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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07:30
지난 얼마간 김영란 반대진영 논리를 보고 있자니 나라가 부정부패로 얼마나 썩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악취가 모니터 너머까지 나더라고요
16/07/29 07:31
김영란법 합헌결정 만으로도 대단하지만 앞으로 이법을 잘지켜내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그래도 한발 나아갔구나 라고 느꼈던 어제였습니다
16/07/29 09:17
저도요. 중요한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그런 한편 마지막 찬스?!인 이번 추석에 얼마나 많은 선물이 오갈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16/07/29 07:33
저 역시 모 언론사에 발을 걸쳐 본바로...고쳐져야 할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선배들이 해 먹었는데 왜 우린 안되] 라는 말을 직접 들어보니, 아직 멀었구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지금도 기업 홍보팀 임원, 정부부처 공보관 등이 계산하는 술 드시는 분들 알게 모르게 많이 계실겁니다. 정보를 캐는 것도 좋지만, 그 과정에 [접대] 가 들어간다면 이미 건전한 정보가 아니지요. 사실 조목조목 따져보면, 사회 전반적으로 [좋은게 좋은거지] 하며 서민들도 자행하는 불법 행위가 꽤 많습니다. 정치인,언론인등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비슷한 행위가 [권위에 따른 권한] 이 많은 자리에 올라가면 더더욱 규모가 크게 발생하는거죠. 참, 뜯어고칠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뜯어고치기 위한 법의 강화] 인데........ 이게 참 지지부진 하네요.
16/07/29 08:15
아직 붙지도 않은 사람이 벌써부터 그런 소리나 하다니.... 그분 꼭 끝까지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다른 거 하시는 게 좋을 듯.
16/07/29 08:12
빨리 시행되고, 개구멍이 보일 것이고, 그것들을 어떻게 보완해 가야 좋을까, 이게 중요한거같습니다.
아무리 법을 무시해도, 법이 있는거랑 없는건 차이가 크겠죠.
16/07/29 08:17
이런 저런 말이 있더라도 일단은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자면 기자들의 방식은 좀 더 음성화될 뿐 크게 변하지 않음 -> 정권에서 자기 말 안듣는 언론/기자만 조짐 -> 김영란법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정권 말 잘듣는 언론이 됨. 이런 식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 정도는 아닐거라 믿습니다.
16/07/29 09:17
적어도 언론이 갑질하기는 힘들어지겠지만, 반대의 경우는 어차피 사적으로 금품이 오가는 형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근절하기 힘들 것 같네요...
16/07/29 09:31
요즘 KBS, MBC 같은데 보면 언론인이 무슨 선민 의식 따위가 있을까요?
그냥 사주의 논조대로 기사쓰고 월급받는 일개 직장인일뿐이죠.... 관행이 있었다면 그 관행을 유지하기 위한 개구멍이 곧 보일거고, 언론인이 제일 앞장서서 그 구멍을 애용할겁니다. 제 주위의 기자친구들 보면 기가차는 놈들 많습니다. 허허..
16/07/29 09:38
이게 단점이 국가나 정궈차원에서 특정 조직을 압박하려고 들었을때 한없이 옥죌수 있는 가능성이있다보니...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저 법의 적용이 되는 집단도 썩어서 도려낼 부분이 많지만 휘두르는 대상도 정상이었던적이 별로 없지않습니까
16/07/29 09:54
어떤 식으로든 구멍을 찾아서 할텐데, 점점 귀찮게 번거롭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더럽고 치사해서 안 하고 만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수록 이득인거죠...
16/07/29 09:58
사립학교 교직원은 빼달라는 말이 웃긴게, 사립학교도 인건비 대부분은 국가에서 지원을 받거든요.
신분은 공무원 못지않게 보장되면서 이럴때는 공무원 아니라고 규제에서 빠질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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