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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18:48
이번 건은 그나마 일정한 기준과 이유를 갖고 안철수 지지하던 지지자 분들조차 학을 떼게 만드는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작 자체도 말도 안 되는 일인데, 대응은 더 구리잖아요. 여기서는 일단 석고대죄하는 모습 보여주고 납작 엎드려도 국민들이 납득할까 말까 하는데, 되도 않는 물타기 혹은 모르쇠하면서 시간아 가라~ 이러고 있으니... 쯧;;
17/06/30 19:00
그러게요. 저에게는 그동안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형성된 간철수라는 정체성에 화룡점정을 찍는 사건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제목과는 달리 글쓰신 분은 여전히 기대를 버리지 않고 계신듯함.
17/06/30 19:19
저도요. 왜? 안철수를 지지하지?에 대한 이유를 어렴붓하게 나마 알게해주네요.
저는 이번 행동과 결정이 전혀 의아하지 않고 연속되게 느끼거든요.
17/06/30 18:53
작년까지도 [안명박]은 개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안철수 개인의 진심이나 역량에 대한 절대적 신뢰같은건 애초에 키우질 않았고,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탄생과 그 존재가 우리 정치사, 우리 정치권에 하나의 변화의 흐름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판단은 있었습니다. 그건 안철수나 국민의당이 기존의 정당들과는 다른 참신한 생각과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긍정적 전망으로 인한게 아니라 적당히 구리고, 적당히 무능하더라도 그 3지대라는 존재가 새누리, 지금의 자한당으로 대표되는 적폐들의 입지를 좁히는데 전략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나름의 시선에 따른 것이었죠.
그런데 적어도 자한당만큼 더럽지는 않으면 된다고, 그리고 말같지도 않은 네거티브 포화와 구태정치행태를 반복하더라도 기존의 정치판 수준(...) 안에서만 놀면 그런대로 정치판에서 그 도구적 가치는 유효할 것이라고 봤던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지난 대선 국면부터 지금까지 보인 일련의 작태는 정말 한심스럽고, 지저분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정말 추하고 질리더군요. 특히 자기합리화와 정신승리의 향연, 실속은 없고 막연한 이미지만을 내세우는 그 허위과장광고를 보는듯한 언사와 행동은 미숙하다 못해 졸렬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생각하지만, 안철수는 그놈의 참신콤플렉스에 빠진 국민들에게 먹히던 이미지 정치의 종말을 고하는 하나의 상징으로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그정도는 아닐거라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 수준이라고 생각했던 그 [안명박]을 결국 동의할 수밖에 없도록 스스로 자멸한겁니다. 원래 그런면이 다분한 인물이었든지 아니면 정치판에 와서 그런식으로 정치를 추하게 배웠든지간에, 무얼봐도 현재의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스스로 적폐의 구덩이로 침잠해들어간거죠. 정치인에게 권력욕이란 중요한 동기 요소지만, 지난 대선에서 보인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오로지 그 권력욕에만 눈이 먼 구태세력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런 주작까지도 하는 것이죠. 그래도 안철수라는 인물이 정치권에 뛰어들어 나름의 '기능적 역할'은 그동안 충분히 다해줬다고 봐서 개인적으로는 고맙네요. 아 그리고 정치적행태는 이명박스러운데, 안철수 개인이 보이는 그 어설픔은 어딘지 503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에게는 이런게 가혹한 평가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한때나마 적어도 어느 정도의 호의는 가지고 있었던 사람으로서의 솔직한 평가입니다. 그만큼 스스로 바닥을 보인거죠.
17/06/30 19:34
비슷한 입장입니다. 제가 탄핵 정국 전후로 안철수에 대해서 내린 평가가 '이념은 MB, 소통은 르흐'였고 지금까지 한번도 그 평가가 바뀐 적이 없습니다.
17/06/30 19:00
이건 님이 그동안 보던 안철수의 행동이 맞습니다
책임지지 않는 정치, 남탓만 하는 양비론, 나는 맞다는 내로남불, 기타 등등...
17/06/30 19:02
리베이트 사건'만' 책임을 진 거고 나머지는 똥싸고 물안내리고 가는 행위의 반복이었죠.
일부 안철수에 대한 비난 중에 안철수가 이명박의 오더를 받느니 이런 의견은 근거도 뭣도 없고 그저 저속하다고 봅니다만.. 처음 상장(무르팍->서울시장 양보)된 이후로 계속해서 내리막을 걷다가 상장폐지 직전에 한번 반등한 후 다시 내려가는 느낌이네요.
17/06/30 19:08
진짜 민주당을 최대한 안좋게 보고 안철수를 최대한 좋게 해석하면 홍승식님처럼 봐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탈당사태때 학을 뗐습니다. 그리고 대선 토론회 보신분이면 최소한 그때는....
17/06/30 19:08
근데 솔직히 말하면 입장표명 한다고 뭐가 있을까요?
'저는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검찰의 공정한 수사 바란다.' '전부 제 잘못이다. 정계은퇴하겠다.' 둘 중 하나 일것 같은데, 전자는 지금 현역의원도 소환하니 마니가 되어가고 있고, 자신도 피고인 조사는 아니지만 참고인으오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고... 뭐, 후자는 상관 없겠네요. 그렇다고 법적인 문제가 해결 되눈건 아니지만....
17/06/30 19:09
자신의 정치성향을 바꾼다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죠 그동안 겪으셨을 실망과 스트레스에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비록 안철수 개인에 대한 기대는 접으시더라도 우리 대한민국 정치가 발전할거라는 기대는 접지 마시고 현명하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정치에 참여하시길!
17/06/30 19:09
도덕적인 면이야 둘째치고 정치 감각이 뒤떨어지는게 더 큰 문제죠
측근이 안철수 후보는 준용씨 네거티브에 반대를 했고 이유미와 특별한 관계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대선기간 중에 본인이 했던 말이며 같이 찍은 사진, 쓴 책 등 나오는 증거가 한가득인데 누가 이 말을 믿겠나요? 아직도 상황 파악이 되지도 않고 몽상 속에서 사는거 같아요
17/06/30 19:20
음... 저는 정치감은 기가 막히다고 봅니다. 저런 지거리를 해도 정치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아주 귀신같이 잘 알고 있죠. 감방 사는 어떤 여자마냥.
전 아직도 안철수가 통이 못된 건 재수없게도 문재인이랑 붙어서라고 생각해서...
17/06/30 19:29
지난번에 만약 문 대통령이 양보했다면 정동영 대 이명박에 이은 안철수 대 박근혜의 대결이 벌어질 뻔 했죠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이미지 정치의 끝판왕끼리의 대결은 어땠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17/06/30 19:16
기대를 접던 말던 그거야 본인 자유인거니 알고 싶지도 상관하고 싶지도 않은 일인데..
대신 님은 기대를 접니 마니 하기전에 삐쳐서 어그로 끈것에 대한 반성부터 하는게 맞는 태도인겁니다..
17/06/30 19:21
적폐당(=자유한국당)이 멀쩡히 살아있는데,
오히려 국민의당이 주적으로 포지셔닝하여 버린 현실이 아쉽습니다. 국민의당이 어그로를 끌면 끌수록, 진정한 적폐세력에 대한 개혁 동력이 줄어들테니까요. 적폐언론(조선/동아/3개종편/MBC)에 주목해야 할 시점에, JTBC, 경향, 한겨레 등이 어그로를 끄는 상황도 아쉬운 부분이고요.
17/06/30 20:16
네 국민의당 입장에서야 자업자득이죠.
'저기는 2중대에 불과하니 봐주자가 아니고, 나쁜놈 1중대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7/06/30 19:54
언론 쪽이야 조동종편MBC는 그야말로 내놓은 자식이고, JTBC경향한겨례는 그래도 눈에 밟히는 자식이라 그런거죠.
노무현 정부때 기억이 있어서 내놓은 언론은 안티보다 무섭다는 노관심 대응이고, 그나마 눈에 밟히는 자식은 니네라도 잘하라고 따초리..가 아닌 회초리 드는겁니다. 뭐...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저 당은 대안있으면 소멸할 당이에요. 그럼 저 당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 지켜보는게 더 정신건강상 이롭습니다. 이번에 사태가 정리되지 않으면서 몇몇 의원들의 바른정당 행이 나오고 있던데, 국당에서 바른정당으로 몇몇 의원이 가서 바른정당이 안정권에만 들어도 뭐 자유한국당의 미래는 점점 어두워지는거죠.
17/06/30 20:11
그랬으면 좋겠지만 전 솔직히 생각이 다릅니다.
적폐당의 저력은 절대 만만한게 아니예요. 7~80년대에나 횡행하던 정권비리를 저지르고도 직후 선거에서 25% 지지율을 가져가는 당이잖아요. 오히려 바른정당이 소멸하고 적폐당에 흡수통합될 확률이 훨씬 높을 겁니다. 국민의당이 만약 소멸한다고 가정하면, 민주개혁진영에 대한 지지율상승보다는 적폐당에 대한 지지율 상승이 더 높을 것 같고요. 그래봐야 2%냐, 3%냐 차이일 수는 있지만요.
17/06/30 21:15
지금이야 암담한 상황이지만 자유한국당으로 대표되는 한국 보수그룹의 뿌리는 깊습니다. 부자는 망해도 3대를가고 뿌리깊은 나무는 가뭄에도 쉽게 시들지 않는것 처럼 그들의 생명력은 한동안 지속될 겁니다.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이 노력한다고 해도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전히 청산하기는 어렵습니다. 상당한 장기전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당 사태를 통해 리버럴진영의 힘을 더욱 강고하게 만들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전을 하기 위해서는 내부정리는 필수니까요. 한경오로 지칭되는 진보언론과 더 나아가 전통적 진보그룹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여기서 기인합니다. 그동안 이 양반들이 진보적 선명성 운운하면서 뒤에서 총질한다는 인식 이들이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인식이 꽤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거든요.
17/06/30 19:21
안철수가 국민의당 대선 조작 사건에 개입을 했든 안했든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 나섰고 조작후에 국민의당 모든 구성원들이 조작된 증거를 가지고 대통령 선거에 활용을 하고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끼쳤고 상대 후보를 비난을 했습니다. 지금 안철수가 하는 행동은 일반인도 하지 못할 짓입니다.
17/06/30 19:37
그냥 지금까지의 평범한 안철수인데 왜 입장을 바꾸셨는지 잘은 모르겠네요. 저라면 인물 특성상 일요일까지는 기다려보고 기대를 접든지 말든지 할 듯...
17/06/30 20:01
지난 총선 이후로 반민주는 사실상 반국당을 뜻하는 게 되지 않았나요? 저는 반새누리 반민주였기 때문에 지난 총선 이후로는 민주당을 지지하게 되었습니다만 예전부터 반민주라는 주변분들이 정작 국당을 지지하는 모습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죠.
17/06/30 20:49
개인적으로 저도 지난 대선(박근혜 당선)까지만 해도 안철수를 좋아했던 입장에서 PGR에서 안철수 극딜하는 글은 거의 빠지는 편이었는데 주작사태 이후론 저도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극딜중이더군요. 제 기준으로도 이번 주작사태는 소위 마지노선을 넘었다고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하긴 이미 대선 과정 도중에도 맛이 가긴 했습니다만.
17/06/30 20:50
애초부터 사상누각이라고 생각해서 의미를 두지 않았던 저로서는 이 분이 왜 그렇게 고평가받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정치는 세력싸움이고 기반없이는 할 수 없는데 기껏해야 마리오네뜨밖에 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물론 후단협 시절부터 그분들이 해 오신 작태가 그를 그렇게 몰아갈 거라 예상했구요. 나쁜 것만 배우더니 결국 이렇게 되었어요.
17/06/30 20:55
저랑 거의 똑같으시네요. 작년까진 정치인으로선 모자라도 사람 자체는 착하지 않나 하다가 이번 대선 겪으면서 그냥 아주 밑바닥까지 봤습니다.
17/06/30 21:02
호불호와 상관없이 분명 정치적 잠재력 하나는 대단했던 정치인이었는데 이정도로 망가지는걸 보면 묘하게도 입맛이 써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본임 책임이 가장 크겠으나 그를 이용해먹은 인간들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뭐라 표현하기 난감합니다.
그 잠재력 있던 정치인을 고작 대문재인 결전 도구 정도로 격하시키고 정치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만든 언론 지식인 자칭 정치9단들.... 진짜 본인들이 저지른 결과물에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안철수 전대표가 이지경까지 망가진거의 절반은 이인간들 책임이에요. 그럼에도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전대표를 제물로 본인들 활로를 찾으려고 잔대가리 굴리는거 보면.... 하아... 인간들이 양심이 없어요. 미안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일은 없을겁니다. 이제 이 질긴 악연을 끊어내길 기원합니다.
17/06/30 21:03
이번 일로 국민의당과 안철수에 대한 지지 철회가 가속화 되는 모양인가 보네요.
리얼미터 기준으로도 해당 사태 이후 폭락중이라 합니다. 이건 회생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네요.
17/06/30 21:05
안철수를 좋아해본적이 한번도 없고, 민주당 탈당때 학을 떼었다가 국민의 당 성공때 그래도 정치계의 변화라는 뜻이 있구나 했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입당이후 호남계와 함께한 안철수의 행동은 계속 일관되어 왔던거 같습니다. 바로 권력에 대한 열망과, 그 열망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자세 말이죠. 12년 당시의 안철수는 철학은 없고 어설프지만 악인은 아니었다면, 그 후의 안철수는 그야말로 정치꾼같네요. 그래도 여전히 이명박이나 박근혜 같은 작자들과 비교하기엔 급이 많이 차이가 나기에 비교하고 싶지는 않고, 또 진심으로 안크나이트로써 민주당의 똥들을 같이 데리고 나가준것에 고마운 마음이 있네요.
17/06/30 21:13
안철수는 아직 지하 1층입니다.
밑에 몇 층 더 있는지 몰라요. 멘탈 흔들리시는건 이해가 가지만 이 사람의 그릇에 대해 빠르게 파악하신 분들은 손절한지 몇년 됐죠.
17/06/30 21:46
본글에 반대되는 의견이 있어서 본글 작성자에게 알려줄만하다면
관련 근거를 링크해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글 작성자가 그 반대의견을 찾기보다는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은 사람이 찾는게 더 빠르겠죠
17/06/30 21:20
글쎄요... 작성자와 같은 분들은 그냥 안철수가 조금만 잘해도 다시 지지할 거라 봅니다.
그간 해온 행동과 이번 행동이 전혀 다르지 않은데 무슨 새삼스레....
17/06/30 21:28
그래도 문재인-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야권의 구세주가 될수도 있었던 양반이 불과 7년만에 이토록 빠르고 확실하게 식어줄줄이야..크크
17/06/30 21:23
전 솔직히 말해서 서울시장 양보하고 대선에서 좀 석연찮은 양보까지 하는거 보고는 '대통령'으로써의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아예 없어졌습니다.
양보도 좋고 대의도 좋은데 정치적 감각이 제로라고 봐서요.
17/06/30 21:42
지난 대선 단일화과정 이후로 기대를 끊었었지만, 지금은 그 때 보다도 훨씬 추악해졌네요. 민주당 탈당과정 때 이미 바닥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17/06/30 21:44
박시장의 잘할 수 있다는 의지를 믿고 지지율 40%를 버리고 사퇴 →X
단일화를 하겠다는 자신의 말을 지키려고 사퇴하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원 → X 라 생각하지만 다른 의견 내는 분들도 있으니 △ 그러고보니 노원 나올때 노회찬의원과의 전화문제도 있었는데 그런 자잘한 사건은 기억도 안 되는군요 크크
17/06/30 22:02
이렇게 의견표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번 대선국면 초반에는 안철수가 차기에는 될 역량을 갖춰나가고 있구나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훨씬 멀어졌죠... 새정치를 얘기했는데, 지금까지 그거와 반대되는 주변의 행동에 일말의 책임도 없었습니다.
17/06/30 22:19
저도 한때 기대를 걸었던 사람입니다만 대선 국면에서 결국 차선으로도 손절했습니다. 의견은 다양하게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친안 커뮤니티 동향도 가끔 둘러 보는데 아직 저 쪽은 바닥도 아닙니다.
17/06/30 22:36
http://v.media.daum.net/v/20170630205003570?f=m
이유미, 안철수에 '구명 문자'..국민의당, 安 첫 조사 안철수의 반응이 웃기네요 크크 안 전 대표는 "이 씨가 어떤 취지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06/30 22:59
본격적으로 정치판에 뛰어들고나서부터 보던 흔한 안철수씨의 모습이네요.
데뷔(?) 극초반엔 아주 잠시 안철수씨가 대권을 잡아도 괜찮겠다싶었는데...... 그랬다면 아휴......
17/07/01 00:39
저야 2012냔 11월에 손절했습니다만..
각자 다른 성향과 이유로 지금까지 지지를 보내고 계셨던거겠죠.. 사실관계같은거 다 떠나서 지지하는 정치인에게 상처받으신 부분에 대한 위로를 보냅니다.
17/07/01 01:15
그냥 정치 할 분이 아닌것 같아요....
이과적 능력 과 문과 (인문학?)적 능력은 별개로 보는데, 이 쪽으론 그리 뛰어나신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동감하고 공감대를 느끼는 쪽이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비범한 부분이 있으신것 같아요...
17/07/01 08:57
뭐 저런거 다 떠나서 3번은 어렵죠.
그것도 앞서 2번의 과정이 좋았던 것도 아니니까요. 괜히 헛된 기대가지고 또 고생하느니 그냥 이걸 계기로 마무리 하는게 본인한테도 잘된걸지도.
17/07/01 15:27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은 국민당 존속되길 바랄겁니다
일단은 의원직 수로는 2 야당이고 얘네들 없이 국정 운영이 힘들기 때문에 여당 입장에선 공격만 하기도 어렵고 국민당 폭파돼서 민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질색할거라
17/07/01 21: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212868
안철수 7월 하순쯤 입장표명 예상이라네요. 수사기관이 조사한 내용만큼만 입장표명하겠단 소리인지...크 7월하순이면 휴가철이라 국민들 관심도도 그때쯤이면 많이 떨어졌을거라 생각하는건지...
17/07/01 21:27
안크나이트로 국당 창당해준거 때문에 지금까진 비난은 안했습니다만...까방권이 이젠 없어진거 같아요.
다행입니다. 2012년에 후보 단일화 안철수로 안 된게.
17/07/02 16:05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인간 안철수는 이제 좀 안쓰럽기 까지 하네요.
그냥 조용히 벌만큼 벌고 용돈벌이 강연만 뛰셨어도 거의 위인전급 인물로 남을 사람이었는데... 정치 감각도 없는 사람이 정치판 뛰어들었다가 바보가 되고 있네요. 정치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는 말이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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