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쓰는 글이라 글이 난잡하고 평어체가 섞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http://manhwain.com/xe/article/5256



다음 웹툰에 아일랜드와 신암행어사의 스토리작가인 윤인완이 프로듀스했다는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라는 만화 연재.

윤인완이 에이전시 명목으로 확 떼먹은 후 나머지 고료를 실제 그림작가와 스토리작가에 지급. 나의밤은의 작가들은 다른 스토리작가인 전진석에게 호소.

전진석이 웹상에서 이를 밝히면서 아일랜드와 신아행어사의 스토리나 소설에 자신의 아이디어나 집필이 들어갔음에도 윤인완이 자기 이름만 걸고 냈음을 알림.

윤인완이 전진석을 민 형사상 명예훼손으로 고소.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진술은 비공개로 해달라 요청해서 방청석에 있던 만화계 인물들이 전부 나간 상황에서 자기 입장 진술. 웹진 쪽에서 인터뷰 요청하자 전부 거부하고 웹진이 재판 과정 담은 기사 내자 일방적으로 삭제 요구. 검사 구형 나오자 승소한 것마냥 언론플레이.

윤인완 패소. 재판 과정에서 전진석 주장들에 대한 근거 나와서 허위사실 유포죄 안 되고 전진석의 폭로가 공익목적에 부합한다는 법원 판단. 항소도 기각.


역시 대한민국의 일류라면 저 정도는 해야지라고 해야 될까나요. 웹툰 어쩌고 하면서도 이전 한국만화계의 악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론 공동창작이지만 작품에 표기되기로는 한 사람만 나오는 일은 오래된 악습입니다. 이현세의 대표작 공포의 외인구단의 스토리를 쓴 사람은 이현세 본인일까요. 아닙니다. 한데도 항상 이현세 글그림인 공포의 외인구단이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