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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6 08:33
경알못인 공돌이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얼추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글이네요!!
평생 이과 공돌이로 살아서 경알 못이지만 최악의 저금리 시대에 적금으로만 살수는 없어서 이리저리 돈 굴려보는 입장에서 요즘은 너무 무섭습니다. 인덱스 펀드 걸어놨는데 지난주 코스피 빠질때는 정말 뭐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패닉 상태가 오더군요. 물을 탈까? 지금이라도 뺄까? 고민하다 결국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스스로 논리적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분석력도 있고 통찰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시장 예측은 잘 맞지 않더라고요. 일단 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지금상황에서 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 국한된 곳에 투자 할까 고민입니다. 아니면 기승전 닥치고 부동산으로 갈까... 사실 부동산으로 간다고 해서 제가 뭐 크게 투자를 할것도 아니고 어차피 지금 돈을 모으는것도 언젠가 집을 사고 싶어서인데... 맨날 이사가는것도 지겹고 전세 구하기는 점점 힘들어지니 그냥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버릴까...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대출을 갚을까 생각중입니다. 여튼 저같은 소시민에게는 너무 무서운 요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6/02/16 09:35
현재 시장은 전문적으로 하는 트레이더들도 쪽박차기 다반사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달 일정량 인덱스에 붓고 뒤돌아보지도 않습니다. 머리쓰기 귀찮거든요 헤헤.
16/02/16 13:22
요즈음 시장의 변동성이 부쩍 커졌습니다.
보통 바닥이나 천장에서 변동성이 커지기 마련인데, 적어도 우리나라를 놓고 생각하면 천장은 아닌 듯 싶고, 그러면 바닥이라고 봐야죠. 마켓 타이밍은 보기도 어렵지만, 봐도 장기적으로 분석해 보면 큰 이득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변동성은 환영할 대상이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거든요. (변동성이 없으면 평범한 수익에 만족해야 합니다.) 엘벤블러드님 말처럼, 인덱스에 정기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적립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는 것이 대개의 경우 무난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16/02/16 09:26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확률이 15% 미만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확률을 계산하는 곳이 따로 있나요?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02/16 09:50
지금같은때..여유자금 있음 수출주 투자는 어떠한가 생각합니다.하하
원화가치는 적당히 빠져있고(1200~1300선-이명박때 이 가격때 자동차 등 수출주가 좋았음)..경쟁하는 일본 엔화가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많이 올랐으니... 연일 뉴스에서 수출 안좋다고 나오는것도 그 이유고... 다만..아무래도 경제가 대박 박살난다 하면...그 시작은 중국이 될거같은 느낌이...이 나라 정부 하는짓도 심상찮고....
16/02/16 09:51
미국에 계신 모양이네요. 어째 문장이 영어 번역한 듯한 인상이어서, 영어로 된 자료를 많이 읽고 쓰시나 했습니다.
첫 댓글 쓰신 분이 미국 말씀 하시길래, 아하 미국에 계시구나 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16/02/16 10:34
저번에 오일 뉴트럴, VIX롱, 트레저리 롱 예측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서 수익이 쏠쏠하네요.
근데 미국채는 생각보다 더 올랐다는.. 그리고 한국 30년물도 드뎌 1%대로.. 지금은 포지션 거의 없는데 토요일 새벽에 인플레이션 수치 보고 다시 구축을 함 해봐야겠군요.. 환율도 Euro FX 1에 베팅할까 해보다가 너무 일자무식이라 그냥 보기만했는데 정 반대로 엄청 움직였더라고요. 환율 전망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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