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30 22:28:54
Name 리얼리티즘
Subject [일반] 재미로 보는...국민의당 조작 사건 전말 추리
제가 내린 추리의 결론은, 지금은 등장하지 않고 있는 안철수계 비선조직에서 이 모든 조작을 결의-실행했다는 것입니다.

공개된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의 이유미-이준서의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둘이 사전에 교감을 나눴다고 보기는 정말 힘듭니다. 대화 내용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맥락상 부합하죠. 녹취록과 카톡 조작이 조악한 것과는 비교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544146 / 이준서-이유미 카톡대화내용)

특히, 5월 1일에 이준서가 보낸 카톡을 보면 “김씨(파슨스 동료)가 현재 교수인가”, “김씨가 여자인가”라고 물었죠. 아주 세세한 것들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만약, 그 카톡 자체가 나중을 위한 조작대화였면, 5월 6일에 '큰일 났다'는 식의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겠죠. 그리고 교감을 했다면 카톡으로 그런 '쇼'를 할 필요가 없고요. 만나서 하면 되는데 굳이 카톡으로 앞뒤 맥락까지 다 포함된 대화를 나눌 필요는 없죠. 이준서는 이용당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언론에 공개된 카톡에 따르면 이유미는 소환조사 전 날 "모 위원'장'이 지시했다"고 실토합니다. 하지만 이준서는 최고'위원'이었고, 4월 26일~ 5월 6일 카톡에서도 이준서를 '위원'이라고 부릅니다. 그냥 대충 넘어가기엔 분명히 이상합니다.

뭐, 당연히 이유미 혼자서 이 엄청난 일을 기획했다고는 볼 수는 없겠죠. 소환 조사 직전에 이유미는 카톡으로, 앞서 말했듯,  '모 위원장이 지시했다' '당에서 기획했다'라고 했기도 했고요. 즉, 이준서가 아닌 제3의 비선조직에서 조작 결의를 하고 이유미는 실무를 맡았으며, 그 조직은 이유미->이준서(당시 최고위원)-> 당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그림을 그린 겁니다. 실제로도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을 보면 이유미가 이준서에게 '내가 문준용을 아는 파슨스 동료를 알고 있다'는 식으로 접촉하여 녹취록을 보냈죠.

지금은 알 수 없는 이 안철수계 '비선조직'이 행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 '안철수 지하철 책 선물 사건'이죠. 대선 당시 국민의당 당원이 마치 우연히 안철수 만난 것처럼 쇼를 했던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것도 조작이고, 당연히 이것을 기획한 조직이 있었을 겁니다. 아마 이 도덕성이 완전히 결여된 3류 비선조직이 '안철수 대통령 만들어보자!'하고 문준용 녹취 조작도 결의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5월 5일 보도가 나가고, 조작의심과 당 안팎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유미와 비선조직은 일이 잘못돼 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5월 6일쯤 아마 이유미가 이준서에게 모든 걸 실토했을 겁니다.

그 근거로는, 당시 5월 5일 녹취록을 폭로한 국민의당은 실체 확인을 원하는 기자들에게 "5월 6일에 녹취 당사자와 직접 연결해주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당에서 조직적으로 조작했다면 이런 그림은 나올 수가 없죠. 그런데, 당에서 녹취 당사자를 연결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유미 측에서는 당연히 못 한다고 했겠죠. 왜 못하느냐고 따져 물었을 테고, 결국, 진실을 이준서에게 실토합니다.

조작 사실을 인지한 이준서는 이용주나 박지원에게 해당 관련 내용을 보고했을 겁니다. 그리고 안철수에게도 보고가 되었겠죠. 그래서 그 녹취 당사자와의 기자 인터뷰가 급작스레 취소된 것입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575 / 급작스러운 인터뷰 취소)

이는 언론에 공개된 5월 6일 이유미-이준서 카톡에서 "사실이 알려지면 국민의당이 큰일이 난다" "나도 난처하다"는 식의 대화를 보면 충분히 추론가능한 대목입니다.

모든 조작 내용이 당 지도부와 안철수에게 까지 보고가 완료되었고, 아마 심각한 회의가 이어졌을 겁니다. 대선 이틀전에 자기들이 조작했다는 사실을 실토하면 엄청난 후폭풍이 불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당은 결국 해당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솔직히 그 상황에서 이실직고하기는 힘들죠.

되려, 이후에 물밑 작업으로 고소취하를 하게 하는 방식이 낫다고 판단했겠죠. 실제로, 이준서가 이유미에게 "선거거 끝나면 고소고발은 취소된다"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문이 고소취하를 안 하고, 이유미 소환이 임박하자, 이유미-이준서가 안철수와 접선을 시도했겠죠. 이 과정에서 이유미가 안철수에게 5월 25일에 "고소취하해달라"는 식의 카톡을 보내게 되었고요.  5월 24일에는 이준서와 안철수가 접선합니다.

물론, 국민의당은 모든 걸을 인지한 5월 6일에 이질직고 하지 않은 책임때문에 해체되어야 마땅하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문준용 의혹건은 허위사실유포이기 때문에 뱃지 날아가는 것도 시간 문제죠. 실제로 국민의당은 인터뷰를 알 수 없는 이유로 취소한 5월 6일 다음날인 5월 7일까지 녹취가 사실이라고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요약 하자면, 안철수계 비선조직이 설계를 했고, 당 지도부는 조작 폭로 이후인 5월 6일 경 조작사실을 인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비선조직에 의한 조작에 안철수가 개입되어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오아이
17/06/30 22:54
수정 아이콘
안철수 모르게 일이 진행됐으면 안근혜
안철수도 알고있었으면 안명박

이라는 리플이 정말 정확한거 같습니다.
결론은 어쨌든 안철수 정치인생은 쫑났다 이거죠.
Blackballad
17/06/30 22:5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 모 위원장을 중심으로 파보면 제 3의 비선조직이 드러나겠네요?
17/06/30 23:03
수정 아이콘
끝까지 파헤쳐야 합니다. 진짜 지난 대선 국정원 개입보다 더 심각하고 악질적인 행위이고 공당의 자격이 없는 행위입니다.
끝까지 파헤치고 책임자를 발본색출해서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17/06/30 23:03
수정 아이콘
무엇인 진실인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확실한건 공당이 조작하고 걸렸으면 책임을 져야죠. 스포츠 조작범들도 걸리면 책임 집니다. 지금 국민의당이 해야하는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꼬리자르기가 아닙니다. 반성과 책임짐입니다. 백번양보해서 정치인들이니, 반성하는 척이라도 책임지는 척이라도 해야죠.
이명박근혜 정부들어 꼬리자르기가 유행이었지만, 명백한 사실이 밝혀진 사안에 대해서 누구보다 반성하는척 책임지는 척 했던 정당이 현재 자한당입니다. 적어도 자한당은 차떼기와 탄핵 역풍 속에서 천막당사라는 쇼를 통해 국민에게 책임지고 반성하는 척을 했습니다.
IRENE_ADLER.
17/06/30 23:08
수정 아이콘
이 조작을 찬성했다면.. 사실상 안철수 비선조직 안에 반안세력이 있다고 봐야 ;;;; 아무리 생각해도 조작을 설계한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됩니다 ㅡ.ㅡ;;;;
최강한화
17/06/30 23:11
수정 아이콘
박근헤-최순실 게이트는요. 박근혜 개인(?)의 비선인 최순실이 박근혜 위에서 놀았다고 하니, 박근헤 주위의 참모들+친박 외에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책임은 크게 묻지 않았죠.
근데 국민의당의 조작사건은 국민의당의 이름을 걸고 한 짓이라 이건 뺴도박도 할 수 없는거고 그 책임은 온전히 당지도부가 지는겁니다. 물론 안철수씨도 피해갈 순 없을거구요.
친절한이웃
17/06/30 23:11
수정 아이콘
1. 바이버 메신저는 해외(주로 미국) 와 연락하기 위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즈니스용이죠.

2. 민주당은 주로 텔레그램을 씁니다.

3. 국민의 당은 안철수쪽 사람들은 바이버를 쓰고 호남계는 텔레그램을 섞어 쓴다고 합니다.

4. 이유미나 이준서 카톡은 별로 믿을 게 못 됩니다. 어차피 기록된다는 걸 알았을테니까요.
리얼리티즘
17/06/30 23:2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유미 -이준서는 아예 카톡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죠. 만나서 하면 되는데...그게 정말 이상해서 이유미-이준서는 연결고리가 아닌 거죠...이준서는 완전 대박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이유미와 카톡을 했을 겁니다.
17/06/30 23:24
수정 아이콘
4번 의견이 맞을거 같더군요. 이준서는 박지원한테 바이버로 보고 했다는데 왜 박지원은 문자폭탄 운운 할까요 크크
17/06/30 23:12
수정 아이콘
??? : 고심끝에 국민의당을 해체...
17/06/30 23:22
수정 아이콘
이게 정황상 진짜로 이유미 혼자 조작한걸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제대로 검증 안하고 며칠 전에 터뜨린건 무겁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윗선 개입 쪽에 매달리다보면 오히려 (아닌 걸로 밝혀질 경우) 국민의 당에 면죄부를 주게 됩니다. 지금도 불난집에 부채질이니 검찰에 압력을 넣느니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당장은 프레임을 부실검증으로 인한 피해와 이익에 대한 책임으로 짜야 한다고 봅니다.
17/06/30 23:26
수정 아이콘
그럴듯하긴 한데.. 그런 말도 안되는 허술한 조작에 당전체가 홀라당 넘어간 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드네요.
비록 국당이 아마추어적이고 수준미달인 인간들이 모여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조작에 넘어갈 정도의 아메바들은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상계동 신선
17/06/30 23:35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이유미씨가 안철수씨에게 직접 구명을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하는 뉴스가 나오네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273387&plink=ORI&cooper=NAVER
All-Reset
17/06/30 23:40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는 소시오패스아닌가요???
기사를 보면 이 씨는, "고소 취하를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너무 두렵다. 죽고싶다"고 했다고 하는데
안 전 대표는 "이 씨가 어떤 취지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해하지 못했으면 무슨 일있냐 물어보는게 일반적인 반응아닌가요?
거기다 자기 제자출신에 자기가 인재영입으로 데려온 사람이 죽고 싶다는데
"무슨 일때문에 그러냐" 이 얘기가 그렇게 하기 힘든 얘기였을까요?
IRENE_ADLER.
17/06/30 23:59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이어도 죽고싶다고 문자가 오면 말리거나 왜 그러냐고 묻고 싶은게 인지상정인 것 같은데.... 하 모를 일이네요 모를 일이야....
17/06/30 23:52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은 어지간히 명백한 물증이 드러나지 않는 한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당사자들도 흔한 말로 걸리면 X된다는거 다들 잘 알고 그럼에도 거들었을거기에 다들 몰랐다고 내뺄만한 정황이야 한두가지씩은 다 만들었겠죠
진짜로 멍청하게 저런 일에 온갖 증거 다 남겨가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줄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억울할지라도 당 내 대다수는 다 공범취급 당해야 되고 특히 수뇌부나 안철수 후보는 법적 책임에서 면탈될지언정 도의적인 책임이나 정치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뻔뻔하게 뒤에 숨어서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헛소리 할 사안이 결코 아님에도 어떻게든 머리숙이면 지는거라고 생각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드는 모습이 정말로 역겹습니다
일찍좀자자
17/07/01 00:0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안철수가 자기 사람 챙겨주는 좋은 보스는 아니란 것이 확실하군요.
대선 때 보좌관들부터 해서 측근에게서 괴담이 더 많이 나오더라니...
갈수록 503과 비슷한 면이 많이 보이네요.

mb아바타라는 게 과대평가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허허
하루빨리
17/07/01 00:04
수정 아이콘
본문과 관련은 없지만 관계가 있어서 기사 퍼옵니다. 문준용 취업특혜 녹취조작 사건 관련해서 국민의당 녹취 폭로한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그리고 녹취가 조작이라고 국민의당이 사과한 날부터 오늘까지 언론들의 빈도수를 조사한 기사입니다. 민언련 기사니깐 확실하게 체크된거죠.

http://v.media.daum.net/v/20170630221704682?rcmd=rn

보니깐 MBC가 가장 악질이고, JTBC, TV조선, MBN은 국민의당 녹취공개랑 민주당 고발조치 각각 1건씩 보도해서 기계적 중립은 지켰습니다. 채널A는 특이하게 이 건과 관련해서 보도가 없었다는군요. 근데 반대로 신문에서는 동아일보가 5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가장 많은 보도를 했다고 하네요. 크크크
놀라운건 당시 한겨레와 경향은 당연하고 조선일보 또한 이 녹취록 관련한 기사를 전혀 안썼다고 합니다. 조선일보가 촉은 있나보네요.

국민의당이 조작했다고 사과한 이후부턴 JTBC가 그래도 시련이니 뭐니 비판받긴 해도 가장 많은 보도수를 보여주고요(11건) 동아일보는 그렇게 녹취록 관련해서 문준용씨 깍아 내리더니만 관련 기사를 1건밖에 안실었다는군요.

나머지는 기사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17/07/01 00:06
수정 아이콘
이준서가 당시 선거캠프에서 2030희망위원장을 맡아서 위원장이 맞습니다.
어리버리
17/07/01 00:1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Rshgp27QbuI
가장 중요한 녹취록 원본을 들어보시면 79년생 이유미가 극존칭 쓰는 교수님 다운 목소리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유미가 극존칭 쓴다면 문준용씨랑 같이 파슨스 다니기 힘들죠. 문준용씨는 82년생인데 최소 4-5살 많은 사람이 다닌다라...
5월에 변조된 녹취록 공개할 때는 이유미란 인물이 나오지 않았기에 가능한 얘기지만 원본을 들어보고 이유미를 알고 있는 이준서는 제대로 조작에 자발적으로 참여한거죠. 제보의 진위를 파악할 생각도 없는 상태로
친절한이웃
17/07/01 00:26
수정 아이콘
5월7일 당시 기자와 김성호 수석부단장의 Q&A

- 김성호 수석부단장: ...자기 스스로 오히려 분명하게 파슨스 스쿨의 동료라고 했다. 그런데, 민주당이 ‘스스로 동기라고 좁혀서 사실을 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당의 주장은 가짜다’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야 말로 제가 보기엔 선거 사상, 그래도 공단이 허술하게 대표적으로 스스로 낚인 사례다. 민주당이 스스로 가상의 전제의 오류를 저지르면서, 가상의 소설을 쓰면서 완벽하게 국민의당 주장에 말려들어서 낚였다고 본다.

Q. 동기가 아니라, 학년이 다른 분인가?

- 김성호 수석부단장: 문구 그대로다. 동료라고 했다.

민주당에서 파슨스 동기들에게 다 연락해보고 가짜뉴스라는 확신에 국민의 당에게 되치기를 시전하자 동기가 아니라 동료라고 재반박했죠.

그런데 재반박 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확인도 안 해보고 실은 동기가 아니라 동료였다고 반박한다???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알 수 있는 일이었는데 말이죠.
어리버리
17/07/01 00:3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링크해주신 기사 카톡 내용으로 몇가지 팩트만 말하겠습니다
팩트1) 이준서는 녹취록을 만든 사람. 녹취록에서 통화한 국민의당측 사람이 이유미(79년생)인걸 알고 있었다.
팩트2) 이준서는 녹취록 원본을 들어보고 문준용에 대한 파슨스 정보를 말해준 것이 이유미보다 나이 많은 일명 [교수님]인 것을 알고 있었다.
팩트3) 문준용은 82년생이고, 이유미는 79년생이기에 이유미에게 극존칭을 받을 제보자는 문준용보다 최소 4살은 많은 사람인 것을 이준서는 인지하고 있었다.
팩트4) 이준서는 이유미를 통해 제보자가 문준용과 같이 파슨스를 다닌 동료인 것을 알고 있었다.
팩트5) 하지만 이준서는 문준용과 같이 파슨스를 다닌 사람. 남자. 문준용보다 나이가 4살 많은 사람이라는 조건에 맞는 인물이 있는지 검증이란걸 전혀 안하고 그냥 공개했다.
제가 녹취록 원본을 들어봐도 의심이 무럭무럭 일어나는데 이런 의심을 개무시하고 그냥 정치 공세에 써먹은 이준서도 조작에 적극적으로 공조했다고 보입니다. 법적으로는 처벌 안 받을지는 몰라도요.
다람쥐룰루
17/07/01 06:37
수정 아이콘
문자를 보냈다 에 대한 반박이 읽지 않았다 인 것으로 보아 이 사건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
임나영
17/07/01 08:35
수정 아이콘
국당 진조위 김관용위원장의 안후보 조사결과에 대한 기자단 발표내용에 5월 25일까지 안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조작과 관련있는 이준서씨와 24일에 독대한 건 알려졌죠. 게다가 다음날인 25일에 이용주의원이 사건 보고를 안후보에게 정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전후사정이 다 입증되고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이런 거짓말을 하셨네요. 25일 이유미의 구명요청도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고 하고요.

이런 의문점에 대해 기자단에서 안후보를 조사한 시점이 이용주의원이 보고를 했다고 발표한 이전인지 이후인지를 계속 묻자 당황한 김위원장이 다시 안후보를 조사하겠다고 했답니다. 이준서한 독대한 사실과 이용주의원이 보고한 사실로 인하여 뺴도 박도 못하는 거짓말을 진조위에 답변한 것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650 [일반] [강스포] 너무도 허술한 옥자 [101] re4gt10406 17/07/02 10406 13
72649 [일반] 문재인대통령 특파원단 간담회 [40] 순수한사랑10526 17/07/02 10526 13
72648 [일반] [리뷰] 옥자(2017) - 봉준호가 선사하는 우아한 난장 동화 (스포있음) [18] Eternity9423 17/07/02 9423 19
72647 [일반] [스포] 리얼한 리얼 후기 [45] 신문안사요12687 17/07/02 12687 5
72646 [일반] 박근혜님 최근 어록(스크롤 주의) [43] 좋아요12001 17/07/02 12001 12
72645 [일반] (약스압) 왕좌의 게임 세계관 속으로 떠나는 웨스테로스 가상 패키지 여행.jpg [43] Ensis15856 17/07/02 15856 28
72643 [일반] 펌) 판사 블랙리스트에 대한 한 판사의 글 [25] 짐승먹이12126 17/07/01 12126 29
72642 [일반] 아폴로 13호 우주인들이 정말 마음 아팠던 순간... [29] Neanderthal11007 17/07/01 11007 19
72641 [일반] 6월, 한달간 읽은 책들. [16] aRashi6097 17/07/01 6097 5
72640 [일반] 헤롱헤롱 헤로인에 대한 잡썰 [36] 운동화129380 17/07/01 9380 17
72639 [일반] 삼국통일전쟁 - 4. 642년, 두 거인의 만남 [25] 눈시BB7912 17/07/01 7912 22
72638 [일반] 애 키우기 참 어렵네요. [75] 삭제됨9734 17/07/01 9734 2
72637 [일반] 힐러리 클린턴이 플로리다에서 패배한 이유는 쿠바 관계 개선이였다? [10] 테이스터6836 17/07/01 6836 1
72636 [일반] [뉴스 모음] 청문회장에서는 잡담 금지 외 [48] The xian10980 17/07/01 10980 12
72635 [일반] [MARVEL] 스파이더맨: 홈커밍 예고편 모음 [14] 빵pro점쟁이7050 17/07/01 7050 0
72634 [일반]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봤습니다만... 대체 누가 득본걸로 낙찰된 건가요. [193] the3j19737 17/07/01 19737 3
72631 [일반] 재미로 보는...국민의당 조작 사건 전말 추리 [24] 리얼리티즘9988 17/06/30 9988 14
72630 [일반] 안철수에 대한 기대를 접습니다. [98] 홍승식16646 17/06/30 16646 15
72629 [일반] [잡글] 11년 동안 지금까지 여행한 도시 후기 [29] aurelius8474 17/06/30 8474 4
72628 [일반] 까먹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난 이야기. 왕따 [33] 이슬먹고살죠7849 17/06/30 7849 6
72627 [일반] 문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 이모저모 [90] 언어물리14514 17/06/30 14514 21
72625 [일반] 굿바이 PC 통신 [59] 상계동 신선8571 17/06/30 8571 6
72624 [일반] 2017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여행지라고 하네요 [47] 낯선아이11241 17/06/30 1124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