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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10:48
댓글 읽다가 궁금해서 여쭤보려고해요 절대 태클이나 딴지는 아닙니다.
양세형 개그 스타일이 유재석과 비슷한점이 많지 않나요?? 그럼 혹시 유재석도 싫어하시는지 궁금해서;;
16/07/29 11:06
계속 뭔가 사족이 달리면 태클거는것 같아서 죄송스럽지만;;
개그스타일이라고 해주셔서 방송에서도 유재석이 양세형에게 우리과 같은개그 이런 늬앙스의 대사가 많았던걸로 기억해서 비슷한 개그스타일이라고 생각되어서요 그 깐족거리는 스타일??
16/07/29 11:01
유사점이 있기는 하지만 양세형쪽은 조금 도를 넘는다는 느낌이 제 생각입니다.
개그맨 유재석은 별로 안좋아하는게 맞고, MC유재석은 좋아하는 편이구요. 개인차이기 때문에 궁금해하시는것도 이해는 갑니다.
16/07/29 11:02
저도 스타일이 유재석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이미지가 전혀 달라서....
근데 유재석도 초창기엔 깐족거린다고 밉상이미지긴 했어요. 크크크크.
16/07/29 11:02
양세형과 유재석은 둘다 깐죽거리는 건 비슷하지만, 양세형은 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면서 깐죽거리기에 사람에 따라 불쾌하기도 재미있기도 한거 같습니다만, 유재석은 그냥 개구장이의 깐죽거림이라서 보기에 편하죠.
16/07/29 12:15
유재석의 깐족은 남을 공격하는 깐족이 아닌데, 양세형의 깐족은 남을 공격하는 깐족이라 비호감을 살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이휘재가 그런 류였죠
16/07/29 15:14
유재석도 남 공격하는 깐족이죠 무도에서 유재석이 분량 안 나온다 싶으면 무조건 정준하 인신공격하면서 분량 확보 시작하는데... 대상을 잘 고르는게 장점일뿐
16/07/29 11:40
저도 지금까지 본건 노&정에 대한 그리움과 복귀소식을 듣고 재밌다고 느끼는 것만 보던 케이스 였습니다.
아 근데 이게 지금 끝날것 같네요 크크
16/07/29 10:37
무도팬들이 정형돈 복귀를 많이 기다리고 계셨을텐데 안타깝네요.
광희도 곧 군대를 가야하고 정형돈도 없다면 새 멤버 들이거나 그녀석을 다시 받던가 해야할텐데 그럼 또 말나올것같구요. 진짜 끝이 다가오는게 아닌가싶습니다.
16/07/29 10:37
압박감이 어마어마한 모양이군요. 무도가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 와중에 기다리는 사람들 기대는 점점 더 높아지는 상황이라 이해는 됩니다.
16/07/29 11:04
금전적으로야 부러울 것 없을지 몰라도 그간 받았을 스트레스며 압박감, 정신적 피폐함은 별로 부럽지 않네요. 도니는 방송은 잘 했는데, 결국 스스로는 방송체질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16/07/29 10:39
무도도 안본지 꽤됐고.... 1박2일도 이대편인가 pd바뀐이후로 안봤고...
예능은 이제 챙겨보지도 않고... 그냥저냥 이렇게 되네요... 예전에는 무조건 1박2일,무도는 닥 본방사수할때 이거 안보면 어떻게 사냐할때도 있었는데.. 정형돈은 거의 은퇴수순같네요....
16/07/29 10:41
지속적으로 빈자리로 돌아와달라는 시청자의견이나 방송에서의 언급도 상당히 부담스러웠었나보네요.
제일 좋아하는 예능mc인데 얼른 건강 되찾았으면합니다.
16/07/29 10:42
그 부담감은 결국 보는 사람들이 준거고 누구 책임문제가 아니라 참 아쉽네요. 결구 서로 즐겁자고 하는건데... 무도는 예전부터 사람 좀 많이 늘려서 1군 2군을 나누든 로테를 돌리든 케이블에 2군 프로를 만들든 여러가지로 확장을 해둬야 시즌제도 아닌 현실에서 부담이 적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느것 하나 현실적인것도 아니고 효율적인지도 모르겠어서 답도 아니지만 그냥 정형돈이 떠나는게 참 아쉽네요. 1회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16/07/29 10:43
이 참에 양세형 고정시키고, 그 와중에 나오는 불편해 하는 사람들 싹 다 무시하면서 예전 무도로 돌아 갔음 좋겠네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맨날 사사건건 트집인데 그거 다 받아주다가 노잼됐죠. 이런 사람들 쳐내도 재밌으면 사람들 무조건 보게 돼있으니 제발 옛날 폼으로 돌아가길
16/07/29 16:55
프로불편러 때문에 무도가 재미없어지니까 부담이 가중되는거니까요.
걔네 때문에 웃길수있는 소재는 한정적인데 기대는 큰상황이니 걔네들이 일조한거 맞죠.
16/07/29 11:22
저도 그냥 자기소신대로 밀어붙였으면 좋겠는데 너무 시청자의견 받아들여서 팬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고, 사공이 너무 많아서 산으로 가는게 현재 무한도전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제 시청자 의견좀 그면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16/07/29 11:50
노잼이니 예전으로 돌아가라는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무도에 압력가한적이 있나요? 그 정도의 표현은 무도 포함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서 할 수 있습니다. 말을 한다고 다 같은 말이 아니죠. 말을 하는 방법이 다른데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문제인데
16/07/29 10:44
아...ㅠㅠㅠ
양세형 고정 -> 정형돈 복귀 -> 광희 군대 -> 6인 체제 를 원했던 무도빠로써 아쉬운 내용이네요 ㅠㅠ 건강하길 빕니다!
16/07/29 10:44
너무 갑자기 임시하차를 해서 형돈이형 모습을 갑자기 못봤는데 이러니 더더더욱 보고싶어지잖아요 ㅠ
갑작스럽게 하차라니...마음고생이 너무 심했나봐요. 무도 주위에 친했던 길과 노홍철이 그렇게 가버리는 거 보면서 심적 부담이 너무나 컸나보네요. 무도는 특히 타 예능보다 주목성이 높아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데 그걸 버티기엔 형돈이 형이 많이 약해졌나보군요. 마음이 너무 씁쓸해요. 지금도 무도 보면서 저 장면에 형돈이 형이 있으면 어떤 장면이었을까 그런 생각 했었는데. 이젠 형돈이 형을 다시 볼 수 없으니 그런 기대는 진짜 오로지 기대로만 할 수 밖에 없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말 ㅠㅠ 1박 2일 구탱이형처럼 간간히 근황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형돈이형 타 예능에서 복귀해서 보게되면 꼭 무도 다시와주세요라는 말 계속 듣게 될텐데. 아..돌아온다는 여지를 남겨뒀으면서 이러기야 ㅠㅠ
16/07/29 10:45
연예계 활동을 아예 안할건 아니고 할 생각이 있다고 하면 무도는 적당한 선에서 빠지는것도 현재 상태에선 나쁘지 않을거 같긴 합니다.
촬영일자 기본으로 주에 1회급으로 있고, 그 외에 특집이나 기타등등으로 추가촬영에 아이디어 내야하고 이래저래 중압감도 클텐데 하나 내려놓고 다른 프로들 작게만 하면서 간다면 본인에겐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건강상태가 호전되면 상황에 따라 차후에 또 다시 합류 논의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을거라고 보고(광희 군문제도 있고...) 특집정도엔 게스트 형태로 출연도 가능은 할거라고 봅니다.
16/07/29 13:08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조만간 볼 수도 있다 식으로 살짝 언질을 줬고, 김태호PD는 강연에서 대놓고 여름쯤에 복귀한다고 말하긴 했습니다.
16/07/29 10:49
무도는 이제 그만할때가 되지않았나 싶네요.
그깟 프로그램이 뭐라고 출연자들이 저리 벌벌 떨어야할까요. 남을 즐겁게하려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은 즐겁지못하네요.
16/07/29 10:49
누군가는 화려한 그 자리를 왜 포기하냐 할지 몰라도 전 무슨 마음인지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급변하는 연예계에서 공백이 크면 복귀가 힘들텐데 부디 얼른 제자리를 찾기를 기원합니다.
16/07/29 10:55
아 아쉽네요
진짜 본인도 노력했다가 안되겠어서 놓는 느낌이라 더 아쉽네요 확실히 정형돈 복귀할때가 되었다는둥 이런식의 기사나 주변인들 한마디가 정형돈한테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왔나봅니다
16/07/29 10:58
제일 좋아하고 저에게 가장 많은 웃음을 줬던 무도멤버였는데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앞으로 정형돈씨가 빨리 쾌차했으면 합니다.
그와 별개로 요새 무도 재밌나요? 정형돈씨 하차이후로는 한번도 안봤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16/07/29 11:00
여기서 박명수 탓을 하는 건 괜히 다른 원인 냅두고 엉뚱한 데 탓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이렇게까지 부담을 느끼고 쉬게 된 이유는 분명 다른 곳에 있는데.. 깨방정은 깨방정으로만 까야죠.
16/07/29 11:02
순전 개인적인 관심법인데..
무한도전을 오래하면서 자신이 연애인으로서 뜨고싶었던 목표이상으로 스타가 된것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자기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끊임없는 관심과 부담이 싫었던거고 모든 연애인이 다 톱스타나 톱 엠씨가 목표가 아니라, 이정도면 만족한다 싶은정도가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정형돈은 무한도전 10년하면서 빡새게 구르다가.. 이젠 쉬고싶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같이 해온 멤버들 때문에 선뜻 결정 못하다가 이번에 결심한듯..
16/07/29 11:40
실제로 비슷한 얘기한 적 있어요.
가진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인기를 얻어서 불안하다고... 돈도 많이 벌고, 인기도 얻었지만 상상원정대나 무모한 도전하던 시기가 더행복했을지도 모르죠..
16/07/29 11:03
연예계 은퇴라기보다는 오히려 복귀 준비 중인 것 같네요. 복귀하되 무도보다는 덜 부담되는 예능을 시작으로 천천히 방송 재개해야할 텐데 그러기 위해선 무도를 하차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16/07/29 11:08
주아돌도 입지가 올라와서 부담감이 없지는 않을텐데.. 독이든 성배지만 무도만큼 화제성 강한곳이 없는데 스스로 놔버리다니 확실히 정신적 압박이 상당했던 모양이네요. 뭐로 복귀할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길 바랍니다.
16/07/29 11:09
뭔가 무한상사때 모든 사건의 흑막이나 반전으로 딱 나타나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노홍철이라도 어떻게든 복귀했으면 합니다... 요새는 무도가 아니라 다른 쇼 같아요
16/07/29 11:13
매일챙겨보진 않지만
그래도 무도시작부터 함께한 팬으로 홍철,형돈이 언젠가는 돌아오겠지란 마음으로 재미 더럽게 없어도 의리로 봐왔는데.. 형돈 최종하차를 시작으로 제일 케미좋았던 홍철도 무도복귀가 더 부담될거 같고.. 프로젝트들은 점점 커지지만 확실히 무도자체는 일몰중인거 같습니다
16/07/29 11:20
저는 주간아에도 왠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 정형돈 성격상. 자기 때문에 고정이었던 누군가가 나가는 것에 대해 미안해할 것 같아요.
완전히 다른 프로로 시작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주간아 정형돈이 이상하리만치 재미를 못느꼈고 김희철이 오히려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라 설사 주간아에 돌아오지 않더라도 상관이 없고요. 허나 무도에서 정형돈이 완전 빠지는 건 정말 아쉽습니다. 그리고 무도를 완전히 놓아줄 때가 왔다고 보고요.
16/07/29 11:25
지금 사이즈론 예체능 시즌2와 주간아 정도죠~
주간아에 복귀를 안하면 희철과하니 포지션이 애매해 질껍니다... 애초에 형돈이 복귀때까지가 계약이였으니~ 하니와 희철은 아이돌이니 그룹활동 시작하면 그만 둬야하기도 하고 일단 1부에 아이돌들과 함께하는 타임에 데형이 할 일이 없어져버렸죠~ 데형 포지션을 살리려면 형돈이가 돌아와야 해서 복귀할꺼 같습니다..
16/07/29 11:33
하니는 exid 정규앨범 활동하면서 했어서 그건 상관없다고 봤지만 '복귀 안하면 오히려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건 생각못했는데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주간아의 김희철을 좋아하다보니 다르게 생각했었나봐요.
16/07/29 11:29
도니형 보고싶어요.
다른 예능에라도 모습 보여주세요. 이제 무한도전도 시청자 x까를 보여줬음 합니다. 그동안 많이 숙였고 많이 참았어요.
16/07/29 11:5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남들보다 엄격한 잣대에 휘둘리는지 모르겠어요. 엉뚱한 짓을 한거면 그거에 대해 시청률 하락이나 폐지등의 책임을 지면 되는 거지 출연진 캐스팅이나 방송 컨텐츠에 왜 시청자의 입김이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6/07/29 11:31
아.... 이 소식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예능감이나 신체능력 등 방송인으로서의 능력이 아닌, 체구, 외모, 생활패턴 등이 대한민국 평균남성의 모습이라 생각했고, 공감이 많이 되면서 가장 좋아하던 연예인이고 제게 있어 테레비 지분이 가장 높은 항돈이형인데 이런 좋지않은 소식이 들려오네요ㅠㅠ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16/07/29 11:39
아쉽지만 그 결정 이해합니다.
그동안 무도에서 받았던 따가운 눈총들... 견디기 힘들었을겁니다. 푹 쉬고 다른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16/07/29 11:39
그저 아쉬울 뿐이네요.
유세윤씨와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 마음 편히 가벼운 방송부터 하려 해도 언론과 팬들의 관심에 부담을 느껴 복귀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지금도 거의 고정에 가깝지만, 만약 양세형씨가 고정멤버가 된다고 공식적 발표가 난다면 무도도 커다란 전환기가 올 듯합니다. 음주운전 두 번 한 김흥국씨를 비롯해 과거 좋지 않은 전력이 있는 이들이 게스트로 나온 적은 있어도 고정멤버의 문제는 다르니까요. 도박 이력의 양세형씨가 괜찮다면 노홍철, 길씨도 괜찮다는 뜻이고, 그들의 복귀가 이루어진다면 찬반양론의 문제보다 김태호 피디의 무도 제작방식 자체가 바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줄었지만, 지금까지 사회계몽 메시지도 많이 다루고 민감한 정치상황도 은근 많이 풍자해왔었죠. 그러나 이제 그런 내용을 다룰 때마다 뭐 묻은 개가 되는 상황이 될겁니다. 아마도 다른 예능처럼 순수하게 재미 위주로 가는 특집을 주로 다루게 되겠죠. 음주나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연예인들이 속속 다른 예능프로로 복귀하는 시점에서 과연 김태호피디가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김태호 피디 역시 정형돈씨 이상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수한 재미를 찾고 자유분방한 특집을 하고 싶어도 스스로 만든, 그리고 무도라는 이름값이 만든 제약이 항상 따라다녔으니까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무도가 쌓아왔던 이미지를 단숨에 무너뜨리기도 싫을 테고요. 지금의 무도는 유재석씨의 위치와 비슷한 듯합니다. 같은 내용의 방송을 해도 유재석씨와 김구라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다르고, 도덕적 잣대 역시 다르죠. 아는형님에서 문제 없던 장면이 무도에 나오면 문제가 될 수 있고 같은 잘못도 몇 배의 질타가 가해집니다. 제가 제작자나 무도 멤버라 해도 숨이 막힐 것 같네요. 10년간 유일하게 봤던 방송이기에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보긴 하겠지만, 정말 무도가 황혼기에 접어든 듯해서 착잡하네요. 물론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프로지요. 그리고 정형돈씨 항상 행복하세요! 무도에서 수고 많았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든 응원하렵니다.
16/07/29 11:44
무한도전 하차에 대한 판단은 그리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연예계에 대한 은퇴는 아니니까요. 아마 정형돈 본인의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시점이고, 이에 대한 복귀설에 따른 스트레스도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본인이 복귀 여부를 결정하고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도 제작진에 미안한 감정도 꽤나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형돈이나 무도 제작진 모두 복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겠죠.. 그래서 아마 하차 발표를 했을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로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겠죠... 나중에 몇 년 후 복귀하더라도 '그 때 왜 하차를 선언했냐?'라는 물음과 비난, 비평 등에 본인이 담담하게, 심적 부담감이 없이 대등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형도니 팬으로 이번 하차 결정이 아쉽지만, 그냥 건강하게 조금 늦더라도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형도니~ 힘내라!
16/07/29 11:51
무한도전에서 최애 캐릭터였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뭐랄까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아마 증상이 완화가 되고 슬슬 복귀 준비 중이었다가 돌아간다는 생각에 다시 공황증세가 심해져서 아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내려놓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먼저 건강부터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16/07/29 12:17
그간 마음고생 심했을것 같은데, 큰짐 내려놓았으니 이제는 맘편히 먹고 건강하실 바랍니다.
정형돈 본인은 중고등학교때부터 연극동아리 활동하면서 학생때 콩클 비슷한 전국대회도 입상경력이 있을만큼 무대 생활을 은근 즐겨왔던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무대가 오히려 이젠 자신에게 압박감을 주었다는게 아쉬울따름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무한도전'이 멤버들에게 주는 압박감이 이렇게나 가혹한것인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도의 컨셉이 정해진게 없이 매순간 다른것을 해야하는 특성이라 사실 진행자인 유재석외엔 다른멤버들은 그때그때마다 리앤션을 강요당하는게 있어서 어떤때는 멤버들에게 가혹한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하나둘씩 원년멤버가 떨어져나가니 착잡한 기분입니다.
16/07/29 12:29
무한도전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정형돈씨인데...
긴 기다림의 끝이 하차라니 새삼 슬프네요. 그만큼 병증이 심각한건지... 건강 회복하고 어느 프로그램이든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16/07/29 12:31
원래 무도팬들이 생각하는 무도는 동네 놀이터 정도였죠. 놀이터에 그 장소 자체가 좋아서 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재밌는 사람들 그 자체가 좋아서 놀이터에 가는건데 웬 용역 (불편러)들이 애들 놀고있는 놀이터에 와서는 여기 명예의 전당 만들거니까 조금이라도 하자있는놈들은 얼씬도 하지마셈. 아 그리고 엄숙하고 근엄한자리니까 까불거리고 놀지 마셈. 들어올사람은 우리가 심사해서 선별함.하는격이 되어버렸죠.
저는 무도라는 놀이터에서 정형돈이라는 친구와 노홍철이라는 친구가 가장 친했나봅니다. 노홍철 빠지고 한회도 안거르던걸 몇번씩 빼먹기 시작하고 정형돈 빠지자마자 한회도 안보고있네요. 바쁜것도 있지만.. 아쉽습니다. 이제 끝날때가 오는거같아요.
16/07/29 12:36
안 된다면 보내줘야죠.. 무한도전 보면서 형도니팬이 됐던 게 이제는 정말 까마득한 일이 됐네요. 오랜 기간 열심히 해줘서 고맙습니다
16/07/29 13:10
구글에 '박명수 정형돈 복귀' 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김태호 정형돈 복귀'라고 검색해도 김태호PD가 정형돈 복귀 언급한게 나옵니다.
16/07/29 13:17
박명수만 탓하기엔 애매한 것이 김태호PD도 강연에서 형돈이가 여름에는 복귀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계속했었고
기사를 통해 보면 5월부터 복귀여부를 협의중이었다고 나오죠. 박명수의 깨방정은 6월말에 있었구요.
16/07/29 13:13
양세형의 투입이 광희보다 정형돈의 하차로 인한 공백을 염두에 둔 카드였네요.
정신적 고통이 너무 버거워 방송활동을 중지했는데 무도라는 프로그램 복귀가 다시 그 정신적 고통을 준다면 그만두는 것이 맞죠.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어떤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제 좀 그 압박에서 벗어났으면 싶은데 눈치를 보지않고 막하면 난리칠 집단이 너무 많아서 쉽지않을 것 같고...
16/07/29 13:18
무도 시청자로써는 아쉬울 수 있지만, 이해되는 결정입니다.
수년간 누적되어왔을 정신적인 부담감이 몇개월 휴식으로 완전히 사라지기는 힘들겠죠. 또 무도가 항도니한테 특별한 만큼,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을 방송이니 부담감도 클테구요.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충분히 휴식을 가지고 본인에게 부담없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16/07/29 13:21
일어나서 꽤나 놀라는 뉴스를 접하게 되네요.
무도에서 보여줬던 열정이나 진지한 모습들을 돌이켜보면 그는 얼마나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드니 더 짠하네요. 무도 보시던 분들은 언젠가 부터 정형돈이 아파서 잠깐씩 빠지는 모습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건강관리가 왜 이렇게 안되서 고생을 할까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심적인 부담이 얼마나 컸길래 그만큼 몸도 아팠나 싶어요. 무도 복귀가 최우선이었을텐데 그게 불가능해졌다는 건 다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과연 다른 프로그램 출연하면서 무도에 왜 나오지 않느냐는 질문에 답할 자신이 있을까 싶어요. 결국 마음의 짐은 한결 같지 않을까.. 이대로 연예계에서 멀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람 건강이 최우선이니 그동안 애써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긴 시간 결정내리기 까지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하니 안쓰럽습니다. 젊은 시절 정말 매주 즐겨보던 방송에 이처럼 애착이 있을지는 몰랐습니다. 누군가를 웃긴다는 게, 누구 때문에 웃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긴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선명히 남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들이여서 그만큼 아쉽네요. HOT가 은퇴를 해서 20주년이니 뭐니하는 말을 하던데, 무도가 언젠가 끝이 나든, 계속 방송을 하든간에 긴 시간이 지나서라도 다같이 모여 즐겁게 웃는 사진 한 장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16/07/29 14:10
가장 힘든 때 무도를 배경음악 삼아 24시간 틀어놓고 위안을 받았던 터라
너무너무 아쉽지만... 언젠간 끝날 거라 생각은 했고 다만 이렇게 나가서 마음이 아플 뿐이네요
16/07/29 14:34
유재석에게 딜링을 넣을 수 있는 인물이 딱 노홍철, 정형돈이었는데ㅠㅠ 부하들만 남았네요. 정말 이제는 유재석이 뭐라고 해도 그렇지 그렇게 해야지뭐 이응이응 하는 출연진들만 남아서 상황만들기도 진짜 힘들고... 어렵네요. 예전에는 박명수도 좋은 딜러였는데, 노쇄화 한건지 그냥 기량이 떨어진건지 보이지도 않고요.
16/07/29 14:58
예전 정형돈의 말이 생각나네요.......왜이렇게 대중들은 우리한테만 엄격한지 모르겠다고 ...어떤면으로보면 남아있는 무도멤버들은 멘탈의 최고경지에 오른것같네요 ,.....정형돈을 항상응원했던 사람이라 이번결정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네요
16/07/29 15:12
깨방정은 두 사람이 떨었는데 박명수만 욕먹네요; 평소의 이미지라는 게 참으로 중요하군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셨으니 이제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살았으면 합니다.
16/07/29 15:57
무도 하차는 아쉽지만 반대로 조만간 다른 예능에선 볼수있다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될거 같네요.
빨리 주아에서 도니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6/07/29 16:04
무도 시청자들은 왜 이렇게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재미없으면 안 보면 되는 것 아닌가요?
새로 들어온 멤버는 일단 최소 1년 넘게 욕 먹고 시작하네요. 전진, 길, 광희 재미없다고 몇날 며칠을 비난하는지 모르겠어요. 대법관님들이 게거품 물고 1인분 했니 안했니 이따위 소리나 해대니 정형돈씨가 부담스러운 것도 당연하죠. 오죽허면 독이든 성배라는 말이 나왔을까. 어디는 다르겠냐마는 한국 사람들 냄비 진짜 심합니다. 길 그렇게 못한다 재미없다 갈구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길하고 광희하고 비교하면서 공격하더라고요?
16/07/29 16:22
스타일이 되었든, 예능감이 되었든 무도 내에서 유재석의 후계자는 누가봐도 노홍철과 정형돈이었고 기대가 클텐데...
씁쓸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할 것 같아요. 완벽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인가....
16/07/29 17:37
정형돈이 재미없다고 캐무시당하고 사람취급못받았던 기간이 2년 정도였나요..길이야 끝났지만 광희도 2년지나면 정형돈처럼 인정받을지.. 방송에서 좀 못웃긴다고 뭐 그리 천하의 역적 취급하는지 모르겠네요..
16/07/29 22:39
도니형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ㅠ
정형돈씨 때문에 무도를 보기시작하진 않았지만 언젠가부터 응원하고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이 되어있더라구요. 무도 하차가 은퇴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담없는 편한한 방송 보면서 같이 웃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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