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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6 13:35
군대를 안가는걸 감안해도 일드나 일본 소설에 매우 자주 등장하는 이른바 캐리어가 1종으로 알고 있는데 나이제한이 아직 있군요
한국도 나이제한있었는데 위헌이라서 폐지되었는데 일본은 아직 제한 조항이 존재하는군요
17/06/26 13:38
이게 하도 공무원 시험에 지원자가 몰려서 일본 정부가 만든 건데 2007년에 잠깐 풀었다가 지원률이 급상승해서 다시 제한 걸어놨어요. 근데 이제는 인구감소가 너무 심해서 일본 현지에서도 풀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요. 위의 일본야후 댓글도 그렇고.
한국도 원래 나이제한이 있었다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먹고 없어졌는데 일본은 헌재가 없고 대법원이 심사하다보니 보수적인 일본 성향상 아마 힘들겠죠.
17/06/26 13:53
우리나라는 10년후인 월드컵 세대가 취업할 시기엔 저 이론이 어느정도 맞을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 공공기관 일자리가 늘어나야 일자리 가지고 구인 경쟁할수 있겠죠 이래저래 80 90세대가 취업 절벽에서 힘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17/06/26 13:58
한국도 2025년 이후에는 저렇게 된다고는 하는데 그때까진 청년실업이 계속될거라 저는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일자리 81만개를 지지합니다. 일본처럼 자연감소 될되까지는 청년실업으로 난리날 가능성이 높아요.
17/06/26 14:43
취업빙하기가 끝나면서 사기업의 인기가 늘고 있군요. 대체로 난이도 및 인지도는 국1(5급) >>> 국2(7급) > 지방직 상급으로 알고 있는데 급수는 국2보다 지방직이 더 높은건가요?
17/06/26 15:07
그것까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일본도 한국처럼 지방공무원의 임용기준을 국가공무원에 준한다고 규정했기 때문에 아마 한국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6/26 15:56
뭐 기사에서는 민간경기 활성화라고 나오는데 이게 일본 현지에서도 그렇고 실제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생산인구가 무쟈게 줄어서 생긴거라는 의견이 크니깐요. 한국도 10년 뒤에 청년인구가 줄면 가능할지도...
17/06/26 17:37
일본에서는 민간경기 활성화와 인구 감소가 둘 다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청년인구 감소분X기존 공무원 지원률) 만큼의 공무원 지원자 감소는 인구 감소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겠지만 경제학자들이나 통계학자들이 계산해보면 무엇이 어느 정도 작용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계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와는 별도로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감소로 인해서 공무원 지원자 수가 줄지 민간경기 활황으로 인해서 공무원 지원자 수가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전 같은 개발도상국 호경기가 올 것 같지도 않고, 설사 어느 정도 호경기가 오더라도 기술발전으로 인하여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지도 않을 것이고.
17/06/26 20:27
공무원은 희생은 집어치우더라도 본문에서 누가 지적하는 것같은 공적 안목은 필요합니다. 경기만 좋으면 심판이며 관리원 등등도 '생산적'인 일, 즉 천하제일장사대회의 선수(보다 대부분 자동차경주의 타이어수준이지만)로 뛰어들었을 자들..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서글프지요. 물론 딱 그렇겠네 싶은 사례도 가끔 보지만.
..민간근로자를 깎아내린 걸로 볼까 첨언하자면 공무원 대부분도 트랙의 설비 수준입니다. 같이 깎아내리자는 것도 아닙니다. 차 부품도 선수와 함께 달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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