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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7 18:09
해당글 질문한 당사자입니다.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설명만 더 잘했어도 "아, 그런가보다. 내가 쓴거면 내야지" 하고 냈을텐데, 별 설명도 없이 일단 돈부터 내라고 보내니까, 많이 의심스러웠네요. 별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청구취소한다니까 좀 낫군요.
17/06/27 18:21
제가 좀 이해가 안되는데.... 공중전화는 동전이나 전화카드로 쓰는거 아닌가여?
인터넷전화였어도 부대명의로 햇을거고.... 설마 저 나라사랑카드가 공중전화에 들어가여? 그래서 막 후불로 결제라도 하는건가여? 라고 적고 아래 기사를 보니... 맞네요. 세상에~~ 신용카드가 공중전화카드 겸용이라니...
17/06/27 18:50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84FDC184A550A6A869EAC
이렇게 생겨서 카드로 긁고 전화합니다.
17/06/27 19:20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사서함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그니께.... 당시 삐삐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공중전화로 자기만의 번호 예를 들면 사서함 사업자앞자리 - 123 - 4567 요렇게 정하고 비번을 걸어 놓습니다. 그 번호로 걸어 녹음을 해 놓으면 나중에 다른 사람이 비번을 눌러서 확인 할 수 있는 방식이었거등여. 약속장소에 늦는다거나 하면 그 사서함에 들거가서 '나 늦을거니까 어디어디서 먼저 기다리고 있어' 녹음해 놓으면 다른 친구가 확인하거나 그 대답을 녹음하는 거죠. 그 전화통화료랑 사서함 이용료랑 함께 나가는 방식입니다. 라고 삼촌이 말씀해주시네요.
17/06/27 19:13
제 때는 공중전화 잡고 지정된 버튼 누르고 자기 군번이랑 비밀번호 치면 월말에 통화한만큼 나라사랑카드에서 나갔습니다.
그래서 월청구 되는 걸로 요금 다 낸줄 알았는데, 갑자기 몇년만에 저 청구서가 날아와서 이게 뭥미 했던거였어요.
17/06/27 21:27
와 돈 돌려주는건 개별적으로 문자같은 공지도 없이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돌려주더니 빼가는건 막무가내로 빼가네요. 왜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는 걸까요
17/06/28 03:23
크크크 개발자로서 뭔가 웃기네요. 그래도 그 자료 미청구분이라고 어딘가에 잘 보관은 하고 있었네요 크크
직업병이 도져서 그런지 나라사랑카드를 바로 없애고 주소지도 다른 곳으로 이사간 사람들도 과연 청구가 다 되었으려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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