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30 14:32:09
Name 언어물리
File #1 20170630115402_1087847_600_347.jpg (189.4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문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 이모저모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아래의 서술들은 뉴스에서 제시한 팩트와 뉴스 기자의 해석 및 예측들을 쭈욱 보고 제가 이를 종합해서 쓴 글들이에요.

북핵 문제에 대해 -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데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와 일정 정도 공감대를 이루지 않을까 합니다. 문 대통령이나 트럼프나 '조건부 대화'가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면서(*즉, 양국 간 대북 접근법에 대해서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양국 간의 또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할 듯) 양국 모두 북핵의 완전 폐기를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공유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여론의 분위기가 웜비어의 사망으로 격앙되어 있고, 또 문 대통령의 '단계적 접근'(*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동결만 시켜도 일단 대화를 단계적으로 시작해보겠다는 입장, 미국은 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야 비로소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과 '대화-제재 병행'(*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를 하면서도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병행하겠다는 입장, 미국은 한국의 남북교류 재개에 긍정적이기 어려운 입장)에 대해, 트럼프가 전자에는 현실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으나, 후자에는 오히려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원하지 적정 수준의 남북교류 재개에는 호의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 대통령은 핵 동결에서 핵 폐기에 이를 때까지 요구되는 북한의 각 구체적인 행동들에 대해 보상을 주어 북한을 핵 협상 테이블로 유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성장에 대해 -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된 국가로는 유일하게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잡은 국가이며, 이것은 미국이 한국에 이를 이식시킨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따라서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큰 보람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한 것 같습니다.

트럼프의 반응에 대해 - 트럼프가 취임 후 정상 내외가 함께 참석하는 만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는 만찬장에서 마주 앉지 않고 바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예상보다 30분 길어진 125분 동안 만찬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가 문 대통령에게 최고 예우를 갖추겠다는(+ 같이 친근한 시간을 갖겠다는) 마음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트럼프는 ‘트리티 룸’(*백악관 3층 내 사적 업무 공간)을 이례적으로 외국 원수인 문 대통령에게 공개함으로써, 매우 우호적인/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한미FTA에 대해 - 트럼프는 한미 간에 무역 불균형(*특히, 자동차와 철강 관련)이 있다고 누누히 말해왔으며, "새 무역협정" 이야기를 꺼낸 것은 한미FTA 재개정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의 무역 압박이 한층 거세질 것이라는..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 사드 문제는 이 정상회담의 주요 논점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드 배치 완료를 위한 절차와 사드 배치 결정 자체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공유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직접 미 의회를 찾아 한국 정부가 사드 배치를 철회하거나 지연하려는 것이 아님을 설명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환경평가 실시는, 한국 역시 미국과 같은 민주국가이기 때문에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경제 정책에 대해 - '한반도의 평화가 전제되어야지만, 핵 문제가 해결되어야지만 한국의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출구로 북한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불공평을 심화시키는 불공정 시장질서를 바로잡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다. 이로써 한국 국민들의 소득을 늘리고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며 한국을 더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어보이겠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 기업인들의 활발한 상호 투자가 양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앞으로 상호 협력하여 세계 시장을 같이 개척해나가자. ..' 뭐 이런 이야기가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서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경제인단들도 많은 돈을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2개 방미 기업들의 주요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을 종합해서 대대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행동 대 행동’ 북핵 2단계 해법 제시…文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주도 의지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30003017&wlog_tag3=naver

[종합2보]시종일관 '화기애애'…예정시간 35분 넘긴 文대통령 환영만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630_0000027958&cID=10101&pID=10100

트럼프 4초 간 점잖게 악수하며 “문 대통령 존경”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579715&code=61111211&cp=nv

文 대통령, “트럼프의 강력한 힘에 기반을 둔 외교 전적 공감”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09100

文대통령 "한국 성공은 민주주의 이식한 미국의 보람"(상보)
http://news1.kr/articles/?3035605

트럼프 “文대통령과 새 무역협정 논의"‥한미FTA 개정 시사(종합)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11&newsid=02601046615966968&DCD=A00801&OutLnkChk=Y

백악관 “회담 의제 사드보다 무역 불균형… FTA 논의 필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30005005&wlog_tag3=naver

백악관 "사드는 한미정상회담 의제 아냐… 한미FTA 등 무역 불균형 논의"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629010009686

골치아픈 북한 문제, 한미정상회담서 어떤 합의 나올까?
http://news1.kr/articles/?3033496

美의회서 쏟아진 질문들…文대통령, 사드 의구심 씻고 동맹 강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30/0200000000AKR20170630011300001.HTML?input=1195m

文대통령, 美기업인들에 "한국에 안심 투자…北에도 투자기회"(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29/0200000000AKR20170629100900001.HTML?input=1195m

방미 경제인단 통 큰 보따리, 美에 5년간 40조 쓴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0853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언어물리
17/06/30 14:34
수정 아이콘
트럼프 만나 분위기 띄운 文대통령…"나도 가짜뉴스로 고생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30/0200000000AKR20170630082300009.HTML?input=1195m

이런 뉴스도 있습..
17/06/30 14:37
수정 아이콘
와 외교 잘하네요 허허허허
언어물리
17/06/30 14:44
수정 아이콘
서로 기 세워주고 또 그 와중에 얻을 것은 얻고(?)
세종머앟괴꺼솟
17/06/30 14:55
수정 아이콘
멘트 센스가..
언어물리
17/06/30 14:57
수정 아이콘
비록 그 주변맥락은 상당히 다르지만 그 와중에서도 어떻게든 공통점을 찾아내어서(..)
17/06/30 14:57
수정 아이콘
크킄크크크크
가짜뉴스뿐만 아니라 야당이 조작까지 했다고 하시지
언어물리
17/06/30 14:59
수정 아이콘
유머 센스가 있어요. 조작 관련 발언은 차마..;;
목화씨내놔
17/06/30 15:39
수정 아이콘
와 크크크 잘한다 크크크
언어물리
17/06/30 15:45
수정 아이콘
문&트 : 너도 나도 파이팅! 크크
안개곰
17/07/01 02:56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CNN등의 방송국이 자기가 듣기 껄끄러운 말을 하면 "아몰랑 너네 가짜 뉴스임"하는건데, 그걸 부추기는게 잘한건가 싶네요. 물론 문대통령이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말이라는건 알겠는데, 상대방은 그걸 진담으로 받아들일 양반이라...
언어물리
17/07/01 03:02
수정 아이콘
그걸 부추긴다는 측면에서는 잘하는 것은 아니죠..
아라가키
17/06/30 14:41
수정 아이콘
불과 몇주전까진 사드로 트럼프가 격노했다느니 미국 정치인들이 분노했네 하던게 기사로 뜨던걸 보면, 인제 정치뉴스란은 차라리 영어 공부한답시고 해외뉴스 볼거 아니면 그냥 무시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언어물리
17/06/30 14:43
수정 아이콘
제가 영어를 안 읽은 지 2년이 넘어가서 외신은 보기가 힘듭..
산타아저씨
17/06/30 15:14
수정 아이콘
선동기사가 너무 많아요..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언론 개혁이 가능할지 말이에요.
시노부
17/06/30 15:35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격노" 했다면서 가짜뉴스 신나게 퍼날르던 애들 다 어디갔냐고
중동갔다고..
호모 루덴스
17/06/30 14:43
수정 아이콘
이번 회담에서 굳이 사드배치에 대해서 언급을 회피하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때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정상회담 전에 미국의 중국에 대한 태도 및 트럼프대통령의 언급, 단동은행에 대한 제재등을 보면 중국에 대한 압박이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사드배치를 전면에 내세워 한미간의 안보에서 불협화음이 나는 모습을 중국에게 보일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오월동주라고나 할까
북한에 대한 해법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중국이다. 그래서 일단 사드는 일단 배치한다라는 큰틀에서 합의하고 넘어가자.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문대통령에 대한 예상외의 미국의 호의 역시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미간의 사이가 이렇게 좋다라고 겉으로 과시하다면 그 대상은 지금으로서는 중국이니까요.

한미FTA 재논의는 좀 더 압박을 받을 것 같네요.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으니까요.
이정도의 호의를 보여주면, 그만큼 상대방에게 대가를 지불해야하니까요.
미국산 무기를 더 사주던지, 아니면 미국산 물건을 더 사주던지 말이죠.

이런 상태로 정상회담이 끝나면,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시 강경하게 나올지, 아니면 유화적인 태도를 보일지,
언어물리
17/06/30 14:49
수정 아이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서는 이미 엄청나게 잉크를 엎질러 놓았다. 두 정상 중 누구도 이 문제를 논의의 중심에 놓고 다룰 것으로 보지 않는다.” 백악관의 한 주요 관계자가 28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관련 전화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이견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북한 문제를 주요 의제에서 사실상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30005005&wlog_tag3=naver#csidx57846c05616f69a819e02f027884f11

상·하원 지도부는 사드 배치 문제뿐 아니라 북핵 해결 방안과 이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문 대통령의 발언에 귀를 기울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30/0200000000AKR20170630011300001.HTML?input=1195m

그러면서 "한미FTA와 자동차, 철강 등을 거론하며 양국 간 무역 불균형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무역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두 정상이 이와 관련해 우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양국 간 대북 접근법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다면서 한미 모두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대북 압박 역할이 여전히 모자라다"고 지적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70629010009686

이 기사들이 생각이 나네요.
호모 루덴스
17/06/30 15:0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무난하게 한미정상회담을 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제 남은 것은 중국과의 관계인데, 미국이 이만큼 호의를 베픈만큼 답장을 주어야겠죠.

만약에 중국이 사드배치에 관련해서 다시 제재를 가하더라도,
사드배치를 뒤엎거나 여지를 남기는 발언은 안하고, 그대로 사드배치를 밀고 나갔으면 하네요.
미국이 이만큼 호의를 베픈 것은 어째든 사드는 배치한다라는 믿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까요.
만약에 이 믿음에 대한 전제를 흔드는 행동을 다음 한중 정상회담에서 보인다면, 미국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가만히 있으면 미국이 자신이 호구임을 입증하는 것이죠.)
괜히 어설프게 줄타기하는 것보다는 미국이 이렇게 호의적으로 나온만큼 친미쪽으로 한발짝 붙어보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언어물리
17/06/30 15:03
수정 아이콘
사드 배치 번복은 이제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고, 다만 혹시 모를 불필요한 발언으로 중국의 심기를 크게 건드리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줄타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고 최대한 피해를 줄여야겠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루크레티아
17/06/30 14:44
수정 아이콘
역대급 사건 이후로 순방 중이라 그런지 거의 문비어천가급 기사들이군요.
언어물리
17/06/30 14:53
수정 아이콘
외국 원수가 그동안 Poor Park을 상대하다가 문 대통령을 마주하게 되니 이런 반응이 되는 것 같네요.
복타르
17/06/30 14:46
수정 아이콘
트럼프, 文대통령 부부에 백악관 사적공간 '트리티 룸' 깜짝공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74934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 공간에 외국 원수를 데리고 간 것은 처음

기레기들은 트럼프 격노, 트럼프 냉대, 굴욕협상... 이런걸 원했을텐데
All-Reset
17/06/30 14:50
수정 아이콘
언론사 자한당 국민의당 : 시무룩.....
크크크
언어물리
17/06/30 14:56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취임 후 한번도 이런 적이 없다고.. 이게 상당히 이례적인 제스쳐라고 하더군요.
황약사
17/06/30 14:5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왜 빨리 안오냐고 보고싶어서 트럼프가 격노한걸로 킄킄 ...
아이오아이
17/06/30 14:58
수정 아이콘
만약 식사시간이 3분만 일찍끝났어도
미국반응 냉담, 트럼프 약속된 시간도 채우지 않고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식사마쳐...
이런식으로 기사가 나갔을텐데 어느 껀덕지를 보나 문비어천가를 쓸 수밖에 없네요.
그 와중에 영부인들을 가운데 세우자는 문통령 제안을 쿨하게 거절하고 센터차지한 트럼프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언어물리
17/06/30 15:01
수정 아이콘
특히 이날 만찬장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마주 앉는 대신 바로 옆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함께 대화를 많이 하기 위한 자리배치로 보인다. 자리는 김정숙 여사-문 대통령-트럼프 대통령-멜라니아 여사 등의 순서로 나란히 배치됐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579715&code=61111211&cp=nv

이 기사 내용이 생각나네요.
17/06/30 15:07
수정 아이콘
기사들만 보면 미국은 사드보다 fta 수정이나 폐기에 더 관심 있는것 같네요. 사드는 우리나 문제지 트럼프 입장에서는 공짜라서 배치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나요
언어물리
17/06/30 15:11
수정 아이콘
미국의 입장을 '사드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다만 이 정상회담에서는 이를 큰 주제로서 다루지는 않겠다', 쪽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미 의회를 문 대통령이 찾아갔을 때 상당히 미국 의회 지도부들이 사드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에 미 의회 지도부도 문 대통령이 발언하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대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 손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은 "사드 관련 확인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에는 한·미 간 이견이 없다는 것과 군사적으로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도 "한미 관계는 양국 모두에게 중요하고 세계의 많은 권위주의에 의해 우리의 가치가 도전받고 있는 것이 염려스럽지만, 문 대통령의 사드에 대한 답변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30/0200000000AKR20170630011300001.HTML?input=1195m
17/06/30 15:47
수정 아이콘
사드는 시간 문제 인가요. 대선때 돈 얘기 꺼내길래 도로 가져갈수도 있나 싶었는데
언어물리
17/06/30 15:50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도 사드 배치 관련 환경평가를 사드 배치 결정의 번복이나 지연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그랬고, 이제는 사드 배치는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틀림과 다름
17/06/30 21:35
수정 아이콘
제가 가는 사이트 대부분의 의견이
"사드 배치는 어쩔수 없다, 다만 그만큼 미국과 중국에 받아내자"
는 식이었습니다
호모 루덴스
17/06/30 15:17
수정 아이콘
"북한에는 한·미 간 이견이 없다는 것과 군사적으로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발언이 누구를 향한 것이지를 보는게 중요하죠. 중국에 대해서 한미동맹이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북한에 한미간 이견이 없다는 것은 사드를 배치한다는 뜻입니다.
단지 올해안에 완료할 것이냐 아니면 내년까지 할것이냐의 차이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에 재량권을 주겠다이겠죠.
17/06/30 15:56
수정 아이콘
네, 말씀처럼 시간 문제인가 봐요
보통블빠
17/06/30 15:08
수정 아이콘
트럼프 황상 옆에 따님인줄 알았는데... 영부인이셨군요...
언어물리
17/06/30 15:12
수정 아이콘
네. 멜라니아 여사인 것 같아요.
호날두
17/06/30 15:10
수정 아이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580193&code=61111111&sid1=pol
여사님은 미국 가서도 특유의 함박웃음과 친화력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185
여기도 한결 같은 분들 계시고.... 에휴....
언어물리
17/06/30 15:14
수정 아이콘
외향적인 성격이시라는 것은 알았는데, 정상회담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계시네요. :)

박사모들이야 그러려니 합니다~ ㅠㅠ
틀림과 다름
17/06/30 21:42
수정 아이콘
김정숙 여사님이 이런 애길 나누셨다고 합니다

미국 너 우리랑 외교 잘할꺼야 말꺼야?
출처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46582&s_no=346582&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9%80%EC%A0%95%EC%88%99
(농담입니다)
언어물리
17/06/30 21:45
수정 아이콘
크크 아주 유명한 일화였죠 그거
틀림과 다름
17/06/30 21:46
수정 아이콘
크크 기억하고 계시군요
17/06/30 15:55
수정 아이콘
김여사님은 정장만 봐와서 한복이 어색하긴 하네요 크크
17/06/30 15:13
수정 아이콘
평생 대통령 미국순방에 관해서 이렇게 흥미롭게 본적은 없는것 같은데... 민주주의는 참 좋은것인듯 합니다. 선거만 잘하면 이런 재미를 누릴수 있다니. 앞으로도 선거를 잘해야 할듯 합니다.
언어물리
17/06/30 15:16
수정 아이콘
정치에 관심을 가져서 그것이 좋은 결과를 내면, 그것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와 정치와 선거에 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7/06/30 15:24
수정 아이콘
으 또 이러면 안되는데 오랜만에 기사 찾아다니면서 월도하고 싶네요 전임이랑 너무 격하게 차이가 나서 그런지 왜 이리 다 뿌듯한지;
언어물리
17/06/30 15:26
수정 아이콘
저는 중요한 시험공부를 막 끝냈고, 또 지금이 큰 공부를 위해 달려야 하는 시기가 오기 바로 직전이라서 시간이 많이 남는 상태라.. 시간도둑질 좀 해보았습니다 흐흐
달달한고양이
17/06/30 15:29
수정 아이콘
호에에에엥 넘나 부러운 것 고생하셨네요 잠시 여유를 만끽하시길 흐흐
언어물리
17/06/30 15:34
수정 아이콘
지금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 하고 있네요 크크 격려해주시고 또 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7/06/30 15:26
수정 아이콘
미국 대통령이랑 정상회담하니 사드 관련해서 굳이 부정적인 얘기는 안한것 같은데,

다음 정상회담이 중국일 것 같은데, 중국가서는 사드가서 뭐라고 할 지 고민스럽겠네요
왕이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특사 불러서 막 뭐라고 했다는 기사도 있던데요
언어물리
17/06/30 15: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상회담에서의 시진핑과 그 주변은.. 트럼프보다 더 예측이 안 가네요 흐흐
버스를잡자
17/06/30 15:31
수정 아이콘
약간 뜬금없는 질문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인과 영어로 프리토킹 가능한가요? 크크
언어물리
17/06/30 15:43
수정 아이콘
여사님은 프리토킹을 잘 하시는 것 같은데, 문 대통령의 영어 실력은 모르겠습니다. 크크
적울린 네마리
17/06/30 15:33
수정 아이콘
한미간 정상회담에서 비주얼에서 우월감을 느끼다니..
외모패권도 필요할 때가 있네요.
언어물리
17/06/30 15:44
수정 아이콘
외모패권주의가 이렇게 좋습니다!
김수영
17/06/30 15:34
수정 아이콘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5년 40조 선물 보따리를 안겨줬다는데 역대 한미회담할 때 이런 정도로 많은 금액을 미국에게 쥐어준 경우가 있나요? 이만큼 주면 우리도 뭔가 받는 게 있어야 될 것 같은데...어제 썰전에서 전변은 FTA 협상을 이걸로 무마할 거라고 예측하던데 오늘 트럼프는 또 굳이 트위터로 무역 관련 언급을 하더라고요.

아무튼 옛날 중국 조공외교 생각도 나고(나쁜 의미로 언급한 것 아닙니다. 원래 조공외교가 준것보다 더 많이 받아오는, 일종의 무역OR문화교류 행위라고 알고 있어서...) 이렇게 큰 금액을 안겨주는데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듯 합니다.
서동북남
17/06/30 15:41
수정 아이콘
투자가 어떻게 조공이 됩니까 -_-
김수영
17/06/30 15:55
수정 아이콘
위에 언급했듯이 나쁜 의미로 조공 외교라고 한 게 아닙니다~
언어물리
17/06/30 15:41
수정 아이콘
정말로 문 대통령 말대로 미국 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새 일자리 창출도 있겠지만, 한미FTA에 대해 미국의 생각을 좀 전향적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미 정상회담시 5년간 40조를 쥐어준 것은 역대로 봐도 꽤 큰 금액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데에 이것도 큰 영향 끼쳤을 듯 싶어요 크크
17/06/30 15:42
수정 아이콘
한미는 돈으로 역대급인지 모르겠고 일본은 500조 가져갔다고 하더군요. 일본 어렵다 아베노믹스 어쩌고 하더니 우리보다 경제가 훨씬 아주 많이 규모가 크나봐요
김수영
17/06/30 15:47
수정 아이콘
후와...진짜네요...500조...덜덜; 일본이 경제적으로 거의 따라잡혔느니 어쩌니 해도 아직 우리나라와 경제력 차이는 확연하네요.
보통블빠
17/06/30 15:48
수정 아이콘
따라잡혔다는 말 자체가 망상입죠... 그냥 예전보다 격차를 줄인 수준입니다..
17/06/30 15:53
수정 아이콘
투자한만큼 받은것도 있겠죠. 우리도 마찬가지고. 어째든 미국수출에 이득이 더 많으니깐 일번도 우리도 투자하는거겠죠
김수영
17/06/30 15:5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결국 기브 앤 테이크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공짜 선물이 있을 리 없지요 크크
그러려니
17/06/30 15:47
수정 아이콘
원래 정상회담 하러 갈 때는 어느 나라나 일명 ‘선물보따리’를 들고 갑니다(참고로 우리 쪽 40조는 이번에 함께 한 경제인단에서 출자된 것). 지난 번 일본 쪽에서는 아주 거하게 들고 미국 갔었나 보던데, 어쨌든 다들 들고 오는 선물 보따리인데 그것 때문에 화기애애했다고 보긴 좀 그렇죠.
트럼프가 장진호 연설 언급한 것도 그렇고, 가짜뉴스 언급하며 시작한 대화술도 그렇고, 좋았던 분위기에는 문통 특유의 친화력이 한 몫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실질적인 회담 성과는 또 냉정하게 지켜 봐야겠습니다.
김수영
17/06/30 15:50
수정 아이콘
뭐, 40조가 분위기 좋게 만드는 요건 중 하나이긴 하겠지만 그런 결과를 이끌어낸 것은 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능력이겠죠. 트럼프가 처음 분위기 좋게 가면 대부분 끝까지 좋게 갔던 걸로 봐서(중국 제외;) 아마 서로에게 좋게 좋게 끝날 거라고 봅니다.
키스도사
17/06/30 15:48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퍼준것도 아니고 기업들도 필요한 부분이니까 투자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현 트럼프의 기조가 "미국에서 제품 팔고 싶으면 미국에 투자해라!"인데다 삼성, LG는 물론이고 애플과의 관계로 유명한 대만의 폭스콘도 미국에 8조원 짜리 공장 짓겠다고 선언했죠.

청와대와 정부가 대기업들 협박해서 "이번에 미국에 투자해라"라고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논란거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수영
17/06/30 15:51
수정 아이콘
그냥 역대 한미회담 중에 이렇게 큰 금액을 투자한 적이 있나 궁금해서 물어본 거지. 저도 딱히 논란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청마루
17/06/30 16:15
수정 아이콘
이번주 '차이나는 클라스' 에 문정인 특보가 나왔는데 말하길 '트럼프는 아주 외향적인 사람인데 이런 사람일수록 성실하고 진지한 사람을 좋아한다, 극과 극은 통하기 때문에 진솔하고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먹힐 수 있고 서로 케미가 있을것이다' 고 했는데 오늘 환영만찬 분위기가 기사로 나오는거 보니 그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17/06/30 16:33
수정 아이콘
노무현대통령이 문대통령을 좋아한 이유일수도 있겠네요.
언어물리
17/06/30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대청마루님과 같은 이유로 트럼프가 문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그런 것 같아요 흐흐
라이징썬더
17/06/30 16:51
수정 아이콘
악수할때 트럼프가 너무 얌전하더군요.
다른 정상회담때처럼 문재인 대통령 팔을 확 당길줄 알았는데..
쪼아저씨
17/06/30 17:20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이 왼손 엄지로 도람뿌의 혈도를 제압해서 그렇다는 말도 있더군요. 크크크
써니는순규순규해
17/06/30 17:51
수정 아이콘
곡지혈을 꽉 눌러버렸죠 크크크크크
황정민
17/06/30 17:24
수정 아이콘
상대가 군대를 경험한 사람이라 악수나 기타 상식을 뛰어넘는 공격적인 제스처는 안할것 같았습니다. 크크
언어물리
17/06/30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악수때 별 돌발상황이 없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흐흐
보로미어
17/06/30 18:44
수정 아이콘
흐흐 보기 좋네요
언어물리
17/06/30 19:06
수정 아이콘
사진 너머로 그 훈훈한 밝은 정상회담 분위기가 전해지네요 크크
17/06/30 21:1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번에 대선토론때도 유승민의원이 제일커서 의외였는데 대통령이 생각보다 키가 작네요. 영상으로 보기엔 꽤 커보였었는데
언어물리
17/06/30 21:15
수정 아이콘
음.. 네. 문 대통령의 키는 172cm이네요.
17/06/30 21:21
수정 아이콘
그래요? 유의원도 172라던데 더 커보이던데..
얼굴이 잘생기고 각진얼굴이라서 등빨도 좋아보였나.. 생각보다 많이 작으시군요.
언어물리
17/06/30 21:26
수정 아이콘
유승민 의원은 173cm로 나와 있네요. 두 분의 키 프로필 모두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실제보다 더 커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문 대통령도 그런 분들 중 한 사람인 것 같아요 흐흐
17/06/30 21:30
수정 아이콘
앉은키나 풍채가 꽤 당당하셔서 그런거 같군요. 앉은키는 트럼프에 지지 않..
언어물리
17/06/30 21:43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선 키는 189cm입니..
17/06/30 21:59
수정 아이콘
명왕 당신은 대체..
호날두
17/06/30 22:37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개인 집무실인 트리티 룸을 문통에게 공개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문통을 맞아준 이유라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6300005714863&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TGY2Y6hTRKfX@hca9Sf-1khlq
언어물리
17/06/30 22:41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 대박이네요 크크
강동원
17/07/01 00:20
수정 아이콘
대체 무슨 약을 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걸까요
존경스럽습니다 크크크
17/07/01 00:55
수정 아이콘
무슨 약을 크크크크크
가이다이
17/06/30 22:37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30&aid=0002620544
대한민국 언론사들중 단 한곳만이 올린 유일한 사진이랍니다.
미군 해병 의장대한테 사열받는 문대통령의 모습이네요.
언어물리
17/06/30 22:43
수정 아이콘
멋진 모습이에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650 [일반] [강스포] 너무도 허술한 옥자 [101] re4gt10407 17/07/02 10407 13
72649 [일반] 문재인대통령 특파원단 간담회 [40] 순수한사랑10527 17/07/02 10527 13
72648 [일반] [리뷰] 옥자(2017) - 봉준호가 선사하는 우아한 난장 동화 (스포있음) [18] Eternity9424 17/07/02 9424 19
72647 [일반] [스포] 리얼한 리얼 후기 [45] 신문안사요12687 17/07/02 12687 5
72646 [일반] 박근혜님 최근 어록(스크롤 주의) [43] 좋아요12002 17/07/02 12002 12
72645 [일반] (약스압) 왕좌의 게임 세계관 속으로 떠나는 웨스테로스 가상 패키지 여행.jpg [43] Ensis15856 17/07/02 15856 28
72643 [일반] 펌) 판사 블랙리스트에 대한 한 판사의 글 [25] 짐승먹이12126 17/07/01 12126 29
72642 [일반] 아폴로 13호 우주인들이 정말 마음 아팠던 순간... [29] Neanderthal11007 17/07/01 11007 19
72641 [일반] 6월, 한달간 읽은 책들. [16] aRashi6098 17/07/01 6098 5
72640 [일반] 헤롱헤롱 헤로인에 대한 잡썰 [36] 운동화129381 17/07/01 9381 17
72639 [일반] 삼국통일전쟁 - 4. 642년, 두 거인의 만남 [25] 눈시BB7913 17/07/01 7913 22
72638 [일반] 애 키우기 참 어렵네요. [75] 삭제됨9734 17/07/01 9734 2
72637 [일반] 힐러리 클린턴이 플로리다에서 패배한 이유는 쿠바 관계 개선이였다? [10] 테이스터6836 17/07/01 6836 1
72636 [일반] [뉴스 모음] 청문회장에서는 잡담 금지 외 [48] The xian10981 17/07/01 10981 12
72635 [일반] [MARVEL] 스파이더맨: 홈커밍 예고편 모음 [14] 빵pro점쟁이7050 17/07/01 7050 0
72634 [일반]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봤습니다만... 대체 누가 득본걸로 낙찰된 건가요. [193] the3j19737 17/07/01 19737 3
72631 [일반] 재미로 보는...국민의당 조작 사건 전말 추리 [24] 리얼리티즘9988 17/06/30 9988 14
72630 [일반] 안철수에 대한 기대를 접습니다. [98] 홍승식16646 17/06/30 16646 15
72629 [일반] [잡글] 11년 동안 지금까지 여행한 도시 후기 [29] aurelius8474 17/06/30 8474 4
72628 [일반] 까먹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난 이야기. 왕따 [33] 이슬먹고살죠7849 17/06/30 7849 6
72627 [일반] 문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 이모저모 [90] 언어물리14515 17/06/30 14515 21
72625 [일반] 굿바이 PC 통신 [59] 상계동 신선8571 17/06/30 8571 6
72624 [일반] 2017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여행지라고 하네요 [47] 낯선아이11241 17/06/30 1124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