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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00:43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않고 더욱 격해지고만 있어 안타깝습니다. 좀 사태가 가라앉아야 글들도 줄텐데.. 힘내세요.
16/07/29 00:45
어제 뉴스룸 직전까지는 '열기가 오래가지 않는다고 했잖아'라면서 내심 의기양양했었더랬죠.....
대형 떡밥이 터지지 않는다는 걸 전제로 한 주장이긴 했는데 정말로 떡밥이 터질 줄이야. 그저 웃을 뿐이죠.
16/07/29 00:44
고생많으십니다. 최근 여론이 매우 강한 시기라 매우 힘든시기이시겠네요 ㅠㅠ
이런 글을 토대로 다른 곳에서의 비난보단 건의게시판을 통한 의견토로(?)를 해주시고, 일반적인 건에 대해선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처리를 기다리는 문화가 좀 더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16/07/29 01:00
운영위가 먼저 잘해야 신뢰가 쌓이겠죠.
운영위를 하면서 제 모자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판사가 괜히 존경을 받는 직업이 아니었어요.
16/07/29 01:03
오늘 건게에서 있었던사건(?)을 생각해보면 ㅠㅠ 확실히 신뢰가 떨어진 상황인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런 글 남겨주시는 것 등을 통해 조금 더 호의적 시선이 생겼으면 하게되네요. 화이팅입니다!
16/07/29 01:17
알싸가 독단적인 운영진 때문에 쪼개지는 걸 실시간으로 목격한 뒤로는 무조건 다른 운영위원의 의견을 묻게 되고 그만큼 처리는 늦어지더라구요.
막상 기계적인 일처리도 쉽진 않더군요. 같은 단어라도 상황에 따라 맥락이 천차만별이라서요.
16/07/29 09:32
오랜만에 듣는 명글제목들이군요 크크크크크크
단전호흡하는 새미소사는 정말이지 크크크크크크 기억난김에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고생많으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16/07/29 09:37
16/07/29 09:24
글, 댓글은 어떤 것이라도 운영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지표입니다.
거친 표현이더라도 유저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근거가 되거든요.
16/07/29 06:39
학술영역의 다양성이 위축되면서 젠더연구자도 슬슬 줄어드는 분위기 입니다. 물론 육성과정(대학원생)이나 안정된 자리를 못잡은 젠더연구자야 여전히 일정수준 존재하는 듯 합니다만, 사람이 높은 뜻만 가지고 살긴 어려우니까요..... ㅠㅠ
16/07/29 09:58
체감상으로는 제 모교에서는 메갈 출현 이후로 여성학 대학원 진학자가 늘어난 것 같더군요.
메갈 덕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흑화하는 인원도 많긴 하던데...
16/07/29 15:24
대학원진학자야 늘어나거나 현상유지를 하긴 합니다만, 연구자로서 해당분야 연구하면서 먹고사는 일이 가능한 경우가 줄어드니까요.... ㅠㅠ
16/07/29 09:10
제가 관심있는 영역은 한국 현실의 사례보다는 미디어, 외국, 과거사 위주라서 기대에 맞을진 모르겠네요.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 상황에 적합할지도 의문이구요.
16/07/29 09:51
그래서 6월에 연재하지 못했던 게 아쉬워요.
강남 살인사건의 여파도 있었고 저는 취준하느라 글쓸 틈이 없었거든요. 7월돼서 한숨 돌리려니 이런 사건이 터지고....
16/07/29 07:36
불편하다면 죄송합니다.
운영자가 제갈량, 회원이 포박당한 군인에 빗대고 처참한 자막까지 입힌 동영상을 보니 기가 차네요. 제갈량이 되어 힘들다면 내려오면 힘들지 않죠.
16/07/29 08:43
그럼 수갑 채우는 경찰과 수갑찬 범죄자는 상전 노비 관계랍니까? 상황을 딱 본인 그릇만큼만 재단하시네요. 엔간해선 그냥 지나가겠는데 아침부터 그냥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16/07/29 09:39
좀 더 다듬어 얘기하자면 판사-범죄자 관계쯤 되겠네요. 이것도 동의 못하시면 도대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계신지 의문입니다. 무슨 아나키스트 공동체에 거주하시는 것도 아니고. 아래 달린 댓글을 다시 봤더니 그냥 공감능력 제로신 분이네요. 안타깝습니다.
16/07/29 09:42
그럼 저나 초식성육식동물님은 피지알의 잠재적 범죄자라는 말인가요? 님 의견에 전혀 동의할 수 없겠는데요.
공감능력제로, 안타깝다. 굳이 그렇게 비아냥거리면서 티낼 필요 없습니다. 소모적 언쟁이라면 그만하죠.
16/07/29 10:00
혜지 님// 규칙만 따른다면 아무도 뭐라하지 않죠. 그저 선량한 한 시민일 뿐. 하지만 누구든 빡쳐서 게시판에 헛소리 질러대면 공평하게 관리자로부터 너도 벌점 나도 벌점 받을텐데요 뭐.. 현실에서도 처벌 권한을 국가로 위임하고 있고요, 이 게시판에서도 관리자에게 그 권한을 위임하고 있고요. 혜자님이 그걸 꼭 상하관계로 치환해서 글 작성자에게 힘들면 그만두라고 말씀하신거에 좀 격분했네요. 비아냥으로 표현한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혜지님이 이해가 안되시면 제 조악한 비유 때문이려니 생각하고 저도 이제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16/07/29 09:05
엠팍도 피지알과 마찬가지로 일반 유저가 게시판지기(pgr로 치면 운영진)를 담당합니다.
이 영상은 엠팍 유저가 손수 만든 거예요. 그리고 제갈량이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장면이기 때문에 판사의 권위가 절대적인 현대 법정 드라마보다 더 인터넷 커뮤니티의 성질을 나타내는 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6/07/29 09:10
그 엠팍의 회원의 시각은 제가 생각하는 운영자와 회원의 관계와는 다른가 봅니다.
글을 쓴 운영자분은 그 엠팍의 회원의 의견에 동조하기 때문에 영상을 추가하셨다면 알겠습니다.
16/07/29 09:36
제 생각을 소신껏 썼습니다.
저는 피지알 생활을 오래 해왔고 그간 몇몇 직간접적인 사건들이 있었죠. 지난 날, 수많은 회원들이 활동한 적도 있었지만 운영자들과 회원들과의 불화로 많은 이들이 피지알을 떠난 적이 더러 있었죠. 저 또한 직간접적인 일을 겪으며 운영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본문을 보니 두번 생각할 여지도 없이 바로 이런 댓글을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이런 제 글을 솔직하게 쓰면 누군가는 제 글이 불쾌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마음을 함부로 단정짓지 말아주세요. 님 말마따나 그냥 죄송할 짓 안하고 지나가도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진심은 이런 글을 쓰게 만드네요.
16/07/29 14:14
존댓말로, 뭔가 격식을 차린듯하게 쓰면 되는게 아니죠
욕쓰고 쌍시옷 들어가야만 남을 아프게 하는 게 아닙니다. 무심코 한마디 그냥 툭 생각없이 던져놓고 말꼬리물고 포장하지마요. 당사자가 아니라 제3자가 봐도 기분나빠요
16/07/29 08:54
그 자리에서 무언가를 원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하기 힘이 든다는 말에도 공감해주기 어려운 분이군요 안타깝습니다 진짜 선생님의 의도로 동영상을 넣을 분이라면 이런글 쓰지도 않았을거예요 뒷담화로 하지 않을까 우리는 이미 그런걸 지켜본 적이 있지요
16/07/29 09:30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에게 "그럼 안살면 되지." 라고 하실 건가요?
물론, 운영위원은 원해서 하는 일이고 사람의 생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거죠. 조악한 비유라는건 미리 인정합니다. 하지만 하소연 하는 사람의 심정은 같습니다. "힘내" 라는 한마디를 듣고 싶은거죠. 넘나 냉정하신것.
16/07/29 10:14
333
보통의 사고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도출해내는 결론인데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다거나 알면서도 이상한 소리 내뱉는 사람은 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요즘 사태에서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감정이기도 하고요.
16/07/29 15:39
이런 댓글을 자제시키는 것은 회원들의 역할인 듯 싶습니다.
PGR은 시초부터도 회원간의 존중을 지향하다보니 운영진에 의한 제제 정도가 약했어요. 그간 퍼모씨, 폐쇄 등 몇몇 사건을 거치면서 그 정도가 더 약해졌죠. 이따위로 댓글 다는 회원에게 다른 회원이 "너 싫어. PGR에서 안봤으면 좋겠어"라고 댓글 달면 바로 제제가 들어올겁니다. PGR은 기본적 존중을 상실한 표현을 허용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운영진은 대 놓고 "운영진이 싫어요"라고 써제낀 댓글을 보아도 아마 가만히 놔두거나 기껏 "운영진도 회원입니다. 타회원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도의 운영댓글 밖에 못달겠죠. 물론 이따위 댓글은 그걸 아니까 써제낄 수 있는 걸 거고요.
16/07/29 16:02
그럼 님이 운영진을 하든 싫은 운영진이 변하게끔 건의게시판에 계속 개선방안을 제안하던지 하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커뮤니티 하면서 불평불만만 얘기하면 누가 공감하겠습니까?
16/07/29 09:38
이리됐든 저리됐든 인터넷 커뮤니티... 피지알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것은 운영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엇나가는 피지알 멤버의 일부를 일부로 정의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 어깨가 무거우시겠지만 응원합니다.
16/07/29 09:43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 만큼 제재 버튼도 무겁고 공지사항을 쓸 때의 글쓰기 버튼은 더 무겁습니다.
이 글은 두시간도 안되서 작성했지만 '클로저스 티나 성우 사건'공지는 반나절 걸렸어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16/07/29 10:31
무반응보다는 반응이 있는 게 낫긴 하더군요.
공지를 쓰고나서 댓글이 없을 때는 '뭐지??? 내 공지가 적절한 건가 아닌건가' 싶습니다.
16/07/29 10:55
욕보십니다. 심지어 이 글에도 의도적으로 보이는 어그로가 있는데, 예전 운영위 할 때 어그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두고 다함께 머릴 싸맸던 기억이 나네요. 운영위, 정말 힘든 일이 많죠. 어떻게 결정하더라도 욕먹기는 매한가지인 일도 많고. 그래도 힘내라는 말씀밖에는 드릴 게 없어서 안타깝네요. 기운 내시길.
16/07/29 11:41
날씨도 더운데 영양탕이라도 한그릇 하시고 힘내십...(앗, 어그로인가?!!)
운영진과 운영위 분들께는 늘 빚진 마음입니다. 저라면 돈 받고 하래도 못할 일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16/07/29 12:21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댓글이 하나 있네요.
운영자가 활동하다가 힘에 부치면 자게에서 하소연을 하지 어디서 합니까?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감사합니다.
16/07/29 23:34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물론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공명의 처지마냥 여전히 갈피를 못잡겠거들랑 안으로 파고들어 혼자 앓지(앓아봤자 딱히 노답인 거 같아요. 크크.) 마시고, 관련한 선인(?)들의 고민을 참조하면 그래도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철학 쪽도 그렇고, 법학 쪽도 그렇고 잘난 분들이 고민이 무색하게끔 이미 다 한 뭉텅이씩 적어뒀더라고요. (전 몰랐었거든요...-_-;) 제 개인적으로는 헌법학 중 "방어적 민주주의의 가치지향성"을 양분삼아 현 피지알 운영위 체제의 적절한 운영을 위해 지켜야할 혹은 지켜져야할 최소한의 가치설정을 고민해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나름 당장의 업무에서 아나키즘(?)에 가깝게 붕괴해가던 회의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어떤 가치를 그 최소로 하느냐에 따라 운영위 활동의 모습이, 그리고 말씀하신 보람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닥 도움도 안되겠고 혹시 또 유난일까 조심스럽지만 뭐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지난하고 고될 노고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칫하단 공명처럼 죽어갈 지도……. (???) 농담이고, 응원합니다!
16/07/30 15:37
헌...헌법은 전공과 연관된 분야이긴 한데 북한 헌법은 읽어봤지만 아직 한국 헌법은 안읽어봤....
어릴 때 로망이 제갈량처럼 워커홀릭으로 살다가 비명횡사하는 인생이긴 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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