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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4 16:45
그 부분이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죠.
정치적 기득권 없이 양당에서 벗어나서 정당 운영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바른정당만 봐도 알 수 있고, 우리나라 정치사를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국민의당 만들어진지 1년밖에 안됐는데 제 생각엔 오히려 동네형님의 기대치가 높으신 것 같네요.
17/02/24 16:49
누차 말하지만 국민의당의 존재의의는 민주당과의 차별성 확보에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구차한 비판을 계속해서 한다는 것은 민주당이 그만큼 괜찮은 정당이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국민의당은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드러내지 않는 한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17/02/24 17:10
이 댓글을 보고나니 진짜 어려운 문제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_-aa
그간 저는 많이 얘기해왔는데 한국 정치진영이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양당체제로 가길 희망하는 제 입장에선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2/24 16:49
당을 떠나서 안철수 본인이 보여 준 스탠스가 이미 국민의당에 녹아있는지라...
세월호 시국에서의 원외투쟁 비판과 필리버스터 정국을 비롯한 막무가내 양비론. 기승전문 문모닝은 안철수가 원조죠. 안철수는 당이 문제라는 분들이 계신데, 그냥 안철수와 가장 잘 맞는 당이 국민의당 아닌가 합니다.
17/02/24 17:17
양당에서 벗어나 정당 운영하는 것 보다
나라를 운영하는건 더 어려울텐데요.. 어려운 일은 못하시는 분이면 대통령의 꿈은 접는걸로..
17/02/24 16:46
임금 문제는 통계적으로 보면 쉬워보이는데 실제 실행시 어떻게 할지 궁금하더군요.
업종 직종 직위 회사가 각각 다른데 80%수준을 개별적으로 어떻게 판단해서 보조금을 지급할 지 말이죠. 그리고 음해 관련해서 저는 본인들도 한다는 걸로 받아들였는데 나쁜 거 배울 시간이 있긴 했네라는 생각을 했네요흐흐
17/02/24 16:47
썰전 역대 대선주자 검증중에는 가장 말잘하더군요....
아마 썰전 득을 가장 많이 보는 후보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민주당 지지자였는데, 어제 썰전보고 안철수도 한번 고려해봄직 해보였습니다.
17/02/24 16:59
사실 정책은 제 기준에 맞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제생각이 정답은 아니니까요 :)
그런데 이분의 정치력??은 의문이 듭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정책 자체는 이명박에게 깨진 정동영 후보도 좋았습니다. 정책을 내새우지 않고 네거티브로 일관해서 그렇지 그때 공보물을 본 제 기준에서는 괜찮은 정책이다 싶었거든요. 그리고 멀리 갈것도 없이 박근혜도 후보시절에 정책은 좋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지킨게 없어서 그렇지.... 따라서 그 정책과 공약을 실천할 진의와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안철수 후보의 진의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선의 논쟁과 비슷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대로 하고 싶다는 의지는 적어도 보인다는 뜻입니다. 의지조차 없는 누구와 비교될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능력면에서 특히 정치력 면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당을 이끌고 가는 것을 보나 지난 4년간 정치권에서 행보를 보면 이사람의 정치력은 글쎄요. 그냥 이리저리 휘둘리며 얼굴마담 역할을 한 정도밖에 안보입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큰 적을 위해서라면 다른 구태 정치 인물과 타협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그 점 자체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 타협이 이용 당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과연 이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이사람 저사람 이용해가며 상대를 설득해 가며 때로는 누르고 때로는 타협하며 자기의 의지를 관철 시킬 수 있을까요? 대통령이 되든 되지않든 정치 생활을 계속해 가기 위해선 이부분에 대해서 안후보 자신도 깊은 고민과 성장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17/02/24 17:01
대선후보들중 가장 현실적으로 감각있게 짚어내는 능력이 있네요
가장 공감갔고 마음이 좀 바뀌었습니다. 특히 정치인으로써 진짜 광렙했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네요
17/02/24 17:05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근엄하고 진지한(?) 얼굴 보다는 웃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은 사람이라 예능에서 보는 안철수의 모습이 더 좋았네요. 기자회견, 연설같은 것 할때 들으면 뭔가 알맹이는 좋아도 표정이나 화법 말투 등이 심리적으로 교감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전여옥은 이것을 연기력의 부족으로 표현하던데 맞는 설명이라고 봅니다) 조금 더 부드럽고 여유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좀 더 강하고 확고한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는 주문도 있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부드러움과 속의 강함은 다른 것일테니까요.
17/02/24 17:08
안철수라는 정치인의 가능성은 그의 정책이나 신념.인물됨등이 아니라
차마 새누리후보는못찍겠는데 문재인도 싫은 이들이, 갈곳잃은 보수표들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결정이후 결집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있습니다. 유승민이 보수층 후보로 부상한다면 모를까.그게 현상황에서 영 가망없어 보이기때문에 안철수라는 후보는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것처럼 안철수의 지지자는 넷상에서 쌈질하면서 존재감 드러내진 않지만,상당히 많이 있다는게 증명되었죠.민주당보다 비례표 더 받았어요. 게다가 보수층에서도 안철수를 싫어하지 않다는것도 총선때 드러났죠.
17/02/24 17:16
어제 썰전을 보니 안철수후보는 안경을 쓰지 않았더군요. (나머지후보는 전부 안경을 쓰고 있죠)
전원책씨 말로는 역대 대통령은 안경을 쓰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던데, 음.. 흥미롭네요.
17/02/24 17:40
전원책 진짜 천기누설이니 어쩌고 하는것 제발 그만좀 했으면 하네요. 무당이 나라말아먹은걸로는 모자라는지 원...
그리고 역대 대통령에 최규하는 안 들어가나봐요? 아니면 길게 해먹어야만 인정이라는건가... 그렇게 따지면 전두환도 안경 썼는데요?
17/02/24 17:17
저야 원래 안철수호감이니 잘 봤습니다.
지난번 국민면접때도 느꼈지만 안철수는 대중매체를 통한 스킨쉽을 최대한 넓히는게 이득이네요. 안철수의 리더쉽스타일에대해 잠깐 첨언하자면 , 조직내의 이견을 주도적으로 조율하기보다는 조직구성원 각자의 소신대로 판단해서 행하되, 맞닥드린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해결방안이 무엇인지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원래 이런방식으로는 기업운영에서조차 성공시키기가힘든데 성공시켰고 정당 운영에 있어서도 적용하고 있는데 아귀들의 소굴인 정치판에서 얼마나 성과를 이룰지는 지금 진행형이니 지켜봐야죠. 국민의당의 최대주주로써 그간 취해온 행보를 보면 당내여러 의견들에 대하여 정말 큰 문제가 아닌한 노터치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할때는 단속하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때 단일화문제로인한 당내분란을 정리했고 올연초 당대표선출과 관련한 내분을 자강론으로 정리한것처럼요. 제가 느끼기엔, 기본적으로 안철수가, 정당정치에 대해 접근하는 관점이 정당내부적 운영이나 정당간의 관계설정에서도 기존의 정치 문법과는 다른점이 있어보입니다. 마지막 한가지, 요즘은 굳이 신문사설이나 포털뉴스헤드라인 볼필요없이 각 유력 정치인 SNS만 들러봐도 대충 정치 돌아가는 사정을 알수있는데 각 정치인 페이스북들 둘러보면 그 콘텐츠의 성실함과 다채로운 면에서는 안철수가 단연 압도적입니다.
17/02/24 17:17
갠적으로 스브스 국민면접에서는 별로 였는데 썰전은 여태까지 나온 후보 중에 가장 잘했다고 봄.
근데 문모닝 해명은 좀 구차했어요.
17/02/24 17:25
전체적으로 역시 '안철수'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하였습니다. 하지만 또한 느낀점은, 정치와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신것 같다, 얘기 하면서도 참 힘들겠구나.... 개그코드도 참 난감했고, 딱 깐깐한 우등생 스타일 이구나.....
내용면에서는... 안철수를 지지하다가 민주당 탈당파와 합친이후 등을 돌린 저같은 사람에게... 유시민씨가 한 함께 하고 있는 의원들이 구태 아니냐는 질문에 답변이 아쉬었습니다. 이 부분에 관심이 있어서 주의 해서 들었는데, 기대 이하 였습니다.
17/02/24 17:30
유시민의 새정치 새정치 하는데 호남 지역기반의 옛날사람들이랑 같이 하고 있지 않냐? 자원재생사업 하느냐? 라는 질문에
개인별로 보지 말고 당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봐달라 우리가 해서 양당구조가 깨졌지 않느냐? 라는 답변이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시민이 말을 부드럽게 해서 그렇지 저게 그런 의도로 한 말은 아닐텐데요.
17/02/24 17:31
안철수의원은 정계진출할때부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썰전 나온 대선후보중에선 제일 견실한 내용을 말했습니다. 반면 가장 응원하는 이재명시장은 제일 별로였고요. 으앜!
17/02/24 17:42
준비해서 나오는 인터뷰나 토론, 대담 등에서는 선방을 하는 편이더군요.
적어주신 내용으로 보면(아직 본방 못봄) 1)은 늬앙스 등을 좀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고, 4)는 좀 마음에 안드는 편이네요. 특히 문모닝 부분은 그냥 구렁이 담 넘듯 피한 느낌이라.. 안철수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국민의당, 그리고 박지원이죠.
17/02/24 17:43
안철수의 단점은 여러분들이 말씀하고 계시고 저도 동의하는 바고..
장점은 뚜렷하게 보이는거도 같긴 합니다.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안철수란 정치인은 컨텐츠는 제일 많아요. 문모닝당욕먹는거도 정책을 많이 내도 그런건 언론에서 안실어줘서 그렇다는 식으로 해명도 하던게 실없는 소리만은 아닌것도 같습니다. 언론 뉴스사이클관리를 못하는 점은 국당의 과실이긴 하지만 확실히 다양한 정책적 컨텐츠는 안철수만의 장점이긴해요
17/02/24 17:51
장점은 분명히있는데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의구심이 많습니다. 국민의당도 컨트롤이 안되는데 차기 대통령감은 아닌거 같아요. 정치력 키워서 차차기에 나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17/02/24 18:07
동감합니다. 당장 국당 창당 후 구태정치인들한테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1년이 지난 탄핵정국 때도 마찬가지로 끌려다녔죠. 이 점은 쉽게 나아지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새정치란 모토는 그냥 과감히 버리시길.. 모순일 뿐입니다.
17/02/24 18:45
저도 동감합니다. 사람을 뽑을 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주변인들의 평가인데 안좋은 결과들을 많이 보여줬어요. 정치력의 부재라고 봅니다. 대통령이 정치인 끝판왕이어야 할텐데 아직 미숙해요.
17/02/24 18:15
아 맞다, 내가 이사람 좋아했었지,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지난 총선때 탈당후 단일화 마자 다 깨버린 동귀어진 전략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소름돋아서...
17/02/24 18:17
1,2번 좋았습니다.
그간 나왔던 정책들중에 제일 맘에 들었어요. 앞으로 좋은 정치인이 되실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드는 썰전이였습니다.
17/02/24 18:24
좀있음 대선이 있을 거 같아서 대선 후보들 토론들 챙겨보는데, 내용은 안철수가 가장 건실해보이긴 합니다. 주제도 다양하고 난감한 질문도 스무스하게 대처 잘 하더군요. 소위 말해서 털리거나 싸우는 경우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리고 정책이념상 확실히 보수쪽에 더 가까워요. 특히 경제쪽은 유승민보다 더 우쪽이 아닐까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문모닝은 문재인과 절대 같이 할 수 없다는 표현이 될 수도 있어서 꼭 단점이 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안철수가 노리는 표야 문재인 지지자 이외의 표일테니까요. 민주당 지지자들이야 싫겠지만 그 표들은 어차피 안철수한테 올 표는 절대 아니죠. 탄핵 정국때 앞장 서고도 얻은 게 없었던 걸 보면 그런 게 더 명확해 보이구요.
17/02/24 18:29
안철수 의원이 정치판 처음 등장했을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2015년 민주당 떠난 뒤로 PGR21을 비롯 많은 인터넷유저층이 싫어할때 오히려 호감이 생기더군요. 요새 정책들도 제 개인적인 정치성향이랑 가장 일치해서 더 좋더라구요. 워낙 비토층이 많아서 글쓰시는게 쉽지만은 않으셨을텐데 방송 정리글 잘 읽고 갑니다.
17/02/24 18:51
저도 어제 썰전 재미있게 봤는데... 반가운 글이네요.
<긍정적으로 본 부분> 1. '정치인 안철수'는 성장하고 있구나. 2. 썰전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네. (말 잘하는구나.) 3. 본인 정책과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좋구나. (이 부분에서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 1. 문모닝에 대한 입장 - 2. 민주당 시절 밀실공천에 대한 답변 - 3. 새청치한다는데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은 옛날사람?? - (당 전체를 봐달라) 저는 이 세 질문의 답변이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정책에 대한 의문> 1. 중소기업 임금을 대기업 80% 수준이 되도록 한시적인 지원 2. 킬체인 관련 주장 개인적으로 이 두가지가 정책에서 약간 의문이 들었습니다. <기타> 1. 초반 농담하는 분위기에서는 아주 어색어색 (말투와 개그력이 오글오글...) 2. 본격적으로 정책이야기 할때는 능수능란 (생각보다 훨씬 말을 잘해서 놀랐네요.) 어쨌든, 안철수 의원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는 게 좋게 보였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저는 안철수 의원 개인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네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소속정당의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주승용, 문병호, 김한길 ... 흑흑흑
17/02/24 19:05
안철수가 못미더운 이유는 정책이나 사상 때문이 아니라 이사람이 그동안 보여준 행보가 참모진을 제대로 뽑아서 지휘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서죠.
행보를 보면 사람 다 떠나고 꾼 (?)들이 접근해서 안철수 인기를 발판으로 뭔가 해보겠다는 느낌이 강해서. 사람 자체의 컨텐츠는 있는거 같은데 그 컨텐츠를 실현시킬 사람을 끌어들여서 자기 사람 만들고 집단을 자기가 끌고거는 리더십을 보여주기 전까진 보류할 생각
17/02/24 19:06
전 안의원 가장 큰 약점은 처음 같이 시작해서 남아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점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냥 뭉떵거리면서 지금 국민의당 새로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다고 하는데 이게 답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지금 국당 모인사람들이 안의원 도와줘서 정권 창출하려고 모인 사람들이라긴 보다 그냥 자기 뱃지위해서 모인 정치꾼들이라는게 제 생각이거든요.
17/02/24 20:21
어제 답변을 들으면서 정말 제 마음에 드는 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걸 실행할거라는 믿음만 주면 제 표를 던지겠는데 지금까지의 국민의 당을 보면 그 믿음을 줄수가 없네요.
17/02/24 22:34
정치인으로서
말장난의 달인 잘보았습니다 항상 안철수는 듣기 좋은 말은 잘하죠 그러나 그 말들을 지키지 않는다는게 문제이죠 앞으로도 쭉욱 국민 기민 정치할꺼라 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17/02/24 23:01
말은 잘했죠. 뭐 본인이 뜬 게 나름 말 잘하면서 뜬거니..
그래서 저도 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동안 보여줬던 행동은..
17/02/25 02:40
정치 시작하고 나서 인상이 좀 변했다 싶었는데, 어제 보니 다시 예전의 순수한(?) 얼굴이더군요...요즘 그래도 마음이 괜찮으신가봐요...좋은 경쟁하시길 바랍니다.
17/02/25 07:12
동문서답하는것도 많고 어물쩡 넘어가는것도 많아서 별로 였네요 편집문제일수도 있지만
다떠나서 안철수가 대선되면 40석의 국민의당이 집권여당이 되는거죠. 박지원이 총리하고 정동영은 통일부 장관 해먹겠네요 인위적 정계개편도 안철수가 하면 새정치라고 봐주려나요
17/02/25 07:13
지금까지 본 안철수 의원에 대한 개인적 평은
하나 빼고 좋은 정치인의 자질을 가진 사내. 머리 신념 좋은 이미지 말솜씨 단지 하나 정치적 자질이 없다.
17/02/25 16:27
다시보기를 보고 다시 평을 남겨봅니다.
안철수씨를 둘러싼 조직에 대해서는 단점 밖에 없어서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음. 말하는 폼이 정치인이 다되었네요. 그런점에서 성장한 바가 뚜렷하게 있네요. 단점 중 하나는 본인이 잘 알거나 소신이 있는 부분은 명확히 말을 하지만, 그렇지 않는 부분에 대한 처리가 여전히 ? 입니다. 학제 개편에 대한 취지는 좋은 것 같고, 중소기업 대기업의 격차 문제를 짚은 것은 좋았지만, 학제 개편을 하기 까지 어떤 방식을 취해야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안은 아직 없는 것 같고, 일시적 80%임금보장이 실효성을 거둘수 있을지와 그것이 안의원이 짚은 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답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자기PR이 너무 잦습니다. 정치인이니 그러려니 하는 면도 있지만, 40석의 당을 만들고 자수성가하고, 억지로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그 이야기들이 와닿지를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제 방송은 지지자들에게는 지지를 더 하게 할 수 있었을 것 같고, 그 외에 비호감 혹은 호불호가 명확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이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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