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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9 00:07
ㅠㅠ 제목만 보고 이렇게 가슴이 먹먹한 글일 줄은 몰랐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카랑카님께도 이렇게 댓글로나마 위로를 보내고 싶습니다. 참 슬프네요.
16/05/19 00:11
여동생을 둔 오빠입장에서 미어지는 글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자신 없습니다만... 그래도 부디 본인의 삶을 소중히 하세요.
16/05/19 00: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강남역 살인사건이나 글쓴님 동생분의 사건 모두 여성증오범죄죠. 그러기에 남자로 태어나라란 안타까움의 발로가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 이런 애도의 말조차 남녀대결구도로 몰고가는 현실 또한 안타깝네요.
16/05/19 00:14
평소에도 여성 인권에 대해 자성을 바라는 입장이지만 언제나 조심스러운 이유죠. 사회적으로 여성이 약자라는 것은 함부로 부정하지 못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다음 생에선 개인이 개인이기 때문에 존중받는 세상에서 태어나길 같이 빌어봅니다.
16/05/19 00: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성인권 관련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참 많죠.
단 한가지 바라는 것은 남성 여성을 떠나서 사람 그 자체로 생각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16/05/19 00:20
요즘 뉴스도 그렇고 글쓴님 여동생분 일도 그렇고 세상에 미친놈들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우 과격한 발언이지만 "흉악범 처형하는데 드는 총알도 아까우니 모두 매달아 버리겠다" 는 필리핀 대통령의 말에 심정적으로 동하네요.
16/05/19 00:34
남성에게 별거 아닌 일상들이(겪을확률이 매우 낮으니) 여성에겐 생존의 문제가 된다는거를 최근에서야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사건도 그렇고 여동생분에게도 다시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5/19 00:4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여자친구도 몇주 전쯤 어떤 정신나간 놈이 술취해서 성추행(여자친구가 느끼기엔)을 해서 경찰에 신고하고 진술서까지 쓰고왔는데 처음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더니 결국 오늘 짐 싸서 원룸을 떠나 고향집으로 당분간 간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이러한 사례들이 계속 일어나는걸 보면 대한민국에서 여자들은 사회적 약자임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5/19 00:56
저도 요즘 여자친구 데이트하고나면 거의 무조건 집 앞까지 데려다주거나
불가피하게 택시 태워 보낼 때는 번호판 무조건 찍고 일부러 전화해줍니다. 진짜 어제 사건도 그렇고 여자가 살기에 너무 위험한 세상이 되가고 있어요. 무슨 정신병자들부터 여성혐오자에 분노조절장애자에 이렇게 또라이들이 많은지. 진짜 소중한 사람에게 그런 놈들이 무슨 일 하면 제 손으로 즉결처분하고 싶습니다.
16/05/19 01:05
정말 깝깝한게 데이트폭력도 그렇고 스토커(연예인에 대한 사생도 포함) 관련 문제도 그렇고 문제가 생겨서 뉴스에 나오고 관련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프로그램에서 그 주제로 위험성에 대해 언급한게 한두번이 아닐텐데 왜 아직도 우리나라 법에선 이걸 그렇게 가볍게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스토커에 대해서도 신고하거나 해도 별반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말들이 많으니-_-;
16/05/19 01:15
이건 정말로 그냥 관심 부재죠 노력 부재고
접근금지명령조차도 받아내기 엄청 힘들고 대놓고 어겨도 어떻게 하기 힘들다더군요. 여성이 대한민국에서 약자인 것은 이런 사건들 때문이 아니라 이런 사건들 이후에도 개선이 안되는걸 보면 알지않나 뭐 그렇습니다
16/05/19 01:17
그게 제일 문제인 거 같습니다
무슨 사건이 일어나도 그냥 덮어두기 바쁘지 사후대처조차 안되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지만 잃고나서라도 고치면 다행인건데 잃고나서 그냥 방치해서 또 똑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으니..-.- 그래놓고 관련 얘기를 계속 언급하면 지겹다 이제 그만해라 같은 소리나 하고있으니 갑갑합니다
16/05/19 01: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회가 점점 흉악해지면서 남의 일같이 들렸던 것들이 점차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되어가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16/05/19 01:10
눈물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쓰신분도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감히 함부로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표현조차 생각이 나지 않아 그냥 마음만 나타냅니다.
16/05/19 01:15
슬프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십번의 소개팅에 실패하고, 그 와중에 꽃뱀한테 걸려서 수천만원을 털리고, 그 때문에 여성혐오와 자기혐오가 극에 달해서 공황증까지 왔다가, 이러다가는 진짜 일 저지르겠다 싶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라... 이번 사건을 보면서 기분이 참 묘합니다.
절대 인정은 할 수 없지만 이해는 간다고 할까요... 한편으로는 나도 괴물이 될 뻔 했구나... 하는 섬뜩한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늦었지만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이상하게 이 글을 보니 저도 모르게 공범이 된 기분이라... 심난하네요.
16/05/19 01:28
https://cdn.pgr21.com/?b=8&n=57181
예전에 제가 썼던 글입니다... 댓글을 쓰면서 카랑카님께 실례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받아주시니 감사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16/05/19 01:34
대학 졸업하고 직장 취업했을때쯤 글쓴분 여동생 정도는 아니었지만 1달정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해봤어서 어떤 기분인지 알꺼 같습니다.
퇴근 하는게 무섭고 집에 가는게 무서웠었죠. 어느정도 폭행도 당했었고 협박도 당하면서 헤어지는 것 자체가 참 힘들었었는데.. 저 보다 더 심한 경우를 당하셨던 동생분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16/05/19 02:01
여동생을 둔 오빠로서, 딸아이를 둔 아빠로서,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안되실 같습니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네요. 눈물만 납니다.
16/05/19 02:39
경제적 약자인 빈곤층도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고
신체적 약자인 노인도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고 마찬가지로 신체적 약자인 어린이도 사회적 약자로 분류됩니다. 본문의 사건은 여성이 신체적 약자이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므로 사회적약자에 해당한다고 봐요.
16/05/19 02:42
단순히 몸이 약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사회에서 어느정도의 영향력이나 어느정도의 재력을 갖고있다 하더라도 싹다 무시하고
사회적 약자로 분류해야 하나요?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지금 노환으로 휠체어타고다니는 신격호회장은 사회적 약자입니까?
16/05/19 02:46
신체적으로 약하다는 속성이 약자의 입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노인이 신체적 약자이기 때문에 노인학대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요. 따지고 보면 신격호 회장도 젊은 시절의 신격호에 비해서는 훨씬 약자의 입장에 속해있죠. 그가 노환에 시달리는 신세가 아니었다면 아들들의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을까요?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하냐는 소리까지 들었구요.
16/05/19 02:49
신격호회장이 젊은시절에 비해 약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사회적약자와는 안드로메다의 차이가 있죠.
그 사람이 사회적약자냐 아니냐를 분류할 때 어느 한부분만 가지고 그것을 따질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보통 빈곤률이 높아질수록 극빈층에 의한 범죄율이 높아진다고 하죠. 그래서 국가에서는 사회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라도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들 합니다. 이럴때 보통 묻지마형 범죄는 빈곤층에서 비 빈곤층에게로 일어나는데, 이때 비록 빈곤층이 가해자의 입장이라 한들 이런 범죄를 사회적 강자가 약자에게 가한 사건이라고 해석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번사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피해자는 여성이지만 가해자 역시 절대 사회적 강자의 입장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오히려 진짜 남성으로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사는 남자들은 절대 저런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16/05/19 03:13
사회적 약자, 강자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우스갯소리로 나오던 '한국에서 아파트를 살 돈이면 동남아에서는 궁궐같은 집에서 살 수 있다'처럼요. 신격호도 그 정도 취급을 받는데 다른 노인은 오죽할까요.
16/05/19 03:17
사회적 약자와 강자가 상대적 개념이라니요;
월 70으로 생활하는사람이 월 30으로 생활하는사람을 죽였다고 월70짜리를 사회적 강자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보편적으로 구분되어있는 기준이 있는겁니다.
16/05/19 02:53
예를들면 오래전의 지존파나 막가파사건이 있죠. 사회에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빈층에 있던 청년들이
증오를 품고 저지른 범죄. 타겟은 하나같이 자신들보다 잘사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했습니다. 외제차 몰고다니는 사람들의 차를 부수고 납치하여 살해했죠. 과연 지존파나 막가파가 사회적 강자의 입장에서 약자를 상대로 저지른 범죄라고 해석하는게 맞을까요? 아니죠. 양극화가 낳은 괴물인겁니다.
16/05/19 03:05
지존파, 막가파는 조직화된 범죄죠.
건장한 남성 여럿이 모여서 저지른 일이니 범행 시점에는 피해자를 신체적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막가파의 주된 범행 대상은 부유층이 아니라 취객, 주유소 입니다. 홀로 혹은 소수가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는 범행 대상이 약자를 향하죠. 유영철 사건의 주된 피해자는 노인, 여성이었습니다. 어린이 유괴 사건들도 여기에 해당하구요. 그리고 저는 강자가 약자에게 이번 사건과 비슷한 성격의 범죄를 저지른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16/05/19 03:10
조직화된 범죄든 아니든간에 사회 최하층에 해당하는 사람들이었지 절대 사회적 강자의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존파의 주 범죄대상은 부유층이었고 그 구분기준을 외제차로 했죠. 단순히 범죄순간에 그들의 물리적 힘이 더 강했다고 해서 '사회적강자'로 볼 수 없는겁니다. 그냥 힘만 셌을 뿐이죠. 사회적 강자들이 뭐하러 저런 묻지마 범죄를 저지릅니까. 자기 인생망치게. 그리고 유영철도 똑같이 약자의 입장이었죠. 인생 갈데까지 간 사람이 그래 사람이나 죽이자 해서 죽인겁니다. 약자가 약자를 대상으로 한거죠.
16/05/19 03:16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강자가 약자에게 가해 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정신질환 때문에 여러번 입원한 내력이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구요.
16/05/19 03:18
사회적 강자가 약자를 죽인 사건이 아니라면, 굳이 사회적 강자니 약자니를 거론할 필요도 없지요.
사회적 강자라고 항상 안전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오히려 강자기때문에 저런 증오범죄에 노출될수있죠. 뭐 맨날 보디가드 달고다니는 그런 재력가들이 아닌이상.
16/05/19 03:48
아깽 님//
저는 이 사건의 요점을 '왜 약자(환자&비정규직)가 약자(여성)를 상대로 범행을 일으켰는가?'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가 정신질환 때문인지, 여성혐오 정서에 휩쓸린 건지, 여성의 정조에 대한 극보수적 관념 때문인지(그의 글로 추정되는 디씨의 글들이 그의 글이 맞다면), 그가 진술한대로 여성들의 무시라는 개인적 경험에 있는지를 따져야 합니다. 건장한 남성이나 부유층을 대상으로 범죄를 일으키려면 아깽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집단을 형성해야 하죠. 본문의 두 사건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단독 범행을 할 수 있던 거구요. 게다가 현재까지 밝혀진 대로라면 강남역 건은 전형적인 여성혐오 범죄예요. 이러한 사건들 때문에 여성들은 남성보다 범죄를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학습되고 행동이나 활동에 제약이 걸린다는 겁니다. 행동, 활동에 제약이 걸려있으면 그게 바로 사회적 약자 아닌가요.
16/05/19 03:51
아깽 님// 신체적으로 약하다해서 그것을 '사회적'약자로 구분할 수 없다는것은 위에서 숱하게 말씀드렸지요.
신체적으로 약하다 해도 얼마든지 사회에서 강자로 군림할 수 있습니다. 전 이 사건을 여성혐오범죄라기보다는 예비군 총기난사사건과 같은 정신병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이 댓글보다는 현재 가장 위에있는 글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군요. 저도 한때는 이것을 여성혐오 범죄로 바라봐야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했으나, 어떤 분이 짚어주셨듯이, 보통의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불평등하다 억울하다고 느끼는 그 감정과, 저 가해자의 심리와는 많이 벗어나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남자라서 억울하고 여자에게 치이고 산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사람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들지도 않고, 그것을 살인밖에는 답이없다고 느끼지도 않는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 아무리 그 심리를 이해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비군 총기난사사건때와 비슷해요.
16/05/19 03:55
아깽 님//
아뇨. 신체적 약자는 전형적인 약자 대상 범죄의 대상입니다. 저도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하고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비군 총기난사는 제3자도 잘못을 저지른 게 명확한 반면(관심병사 관리 소홀, 사격장 안전 규정 위반 등) 카랑카님의 사연과 강남역 사건은 누가 딱히 잘못한 게 없죠. 2013년의 기사이지만 이 논의에 해당되는 것 같아서 인용합니다. "이런 우발적인 동기로 범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는 저항력이 약한 ‘손쉬운’ 상대를 선택하게 된다. 손실을 최소화하고 보상을 최대화하려는 인간의 합리성은 범죄자에게도 적용되는데 대개 여성이나 아동, 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범행 대상으로 선택한다." "오 교수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난 점 또한 여성 대상 범죄가 늘어난 이유로 꼽았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여성 피해자가 30% 안팎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점차 여성 피해자도 늘게 됐지요. 대표적인 범죄가 납치, 강도 등인데 종종 여성의 경제력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르는 사례가 이에 속합니다.” 오 교수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는 속담을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에 대한 분노를 손쉬운 상대인 여성에게 푼다는 설명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22/2013072202416.html
16/05/19 03:58
그에대한 반박은
https://cdn.pgr21.com/?b=8&n=65255&c=2556134 https://cdn.pgr21.com/?b=8&n=65255&c=2556096 여기서 많은분들이 다 해주고 계시죠. 보시면 됩니다. 저런 강력범죄의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이라는 것 자체가 허구입니다.
16/05/19 04:05
아깽 님//
본문에 나온 두 건 모두 살인사건이므로 일단 단순히 '살인'만 따지겠습니다. 제가 인용한 기사에 바로 반박가능한 부분이 나오네요. "UN 산하기구인 UNODC(유엔마약범죄사무소)가 내놓은 자료를 살펴보자. UNODC는 각국의 살인사건 피해자에 대해 성별로 분류를 해뒀다.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살인사건 피해자 중 여성의 비율은 51.0%이다. 미국 22.5%, 중국 30.1%, 영국 33.9%, 프랑스 34.3%, 호주 27.5%인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16/05/19 04:09
Camomile 님// 그 51.0%가 믿을만한 통계라고 한다 해도 남자에비해 확실히 높다고 볼만한 수치도 아니군요.
여성이 주로 범죄의 대상이 된다고하기에는 오바가 심하죠. 51%가지고.
16/05/19 04:13
아깽 님//
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가를 따져야죠. 다른 나라보다 여성의 사회 진출율이 높은 것도 아니고 남녀의 신체적 격차가 큰 것도 아니면서 남성에게만 흉기가 지급되는 것도 아닌데요.
16/05/19 04:16
Camomile 님// 왜 다른나라에 비해 높은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남자에비해 확실히 높다고 말할것도 아닌만큼 이것을 남녀를 구분해서 약자로 구분지어야할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것은 2008년 자료밖에 없기때문에 신빙성이 높은 자료도 아니라고 보이는군요.
16/05/19 04:21
아깽 님//
다른나라와 비교해보니 한국의 젠더관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이 나와서 문제의식을 갖는 거죠. 다른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면 남녀관계가 기울어졌다는 근거 자료로 쓰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져온 통계가 오래돼서 문제라면 아깽님의 근거가 될만한 최신 자료를 가져오시죠.
16/05/19 04:23
Camomile 님// 그리고 님이 제시하신 UNODC 살인사건 통계 자료는
한국의경우에는 집계가 잘못되어있다고 하는군요. http://www.crimestats.or.kr/board/index.k2?cmd=boardDetail&tbl=crimestat&code=1369827917450
16/05/19 04:24
Camomile 님// 젠더관계가 기울었다고하려면 어느쪽 성이 다른쪽성에 비해 차별받고있다라는 근거가 나와야죠. 51%가지고 무슨 '여성이 주 범죄의 대상이 된다'라고 주장하십니까.
님이 처음에 주장하신건 그거 아니었어요? 링크를 퍼오시면서. 아무튼 여기서 더 댓글 이어가는 것도 별로인 것 같고. 저는 이만하겠습니다.
16/05/19 04:43
Camomile 님// 그 자료에 따르면 홍콩은 52.9% 일본 52.9% 한국 52.5%
핀란드 46.1 노르웨이 46.8 독일 47.3 스위스 50.0 뉴질랜드 51.2 인도 40% 체코 45.7 헝가리 41.7 슬로베니아 42.9 입니다.(대략 보면서 꽤나 네임드면서 높은 쪽을 뽑았습니다.2~30프로를 '정상'으로 보신다면 ) 홍콩 일본에 이어 한국이 3등이군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홍콩 일본 뉴질랜드에도 여혐이 만연하다고 봐야 하나요? 그리고 흥미로운건 오히려 이름없이 못사는 나라나 아프리카일수록 그 성비는 극적으로 벌어집니다 10%대 미만으로요 제 개인적인(검증안된) 사견으로는 총기의 유무나 여성의 사회진출 정도. 여성인권 정도도 꽤나 영향이 끼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복합적으로) https://twitter.com/crzbro/status/600636900408500224 읽어볼만한 링크입니다 그리고 인구 10만명당 살인건수를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0.8로 거의 전세계 최하위급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안전한 나라죠 반면 Camomile님께서 가져오신 통계에서 거진 9:1 비율로 친 여성국가(?) 수준인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은 각각 25, 30, 56 으로 전세계 최상급 수준이죠.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남미 갱단. 느낌 오지 않습니까? 저도 뭔갈 주장할 깜냥은 아니라 명언 하나 놓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통계자료는 술 취한 사람 옆의 가로등과 같아서, 빛을 내기보다는 지지하기 위해 쓰인다." - 윈스턴 처칠
16/05/19 05:20
Anthony Martial 님// 링크 걸어주신 트위터를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자료를 경솔하게 인용했군요.
제 대댓글로 인해 후반부 댓글 분위기가 어그러져서 카랑카님께 죄송하네요.
16/05/19 03:25
약자 맞아요. 신체야 설명드릴것도 없고
임금 격차는 명백하며(남-여 임금차이 좀만 찾아보세요 사회적 지위 역시... 국회의원 수나, 가부장제나 뭐 엄청 많은데요 대체 뭘 보고 약자가 아니라는 건지
16/05/19 03:54
안녕하세요 피지알이 아무리 남초사이트라고 하지만 본인의 젠더를 밝히지 않고 활동하시는 여성분들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매우 위험한 댓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쓰신 글에서도 느꼈지만 자기 확신이 강한 분이신 듯 합니다. https://cdn.pgr21.com/?b=8&n=64620 논쟁을 즐기시는 듯 한데요, 여동생을 잃으신 분께 위로와 추모의 말씀부터 주시는 것이 어떨지요?
16/05/19 03:56
이전에 쓰인글이라고 하여 무슨 글을 퍼오셨나했는데
그글을 링크하시면서 자기확신이 강한분이라고 하는건 좀 뜬금이 없네요. 정치게시판이 있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던 글은 '확신'에 차서 쓴 글이 아닙니다. 전혀요. 그저 그런 게시판이 있으면 어떨까요? 하고 건의를 해본 것 뿐이고, 사람들 반응이 안좋길래 아.. 사람들이 정치게시판은 싫어하는구나! 어쩔수없네. 할수없지. 하고 접었습니다. 확신에 차서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주장할거였으면 댓글로 미친듯이 싸웠겠지만, 피지알의 구성원들의 많은분들이 거부한다는데 저 혼자 어쩔 수 없는 일 아닙니까.
16/05/19 04:02
아 착오가 있었네요 원래 퍼오려고 하던 글은 이 글입니다.
https://cdn.pgr21.com/?b=24&n=1568 카랑카 님께서 쓰신 원글의 의도를 제가 해치는 듯 하여 이후 리리플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깽님께서도 괜찮으시다면 자게에 다른 관련글이 있으니 그쪽으로 옮기셔서 토론하시는 것이 어떨지요?
16/05/19 04:03
저문제로 저혼자 자기확신이 강한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저때 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피지알분들이 많았죠.
적어도 총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16/05/19 07:05
남여관계에서 여자가 유리해서 살해당하나요? 여친이 남친죽인기사보다 남친이 여친죽인 기사가 압도적이던데 남여관계서 여자가 되게 센가보네요 이야.. 가정내지위에서도 웃음이.. 여성이 가정내 지위가높다구요? 인터넷으로 20 30 여성에대한 간접적 경험만 있으신거같아요
16/05/19 07:09
위에서도 예로 들었지만 직원이 악덕사장에게 앙심을 품고 죽이는 경우,
사회적 계층관계가 뒤집히나요? 물론 물리적 힘 자체는 피고용인이 더 강했을 것입니다만, 사회적인 힘은 사장이 직원보다 강했겠죠. 마찬가지로 양극화가 심해질경우 빈곤층의 부유층을 상대로한 막무가내식 범죄가 증가할테죠. 그렇다면 빈곤층을 사회적 강자로 봐야하나요?
16/05/19 07:24
이 범죄가 사회적 약자라서 당했다고 한적있나요? 하지만 약자라서 당하는건 맞거든요. 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여성이 위협과 폭력에 상시 더 노출되는건 사실인데 사회적약자니 아니니하는건 사회적이라는 개념부터 한정짓고 말씀하세요. 저는 여성이 여전히 경력단절, 유리천장, 남성기준적 사회문화등에의해 님이 주장하는 경제적 사회강자 계층에 속하는게 남성보다 어렵다고 봐서 사회적약자가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이 범죄는 사회적약자라기보다 그냥 약자. 죽이기쉬운 대상이기에 증오가 아래로흐른거죠. 지존파 이딴사건만 가져오신거같은데 강자에게 향하는 폭력과 약자에게 향하는 폭력은 비율자체가 다릅니다~
16/05/19 07:26
경제적인 부분만 있는게 아니죠. 어차피 다들 결혼하고 사는데
결혼하게되면 그 경제적부분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남자는 돈벌어오고 그 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사는거니까. 남여관계는 왜 자꾸 무시하는지 모르겠고요. 더 하고싶으시면 연락처주세요. 밑에 댓글로도 남겼습니다. 이글에서 500플 1000플 달아가며 싸우고 싶으신지?
16/05/19 07:11
가정내지위는
https://www.issuejeju.com/news/article.html?no=41285 이런 류의 설문조사가 많죠. 주로 가정을 이끌어가는건 여자인 경우가 많지 남성은 돈벌어오는 것에 그치죠.
16/05/19 07:20
이 문제에 대해 더 길게 얘기를 나눠보고 싶으시다면 쪽지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카톡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제 연락처를 가르쳐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더이상 댓글 길게 늘여가며 논쟁하는건 좀 아닌 것 같군요. 더 하고 싶으시면 쪽지 남겨주세요.
16/05/19 07:30
그럼 이글에서 계속 해보시던지요. 몇백플을 다시던 계속 해드리죠. 저는 분명히 개인적으로 이야기하자고 말했는데 거절하셨습니다. 뭐 쪽지로주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암튼 댓글 더 달아보세요.
16/05/19 07:40
아깽님//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아깽님은 이 글에서 이 논의를 시작하신 것이 글 쓴 분께 잘못한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셨습니다. 인정하신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의 논의는 여기까지만 하시기를 권고합니다. 이 이상 진행하시면 지금까지의 진행에 의도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주제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별도의 글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께도 그만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6/05/19 07:41
jjohny=쿠마 님// 네 저도 이글에서는 그만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하고싶으시면 쪽지로주시든지 연락처남겨주시면 그쪽으로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16/05/19 07:47
아깽 님// 보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추가댓글이 달려도 답변을 달지 마시기를 권고합니다.
댓글이 달려도 답변을 달지 못하게 되는 게 억울하실지 모르겠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책임을 지셔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아깽님은 글자밥청춘님과는 입장이 다릅니다.) 반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다른 곳에 새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 곳에 아깽님의 반론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을 이용하여 과도한 댓글이 달린다면 그 부분은 운영위원으로서 제재하겠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그만하시기를 부탁드리지만, 아깽님께는 특별히 운영위원으로서 권고를 드립니다.
16/05/19 04:46
그점에서는 글쓴이분께 죄송하네요. 물론 글쓴이분의 상황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고
감히 제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고통을 겪고 계실 것이라고 물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께는 사과드리고, 제가 명복을 빈다거나 하는 말한마디가 위로가 될것이라 생각하지 않기에 그런말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16/05/19 06:13
아깽//자기본위의 생각이 참 강하시네요.
위로해줄 생각보다는 미리 안될테니까 안합니다라고 먼저 판단하시고 말씀하시는게. 어짜피 위로가 안될꺼니까 안할꺼야는 라는 말은 위로를 안드리는 것을 넘어서 일종의 무례함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16/05/19 06:27
저는 오히려 잘 알지도못하던 사람에게 명복을빈다는 한마디를하는것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사자나 가족의 고통을제대로이해하거나 느끼지도 못하는 제가 단순히 글쓴이분 위로해드리기위해서 명복을 빈다는 한마디를 하는것은 진심도 아니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명복을 빈다는 한마디보다는 풀어서 쓴 것입니다.
16/05/19 06:34
세상을 굉장히 진심만을 믿고 진심만을 표현하고 사시는 분인가 봅니다.
타인의 고통을 온전이 이해하고 느끼지 못할 수 있는건 당연한 일이죠. 그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그것이 진심의 여부를 떠나서 우리 인간은 서로의 상실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같이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그러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잘 몰랐던 지인의 혈연의 장례식장도 가고 결혼식도 가고 그렇게 살아나가죠. 다시 쓰신 그 말도 상당히 자기본위적인 말이에요.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아깽님 판단선에 있는게 아닙니다. 상실을 겪은 자 선에 있는거죠. 그렇다 해서 와서 재뿌리듯이 말하는건 제가 글쓴이었다면 마음이 너무 아펐을 것 같습니다.
16/05/19 06:38
그런 노력을하지말라는것이아니라 단순히 짤막한 명복을빈다거나 힘내라는 한마디는 아무런위로가 되지못할수있고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할수도 있다는겁니다.
진심좋죠. 전 제가 만약 위로받아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위로의말을 건네는 사람은 진심이었으면 하고 진심이아니라 지나가는말로 한마디할거라면 그냥 절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생각이 저만의 자기중심적생각이라하셨는데 저런 짤막한한마디가 진짜 위로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자기중심적 생각일수있죠.
16/05/19 06:46
....벽이나 로봇이랑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깽님은 계속 옳고 그름을 나누시고 효과적인지 아닌지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는 분인가보네요. 저는 아깽님의 댓글을 읽고 글쓴이 분이 위로는 커녕 마음상함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겁니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눔에서도 거래적인 개념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이 느껴져요. 논리와 판단의 세상에서 정동은 싹 지우신 합리적인 아깽님의 세상이 얼마나 척박할지 그 메마름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이미 실례를 범하는 거지만 더 이상 이어가면 정말 글쓴이 분께 못할 짓 하는 것 같습니다. 동생분은 꽃처럼 다시 세상에 아름답게 피어나실겁니다. 그리고 못다한 아름다움을 퍼트리겠죠. 진심으로 그리되길 바랍니다.
16/05/19 06:51
윗쪽 사회적약자 댓글과는 별개로 이 계층에 단 제 댓글은 제나름의 사과와 위로를 표현한겁니다. 단지 명복을 빈다거나하는 상투적 표현을 쓰지않았을 뿐입니다. 거래니뭐니 그런말은 왜하시는지 모르겠군요.
16/05/19 06:47
성의없는 행동을 안 하시는 건 좋은데 예의없는 행동을 하시는데는 주저함이 없으시네요. 이렇게 엄한 글에 분위기 흐리시고서 본문쓰신 분께 실례가 된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봐요.
16/05/19 08:22
성의없다는건 당신 생각 아닌가요?
댓글 하나로 그 많은 사람들을 상투적인 표현으로 성의없이 명복을 비는 사람들로 만들었네요. 님 인생이나 똑바로 챙기세요.
16/05/19 09:05
애초에 님이 상투적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남들에게 그걸 상투적 표현이라고 강요할 어떠한 근거도 없습니다. 님이 몸에 좋은 약(이라고 생각한 약)을 어떠한 정보도 없이 독약병에 담아서 주면 사람들이 그걸 먹어볼까요. 아니면 독약이라 생각하고 버릴까요? 십중팔구는 후자를 택할 것입니다. 자신의 필요를 위해 예의 없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성의는 없더라도 예의를 갖추는 행동을 하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한 자신조차 잘못되었다고 인정할 정도의 행동을 해 놓고 이런 소리를 하는 건 비겁한 변명일 뿐이지요. 이건 논리적 오류를 지적당하니 예의를 빙자해 자기 잘못을 덮으려는 투의 소리만큼이나 졸렬합니다.
16/05/19 10:55
이건 자기 주장이 강한걸 떠나서 매너가 그냥 없으시네요. 좋습니다. 님의 그 쿨함. "난 남들과 달라!" 라고 하고싶은 마음 다 알겠는데요. 본문 내용과 전혀 상관 없는 보는사람이 불편할게 뻔한 댓글은 왜 다신건가요?
16/05/19 11:59
여성이 사회적 약자로 살아온 역사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여성학이 괜히 나온게 아니에요.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를 향한 무모한 도전이 그나마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근거도 없이 그냥 무리한 주장이라고 한줄 띡 적어놓으시는게 얼마나 무리한 주장인지는 생각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16/05/19 05:46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세상이죠. 너무 참담합니다.
카랑카님의 고통을 나눌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함께 고통을 느끼겠습니다.
16/05/19 06:51
전 미국에 있지만 한국에 거주중인 대학시절 친했던 여사친, 여후배들과 사촌누나, 사촌여동생 생각하면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글쓴분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16/05/19 08:39
이런-가족에게 큰 변이 생긴-일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그 마음을 이해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글을 쓰신 분의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솔직히 아버지 아프시기 전에는 잘 와닿지 않았는데, 아버지 아프시고 난 이후로 이런 글만 보면 맘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가족에게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16/05/19 08:47
마음이 참 아프네요. 남아있는 분들이 짊어져야 하는 짐이 너무 클 것 같습니다. 마음 굳게 먹으시고 카랑카님의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5/19 10:27
초면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할수있는것은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는것 뿐입니다. 동생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16/05/19 11: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부터 너무나 슬프고 참담하고 비통한 기분이 들어요. 동생분을 위해서라도 글쓴분이 조금더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16/05/19 11:52
그 스토커는 처벌받았겠죠ㅜㅜ? 저 역시 여성이자 데이트폭력에 힘들어했던 동생의 언니로서 남일같지 않네요ㅠㅠ
쉬운말로 위로해드릴수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5/19 12:09
아사// yupma//
재판이 진행중이라 이것때문에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수사초기 형사가 범인말을 믿어버려 수사를 이상하게 진행되는 바람에 많이 꼬였습니다. 여동생의 지인이 나타나서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몰랐습니다. 처음에 남녀간에 감정으로 인한 데이트폭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내막이 숨어있었으며 범인이 지속적으로 여동생을 괴롭혔고 몇달간 심한 고통에 시달렸다고합니다. 또한 가족이 알리지 않은 이유도 이제 와서 짐작이 되더군요. 처음에 범인도 자기 인생이 있고 해서 진짜 화가 나지만 용서를 해줄려고 했습니다만 전체상황을 알게되니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아마 이대로 풀어난다면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16/05/19 12:30
엠팍에서 문재인 트윗가지고 생난리를 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댓글에 생긴 약자 논란은 거기에 비하면 얌전한 글입니다. 이 상황이 여혐 남혐 논쟁으로 이어지는 것도 모자란 사람들 같아요. 남자로 태어나라는 말은 그냥 상대적으로 물리적 약함때문에 희생당한 약자에 대한 슬픔으로 해석하면 안되나요? 그걸 왜 자의적으로 의미를 붙여서 일반화 시켜 공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생명의 죽음 앞에서는 명복을 빌어주는 것이 삶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16/05/19 14:10
카랑카님..
너무 아파하지마세요 훗날 좋은곳에서 다시 재회할겁니다. 제 가슴이 이리 아프고 또 아픈데 카랑카님은 오죽하겠습니까.. 제 마음이 제 아픔이 제 두근거림이 카랑카님 가슴이 잘 전달되고 또 힘이되었으면 합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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