네요. 특히 프리랜서로 나가서 몇 년간 불안정한 생활을 보냈고, 그 점을 계속 인식하던 상황이었다면 더더욱 거절 못했을 것 같아요.
17/09/16 21:19
파업에 동감하고 동참했으면 나중에 본인들 원하는 대로 됐을때 김성주씨를 위해 기꺼이 자리를 양보하고 어서와서 하시라고 서로 도와줬을 분들이 저런 소리 하는거겠죠?
말같지도 않은 핑계로 사람까는건 참 잘해요.
17/09/16 21:19
돈때문에 나갔고 돈때문에 돌아왔고 돈이 안되면 퇴출되겠죠. 애초에 정의나 사명감따위와는 괴리가 먼 사람에게 걸맞는 기대치와 처우가 따라야 할테고..
대체자원이 없는것도 아니니 자본논리에 따라 흘러가게 냅두는게 좋아보입니다. 세가 유리하긴 하나 전선 분할할만큼 여유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누적된게 얼만데..
17/09/16 21:20
글을 읽어보니김성주가 파업으로 쫓겨난 선후배 아나운서의 자리을 치고 들어간 모양이군요..
그 정도 실력이면 다른 자리도 많았을거고 생계가 막막해서 그런것도 아닐텐데...쯧쯧.. 조금만 시대정신이나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이 있었다면 최소한 파업으로 쫓겨난 사람들의 자리는 차지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17/09/16 21:20
뭐 김성주가 빈자리 들어와 꿀빤건 사실이죠. 이득본건 사측이고요. 아무래도 감정이 고조된 파업측에선 충분히 밉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이게 왜이리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17/09/16 21:23
김성주야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김성주가 파업 무력화에 큰 공을 세운 건 사실이죠.
뭐.. 돈 벌려고 거기 뛰어들었으면 거기에 따라 욕먹는 것도 본인 책임 아니겠습니까.
17/09/16 21:25
돈때문이면 입장표명을 하면 그만입니다.
일은 했지만 파업은 지지한다 같은... 입장표명이 없으면 다른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도 할 말 없죠.
17/09/16 21:31
글쎄요. 일제시대 조선 농민들은 세금 안 냈습니까? 친일이네요 그럼? 그 세금으로 독립군 때려잡았는데요?
그분들한테 세금은 냈지만 조선독립은 지지한다 공식적으로 입장표명 시켜보세요. 그게 되나.
17/09/16 21:38
농사꾼이 농사짓는건 죽을까봐 하는 친일이고 방송쟁이가 방송하는건 스스로 하는 건가요? 애초에 말이 안되죠. 대놓고 파업 망해라 망해라 고사지내는 방송들만 골라서 한거면 또 모를까
17/09/16 21:58
어쨌든 지금처럼 적극적 부역자 취급은 너무 과하다고 봅니다.
입장표명하라는건 여기에 사상검증 후 낙인찍기 들어가겠다는것처럼 들려 마음에 안든다는거죠.
17/09/16 21:36
일제시대 조선 농민들이 세금 안 낼 수 있었습니까? 강제로 빼앗아 가고 말 안 들으면 죽이는데, 그런데 김성주가 파업 기간 동안 엠비씨에서 일 안하면 굶어 죽습니까? 아니면 누가 강제로 엠비씨에 일을 하게 합니까? 가당키나 한 비유를 하세요
17/09/16 21:40
이보세요. 님은 아파트 한채 있다고 일 안하고 살겁니까? 누가 집팔아서 밥사먹으면되지 굶어죽지도 않으면서 이 적폐같은놈아 하면 아 내가 욕먹을짓 하는구나 합니까? 가당키나 한 비유를 하세요.
그리고 애초에 입장표명을 안하면 그건 부역자라고 봐도 무방하다니까 하는 소립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17/09/16 21:43
아니, 이상한 비약 마시고 아파트 한채 있다고 일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써 같은 계열의 동지로써 최소한의 명분과 지켜야 할 의리가 있습니다. 김성주는 돈 때문에 그걸 져버린거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세요.
17/09/16 21:47
아 네 의리를 저버리면 밥줄이 끊기고 인생을 비참한 거지꼴로 살아야 하는거군요? 잘 알았습니다~
그냥 잘해봐야 기회주의자 그 정도 수준인데 무슨 대단한 적폐 사장보다 더 나쁜새끼 취급을 받고 있으니 껄껄 김성주는 그럼 일제시대 농민입니까? 악질 조선 순사입니까? 다들 후자 취급을 하고 있는데요?
17/09/16 21:51
그 당시 케이블과 행사로 김성주 잘 나가고 있었는데요. 엠비씨에서 일 하려거든 최소한 파업은 끊나고 들어가야 명분이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상에 기회주의자가 가득찬다면 별로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지 않아서 욕 들어도 싸다고 봅니다. 앞으로 김성주의 횡보는 시청자의 선택에 달린 문제니, 알아서 하겠죠.
17/09/16 21:25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프리랜서가 '돈' 을 주면 고용할 수 있고 돈을 벌기 위해서 선택한 길이라면서요.
파업으로 자신의 자리가 생겼고 돈을 벌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갔다고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파업 당시 올림픽 중계를 위해서라고 인터뷰를 했던 김성주의 발언에 대해선 뭐 비난받을 수 있을지언정 '돈' 을 바라고 MBC 정직원 자리를 박차고 나간 사람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자리를 포기해라?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요구인가요? 막말로 김성주가 돈을 포기하고 그 기회를 날리면 나중에 그것에 대해서 보상해줄 건가요?
17/09/16 21:26
댓글방향이 김성주씨가 파업에 동참안한 것을 가지고 왜 프리랜서가 그래야 하느냐?라는 흐름으로 가고 있는데,
맞습니다. 프리랜서인데 그럴 의무없죠. 다만, 당시 노조나 파업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있어서 적폐경영진에 유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 조금이나마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수단이 올림픽제작 거부였습니다. 3사가 경쟁하는 올림픽중계에 지장이 생긴다는 것은 방송사 입장에서 상당한 데미지거든요. 근데 김성주가 올림픽 중계에 참여하면서부터 파업참여자들의 구호는 소음이 되어버렸습니다. 전직 S급 스포츠 캐스터가 모든 중계를 대체하는데 위협을 느낄리가요.. 이래서 김성주씨는 정말 나쁜짓을 한 겁니다. 자신들의 생계를 걸고 파업에 참여했던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었어요.
17/09/16 21:28
그러니까 그 당시 직장을 걸고 파업하던 사람들이 본인을 배신자로 낙인찍고 조롱하던 사람들이라니까요? 다들 그 얘기 하고 있잖아요 지금..
17/09/16 21:29
그럴 의무가 없다는건 이런 비난을 받을 이유도 없다는겁니다.
의무가 없는데 왜 비난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는건지 모르겠어요.
17/09/16 21:36
'프리'랜서는 소속사 없이 자유롭게 일한다는 의미이지, 다른 사람들이 타당한 이유없이 '자유'롭게 비난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17/09/16 21:39
그건 타당한 이유가 아닙니다. 그냥 파업을 추진하는 주체의 관점에서만 바라본 거죠.
5년전에 MBC를 떠난 프리랜서가 계약을 하지 말아야 할 타당한 이유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17/09/16 21:45
파업을 추진하는 주체의 관점에 대중들이 호응해서 지금 MBC파업을 열렬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업을 억눌렀던 경영진은 지금 검찰조사를 받고 있고요. 그 당시 비정상적인 MBC운영을 막을 수 있던 파업에 김성주는 충분히 하지 않을 수 있었던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했습니다. 반면에 같은 프리랜서임에도 대체인력이 되길 거부한 사람들도 있구요. 지금 이 분들은 다시언급되며 대중들로부터 칭찬을 받더군요.
17/09/16 21:47
세상은 흑백논리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대체인력이 되질 않기로 하는 사람을 칭찬할 순 있어도, 그게 대체인력이 된 사람들에 대한 비난의 근거가 되진 못하죠.
17/09/16 21:53
옳고 그르다를 명확히 말 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에 양비론으로 끝나죠.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곤 상식적인 사회에서 상식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을 구분합니다.
17/09/16 21:58
이런남자 님// 김성주를 비난하는 쪽은 그냥 한쪽의 관점에서만 바라봐서 다른 쪽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죠.
김성주는 김성주의 입장이 있고, 파업측은 파업측의 입장이 있는 겁니다. 그냥 각자 갈 길을 간 거에요. 근데 김성주가 파업측의 입장을 안따른다고 해서 양비론으로 치부하는 것은 전형적인 흑백논리죠.
17/09/16 22:05
iAndroid 님// 당연하죠. 모두 자신의 입장이 있는 겁니다. 따라서 그 행위의 결과에 따른 비난도 자신이 스스로 감수해야죠. 안드로이드님이 나서서 '김성주 비난하지마 그럴이유 없어'라는 말에 제가 순응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니까 서로 터치하지말자라는 초등학생들의 투닥거림이 아니니까요.
17/09/16 22:08
이런남자 님// 네 비난하는거야 자유죠.
하지만 그 비난이 타당하냐 아니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제 자유입니다. 저는 그 비난이 지금 타당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말이죠.
17/09/16 21:29
일반적인 프리랜서였으면 모를까 김성주는 과거 MBC의 구성원 이었고 한솥밥을 먹던 사람이 파업을 하는 이유도 뻔히 알고 있을텐데
자리 줄테니 와라하고 낼름 자리를 차지해서 파업하는 것이 무의미 해지는데 일조한 사람이면 당시 파업에 동참한 MBC구성원은 당연히 욕할만 합니다.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야 과거야 어쨌든 프리랜서인데 뭔 상관이야라고 쿨하겠지만 말이죠. 주진우가 김성주를 타겟으로 삼은 것은 MBC가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파업이 없는 것처럼 꾸며지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겠죠. KBS같은 경우 최근에 파업으로 아나운서들도 방송제작 거부를 해서 캐스터가 없이 해설자들로만 스포츠중계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시청자들도 그걸 느끼고 있습니다. 방송사가 하려는 방해공작을 알리려는 의도였고 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7/09/16 21:41
전혀요. 김성주가 욕 먹을 짓 했다는 근거가 뭔데요.
아나운서가 스포츠 중계한게 욕먹을 짓? 그 안에 진영논리 들이대는게 더 극혐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건데 저들 하는 짓거리는 폭력이고 강요예요.
17/09/16 21:47
어떤 상황이었냐를 뺀채로 스포츠중계했다고 욕먹는다라고 하는거야 말로 사실왜곡이죠.
그냥 김성주는 뿌린대로 거둔다로 생각하면 될거 같은데요.
17/09/16 23:45
네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아요. Mbc가 권력의 주구가 되어 망가지는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단 것도 압니다. 그런데 거기에 김성주 올림픽 중계하는게 얼마나 영향을 미쳤다구요? 누가 보면 김성주가 축구 중계해서 공영방송 정상화 안된줄 알겠습니다. 망해야하는데 흥하게 만들어서 괘씸죄인가요? 파업해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스포츠나 예능같은건 시청자들에게 정상적으로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죠. 그걸 왜 편가르기 하고 이쪽 아니면 다 나쁜넘 만들어서 돌팔매질을 하냐고요. 본질은 권력이 방송을 좌지우지 하는 시스템인거지 지금 김성주 때리기는 뿌린대로 거두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만만한 놈 줘패서 사이다 들이키는 멍청한 짓일 뿐이예요.
17/09/16 21:42
김성주가 제 발로 걸어가서 일한건지, MBC에서 오라고 한건지는 모르죠.
다만, 김성주가 안한다고 거절했으면 김성주뿐만 아니라 '팬텀'소속 연예인까지도 MBC 출연 거부 당했을겁니다. 천하의 SM도 말 안듣는다고 1년동안 출연 안시킨 MBC인데요.
17/09/16 21:35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편가르면 결국 남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파업의 정당성도 가면 갈수록 희석될 뿐입니다. 그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현해봤자 그게 결국 화풀이 대상 밖에 더 되지 않나요? 화풀이 하려고 파업을 시작한 건가요? 그런 식이라면 그 어느 파업도 정당함을 인정 받지 못합니다. 파업의 목적은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되어야 하는데 어느 부턴가 감성팔이로 가면 답이 없어지죠. 그런 논리라면 자기네 마음에 안 드는 인사는 무조건 다 적폐세력이 되어서 자기네 마음에 드는 사람만 채워서 운영해나간다면 그건 그 파업의 정당성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그걸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뭐든 다 들어주면 다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고 현실적인 것도 넘어서는 것을 막 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그런 식이면 결국 남는건 없다고 봅니다.
17/09/16 21:38
지금 감성팔이 해도 됩니다. 엠비씨가 파업을 하는데 또 김성주와 김성주 같은 기회주의자들이 엠비씨에 또 들어와 파업의 원동령을 잃게 하지 못하게 하는 예방주사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17/09/16 21:35
개인적으로 김성주에 대한 감정은 내부자 혹은 내부자에 준한 사람이면 안좋게 생각할수있음 다른 사람은 그냥 가치중립적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갠적으로 주진우 기자는 내부자에 준하는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저냥 보는 입장이구요(주진우 기자나 김어준씨를 좋게 생각하는 입장이긴해서 미리 밝혀 둡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부여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추가하자면 그 사람(김성주)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던 김성주가 메인 mc라면 그자체만으로도 볼만하다고 생각할거같구요
17/09/16 21:37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김성주 하차 논란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여기 엮인 이상 김성주가 앞으로 지금 혹은 이전의 위상을 찾기는 쉽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17/09/16 21:40
한마디로 님이 다니는 회사에서 님을 포함한 직원들이 더 좋은 대우와 복지를 위해 파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용역 업체를 동원해 님이 하고 있는 일 자리를 채웠습니다. 그리곤 님은 이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용역업체와 김성주는 등치합니다.
17/09/16 21:47
김성주가 프리랜서고 용역직원은 아웃소싱회사에 소속이 있다는 점외에 대체인력은 맞잖아요. 둘 다 잘못없고 비난받는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7/09/16 21:41
업보죠.
전 언젠가 김성주가 이런 일을 겪게 될거라 예상은 했었습니다. 강도는 약하지만 김구라와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둘 다 돈을 바라보다가 다른 덕목을 깎아먹었죠. 옛 동료들이 파업할 때 프리랜서라는 핑계로 옛 동료들 빈자리를 채워서 파업을 무력화하는데 일조했던 셈이니까요. 지금처럼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 김성주 관련해서 분명히 말이 나올거라 생각했었어요.
17/09/16 21:41
뭔가 잘못했다는데는 이견이 갈릴 수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찍힌 건 어쩔 수 없죠.
장동민도 결국 인터넷 방송 논란으로 인하여 라디오와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게 되었으니까요. 이건 참 김성주 입장에서는 날벼락이긴 하겠죠.
17/09/16 21:43
걍 딱 중립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피해를 줬다고 비난받을 이유도 지금 피해를 받을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르기가 힘든 위치가 되어버리긴했지만...
17/09/16 21:41
2012년에 김성주, 임경진, 이재용, 김민아 이렇게 런던올림픽 아나운서진이 구성되었죠. 배현진,양승은은 이 당시 노조탈퇴하고 양승은이
mbc 뉴스 데스크에 합류하죠. 거진 mbc에서 나간 프리랜서 출신들이었고 저기에 속한 이재용은 그때도 불참하고 지금도 신동호,배현진,양승은,이재용,최대현,하지은,하광섭과 더불어 이번 파업에도 불참중입니다. 김성주 프리선언할때 배신자로 욕했던 사람들이 파업할때 자기자리 차지한다고 욕하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하시는데 같은 아나운서실에서 동고동락하던 선후배들이 사장퇴진을 외치며 파업하고 있는데 올림픽 중계 나간다고 출정식하고 있으면 안좋게 보였던건 사실이겠죠. 그것도 지금 부역자 명단이라고 욕하고 있는 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저러고 한달뒤에 파업 중단되고 현장복귀했는데 자리 다 날라가고 한직으로 좌천되고 했으니 같이 밉게 보이는건 어쩔수 없겠죠. 프리랜서니 법적으로 아무문제 없이 일한건 사실이나 기회주의적인 면이 보이는건 저도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17/09/16 21:42
이 논란은 그냥 어차피 mbc경영진은 유명인이 아니죠. 드러나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사람들이 볼때는 누구나 알려진 사람을 한명 타겟잡아서 날려버리고 싶은거죠. 우리앞에 꿇어라를 보여주고 싶은거지.. 진짜 대단한 분들 나셧습니다.
17/09/16 21:44
예전 MBC 파업 때 자의로든 타의로든 파업무력화에 일조했던 사람이니 이번 파업에서 얘기가 나오는 건 필연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주가 지금 타겟이 되어야 하느냐와는 별개로 김성주의 예전 행보에 대해 말이 나올 수밖에 없죠. 그 계기가 주진우였던 게 좀 의외긴 하지만요.
17/09/16 21:46
결과적으로 파업무력화에 일조한거라고 봐야죠. 적극적 가담이 아니라.
솔직히 김성주로서는 그 당시에 거절도 힘들었을겁니다. 프리랜서인데 들어온 일을 걷어 차는건 또 이후 본인 밥그릇을 스스로 옥죄는거에요. 이래도 선택권을 제한받고 저래도 선택권을 제한받습니다. 이걸로 물고 늘어지는건 진짜 치졸한거에요.
17/09/16 21:49
결과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다른 덕목을 깎아먹은 셈이니 김구라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김구라처럼 위기관리하면서, 비호감 소리 들어가면서 지금처럼 본인의 능력을 믿고 방송일 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관리가 힘들 정도의 위기가 오면 방송 잠시 쉬는 것도 방법이죠 뭐..
17/09/16 21:51
전 김구라랑은 좀 다르게 봅니다. 진짜 김구라는 그 옛날부터 정말 자의로 그렇게 해왔던거구요.
그당시의 김성주는 본인이 돈을 벌어야 하기도 하지만 진퇴양난이었을겁니다. 이유는 위 리플과 다르지가 않고요. 뭐 똑같이 먹고 살기 위해 그랬다라고 볼수는 있는데 김구라는 정말 본인이 완전히 살기위해서 다른사람을 뭉갠거고 김성주는 양자택일을 강요당하는 상황이라고 봐야죠. 그때는 당장의 돈을 선택해서 지금의 상황이 온거고 만약에 그때 당장의 돈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또 어떻게 됬을지는 뭐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17/09/16 21:54
위법성 여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회사의 잘못이죠~ 김성주는 동료의식에 반하는 도의적 책임 또는 단결권 저해에 일조한 비난은 피할수 없을듯 하구요~
17/09/16 21:44
넥슨사장하고 일화듣고 김성주 나오는건 아예 쳐다도 안봅니다. 어찌보면 김구라랑 같은 속물 타입인데 왜 김성주만 제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싫어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17/09/16 21:45
중요한건 김성주가 단순 땜빵식인지 아니면 그걸 넘어서 경영진에게 붙어서 그 혜택을 본 건지...그게 중요한것같네요.
경영진과 한몸이 되었다면 적폐소리 들어도 할말 없죠. 아니라면 지나친거겠지만.
17/09/16 21:46
인민재판이죠.
김성주 욕할거면 그 당시 MBC에서 일하던 모든 직원, 피디, 하다 못해서 MBC 건물에서 일하던 청소부 아주머니도 까여야죠. 파업에 참여를 안 했으니. 김성주만 타겟으로 잡고 까는 이유가 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17/09/16 21:59
어느 정도 의도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슈화시키기 딱 좋은 인물이거든요.
김장겸이 누군지는 사람들이 잘 몰라도 김성주가 누군지는 잘 알죠. 파업하는 사람들 일석이조에요. 파업을 더 이슈화시키면서, 한편으로는 밉상인 사람 보내 버리려는 당연히 MBC 파업을 응원하는 입장이었는데, 요샌 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김성주가 실제로 부역(?)을 해서 부귀영화를 누렸다 한들 다른 기라성같은 이름들 제쳐놓고 프리랜서 MC 공격하는 건 선후가 잘못됐죠. 의도성이 있다고 봅니다 전
17/09/16 22:11
꽃놀이패죠. 이느쪽이든 이슈가 되면 잠재적 경쟁자 날려서 본인들 프로그램가져갈수있으니까요.
자신들이 받을 데미지는 생각보다 적고 어차피 다수의 대중은 아직까진 본인들 편이니..
17/09/16 22:02
프리 선언하고 아나운서 취급도 안 해줘서 방송인 자처하고 다니던 사람인데 연예인들은 괜찮고 김성주는 안 된다는 분위기더라구요.
말하는 거 보면 대체로 전직 언론인으로서 더 정의로워 한다는 논리가 깔려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저런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더 정의로웠으면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정의란 게 남에게 강요 할 수 있는 건 가 싶네요. 정의롭지 못한 사람은 돌을 맞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17/09/16 21:46
지금까지 MBC 파업 별 관심도 안주다가 만만한 연예인? 이름 하나 주진우 기자 입에서 나왔다고 단체로 몰려가서 때려잡는거 보면 기가 찹니다. 정의감 타령하면서 이제와서 완장질 할려고 하는거 보면 웃겨요. 아니면 그냥 김성주가 이런식으로 돈 버는거 배아프고 꼴보기 싫다고 솔직히나 말하던가요. 진작 MBC 파업할때 관심이나 좀 주지 이제와서 이러는거 보면 절대 순수하게 안보이네요.
17/09/16 22:00
누구한테 하는 이야기인가요?
전 위에도 썼습니다만 패죽이고 싶다란 워딩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웃겨서 글 썼습니다. 김성주가 쉽게 돈 버는거보고 뭐 배아픈 사람은 없을거같지만 얄미운 사람은 많겠죠. 위에 조폭, 도박업체보다 mbc적폐세력이 낫다면서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는분이 있었는데, 이런 적폐세력과 꾸준히 협력하고 관계를 가지고 일하는게 전 부역자라고 봅니다. 또한 파업때 mbc를 위해 일하는게 옳은 일이다라는 발언도 있구요. 일단 pgr에서 이렇게 언급하는건 별로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포털사이트에서 관심을 받는건(그닥 크다곤 생각지않습니다만) 아무래도 관계성, 이미지화도 어렵고 뭐하는지도, 누구인지도 모르는 경영진보단 김성주라는 인물이 확실히 와닿으니 그렇겠죠. 결국 김성주는 꼬리혹은 그냥 같이 일한 사람A이고 김성주 탓만 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주진우 기자가 한 말을 다시 말하고 싶네요. 결국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한 사람은 이명박 김재철이지만 실행한 사람은 동료라구요. 김성주는 동료가 아니다라고 말하시면 더 이상 할말은 없네요. 김성주는 단순히 적폐세력과 같이 일한 사람 A가 아니라고 전 생각하니까요.
17/09/16 22:17
김성주가 얼마나 많이 벌길래 그러죠
김성주 비난하는게 돈 때문이라고 하기엔 이 사람은 돈을 벌어서 이슈가 될 정도는 아닌거 같슴다만 이재용 욕할땐 돈 많아서 욕하는거다라던가 비판적지지 세력엔 사실 지지자가 아니라는 식의 정치적 순수성을 공격할법한 설득력이 있지만 이건 별로 그런 개연성이 없군요 뭐 MBC에서 잘리거나 좌천된 사람이라면 그런 속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3자가 뭐
17/09/17 03:20
진작 관심을 가진지 안 가진지 님이 어떻게 안다고 그러지요?
정의감 타령이요? 그런 타령이라도 좀 하고 사는 게 더 나은 세상 아닌가요? 하긴 이해합니다. 정의감이란 걸 가지면 손해보는 세상에서 9년을 살았으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김성주 따위가 뭐라고 돈 버는 게 배가 아프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본인 생각이 투영된 거면 솔직히 그렇게 말하셔도 됩니다. 님이 이러시는 거 보니까 절대 순수하게 안 보이네요.
17/09/16 21:57
뭐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김성주의 행위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는 시선은 경계해야 합니다. 명분없이 실리만 챙기고 그 과실에 타인이 피해를 본 상황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김성주 같운 경우 '프리랜서'라는 말로 모든게 익스큐즈 된다면 이 사회의 억울하고 부조리한 문제들이 지극히 단순하고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한 문제로 되어버리는데요. 타겟팅을 경영진에게 맞추고 명분에 맞는 파업이 되어야한다는건 동의합니다.
17/09/16 22:01
근데 모든걸 김성주가 잘못했다는 상황도 피해야 하는건 마찬가집니다.
방송이라는 특수성하에서 그가 그때 그래도 잘나가는 엔터테이너였더라도 거대미디어에 반기를 드는건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사실상 그당시에 정말 좋게 봐줘서 sbs를 제하고 두 방송사가 장악되어있는 상황으로 봐야하는데 개기다가는 향후 방송출연이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는거고 방송인으로서 출연에 제약이 생기는건 어떤식으로든지 영향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그가 완벽히 옳은 선택을 한건아니지만 이 선택으로 그를 몰아세우는건 전 온당치 않다고 봅니다.
17/09/16 22:20
몰아새우거나 모든걸 책임지는건 부당하고 온당치 않죠. 다만 그의 선택에 비난받을 부분이 있고 그걸 양해해주면 사회약자층들의 고충 또한 별문제 없는게 되버리는 경우가 많아진다는거죠.
17/09/16 22:25
글쎄요.. 그렇게 볼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성주가 방송인과 그가 다른 프리랜서에 비해 많은 부를 가지고있다는게 좀 다른 관점이 될텐데
굉장히 간단하게 좁혀서 보면 안정적이지 못한 계약직이 양자택일을 당했다고 볼수도있는 프레임이거든요. 결국은 사용당한쪽을 추궁하기보다는 그 시스템을 만들 쪽을 조져야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는것같아서 그렇죠. 김성주에 대한 호오는 추후에 나와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 보는입장이라서..
17/09/17 00:10
양자택일 당한?? 프레임이요? 김성주가 사명감에 한몸 바쳐서 올림픽 중계를 해야하는 명분이 있었나요? 자발적이고 오로지 자신의 안위만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님과 저의 도덕적 잣대가 다르니 이렇게 글을 주고 받는거구요.
사용당한쪽을 추궁하지 않으면 시스템을 만든쪽과 시스템에서 칼을 휘두르는 사람을 조질수 있을까요? 대체제들 때문에 최소한의 방패를 빼앗기고 칼든 사람과의 싸움에서 맨주먹으로 이길 방법이 과연 있을까 모르겠네요. 김성주에 대한 가치판단을 제각각 하는건 자유이지만 넓게 보면 약자계층의 사회안전망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전 생각하기 때문에 도덕적인 비난은 김성주가 감수해야 한다는 겁니다.
17/09/17 00:14
그 안전망이라는 틀에서 김성주도 일개 개인으로 보면 다를게 없다는 소립니다.
오히려 그 안정망이라는부분에 있어서 정규직보다 훨씬더 못한처지에 있는게 프리랜서죠. 다만 김성주가 가지고있는 사회적 방송적 위치때문에 강하게 보일뿐.. 그래서 시스템으로 보자는거죠. 그 이후에 김성주에대한 잘잘못을 가려도 늦지 않다는겁니다.
17/09/17 00:37
이상한 논리이시네요.
사회안전망을 훼손하는 권력자쪽에 붙어서 개인적 이득을 취하는 사람의 처지를 대다수의 처지와 같은 선상에 놓는게 무리수가 아닐까요? 권력자 + 대체인력 VS 노동계층 의 싸움에서 대체제들의 처지가 사회통념과 정의상 같은 무게가 될 수 있을까요? 결국 그 훼손되는 안전망에서 피해를 보는건 더 약한고리의 계층들일텐데 언젠가는 그 순서가 대체재가 되어도 할 말이 없어지는 건데요.
17/09/17 00:46
그럼 대체인력들은 모두 부역잡니까.
그들을 굉장히 단순화 시켜서 보면 그들역시 그냉 밥벌어 먹고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일개 개인일 뿐입니다. 아무 일없던 프리랜서에게 계약직으로라도 와서 일하라고 하면 그냥 뿌리치고 나갈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이라고 꿈이 없고 사회악을 몰라서 그렇게 쓰여지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만든 시스템을 그리고 그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을 쳐낸후에 그들에 대한 잘잘못을 성토해도 늦지 않다는거죠. 정규직은 그래도 노동조합과 단체교섭권이라도 그나마 보장받죠. 그렇게 풀칠이라도 하러온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쓰레기 취급받습니다. 그저 밥먹기 위해서 온것일 뿐일텐데두요.
17/09/17 01:08
부역자처럼 보일 확률이 크죠. 가치관에 따라 달리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mbc경우처럼 부당함에 맞선 파업이라면 확률이 더 높아 질거 같네요.
시스템을 개선함에 있어 최소한 힘을 빼는 행위를 안해야 시스템개선의 성공률이 올라갈테니 참여는 못할지언정 재뿌리는 행위는 지양하는게 자신의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자꾸 선개선후 후판단 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현실적으로 선개선에 있어서 약자층의 공조에 구멍나면 개선이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당장 밥벌이가 중요하다고 권력계층의 편에서 다른 사람들까지 밥벌이 걱정하게 만드는 건 아무리 봐도 잘못된 방법이라고 봅니다.
17/09/17 01:14
風雲兒 님// 글쎄요.
Mbc가 싸우고 있는것도 딱히 서민을 위해서는 아닌것같거든요. 어차피 언론권력의 정상화가 목표인데 이건 결국 권력의 이동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서민의 민의를 또 완전히 보장하는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적어도 피아식별이 먼저죠. 해야할것을 먼저하고 김성주 이야기가 나오는것이면 100퍼센트 동의 하겠으나 지금은 그게 아니니까요. 해야할것은 지지부진하고 본인들의 입맛에 가장 좋을 타겟울 잡아서 언론플레이가 될지 모르는 일을 하고 있네요. 사실 김성주가 어떻게 되든 일반 시청자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근데 파업을 하고 있는 주체중 일부는 이 한명을 보내면 수혜를 아주 많이 많이 보겠네요. 그게 방송적이든 아니면 금전적이든 아니 어떤 기회적인측면에서도 말입죠.
17/09/17 01:33
키토 님// mbc가 서민을 위하고 아니고는 중요문제가 아니구요. '언론탄압에 맞선 공영방송 정상화' 라는 대의명분이 있었다는겁니다.
권력계층 VS 피권력계층의 싸움에서 김성주를 비롯한 대체제들이 권력계층에 붙어서 사적 이익을 챙기고 같은 피권력계층의 투쟁동력을 약화 시킨건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행동이 맞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김성주를 타겟으로 하자는것도 아니고 몰아세우자는것도 아니예요. 다만 그런 대체제들이 하는 행위가 사회전반적으로 약자계층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 이니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한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분들이 계서서 제 가치관 안에서 생각나는데로 끄적여본거 뿐입니다.
17/09/17 01:43
風雲兒 님// 전 언론인들의 싸움을 권력집단과 피권력 계층간의 싸움으로 안보는거죠.
그냥 권력집단내에서 권력투쟁으로 보는거지.. 그전엔 좀더 권력이 큰집단괴 붙어먹은 집단이 승리한걸로 볼뿐입니다. 애시당초 언론인들간의 싸움 자체를 권력 피권력으로 나누기 힘들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런 대체제들이 정말로 문제면 가장 큰머리를 날려버리고 난후에 처리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국 대세에 따라서 그런 시스템적으로 하부있는 인사들은 그냥 다 갈려나가거든요. 그래서 시스템을 보자는겁니다. 김성주는 아주 지엽적인 문젭니다. 그 다른 김성주에 위치할 서민들도 지엽적이죠. 시스템을 정비한후 그 위치를 만들어 내지 않도록하면 그런일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그때와는달리 그래도 좀더 큰 권력이 다른쪽이지만 지금은 이쪽에 우호적이네요. 가장 큰 명분도 이쪽에 있고요. 그리고 가장 큰 지지기반도 이쪽을 그래도 아직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굳이 김성주 문제에 힘을 낭비할 이유가 전혀 없죠.
17/09/16 21:57
진짜 김성주 까는 건 웃기지도 않는게 현재 모든 일에 발단이 된 강재형 아나운서의 기고문에서만 봐도 MBC 퇴사한지 5년이 넘은 [프리랜서] 김성주를 [파업 참여하다 사측으로 돌아서 배신자 취급받는] 신동호 배현진과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죠. 그러고 나서는 그 글에 대해서 김성주 본인도 아닌 [조선일보에
근무하는] 김성주의 [누나]가 항의했다고 김성주를 때려 죽이고 싶다는게 주진우 입니다. 진짜 이건 몸통은 놔두고 만만한 사람 낙인찍고 인민재판 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17/09/16 21:58
김성주가 친일파라고 하는건 좀 과한표현이라고 생각드네요
앞장서서 동료들을 쳐낸것도 아니고 자기먹고 살려고 일한것뿐인데요 일제시대에 창씨개명했다고 친일파라고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김성주가 호감은 아닌데 화살이 잘못된거같네요
17/09/16 22:10
창씨개명이랑은 비교가 잘못된게 아닐까요.... 이거 안한다고 총칼로 죽인다고 협박한 것도 아니였고
개인의 선택이었을 뿐인데 말이죠. 저도 분노는 이해가지만 친일파까지는 과한표현이라 생각해요.
17/09/16 23:50
네; 뭐 죽인건 아니지만 직장에서 해고하고 학교를 폐교시키고 식량배급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교통 이용 물자수송 제한하고 여러가지 불이익 조치를 내렸죠. 그냥 창씨개명은 강제성이 있었고 김성주의 중계는 강제성이 없었다는점이 다르다는거였는데 공격조로 댓글달거까지야 있나싶네요.
17/09/16 22:00
주진우가 김성주를 직접 까는건 솔직히 오바라고 봅니다만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mbc 직원이 직접 까는 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어쨌든 젤 문제는 mbc 경영진인 것이 변함없는 사실이죠
17/09/16 22:01
김성주는 복귀하게 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MBC가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올림픽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그래서 일단은 MBC를 위해 중계를 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난 여론에 대해 "올림픽 중계를 하게 됐다는 얘기에 격려를 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왜 하필이면 지금이냐며 걱정하고 질타하는 분들도 있다"며 "불난 집에서 굳이 삼겹살을 구워 먹어야 하느냐는 얘기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쁜 일이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고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또 김성주는 "2006년엔 회사 직원이었고 아나운서국과 스포츠국 선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면서 "아나운서국이 중심이 돼서 올림픽 중계를 이끌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파업이 타결되면 언제든 흔쾌히 물러나겠다는 생각으로, 회사의 제안을 어렵게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 말하신 김성주 씨 지금 물러나셨겠죠? 자기가 한 행동이 있고 입으로 내뱉은 말이 있는데 왜 욕하냐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갑니다..
17/09/16 22:04
지금 적폐딱지를 붙이는사람들은 나중에 한 10년뒤에 본인들도 그렇게 될수있다는것도 알아야죠.
그렇게 빨갱이딱지 붙이는 프레임을 싫어했던 사람들이 이젠 역으로 뭐만하면 적폐.. 이 일로 김성주씨가 프로그램 하차라든지 불이익을 당하게된다면 진짜 양비론을 펼수밖에 없네요.
17/09/16 22:09
김성주가 하는 예능 프로들을 김성주가 아니면 다른 아나운서가 했을 거라는 생각은 아닐테고 결국 스포츠 중계 때문인 것 같네요
김성주는 가뜩이나 평소에 애착을 가지고 있던 스포츠 중계였는데 공중파 캐스터라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오니 붙잡았고 또 잘 했죠. 그렇다고 김성주가 당시 거절하면 고마우니 다음번 중계는 김성주를 시켜줄 것도 아니고 전 직장 동료애와 의리로 호소하기에는 이별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단지 MBC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프리랜서 캐스터 김성주가 희생했어야 한다는 이유가 다인데 이게 하면 멋진 일이기는 한데 안했다고 이리 욕먹을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아나운서 김성주와 프리랜서 김성주사이에 MBC 스포츠 중계 간판은 누구였나요? 김성주가 계속 스포츠 중계를 이어가는 건 이부분이 문제는 아니었나 싶기도 해서요.
17/09/16 22:11
주진우기자가 자신의 언론권력에 취한건 아닌지 우려스럽네요.
설마 김성주 욕해서 프로그램하차하게 만드려고 간접적 오더내리려는 목적으로 김성주 패버리고 싶다고 한건 아니겠죠...
17/09/16 22:16
MBC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기고함 -> 김성주 누나가 시사인에 전화 걸어서 난리침 -> 주진우가 빡쳐서 김성주와 김성주 누나를 깜..
이 순서입니다.
17/09/16 22:31
문제는 김성주 누나가 시사인에 전화 걸어서 난리 친게 김성주와 연관이 있는게 확실하지 않음에도 주진우는 그 건까지 김성주를 엮고 있죠...
17/09/16 22:12
김성주가 뭐 언제는 아나운서, 언론인 취급 받았습니까? 예능으로 막 굴러지다가 나갈때는 배신자 딱지에 한동안 출입 금지. 거기다가 송인득 장례식장도 못갈정도로 그쪽과 사이가 벌어진 상황에 이제와서 같은 전 동료의 도의 따지면서 언론인 취급해주는거 보면 재밌어요.
파업 동력을 떨어트렸다?는 논리로 깔거면 당시 파업할 때 엠비씨에서 일한 모든 연예인과 직원들도 같이 욕먹어야죠.
17/09/16 22:15
프리랜서가 돈만 보고 일했으니 돈만 보는 인간 취급 받는 거죠.
그보다 더 욕할 이유도 없고, 그보다 더 실드칠 이유도 없는 겁니다.
17/09/16 22:17
기회를 잡은 김성주가 아니라 김성주에게 기회를 준 집단의 문제라는 걸 다들 기억만 하면 되는 거겠죠
그 집단에 김성주와 그 누나가 적극적으로 가담했냐 아니냐는 별개의 문제고 나중에 따질 문제고 김성주 가지고 불쌍한 프리랜서 밥줄 타령으로 넘어가는 건 뻔히 보이는 프레임 전환이고
17/09/16 22:20
김성주는 욕먹을 만하죠. 다만 신동호 배현진 등 보다는 훨씬 덜먹긴해야겠지만....
그리고 뭐 주진우가 그러는건 뭐 오버긴 하지만 그 누나란 인간이 주진우 긁은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성주는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엔터테이너고 프리랜서니까.. 이렇게 호감도가 떨어진 지금에는 방송에 안나오는게 맞을 것같아요. 본인을 위해서도요.
17/09/16 22:27
넥슨 사장 일화니 김성주 누나니.. 이런것들은 엠비씨 파업과 당시에 김성주의 투입에 대한것과는 좀 별개로 보고..
파업중 한직으로 밀려난 아나운서들을 대신해 활약한 김성주.. 라는 사실만 가지고 보자면 어제도 올라왔던 글에 댓글로 달았었는데요. 이런식이면 김제동 방송못하고 쫓겨날때 잘먹고 잘살았던 유재석, 박명수... 등등 이들도 죄다 적폐 문성근, 명계남 방송못하고 돈없어서 집팔고, 임플란트할돈도 없이 궁색하기 살때 잘나갔던 황정민, 송중기, 이정재.... 이사람들도 전부 적폐죠.. 그렇다고 김제동이 저들을 욕한적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을것이구요. 문성근, 명계남씨 또한 저들을 욕하지 않을거라 보거든요. 그냥 저들의 한 섞인 어리광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7/09/16 22:28
개인적으로 제가 김성주씨에게 가진 호불호는 차치하고 뭔가 타게팅이 잘못된 느낌입니다. 어차피 몸통은 따로 있는 거고.. 파업의 주원인이 된 사람들이 잘 있는데 파업에 동조한 정황이 된 사람들을 두들겨봐야 기분이 풀리는 것 말고 뭔가 싶기도 하고..;
17/09/16 22:28
핵심을 지적하는 분들도 가끔 계시지만
대다수의 댓글이 그냥 자기 하고 싶은말만 하는거 같아서 다시 한번 여쭤보고 싶은데요. mbc는 그냥 단순히 임금 후려치기하는 악덕 고용주가 아니에요. 공영방송에 대한건 관련 법률이 있을테고 사실을 보도하는 언론으로서 공적 책임도 있습니다. 그럼 김성주가 국민을 농락하고 왜곡보도를 했느냐? 아니지않느냐? 라고 하면 전 참 사안을 단순하게만 보는구나라고 밖에 할말이 없을거같습니다. 김성주가 외부인이지만 mbc경영진이 무슨짓을 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얼마나 중요한 사안이었는지도요. 배현진처럼 단순히 빈자리 꿰차고 후배들 앞길 막은것, 김성주가 안받아들였으면 파업이 성공해서 mbc가 지금 이지경까지 오진 않았을거라는 점 제외하더라도, 김성주의 올림픽이 개인의 선택이라 하시는분들은 본인이라면 mbc 적폐세력에서 제의가 오면 같이 일하시는건가요? 옆동네에서 쫓겨난 조폭에게 밥주고, 도박업체를 위해 프로그래밍하는? 한번도 아니고 5년간 쭉 의리유지하고, 물론 적폐세력 옹호하고 나중에 파업하는 사람들에게 자리 돌려주겠다 입터는건 말할것도 없구요. 비난이 과하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김성주처럼 행동하는게 정상이라곤 저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9/16 22:33
물론 아나운서소속이지만 반이상 예능이 걸쳐있다는점에서, 김성주의 역할에 대한 의견이 갈릴순 있다고 봅니다. 근데 김제동 쫓겨날때 유재석, 강호동이 보이콧했다고 mbc 정상화가 얼마나 이루어졌을까요.
17/09/16 22:34
김성주는 그 시점에서 前 MBC 아나운서지 현직은 아니었고, 그때에는 이미 아나운서라기 보다는 예능인/진행자의 롤이 더욱 확고해졌죠.
관두고 나간지 1년도 안되어서 그랬다면야 도의적으로 라던가 뭐 그런 이야기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아니죠. 프리랜서고, 연예인들도 마찬가지지만 벌 수 있을때 벌지 않으면 미래를 장담할 수가 없는게 그쪽의 삶이 방식인 동네인데 그걸 배신자니 부역자니 할 필요가 있나요? 김성주가 그때 동참했다가 본인의 방송쪽에서 일이 없어지거나 했을때, 지금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김성주를 챙겨줬을거라고는 1%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당신 선택이지 우리가 그러지 않았다고 하고 말겠죠.
17/09/16 22:44
글쎄요. 연예인 벌이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전 당연히 챙겨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완전히 일이 끊겼을때 조금 벌이가 되는 정도로 챙겨주는, 그냥 다른 직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챙겨주지, 김성주가 포기한만큼 5년간의 긴 시간을 생각하면 수십억일텐데 절대 그거의 1/10 아니 1/100도 못챙겨주긴 할테죠.
진행자이긴 했지만, 당시 올림픽 중계의 중대성을 놓고 봤을때 단순히 적폐세력을 위해 일하는 사람 A정도로 보긴 힘들지않나 싶습니다.
17/09/16 22:51
그러니깐 프리랜서고,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에게 그걸 강요해야 하냐는거죠.
송인득 아나운서 소천하셨을때 결국 거기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던게 어디였던건 아는 사실인데요. 그런 사람들과 함께 대의를 위해서 니 돈도, 앞으로의 미래도 포기하고 우리와 함께 하라는건 어떤 정의구현 만화 주인공이 하는 소리입니까. 연예인 벌이 걱정은 하는거 아니라고 배우셨겠지만, 적어도 그때 김성주의 입장에선 안해도 그만인 상황이 아니라 안하면 망한다의 상황이었으니 선택권 조차 없었던 사람이죠.
17/09/16 23:08
그 당시 김성주가 주로 했던게 케이블쪽이죠, 공중파에서는 소위 그렇게 잘 나가던 시절도 아니었고
프로그램은 많아 보였지만 지금의 종편이나 케이블의 위상이 아니던 시절이라 공중파가 꼭 필요했던 시점입니다.
17/09/16 22:38
mbc 직원, 피디, mbc 건물 청소부 아주머니들도
mbc 사정 뻔히 알면서 왜 그랬을까요? 같이 파업했으면 파업이 성공해서 mbc가 정상화됐을 텐데.... 다들 적폐들이죠?
17/09/16 22:42
굳이 이분법으로 부역자냐 아니냐 나누는건 아니라고 보지만 많은 직원, 피디가 정상화를 노력하는 와중에 경영진 측에 붙어있으면 그 직원은 부역자맞습니다. 근데 청소부 아주머니들도 누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는지 알까요... 알고도 참여안했다면 부역자고 아니면 아니라고 봐야죠.
17/09/16 22:59
참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이네요. 건물 청소부 아주머니 같은 사람도 알고도 참여 안하면 부역자고 적폐고 청산 대상이라 이겁니까? 솔직히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 태도 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소위 약자를 위한다면서 어디서 이딴 태도가 나올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17/09/16 23:37
참 맥락을 이해못하고 하고 싶은말만 하고 싶은 분들이 많네요. 글을 제대로 읽고 어떻게 이딴 댓글을 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약자를 위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아주머니가 부역자도 아닌데 들먹이는게 웃겨서 저렇게 댓글 달았습니다. 개개인마다 사정이 있죠. 아무 생각없이 그냥 동료들이 하니 따라서 파업하는 사람, 공정성이 무너지는건 실감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파업에 동참하지 못하는 사람, 관심이 없든, 조금 관계가 없는 업무라 mbc가 변질되어가는걸 느끼지 못하는 사람등등. 적폐세력과의 결탁정도에 따라서도 부역자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말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김성주에 대한 비난이 과한거 맞습니다. 그래도 김성주 행동이 정상은 아니란거죠. 방송을 왜곡하고 국민을 농락하는데 거기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징계를 받고 블랙리스트에 올라 싸우고 있습니다. 일개 회사의 파업문제가 아니란겁니다. 적폐세력과 결탁을 했어요. 적폐세력과 결탁을 한게 아닌거같다면, 올림픽이 이러이러한 이유에서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혹은 김성주만의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말을 듣고 자세한 사실을 알기전에 비난은 이르다등 이런식의 반론은 거의 없고 반론한다는게 프리랜서 들먹이고, 당시5년 지난 아나운서들 배신들먹이고. 거기다 주진주 비판도 있고. 참 웃기지도 않아요. 저보다 더 구역질 나시나요? mbc나 언론들 하는꼴보면서 같이 일하고 싶으세요? 가게 손님으로 오면 받고 싶으세요? 그냥 사무실 물건 옮겨달라, 청소해 달라가 아니에요. 나 도저히 밥먹을곳이 없으니 한끼만 달라, 도박작업 다시 하려는데 새로운 홈피가 꼭 필요하다, 내가 나쁜짓 좀 해서 파업으로 이번에 경영에서 쫓겨나고, 감옥갈수도 있는데 올림픽이 정말 중요하다 돈도 많이 주고, 너하고싶은 스포츠 중계 원없이 해라. 나 제발 한번만 도와달라. 이겁니다. 인정 많아서 도와주는 사람보단 냉정한 사람 되고 싶네요.
17/09/16 23:40
다른건 모르겠고 닉값은 참 열심히 하시는 분인걸 알겠네요. 적폐세력과의 결탁정도에 따라서도 부역자가 될 수도 있고 적폐일수도 있다는건 대체 누구 기준인거죠? 그저 그냥 자신의 입장과 다르면 무조건 적폐죠? 댁은 분명 책임이 덜한 인간들도 알고서 어쩔수 없어도 부역자고, 적폐라고 당당히 써놓으셨는데요? 그 책임이 덜한 인간에게 자성과 반성의 기회도 없이 인정을 베풀지 않는데 사회적 정의를 운운할수 있습니까? 어쨌든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니, 혹은 그럴사정이 아니더라도 너희는 정의가 아니라고 몰아 붙이면 그만입니까? 문재인이 외치는 적폐청산은 그딴것인가 보죠? 짐승먹이감이네요 딱.
17/09/16 23:54
[굳이 이분법으로 부역자냐 아니냐 나누는건 아니라고], [아주머니가 부역자도 아닌데] [들먹이는게 웃겨서 저렇게 댓글 달았습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가요?
[적폐세력과의 결탁정도에 따라서도 부역자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글은 제대로 읽으시나요? 난독이세요?
17/09/17 04:06
보다보다 어이가 없어서 답니다. 당시 예능인들도 다 같이 파업 했으면 파업 성공했을 거고, 시청자들도 같이 보이콧 했으면 바로 정상화 되었을 텐데.. 그쵸? 전국민 적폐설이 머지 않았네요.
17/09/16 22:39
이 건의 문제의 시작인 시사인에 올라온 강재형기자의 기고문 자체가 심했던게 김성주씨를 배신남매라는 배현진 신동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취급합니다. (김성주를 배현진 신동호보다 앞에 놓죠...) 과연 김성주가 배현진 신동호 이상으로 까여야 할 대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성주씨가 프리 선언 한 이후에 선배 아나운서인 송인득씨 장례식에도 못 갈 정도로 살벌하게 배척하던 사람들이 단지 파업 중에 중계 맡았다고 파업 중간에 직접 배신 때리고 나가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보다 앞에 두고 깔 정도로 잘못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 글에 대해서 김성주씨의 누나가 항의 했다는 것 까지 김성주씨와 엮어서 패버리고 싶다는 주진우 기자나 이걸로 적폐라고 하는 사람들도 너무 나간 것 같아 보입니다.
17/09/16 22:28
김성주도 방송인이라 대중의 호감으로 먹고 살텐데 하나의 행위를 가지고 사람들이 난 쟤 싫어 난 상관없는데 하는건 자유겠죠
심한 악플이면 고소해야겠고요
17/09/16 22:31
솔직히 넥슨 사장 앞에서 굽신거린 것도..
기회주의자니 뭐니 하면서 인터넷에서 이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은 그럼 우리나라 부자순위 10위 안쪽에 있는 사람 앞에서 뭐 그리 당당할 자신이 넘치길래 김성주를 그리 쉽게 까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100분의 1도 못되는 재산을 가진 사람들 앞에서 굽신거리면서 월급 받아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김성주가 기가 죽고 꼬리를 만건 그렇다 쳐도 딱히 비굴한 짓을 한것도 아닌 것 같은데...
17/09/16 22:31
요즘 인터넷 보면 먼가 적폐 프레임으로 사람 하나 매장하려는 듯한 모습들이 무섭기 까지 하내요.
비슷한 예는 아니지만 신태용 감독님도 자진사퇴 안하면 너도 적폐로 알겠다는둥 촛불시위 나가기 전에 알아서 나가라는둥 어차피 신감독도 축협의 끄나풀이라고 축협하고 묶여서 같이 까는일이 빈번하던대 정작 축협의 높으신 분들이 가져가야할 어그로만 분산되는 느낌입니다. 사실 김성주가 머라고 파업망한걸 김성주 혼자 할정도로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방송 촬영팀, 작가, 편집, 해설자, 빵구난 방송들 출연한 연예인들, 뻔히 파업 힘든거 알면서 관심은 1도 안주고 mbc잘 본 시청자들 묶어서 같이 까기라도 하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mbc가 방송을 정상적으로 한건 여러명이 같이 한건대 책임은 만만하고 유명한 니가 제일 괘씸하니까 너는 방송하지 마라? 정말 남일이라고 너무 쉽게 애기기 하는 여론 너무 무서워요.
17/09/16 22:39
기회주의자인 건 맞고 덕스럽지 못한 부분(기회주의)은 비판받을 여지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기회의 추구를 잘못됐다고까지 하는 건 좀 오버죠. 필요 이상의 비난은 하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7/09/16 22:40
무슨 이야기인지도 알겠고 김성주라는 사람에게 이 부분에 대해 알수록 사람들이 실망하고 등돌리는것도 다 납득이 가는데
현재MBC파업 상황에서 김성주 타겟팅 삼아서 단체로 욕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나요? 저에게는 전형적으로 그분들이 잘 하던 적당히 이름알려진 사람 하나 잡아서 죽일놈만들기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김성주가 올바른 행동을 했다는것이 아니고 MBC 파업과 관련해서 김성주가 무슨 대단한 실세권력자도 아니고 김성주에 대해 파내고 욕하는게 크게 보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그냥 옛날옛적 나꼼수 시절부터 자기들 광적으로 지지하는 사람 모으기 딱 좋게 적당한 사람 하나 잡아서 마치 악의 근원인마냥 죽일놈만들기 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뭐 당시 MBC에서 방송하던 사람이 김성주 혼자도 아니고 그런 논리대로면 김성주뿐 아니라 당시 출연했던 수많은 PD들 관계자들 연예인들 다 같은취급이죠. 막상 당시 진짜로 힘들고 파업하던 사람들한테는 거의 관심도 없던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사회적으로 파헤치고 더 욕을 먹을 사람들은 김성주 같은 사람들 말고도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지금같은 스탠스로 활동할거면 이런 쓸데없는거 엄청난 일인마냥 각종 수식어 붙여서 중심에서 벗어난사람 죽일놈 만들지말고 제대로된거나 좀더 열심히 파헤치라고 말하고싶네요 물론 나꼼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하는행동들이 똑같기때문에 나아지리라는 기대는 1도 안합니다
17/09/16 22:41
이거 흐름이 좀 웃긴게 MBC 파업이 주 이슈고 김성주 누나를 타고 시사인 주진우까지 연결되는건데 이게 촉발된건 주진우 패버리고 싶다에서 시작해서 이젠 이거 때문에 MBC 파업이 묻힌다는 식으로 간다는게.....
애초에 주진우 발언에 그렇게 지대한 관심을 줘서 그런거죠 개인적으로도 주진우 너무 편향적이고 단정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 반이상 걸러 들으니까(굳이 보수가 아니라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법 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거 때문에 MBC 파업 타겟팅이 엇나가고 파업 전체가 어그러질거 걱정한다면 그건 아전인수의 결과라고 봅니다 애초에 그 발언 가지고 그렇게 이슈를 만들고 거기에 사람이 몰리니까 그런거죠 김성주 관련 MBC 관련자나 이번에 주진우 같은 발언들엔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보고 김성주가 파업때만 하겠다고 했다가 계속 일하고 있다 뭐 그것만 놓고 보면 MBC 당사자들이 싫어할 만도 하다 그정도로 보면 되지 싶습니다 저 아래 문성근 인터뷰에서도 김어준 때문에 원래 이슈인 문성근이 묻힌거랑 비슷한 거라고 봄 만약 그 글에 중요한건 문성근인데 김어준 때문에 문성근이 묻혔다며 김어준이 잘못했다는 여론이 일면 그건 이상한 그림이겠죠
17/09/16 22:44
프리랜서에게 친일파니 부역자니...욕 할수도 있는건 알겠는데
저런 욕까지 먹어야 할 일은 아니잖아요. 이게 인터넷광기인지... 이해가 안됨
17/09/16 22:46
궁금한게 그럼 김성주가 중계 안했으면 올림픽 중계가 크게 지장 있다고 보는 근거는 뭔가요? 세상 만사가 그리 쉽고 단순한가요? 프리한 아나운서는 찾아보면 있어요 수준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체 가능하다구요 김성주가 중계를 하냐마냐는 파업의 성공 유무와 얼마나 관계가 있을까요? 전 별 상관도 없는 개인한테 너무 큰 굴레를 씌우는 거 같은데요? 도의적 비난 할 수 있죠 그런데 적당히 해야죠 김성주 하나로 성공 못 할 파업이었으면 애초에 성공 못 하죠 김성주가 고위급 mbc관계자도 아니고 프리한 아나운서인데요 개뿔도 영향력 없는데 그 사람 때문에 영향 끼쳤다구요? 분노는 다른 곳에 푸시기 바랍니다
17/09/17 00:29
공감합니다. 누군가 했겠죠.
김성주가 지금처럼 잘 나가는 게 아니었다면, 전mbc 아나운서가 아니었다면, 이처럼 타깃이 됐을런지...
17/09/16 22:48
주진우가 참 쓸데없는 일을 벌렸다고 생각됩니다.
원하는대로 김성주 조졌다 치죠. 감정적으로 사이다 마신것 빼고 파업측이 취할 수 있는 이득이 있나요?
17/09/17 00:32
기존보다 상당한 관심을 모은 거 아닌가요.
이게 그냥 끝날지, mbc파업에 대한 관심으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불길에 김성주라는 장작을 던져넣는 건 성공했네요. 옳은지 그른지,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7/09/17 01:25
또 다른 김성주 롤을 찾아서 파업이 망하게 하려는 사측의 의도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효과가 있지요. 사람들은 그리고 주진우는 김어준을 밑도 끝도 없는 음모론자라고 합니다. 크크크 그는 유명세를 이용해 각종 시나리오를 대중에게 떠들어대어 구 새누리당이나 조중동들이 써내려가는 작당모의들을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도록 그리고 잘 속지 않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죠. 물론 뻘 짓도 많이 하지만 적어도 꼴보수가 망치는 나라를 정상화 시키고 싶다는 생각은 진심이라 봅니다
17/09/16 22:49
이거 너무 진보 특유의 순결주의? 약간 그 느낌나는데.. 왜 이런식으로 동력 깎아먹는짓 하는지 나참
파업에 대한 여론조성할 생각이나 하지
17/09/16 22:49
말이 전직 아나운서지 그냥 만만한 연예인 줘패는거죠
적폐 김성주? 파업 성공시키고 체계 정상화시킨 다음 mbc 중계 자르고 예능에서도 안써 버리면 그만입니다. 그게 처벌이에요. 무슨 대단한 권력자도 아니고. 엠비씨 임원이나 간부나 무슨 메인뉴스 앵커라도 된답니까? 그런데 왜 하고 많은 적폐들 중에 핵심 적폐도 아니고 적폐 심부름꾼에 불과한 김성주부터 잡아서 줘패고 있나요? 유명한놈 잡아서 파업 이슈화시키겠다는 생각 아닙니까 '감히' 시사인에게 누나라는 사람이 전화해서 뭐라 그랬다고 괘씸죄 적용해서 묻어버리려는 건 아닙니까 시사인이나 개념 잡고 똑바로 하면서 떠벌리는 거면 말을 안해. 메갈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보도에서 시사인이 얼마나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는지 아직도 기억에 선한데 만만한놈 잡아서 줘패면서 파업 이슈화시키고 눈에 거슬리는 놈 보내버리겠다는 계산이 뻔히 보이는데 마냥 좋은 소리 들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옳다고 생각하니 지지하는 거지, 본인들 멋대로 칼부터 휘두르라고 지지하는게 아니라는걸 명심해야 해요 파업이 망가지기 시작하면 아마 이 건이 기점이 될겁니다. 주진우 기자님은 그냥 이명박이나 뒤쫓으시고. 그래도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김어준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네요.
17/09/16 22:51
MBC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김성주-임경진 캐스터 활약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001534 김성주 박은지 김민아 MBC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책임진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0214043 이 기사들을 보면 여러사람의 이름이 나오네요. 이재용, 김민아, 김성주, 임경진, 박은지, 김창옥, 한광섭, 허정무(축구), 현정화(탁구), 김수녕(양궁), 방수현(배드민턴), 정부광 대한수영협회 부회장, 전 역도국가대표 이배영, 핸드볼 종목에는 유럽에 최초로 진출한 홍정호 그 외에 방송이 한두사람으로 되는게 아니니 카메라, 음향, 조명, 미술 등 여러 인력들도 많이 있겠지요. 이 기회에 그때 올림픽 방송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공개해서 mbc 리스트를 만들어 보죠. 다시는 방송에 발 못붙이게 하구요.
17/09/16 22:55
위에 책임자는 모르겠는데 밑에 사람도 사상검증하자는거고 그걸 쉴드치시는거죠?
사상검증 그럼 일반화 해서 적용합시다. 전 사회에 전부다.
17/09/16 22:56
주진우가 사감을 쓸데없이 공론화 시켜서 의도치 않게 본질을 흐렸다고 봅니다. 보통 이건 적폐세력이 개혁세력의 레토릭을 희석시킬 때 쓰는 방법인데, 이건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했는지 궁금합니다. 김성주 때려 잡으면 MBC 파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는건가요? 아니면 현 MBC 경영진한테 '니들도 알아서 안 나오면 김성주처럼 된다'라고 얘기하고 싶은건가......근데 경영진은 김성주 하나 TV에서 퇴출됐다고 눈 하나 깜빡 안 할 것 같은데
17/09/16 22:58
이 정도로 커질 일은 아니었다고 보지만 김성주씨가 저도 잘 한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냉부나 뭉뜬도 매번은 아니어도 챙겨보고...
다른 것보다 김성주씨가 MBC에 다시 들어와서 한 자리 크게 차지한 걸 보면 얼마나 파업 반대편의 지지를 듬뿍 받았는지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능력이 있으니까 능력만으로 보면 그게 이상한 일은 아닌 거고 그러니까 저도 크게 신경은 안 쓰고 김성주씨 나오는 프로그램들 잘 보고 사람 자체에 대한 불호는 없습니다. 그런데 파업 참가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김성주씨의 MBC 복귀가 진짜 허탈과 분노를 끝까지 끌어올릴 만큼의 소식이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김구라씨처럼 계기만 있다면 터질 일이었다고 봤습니다.
17/09/16 23:00
김성주 씨 관련 논란에 대해서 생업 문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생계/생업 문제가 걸렸다고 해서 일방적인 실드를 받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수많은 생계형 친일파들도 면죄부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단 김성주 씨가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는 선에서 행동을 했는지, 아니면 그조차도 지키지 않았는지의 여부는 충분히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9/16 23:08
그런데 위에도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김성주가 올림픽 중계 참가 안했다고 과연 파업이 성공했을 것인가? 그리고 김성주가 올림픽 중계 참가 해서 파업이 망했다면 거기에 참가한 다른 사람들은 놔두고 김성주만 까이는게 적절한 것인가 (현 MBC 아나운서인 이재용 아나운서도 참가 했었는데 김성주씨가 이걸로 까인다면 이재용 아나운서는 더 까여야 하죠...) 를 봐야죠... 뭔 미운털이 박혔는지는 몰라도 파업 참가 안하는 MBC 직원들보다도 김성주씨에 대한 악감정이 심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건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강재형 아나운서의 기고문만 봐도 김성주씨를 배신남매라고 까이는 배현진, 신동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놓고 있으니까요...
17/09/16 23:12
당장 MBC 이재용은 그때나 지금이나 파업 참가안해서 욕먹고 있는 인간이죠.. 그럼 김성주는 이재용이랑 동급인 인간인걸로 치죠 뭐..
17/09/16 23:15
뭐 그럴 필요도 없을 거 같습니다. 이 댓글에도 그렇고 밑에도 말했지만 김성주 싫어하는 사람들은 [M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렌서 예능인]인 김성주씨를 [파업중에 사측에 투항하고 크게 자리 차지한 배신남매] 배현진 신동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취급하는데요 뭐....
17/09/16 23:35
저 위의 이야기는 저희 입장에서 모르는 속사정이 있다는 것을 김성주 씨를 비판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인데... 사실 이 건은 일단 그냥 두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느 쪽을 편들건 숲속친구들(...)이 되지 않으려면; 개인적으로 김성주 씨의 행보가 썩 매끄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그걸 걸고 넘어지는 주진우 기자 또한 결코 매끄럽지는 않은 사람이니;
제가 댓글단 건 개인의 생업을 지키려 했다는 게 그 사람의 행동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는 차원의 이야기였고요. 김성주 씨의 행동이 무려 친일파들의 행적에 비교할 수 있는가의 문제는 아주 의문스럽지만(갠적으론 결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업을 지키려 했다는 것도 마냥 변명이 될 수는 없죠. 솔직히 오늘날 우리가 친일파라 욕하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오늘날의 무직/프리랜서 업자들이 겪는 고난과는 "상대적으로" 훨씬 큰 개인적 고난을 겪으면서 변절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그들이 욕먹는 건 이유가 있죠...
17/09/16 23:43
그건 맞는 이야기죠. 그런데 위에 댓글에 나온 의문점을 보고 든 생각이 과연 런던 올림픽 중계가 문제 없이 진행된 것이 파업 실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인지 모르겠다는 거고 그렇다고 해도 김성주 말고도 런던 올림픽 중계에 투입된 현직 MBC 아나운서는 넘어가고 왜 김성주씨가 [파업 중간에 사측에 항복하고 넘어가서 대한 자리 차지한 배신남매] 소리 듣는 신동호 배현진과 동급 그 이상의 배신자로 까여야 하는지 모르겠다는거죠... 추가로 본인들이 김성주씨가 프리 선언 했을때 배신자 취급하면서 백안시하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아나운서 선배가 그랬다고 배신감 느낀다고 하는것도 어이가 없교 말이죠...
17/09/16 23:48
그래서 사실 주진우 기자 측이 지금 정의의 편(?)이 되었다고 자기들 문제는 싹 덮고 날뛰는 거 같아서 안 좋게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유난히 이렇게 김성주 씨를 걸고 넘어지는 걸 보면 진짜 뭔가 있나? 싶기도 해서, 그냥 지켜보는 게 답인 듯해요..
17/09/16 23:59
그리고 런던 올림픽 중계가 문제없이 진행된 건... 파업 실패에 큰 영향 끼친 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건 비단 김성주 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나라의 파업 관련 법 규정이나 MBC 및 정치권의 높으신 분들의 문제와도 관련되어 있으니... 단 좀 더 생각해 보니 김성주 씨도 결코 이 비판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 같네요. 물론 그걸 공격하는 주진우 기자 측도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17/09/16 23:08
하여간 트집 잡는 거는 인터넷 여론이 최고네요.
인터넷 세상은 오로지 흑백논리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유독 튀는 세상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제일 나쁜 사람이 -100 점이고 제일 좋은 사람이 +100점이면 김성주는 -100점쯤 되나봐요? 민물고기를 1급수, 2급수, 3급수, 4급수로 나눠서, 1급수에 들어가지 못하는 물고기를 싸그리 죽여버리자는거랑 다를게 없는 것 같네요. 적당히 하세요.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적극적 정치질의 당사자이겠지만, 정치하는 직원들은 줄을 잡고 밑에 매달려 있는 것 뿐이고, 결국 윗선이 끊어지면 자연히 해결이 됩니다. 그 이상으로 매장하자 왈가왈부하는건 적폐 청산이 아니라 스스로를 고립시는 것 뿐이죠.
17/09/16 23:12
일단 다른 것 보다도 MBC 파업 하는 사람들은 파업 참가 안하는 다른 사람들 보다 김성주씨에 대한 악감정이 심한 건 알겠더군요... 위에도 나온 런던 올림픽 중계에도 참여 하고 현 파업에도 동참하고 있지 않은 이재용 아나운서 같은 분들은 그냥 넘어가는데 [M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렌서 예능인]을 [파업중에 사측에 투항하고 크게 자리 차지한 배신남매] 배현진 신동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취급하는 걸로 봐서는 말입니다.
17/09/16 23:23
김성주가 프리랜서로 나와서 개고생할 때는 연락이고 자시고 의리 같은 거 뭣도 없던데,
왜 지금은 MBC 전 동료로써의 의리가 없다며 까이는 거죠? 저도 MBC 파업을 지지합니다만, 필요할 때만 의리 찾아가며 사람 매장시키려고 하면 안 되죠.
17/09/16 23:27
아직 김장겸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니면서
현직 신동호 배현진도 잘 지내는거 같은데 일개 전직원은 못잡아 먹어 난리네요 윗선 압력때문이라지만 세월호를 비판하고 태극기 집회 열일 취재하시던 당신들 욕도 많이 했고 맞득지 않지만 이제라도 험한길 간다하니 힘내라고 응원 좀 해줬더니 아주 기고만장입니다 그 현직후배들은 지금의 선배 김성주한테 다들 그렇게들 당당하신건지 댓글로만보면 김성주가 김장겸보다 악질로 보여질 정도입니다 물론 이런 효과를 노린거겠지만요
17/09/16 23:30
친일파 얘기하시는 분들 있는데 김성주는 그 당시에 MBC 구성원이 아니었어요. 아예 프레임부터가 틀린거죠.
그렇다고 MBC 내에서 김성주한테 동료들에 대한 의리 운운할 자격이 있는 사람도 없었죠. 프리 선언하고 왕따시켰으면 거기서 끝난거지 이제와서 동료라니 대체 양심이라는 게 있는건가.... 주진우야 원래 그런 사람인데다 최순실 사건에서 소외되면서 벼랑까지 몰렸으니 이거라도 무는건데 놀아나는 사람이 한심하네요.
17/09/16 23:32
주진우는 자기 사적인 감정으로 사람하나 묻어버리려고 기획하고 있으니.. 이정도면 과했다가 아니라 쓰레기 소리들어야 할텐데..
프리선언 이후에 같은 사람 취급도 안해주던 이들이 정작 자기 아쉬울 때 자기들 편안들어준것만 얘기하면서 나쁜놈만들기에 협조하고 있고.
17/09/16 23:32
김성주 회사 나갈때 왕따시킨게 MBC 직원들인데 양심도 없군요
이제와서 선배취급 김성주가 아나운서시절 동료가 있었을까요? 김성주의 동료는 프리랜서 이후에 생긴거 아닐지. 동료가 있었다면 프리선언 후 그렇게 집중포화 맞진 않았었겠죠. 그냥 얄밉다 뭐 이런거면 이해가 가는데, 동료자리를 빼앗았다 라는 논리는 너무 구질구질해 보이네요. 동료같은 생각이 들어야 동료겠죠.
17/09/16 23:51
김성주가 아나운서에서 엔터테이너로 업종 전환한게 벌써 10여년 전이고 아나운서계에서 아나운서 선배 취급도 안해주다가 이제와서 엔터테이너가 아닌 언론인의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다니. 10년간 무시해 오다가 필요할때만 언론인이네요
17/09/16 23:37
아니운서들 월급올려달라고 파업한것도 아니고
mb정권 방송장악때 자기 밥그릇 걸고 파업한거를 엎어놨는데 법적책임 묻는것도 아니고 욕할수 있다도 봅니다
17/09/16 23:44
제가 보기로는 올해 중 가장 저열한 떡밥이네요. K값 선동은 용쓰는 아이를 바라보는 애틋한 심정으로라도 바라봤지... 하물며 주씨 따위가? 역겹기 짝이 없군요.
17/09/16 23:46
김성주 하나 때문에 파업이 실패했다고 하면 파업측 존재감이 너무 미미해지는 거 아님니까....
솔직히 지금 김성주 물고늘어지는 건 이번 파업도 나가리 시키려는 계략 아닐까싶을 정도로 저열하니 참..
17/09/16 23:46
뭐 결과적으로는 적폐 MBC 도운게 맞긴 맞으니 '전직 언론인으로서' 도의상 김성주도 욕먹는거야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절대 메인 타겟감은 아니죠. 그런 식으로 따지고 보면 김성주보다 배로 욕먹어야 할 사람도 넘치고 결과적으로 핵심 몸통은 건재한데 말이죠. 물론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자리 주니까 낼름 받아먹은게 파업 하는 입장에서 보면 미울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렇다고 메인 타겟을 착각하면 안되죠.
17/09/16 23:57
문제는 현직 파업하는 아나운서들 마저도 김성주를 까임의 제 1타겟에 놓고 있습니다... 이 건의 시작이라 볼 수도 있는 강재형 아나운서의 시사인 기고문만 봐도 파업이 다른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MBC 파업의 배신자의 대명사급인 배현진 신동호를 제치고 가장 먼저 언급한게 전 아나운서 김성주씨죠... 추가로 런던 올림픽으로 김성주씨 까면서 런던 올림픽 중계진의 일원이고 현 MBC 아나운서 이면서 파업에도 참가 안하는 이재용 아나운서는 별 말도 없다는 것도 황당하구요...
17/09/17 00:04
심정적으로는 이해 가긴 해요 크크 전형적인 사람 심리거든요. 근데 '국영 방송 정상화'를 명분으로 건 파업하는 사람들이 감정에 휩쓸리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런 태도는 결과적으로 본인들이 주장하는 명분도 약해지게 만들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메인 타겟좀 잘 설정했으면 좋겠네요.
17/09/17 01:37
또 다른 프리래서의 고용으로 파업의 빈자리가 채워지고 사람들은 파업하는지 모르고 흐지부지 패배한 채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몸부림이죠.
참여정부 때 내가 뽑았으니 내가 비판한다던 잘난 깨시민들이 보수언론과 꼴보수집단에 철저히 이용당한 것을 본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 때는 그렇게 두지 않겠다는 지지자들의 심정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알리는거죠. 단순히 급여 올려달라고 떼쓰는 파업이 아닌 망가진 공영방송을 바로잡고 싶어 파업하는 직원들 그 들이 빠진 빈자리를 채워서 돈을 버는 자가 누구인지 똑똑히 보라.
17/09/17 06:41
그렇다고 해도 김성주를 까임에 전방에 내세운 건 정의감 따위가 아니라 김성주가 만만하고 싫어서 그런 겁니다. 님이 말한 명분을 내세워도 전직 아나운서이자 프리 선언했을때 배신자 취급하고 완벽히 무시하던 김성주씨를 대놓고 같이 파업하다 배신때린 배현진, 신동호 같은 사람보다 더 심하게 까는 것도 웃기고 김성주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하는 행동을 한 [현직] 아나운서인 이재용 같은 사람은 한마디 언급도 없으면서 무시하던 전직 아나운서한테 언론인으로써의 정의감 같은 소리 하면서 까는 건 그냥 코미디죠... 확실한 건 주진우의 이와 같은 트롤링 때문에 김장겸 같은 사람은 좋아 죽을겁니다. 타겟이 김장겸에서 김성주로 돌아섰으니까요....
17/09/17 08:43
타겟이 김성주로 옮겨갔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저 전에는 생각치도 못했다는 부분에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일 뿐이죠
신동호 배현진같은 이슈도 고작 며칠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건 김장겸 사장을 필두로한 적폐 방문진에 대한 사퇴얘기였죠
17/09/16 23:51
사실 이 건에서 가장 큰 핵심은 [과연 런던 올림픽 중계가 잘 된 것으로 파업이 실패했는가?] 와 [런던 올림픽 중계의 성공으로 실패 한게 맞다면 런던 올림픽 중계때 투입 된 현직 MBC 아나운서보다 전직에 프리랜서였던 김성주가 대표로 까일만한 일인가]죠. 가장 웃긴게 뭐냐면 이때 중계에 참여하고 현재도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현직 MBC 아나운서]인 이재용 아나운서보다 당시 퇴사한지 5년이 넘은 프리랜서인 김성주씨가 더 까이고 있다는 점이죠. 추가로 그렇다고 해서 과연 김성주가 [파업중에 사측에 투항하고 크게 자리 차지한 배신남매] 배현진 신동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욕먹을 짓을 한 것인가도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이 전의 댓글에도 적었지만 이 건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는 강재형 아나운서의 시사인 기고만 해도 김성주씨를 배현진 신동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까는데 말이죠...
17/09/16 23:56
'MBC 아나운서들이 아직도 프리선언한 김성주한테 감정이 많나, 왜 김성주 한테만?' 이라는 생각만 드는데요. 전직 언론인이니 mbc 아나운서 선배니 하는 말은 저들이 할 말이 아니죠. 대체 언제 김성주를 선배 대우 해줬다고...
17/09/17 00:01
김성주에 대한 찬반을 떠나서,
이글이 뭔가 구체적으로 김성주가 더 잘못했다라는걸 밝히는 내용이 있나요? 제가 보기엔 없는데요. 김성주가 저 시절에 mbc 중계한건 내부직원 아니라도 저때 티비봤던 사람이면 다 아는내용인데 말이죠..
17/09/17 00:07
김성주가 얄미운짓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난정도야 자기스스로도 수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주진우가 뜬금없이 김성주 물고늘어지는건 좀 역겹네요.
17/09/17 00:13
파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김성주가 얄밉고 약오르겠죠.
당신 하나때문에 파업효과가 많이 줄어들게 되니까요. 하지만 얄밉다고 단체적으로 한 사람을 악마화하는거 또한 별로같습니다... 물론 MBC내부에 계신분들이 김성주의 실체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분들이겠지만
17/09/17 00:27
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친일파가 되었을 기회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건 맞죠.
친일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기회주의자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건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17/09/17 00:33
모든 사람들한테 동일한 강도의 정의감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공영 방송 정상화를 위한 당연한 도리로서 자신의 이익을 일부 희생하더라도 프리랜서로서 일을 하지 않는게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될 수 있을지라도 누군가의 정의에 대한 태도는 그것보다 약해서 프리랜서로서 자신에게 들어온 일감을 마다하면서까지 파업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 수 도 있죠. 자신의 정의가 진리인양 다른 사람에게 나와 같은 수준의 정의를 요구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폭력일 수도 있습니다.
17/09/17 00:47
일제시대로 비유하면,
구한말에 큰 꿈을 품고 미국으로 이민. (아예 국적버리고 감) 나라 버린 배신자라고 욕 먹음. 귀국해서 친척 보려고 했지만 쫓겨남. 열심히 일해서 미국에서 제법 돈을 범. 친일매국노가 운영하는 회사가 미국에 상품을 팔려고 함. 미국 일부지역에 유통판매해서 돈 범. (누군가 유통했을테지만, 이 사람이 유능해서 더 잘 팔았을 거라고 추정?) 그 외에 열심히 일해서 결국 미국 내에서 큰 부자가 됨. 이름값이 높은데다가 과거 행적 때문에 욕먹는 상황.
17/09/17 01:40
12년 때 파업 일원으로서, 당시나 지금의 노조원들이 퍽 정의롭다 생각 안 합니다.
파업의 의도에는 구성원의 잇속도 있었고, 정의의 화신이라도 된 듯한 자기만족도 컸습니다. 내부에서 보기에. 다만 님의 호구 운운이나 논리는 좀 같잖네요. mbc 경영진과 김성주는 별 건이에요. 이도저도 각각 비난받을 문제지 뭐는 본질이고 뭐는 떡밥이 아닙니다.
17/09/17 01:13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시어머니는 세상이 바껴도(물론 바뀌진 않았습니다) 무섭지만 이제 깔짝대던 시누이는 안 무섭거든요.
17/09/17 01:14
다른건 모르겠고 김성주씨가 12년 파업당시의 상황을 잘 탄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걸 이용해 현재 위치까지 올라간것도 사실로 보이구요. 여기서 이러네 저러네 말들 많지만 대다수 여론은 김성주씨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 건과 관련해서는 김성주씨의 앞으로의 행보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그거와는 별개로 MBC 적폐의 몸통 김장겸은 물러나야지요.
17/09/17 01:15
김성주가 프리선언해서 입구컷당할때는 김성주 없어서 상대적으로 꿀빨던거라고 봐도 되나요?
참 봐도봐도 억지스런 논리... 나꼼수쪽 특유의 우리만 착한놈 논리
17/09/17 09:31
프리 선언한 아나운서를 섭외 안하는 규칙이 성문화된건 아니고 암암리에 사측에서 섭외 배제하는거죠. 이제 우리 사람 아니라는 느낌으로
주진우 식의 파업기간중에 아나운서들의 빈 자리에 대해서 김성주가 꿀빨았다는 논리면 베테랑 아나운서이자 캐스터인 김성주가 프리선언 이후 없었을 때 MBC 아나운서들도 꿀 빨았다는 논리가 가능해지죠
17/09/17 01:21
어처구니가 없네요.
마치 일제 시대에 일본인 노비나 하면서 처자식 먹고살길 찾는 사람한테 독립운동안했다고 친일파라고 몰고 가는 식 지금 우리가 저격해야 될 대상은 김장겸이지 김성주가 아니라고요 아 답답하다 정말
17/09/17 01:37
김성주 프리선언 했다고 아나운서라고 하고 다니지 말라고 항의까지 한 곳에서 파업할때는 같은 아나운서끼리 왜 안도와줬냐고 하는거 자체가 이중성이죠. 김성주가 그 상황에서 옛 섭섭함을 뒤로하고 파업을 도왔다면 그게 대단하고 칭찬받을 일이지 프리랜서가 들어온 일 한게 잘못은 아닙니다. 아무리 파업자체가 정당하고 정의를 위한것이었다고 해도 이 건에서 김성주 까는건 그냥 내로남불이죠.
17/09/17 01:39
김성주의 잘못의 경중을 떠나 프리선언했다고 배신자 낙인 찍어 상종도 안하고 지내다가 5년이나 뒤에 있던 파업때는 후배들을 짓밟는 아나운서 선배라니 참 치졸하기 그지없네요.
17/09/17 01:50
댓글들을 보니 근원적으로는
1.김성주가 당시에 약자인가 강자인가(굶었냐 잘먹었냐) 2. mbc라는 회사 파업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중한가 3. 나는 김성주처럼 살았는가(살것인가) 파업하는 사람들처럼 살았는가(살것인가) 4. 각 개인에게 정의란 정도로 갈래치기 되는것 같네요. 주진우란 분이 의도한건진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덥썩 문것은 맞고 성공했군요.
17/09/17 02:34
mbc 경영진이 제일 욕먹어야 될 대상은 맞는데요 그렇다고 김성주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봅니다.
김성주 본인은 파업이라는 기회를 잡아서 본인의 출세와 이득을 위해 빈 자리를 꿰찬것이고 거기서 본 이득만큼 후에 돌아올 비난도 당연히 본인이 감수할 몫이라 봅니다. 어쨋든 선택에 결과는 자신이 책임지는 수 밖에요. 나는 이득은 볼만큼 봤지만 비판은 싫어~ 이거는 초등학생 마인드고요. 그리고 본인이 이런 후폭풍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사회 풍토상 기회주의자는 어느정도 쉴드를 받기 때문에 충분히 택할만한 리스크였죠.
17/09/17 02:36
김어준 패거리들 수준이 이런데
아직도 정신못차린 사람들 많습니다. 큰일한 기자다 이러는데 따지고보면 눈찢어진아이 같은 드립이나하지 결정타 날린적도 없는게 현실이죠
17/09/17 02:59
기회주의자, 친일파, 적폐 살벌한 딱지들이 참 쉽게도 붙였다 떼었다 하네요. 요새 히딩크 관련해서 축구인, 기자, 선수들을 손쉽게 축협 끄나풀, 적폐로 찍어내는게 보기에 흥미로웠는데 이건 먼발치서 구경하기도 너무 무섭네요.
17/09/17 03:00
솔까 이걸로 김성주까는거 웃긴일이죠
그냥 드럽게 멋없는 사람 같긴한데 권력에 기생한 나쁜사람이 되는건 쫌... 근데 김성주를 선배취급도안하고 막대햇나요? 방송사나 아나운서동료들 입장에선 푸시받을거 다받고 뛰어놓으니 나갔으니 짜증날만도 하긴한데 그리 천대받은건 첨 알앗네요
17/09/17 03:34
흉노 선우가 화살 한대를 쏘면 모든 부하들이 그 방향으로 화살을 쐈다고 하죠? 그걸 보는듯하네요. 메갈인사태때 침묵하셨던 바로 그사람! 주진우가 적폐라면 다 적폐인거죠. 암 그렇습니다. 그렇게 안보는사람도 적폐인거죠.
17/09/17 04:12
김성주 욕 할 시간에 배현진,신동호에 대해서들 알아보시는게
친일파나 적폐 운운 하는 사람들에게 훨씬 유용한 시간이 될것 같네요. 우리는 지금 성리학,유교의 시대가 아니라 21세기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7/09/17 07:14
'이미 저쪽에서 배신자취급 했는데 김성주가 뭔 잘못?'이라는 주장은 불쾌할 정도네요. 그 단순함에.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mb시절 이후 mbc경영진은 적폐세력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적폐세력과의 투쟁 중 김성주라는 사람이 파업의 무력화에 기여했다는것은 사실입니다. 한 나라의 언론기능의 정상화라는 중대사안에 그들과의 불화는 지극히 미시적인 문제에 불과합니다. 즉 사안은 개인적인 문제를 이유로 참작해줄 수 있는 성질의 사건이 아닙니다. 원균과 이순신, 선조와 이순신간의 어떤 불화가 있었던들 원균과 선조를 변호하기에는 매우 옹졸한 이유뿐이 되지 않습니다. 김성주가 배신자취급을 당한 일들 (사실인지도 모를 일)은 중요치가 않습니다. 김성주는 그저 흔한 기회주의자일 뿐입니다. 전제조건을 인정한다면 김성주가 기회주의자라는데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적폐세력의 상당수는 그저 기회주의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17/09/17 09:07
동료 타령은 안해야죠. 언제부터 동료취급 해줬다고.
프리랜서 선언한 김성주가 2007년에 복귀하려 할때 아나운서국 차원에서 막은게 MBC 아나운서들입니다. 그때도 파업때문에 막았던가요? 2007년이 노무현 정부때인건 아시죠? 이명박근혜와 상관없이 막은겁니다.
17/09/17 10:50
배신자 취급 당했던게 왜 중요치 않나요? 당장 저 같아도 돈벌이 급한데 절 깔보고 없는 사람 취급하던 집단이 파업한다해서 거기 동조하진 않을것 같은데요.
김성주가 거절했고 파업 성공했었다쳐도 그네들이 김성주한테 고맙다는 소리라도 했을지 의문이네요.
17/09/17 10:55
글쓴분을 비롯해서 위에도 좀 계신데 왜 맘대로 전제를 까는건지 황당할 뿐입니다. 중요도라는 게 자기 주장에 유리하다고 결정되는 게 아닌데 말이죠. 중요하지 않다는 전제조건 자체부터가 인정이 안되는데 그에 기반해 논리전개해봤자 다 같이 무너질 뿐이니 그 뒤에 딸려오는 얘기도 아무 의미없네요.
17/09/17 12:05
그렇다면 mbc경영진이 적폐세력이 아니라는 겁니까? 대부분은 적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굳이 전제조건을 단 것은 친절이죠.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아닌 이유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17/09/17 12:16
이미 프리를 선언하고 나왔기에 김성주는 노조원으로서의 의무가 없고,
의무가 없는 김성주가 아나운서들한테 배신자 취급을 당한 일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전제를 달았으면 단 쪽에서 그게 왜 중요하지 않은 일인지 제시하는 게 순서입니다. 극히 당연한 얘기지만 저 역시 친절한 마음으로 설명드립니다.
17/09/17 12:19
전제는 그게 아닙니다. 오독하지 않는게 우선일거 같군요.
신이 존재하지 않다고 주장할때도 신이 없음을 먼저 증명해야할까요? 증명은 주장의 선후와 관련이 없습니다.
17/09/17 12:28
우선 '내 전제는 이거다'라고 주장한다 해서 그게 전제가 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제대로 쓴 글의 경우에 해당되는거고, 지금은 남의 오독을 얘기하기 전에 일단 스스로 글을 제대로 쓰시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증명과 상관없는 주장을 펼치고 나서 그에 대한 반론의 증명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건 싸움이나 선동이면 모를까 토론은 확실히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이조차도 모르시는 분과의 얘기는 시간낭비가 확실하므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7/09/17 12:27
여기서 가장 웃긴건 [퇴사한지 한참 된] 김성주를 적폐의 협력자의 대표로 깐다는 거죠... 님 말대로라면 오히려 대표로 까여야 할 사람은 전직 아나운서 현 프리랜서인 김성주가 아니라 김성주와 완벽하게 같은 행위를 한 [현직] 아나운서인 이재용이나 (2012년 파업 시절에 런던 올림픽 중계를 하고 있었죠...) 파업 중에 배신 때리고 나가서 잘나가는 신동호 배현진 배신남매들이죠...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 사건의 근본적인 시작점인 강재형 아나운서의 시사인 기고물에서 배신남매들보다 김성주를 앞에서 까고 있습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언급도 되고 있지 않구요... 이건 김성주를 유명하고 만만하다는 이유로 까는거고 그리고 그 배경에는 김성주의 프리 선언때의 배척하던 감정이 있는 것 같다는 거구요...
17/09/17 17:18
김성주의 행동을 도의적인 면에서 비판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김성주에게 당시 상황에서 책임질 부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따라서 행동에 대한 비판 이상의 다른 요구가 수반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7/09/17 07:19
범법 행위를 한 건 아니니 뭐라할건 없다 봅니다만..
인간적으로 김성주란 사람이 굉장히 싫어지긴 합니다. 직접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했던 아나운서 입사하고 몇년간 뒷바라지하듯이 만나던 연인에게 연락 끊었던 일도 그렇고(지금은 결혼했지만)... 지금이 일제시대였어도 잘 나갔을 부류의 사람인 건 확실한 것 같네요.
17/09/17 08:39
여기에 프리랜서분들 계실건데
이제 그분들은 나에게 일주는 회사가 어떤지 꼭 확인하고 일 받으셔야 겠네요 내가 그일을 함으로써 그 회사 구성원들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혹 5년뒤 내가 욕을 먹을수도 있는지 검토하시고 일을 받으셔야겠어요
17/09/17 09:01
이명박근혜 때 공직에 있던 사람들, 신규채용된 사람들 다 적폐인건가요? 저 새는 해로운 새다.. 때려잡자! 도 아니고. 지금 이 사태가 이해가 안가네요
17/09/17 09:04
주진우식 엠비씨 아나운서들식 논리면 mb시절이나 503 시절 새로 채용된 공무원들이나 기타 직원들, 이재용 시절 삼성 신규 직원들 다 적폐로 낙인찍어야죠.
17/09/17 12:11
심지어는 저 논리면 주진우도 적폐로 낙인 찍을 수 있습니다. 시사인의 메갈관련 왜곡보도에 대해 (의도를 위해 왜곡하는 조중동 왜곡식의 기사였고 그런 건 적폐 취급 당하고 있죠...) 그냥 침묵하고 돈 받고 시사인 소속으로 회사 잘 다니고 있으니 너도 적폐다 라는 논리를 쓸 수 있거든요...
17/09/17 09:43
주진우가 제2의 김성주가 나올까봐 선수친것 같은데, 불붙은게 좀 크죠.
지금 MBC가 다시 파업하는 시점에 또 다른 프리랜서들이 들어가서 MBC정상화에 기여한다면 곤란하기때문에, "한놈만 팬다"는 케이스로 김성주를 이렇게 만들어버리면 올가을에 다른 프리랜서들도 함부로 들어가기가 힘들죠. 효과는 날것 같습니다. 김성주가 욕먹을수록 제2의 김성주는 함부로 발을 들이밀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0대의 "밥그릇 싸움+가족부양"은 어쩔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절벽에서 줄이 내려왔으니 일단은 잡았겠죠.
17/09/17 15:49
손석희를 백분토론에서 하차시킨게 자사소속 아나운서가 아닌 외부인력이라 출연료가 과도하게 나간다는거였는데 또 다른쪽에서는 자사 아나운서들 냅두고
몸값 비싼 외부아나운서를 여기저기 잘도 쓰고 있군요.
17/09/17 17:15
Mbc 파업 무력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드라마건 예능이건 뉴스건 보는 시청자니까 다 때리고 싶은 부역자 친일파 적폐죠. 다른 방송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안 본다고 굶는 것도 아닌데 누가 보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17/09/17 17:52
그냥 뭐 기회주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나갈때 소란일으키고 나갔으니 당연히 선후배들은 안좋게 보는것이고, 돌아올 때 명분 내세운것에 비해서 지금까지 자리 차고 있는것도 웃기구요.
17/09/17 21:12
기회주의자건 어떻든
왜 이런 욕을 먹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김성주는 어차피 그때 엠비씨 직원도 아닌데 이렇게 화제되는 이유도 모르겠네요 불법적으로 잘못한것도 없고요
17/09/18 00:19
mbc파업 실패한 건 김성주 탓이 아니라 박근혜가 당선 되었기 때문이죠
탓을 할려면 박근혜 뽑고 이명박 투표한 사람이 적폐겠네요 참 이 나라에 적폐가 많아요 국민 절반은 낙인 찍고 보내 버립시다
17/09/18 01:31
파업 무력화는 무슨 사측 한 사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니깐요 원래 파업이라는게 송곳에서도 나오듯이 기나길고 힘든 일인데 무력화시키는 사람은 많죠 그거 다 받아주고 이해하면 파업은 안됩니다
김성주가 왜 사이 안 좋은 전직장 사람들을 생각해야 했냐는데 파업한 사람들은 자기를 생각해서 파업했나요 아나운서가 언론인이면 최소한의 직업 윤리를 지키고자 파업한거고 전직장이라서가 아니라 최소한의 직업 윤리를 생각한다면 그래서는 안됐죠 수입도 엄청났던 사람이
17/09/18 11:44
김성주가 개인적으로 밉긴한데,
이정도로 욕먹을건 아니라고 봐서 한편으로는 측은하네요. 무슨 친일파까지 나오고... 정작 수백배는 욕먹어야 될 MBC 경영진은 물론 배모씨나 신모씨부터 좀 욕하는 댓글들을 봤으면 좋겠어요. 책임추궁의 정도에서 한참 떨어진 김성주가지고 이러고들 있을 때가 아닙니다. 진짜 주진우 이번엔 정말 멍청했다고 봅니다.
17/09/18 14:53
김성주가 이미지 세탁이 참 잘됐네요
자기 선후배들이 밥그릇 내놓고 싸울때 그 자리 차지한게 비난받을짓이 아니라니 이번에 나온 "공범자들" 영화 한편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당시 방송국 상황이 어땠는지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김성주가 그런것도 모를리 없을테고 거기 기어들어가 일하는건 윗분 말대로 직업윤리도 없는게 맞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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