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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10 17:00:49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여기도 비정규직 저기도 비정규직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47&article_id=0000073286&date=20151110&page=1
[news n] 윤태진 아나 “갑작스런 퇴사, 스포츠일 계속 하고파”(단독인터뷰)

얼마전 KBS N 스포츠

정인영 아나운서와 윤태진 아나운서가 퇴사한게 밝혀졌죠.

윤태진 아나운서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2년, 2년의 비정규직 계약이 끝나고 정규직 전환과 퇴사 사이에서

본인은 정규직 전환 심사를 선택하려고 했었지만

주변의 조언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결국 퇴사를 선택했다고 하네요.

상황이 갑자기 이렇게 되다보니 누구처럼 연예계 진출을 노린다거나해서 나온건 아닌것같은데

아쉽게됐습니다.

SBS나 MBC는 이미 자리가 있어서 예전 배지현 김민아처럼 맞바뀌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도 어려워보이는데요.

잘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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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arina
15/11/10 17:03
수정 아이콘
방송국에서는 아나운서 키워봐야 프리 선언하고 나와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니 오래 쓸 생각이 아예 없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15/11/10 17:12
수정 아이콘
까놓고 얘기해서 저들이 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건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기 때문인데,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 계속해서 공급되고 있는 시장에서 굳이 저들을 붙잡고 갈 이유가 없죠.
15/11/10 18:20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을 보니
송곳에서 나온 Localization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뭐 현실이야 그렇겠습니다만은
그시기
15/11/10 17: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자의반 타의반이란 말이 나오는거죠.
방과후티타임
15/11/10 17:13
수정 아이콘
연초에 기타치면서 알럽베를 부르던 윤태진아나운서가 임펙트있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kbs는 내년에 누구를 영입할런지....

사실 작년 시즌 전에 스포츠아나운서 이적시장도 다이나믹했죠....김민아 배지현 최희 이동당시에......올시즌도 엄청난 이적시장이....
신이주신기쁨
15/11/10 17:29
수정 아이콘
나도 e스포츠 쪽으로 계속 일하고 싶다는....ㅜㅜ
15/11/10 17:29
수정 아이콘
정규직 전환시 페이문제로 충돌한다는 썰이 돌던데... 결국 나왔네요. 페북에 '같은 선상에서 조금씩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라는 것을 보니
정인영 아나운서는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고, 윤태진 아나운서는 정규직 전환을 시도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저는 윤태진 아나운서 보는 재미로
야구 중계는 안봐도 알럽베는 봤었는데...
내년에 만약 JTBC가 스포츠 야구중계에 뛰어든다면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5/11/10 17:44
수정 아이콘
거인영....ㅠㅠ
스웨트
15/11/10 17:48
수정 아이콘
정인영아나는 월드컵도 데려가고 공중파 경험치는 먹일만큼 먹이더니 버리네요 정아나가 자의로 안한건지는 또 모르지만..
윤아나는 참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Love Fool
15/11/10 17: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떠나도 또 새로운 이쁜 아나운서가 뽑히겠죠.

어디에서 계속 볼 수 있을지
AttackDDang
15/11/10 18:34
수정 아이콘
우리집에서 계속 보면 좋을텐데...크크
15/11/10 19:29
수정 아이콘
아 앙대... 야구는 안 봐도 알럽베는 챙겨봤는데 ㅠ
내일은
15/11/10 19:40
수정 아이콘
정인영 아나운서는 나름 KBS 본사 월드컵 중계에도 참여하고, 본사 예능에도 꾸준히 나온데다 각종 광고에 KBSn 간판으로 나오고 그랬는데도 재계약이 안되었군요.
15/11/10 19: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리고 예쁜 여자 쓰면 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것이지만 뒷맛이 씁쓸하네요 씁
OnlyJustForYou
15/11/10 20:22
수정 아이콘
kbs 스포츠 아나는 정주면 나가요.
도망가지마
15/11/10 22:46
수정 아이콘
재계약을 안해준게 아니라 안한거 아닌가요..
자신이 선택한거죠.
글의 제목부터 방송국에 좀 억울하게 쓰여졌네요.
최희 아나운서도 크고 작은거 프리랜서로 뛰는 것만봐도 페이가 비교가 안될텐데..
이건 방송사나 아나운서 모두에게 윈윈이라 봅니다
이홍기
15/11/10 23:03
수정 아이콘
법률상 계약직으로 쟤계약은 불가능한 상황이죠

KBS N 스포츠에서 계속 이어가려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야되는데

본인이 정규직 전환을 원해도 정규직 심사에서 불가하다고 나오면 짤리는거니까요.

기사에 따르면 선배나 관계자들한테서 조언들었을때

정규직심사에서 통과 될 가능성은 적다고 들어서 그런선택을 했다는 늬앙스로기사에 나오는데요.
도망가지마
15/11/10 23:22
수정 아이콘
정규식 심사에서 탈락했다면 모르겠는데, 주변 조언을 듣고 포기했다면 신청한 것도 아니죠.

정규식 전환 신청도 안하고, 여러모로 봐도 다른 비정규직과 같은 입장은 아닌거죠.
이홍기
15/11/10 23:27
수정 아이콘
정규직 심사에서 탈락하면 정규직 심사 탈락한 사람으로 나가게되지만

그냥 일반직장인이면 몰라도 자기얼굴 내걸고 하는 방송직장인이었기때문에

정규직 심사 생각하다가 주변에서 정규직 심사에 대해서 전망이 밝지 않다고 들은후에

그나마 본인 가치 지키려고 어쩔 수 없이 선택한거죠.

미리 나갈 생각이 있었다면 기사 말미에 저런식으로 표현하지 않았겠구요.
도망가지마
15/11/10 23:43
수정 아이콘
정규식 심사 떨어지는게 방송인으로써 가치가 얼마나 떨어지는지는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자꾸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부정적인 의견으로 받아드릴까봐 정리하자면 여자 아나운서들이 나가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국이야 계약직으로 인력을 사용할 수 있었고, 여자 아나운서들도 방송경험과 인지도를 쌓아 프리랜서로 훨씬 많은 수입을 벌 수 있을테니까요. (방송에서 잘 보이지 않은 여자 아나운서들도 알고보면 작은 행사들도 참 많이 다니죠)

다만 여자 아나운서들을 마치 비정규직의 피해자인마냥 포지셔닝 하는 분위기는 불만입니다.
정규직 신청조차 안하는게 본인 가치를 지킨다고요? 최소한의 진정성 정도는 보여주고 아쉽다는 인터뷰를 했어야 했죠.
이홍기
15/11/10 23:54
수정 아이콘
정규직 탈락이후 타스포츠채널로 이적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가치가 떨어지는 부분아닌가요

거기서 안되니까 여기로 온다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방송에서 잘 보이지 않은 여자 아나운서들이 작은행사 참 많이 다니는건 몰랐네요.

지상파 아나운서 거르고 개그맨 거르고 최희,배지현,공서영 거르고도 할만한 행사가 많은가보네요
arq.Gstar
15/11/10 23:3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키워주는게 뻔히 보이는데 페이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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