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16 14:51
뭐 결과적으론 이 사태로 인해 로이킴은 훅 갔죠. 표절이든 아니든 대중들 인식엔 이미 표절가수가 되어버렸고, 저것 아니라도 사실 전례는 많았죠.
버스커 사건조차도 대충 얼버무리니..신뢰도는 바닥을 칠 수 밖에요.
13/07/16 14:52
문제는 이게 머니코드 진행이라서 어지간해서는 멜로디 유사성으로 표절 나오기가 또 어렵다는 거죠. 원곡하고 방향성이 많이 유사해서 그 부분때문에 표절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일단 우쿨렐레 버젼은 유튜브 등록 시기도 애매하고, 저작권 등록 시기는 더 늦은 상황이니까 잘못하면 어쿠스틱 레인의 '지저분한 비방행위'라고 몰고 갈 여지도 있습니다. 사실 우쿨렐레 버젼이 없었던 게 더 유리했을 것 같은데...
13/07/16 14:54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제작 단계가 복잡해진 상황에서 공동 작곡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쪽에서 가장 보수적인 메탈 밴드들조차 트렌드가 바뀐 상황이죠.
13/07/16 14:54
이게 뭔지.....이정도로 확신이 생긴 표절곡도 없었습니다.
그냥...대응이 화가날 뿐이네요.... 그냥 사과하는것이 잃는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나았을텐데.... 이제 앞으로 로이킴이 노래하는곳마다 논란은 계속되겠군요. 특히 새앨범, 새노래가 나오면 역대급으로 엄격한 표절검열진들의 감수가 있을것이 뻔하구요.... 적어도 저에게는 시선에서 아웃되는군요....
13/07/16 15:01
저작권 등록일 확인방법이 없나요? 인터넷 글은 다들 12년도 3월에 피아노 우쿨렐레 버젼 둘다 있다고 하는데 찾아볼수는 없네요
13/07/16 15:02
등록은 동시에 되었고(우쿠렐레 버전 포함), 앨범 발매가 원곡이 3월, 우쿠렐레 버전이 5월에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기사에는 등록일이 다르다고 나오네요?
기사에 실린 스샷의 공표 일자만 봐도 똑같이 3월 8일에 등록된 걸로 나오는데.
13/07/16 15:09
우쿨렐레 버전의 경우 원 곡을 변형한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등록하더라도 원곡 등록일자에 맞추어서 등록해준다고 하네요. 공표 일자가 원곡과 같은 것은 이런 이유라고 저작권협회에서 밝혔다고 기사에서 읽었습니다.
동시에 원곡 발매 즈음에 우쿨렐레 버전도 들었다는 증언도 나오고는 있어서(확인은 안 되었지만) 등록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지만요.
13/07/16 15:24
막귀에 이런쪽에 문외한이라 뭐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멜로디 라인에 변호가 없으면 우쿠렐레 버전이 나중에 나온게 별로 중요한건 아닌 것 같은데...
봄봄봄 우쿨레레 연주 영상도 들어 봤는데 원곡이랑 똑같습니다. 표절이 아니라 같은 곡을 기반으로 편곡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13/07/16 15:02
음저협에 가보면 Love is Canon 원곡 등록은 2012년인데 거기에 딸린 새끼 곡들은 '부제목'이라고 되어있고 등록일은 따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13/07/16 15:03
다른걸 다 떠나서 이친구 목소리나 창법이 참 맘에 들었었는데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지금도 봄봄봄 도입부가 머릿속을 맴도네요;; 묘한 중독성이;;
13/07/16 15:03
표절은 사실 여부도 중요하지만 논란만 되도 끝인거 같아요.예를 들어 이효리씨도 냉정하게 보면 피해자인데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고 활동도 접고 사과했지만 아직도 까이고 있죠.로이킴씨는 슈스케 우승했지만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어서 더 오래갈거 같네요.
13/07/16 15:09
사실 표절 아니다라고 답변할 수는 없는 문제이긴 하죠. 실제 표절과는 관계없이요. 그런데 이 곡이랑 유게의 곡은 비슷하다가 아니고 너무 똑같게 들려서 문제가 크겠네요.
13/07/16 15:14
법적으로 표절인가 아닌가를 가려봐야 늦었습니다.
이미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봄봄봄'과 '러브이즈케논'의 유사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됐죠. 로이킴 안녕~
13/07/16 15:15
재밌는게..
로이킴 봄봄봄도 우쿨렐레로 연주하면 러브 이즈 캐논과 거의 똑같죠.. 같은 곡으로 연주했다고 해도 믿을정도로요.. -_-;; 실제 표절인지 아닌지는 전문가 분들이 판단하겠지만.. 일반인의 귀로 듣기에.. 봄봄봄과 러브 이즈 캐논은 같은 곡으로 들린다는게.. 가장 크죠. 싱어송라이터라는 이미지를 뿌려대더니.. 한방에 가는 모습..
13/07/16 15:17
그런데 다들 처음부터 저 곡을 로이킴의 자작곡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전 처음부터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그리 놀랍지 않아서요.로이킴이 처음부터 (슈스케) 자작곡 가수의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전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워서 나왔다길래 좀 무리수라고 생각..
13/07/16 15:22
유게 가보시면 '스쳐가다'도 의혹이 점점 제기 되고 있고
좀 더 검색해 보시면, 버스커버스커의 공연 때 부른 '축가'에 대한 것도 있죠
13/07/16 15:22
법적으로 표절인가 아닌가는 모르겠지만
이미 대중들의 감정에선 표절이라고 결론지어져있고 (저도 들어보면 걍 대놓고 배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대중이 외면한이상 로이킴은 복귀불능이죠. 열혈팬이 두터울 정도로 관록있는 가수도 아니고 연말쯤에나 조용히 디지털 싱글 하나 내고 그대로 침몰할것 같네요.
13/07/16 15:23
제 막귀로 듣기에는-_- 원곡만으로도 표절 시비를 피하기 힘들다고 봤는데,
오히려 우쿨렐레 편곡 때문에 일이 복잡하게 꼬여간다는 느낌입니다.
13/07/16 15:24
방금 업무중에 뭐 검색하려고 네이버를 보고 있었는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7위에 어쿠스틱 레인이 있다가.. 갑자기 사라지네요..
봄봄봄 처음 들어봤을때 자작곡일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생각은 했으나.. 이정도일줄은.. '공동작곡가'가 거의 다 작업하고 숟가락만 얹었을듯...
13/07/16 15:35
[단독확인] 로이킴, 5월에 공동작곡가 저작권 추가 수정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241&aid=0002145148 로이킴관련 불리한 기사는 모두 지워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13/07/16 15:41
로이킴 이 친구 봄봄봄 노래 좋다고, 얼굴로 미는 가수로만 생각한걸 반성해야지... 라고 생각한걸 또 반성하게 하는군요. 에라이!
13/07/16 15:44
대한민국에서 씨제이를 등에 업고 있으시니 뭔들 두려우시겠습니까. 이럴 때는 차라니 디즈니가 쳐들어 와서 다 짓밟아 버리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뭐 디즈니도 악의 집단 취급받긴 하지만 . . .
13/07/16 15:47
대단하다. CJ위력 확인하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정떨어지고, 이중적인 모습을 확인하고 나니, 계속 관심가져줘야할 이유가 없는 가수란 점입니다. 확실한 색깔도 없고 그냥 신선, 순수 느낌이었는데 그게 사라지니 그냥 맹물 느낌이에요. 저도 제눈에서는 아웃입니다.
13/07/16 16:42
CJ나 로이킴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회복될거다. 하는 마인드로 나오는 것 같네요.
원래 로이킴에 대해서 관심없었는데 장범준에 대한 발언 기사 보고나니 세상 모르고 건방지게 행동하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여담으로 로이킴과 관련된 기사들 읽어보려고 검색했는데 안산밸리록페스티벌 라인업에 있는 거 보고 '뭐야!!'하고 순간 욱했......
13/07/16 16:44
봄봄봄 하나면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노래도 표절 의혹 나오는거 같고, 장범준 축가 관련도 시끄럽고...
이정도 해명으로는 이미 이미지는 돌이킬수 없을꺼 같네요. 머 팬층 위주로 해서 좋아할분들은 계속 좋아할테고 계속 활동 잘하겠습니다만... 계속 표절 이미지 달고 살아야 될겁니다. 저 위에 몇분 나왔지만 저도 이제 별로 관심 안가질꺼 같아요 로이킴이 신곡 발표 하던 말던...
13/07/16 16:52
돈 없고 힘 없는 뮤지션들은 표절 논란을 거의 못 본 거 같은데..
돈 많고 힘 있는 사람들은 왜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을까요? 우연일까요?
13/07/16 18:46
관련글 댓글화를 고려해서, 다른곳에서 정리된 내용을 이곳에 가져옵니다.
저작권협회가 밝힌(저작권 협회의 답변 기사화) 저작권 등록일(=음원 발매순서, 유투브 등록순서 모두 같음) 순서는 1) 어쿠스틱레인'love is canon' (2012) 2) 로이킴 봄봄봄 (2013.4.22 등록, 유투브 2013.4월, 음원 2013.4월) 3) 어쿠스틱 레인 'love is canon 우클레레 버전' (2013.5.27 등록, 다만 편곡버전이라 새로등록되지 않고, 원곡 등록일자에 추가됨 2013.5.13 유투브 공개, 2013.5.15 음원 발매) - 2)로이킴 봄봄봄, 3)어쿠스틱레인'love is canon 우클레레 버전'은 ctrl+c, ctrl+v 곡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 1)어쿠스틱레인 'love is canon'과 2)로이킴 봄봄봄은 표절이라는 의견과 아니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가사 초반 멜로디 유사성이 있다는 주장과, 전주나 전체 진행등 표절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 이미 01년의 꿈이 있는 자유의 '소원'이라는 곡도 캐논 베이스로 가사 초반 멜로디 유사성을 보일정도니, 그정도를 표절로 치자면 이 두곡 모두 '소원'의 표절이나 마찬가지다 라는 주장등) 현재 논란 핵심은 우클레레 버전이 봄봄봄보다 빨리 공개되었냐? 는것. 현재까지 밝혀진건 저작권요청, 음원발매, 유투브 모두 봄봄봄이 빠르고, (- 저작권 등록일 : 봄봄봄>우쿨렐레 http://isplus.joins.com/article/198/12080198.html?cloc, http://www.dispatch.co.kr/r.dp?idx=18961&category=5&subcategory=14 '음저협'에 확인한 결과, 우쿨렐레 버전의 등록일은 2013년 5월 27일이다. 유튜브에는 5월 13일에 공개됐으며, 음원 발매일은 5월 15일이다. 반면 로이킴의 '봄봄봄'은 4월 22일에 등록됐다. '음저협' 관계자는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리메이크나 재편집곡의 경우 새로 등록되지 않는다. 원곡 등록일자에 추가될 뿐"이라면서 "홈페이지상 지난3월 8일로 나오는 건 원곡 등록일에 따랐기 때문이다. 우쿨렐레 버전은 5월 27일에 등록됐다"고 말했다. ) 우클레레 버전이 봄봄봄보다 더 빨리 공개된 사실이 있다는 설이 있지만, 공식적인 증거나 링크는 없는 상황.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Ks28ZHHA3QA 3월에 한 팬이 만든 MV에서 유투부에서 우쿨렐레 버전이 더 빨리 공개됐다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는데 (이 루머를 바탕으로 잘못된 기사가 나간적도 있고) 그 근거로 추정되는 링크의 유튜부 영상은, 우쿨렐레 버전이 아니라 원곡버전입니다. 참고 (canon 베이스 코드를 사용한 유사 멜로디 노래들 0) 꿈이있는자유, '소원' 2001년 http://www.youtube.com/embed/Nl4Nd1sdkb0 (23초부터 가사시작) 1) 어쿠스틱레인, 'love is canon' 2012.3월 http://www.youtube.com/embed/gBuwHIJ-2TY (13초부터 가사시작) 2) 로이킴, '봄봄봄' 2013, 4월 http://www.youtube.com/embed/k3-BDy55tq4 3) 어쿠스틱레인 'love is canon 우클레레버전' 2013.5월 http://www.youtube.com/embed/3Dg5QMDgOQ4)) --------------- 한줄 요약 : 복사 수준(특히 전주부분)인 우클렐레 버전은 2013년 5월 공개,등록, 봄봄봄은 2013년 4월에 공개된 곡으로 오히려 봄봄봄이 빠르므로 표절 논의에서 이 두곡의 유사성을 따지는건 의미가 없으며(오히려 우클렐레 버전 전주가 봄봄봄의 표절이라면 몰라도) 원곡과 봄봄봄의 유사성과 표절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13/07/16 23:13
흠...
사실 꿈이있는자유의 "소원"이 제 인생 베스트곡 탑10에 들 정도로 좋아하는데 로이킴 봄봄봄 들었을때도, Love is canon 들었을때도 전혀 떠올릴수 없었는데요.. 비슷하다는걸 인지하고 본 다음에는 첫 부분의 후반 멜로디가 좀 들리긴 하네요. 흔한 멜로디지만서도.. 그래도 첫 마디 제외하고는 소원은 나머지 두 곡이랑은 많이 느낌이 다른거 같습니다. 물론 반주나 리듬 차이때문일수도 있겠지만요
13/07/16 19:31
요런 애들 보면 예전에 룰라가 천상유애 작곡했다고 바로 은퇴 어쩌고 하면서 이상민은 손목 긋고 김민종이 귀천도애 표절시비 일어나자마자 기자회견 열고 하던거 보면 참.. 그러네요
13/07/16 19:43
룰라는 표절시비 일어나서 티비 방송에서까지 지적하자 입장 표명했는데 표절 아니라고 했죠.
이상민이 손목긋는 쇼하고 입원쇼하면서까지 아니라고 버티다가 결국 은퇴회견 한거고 김민종은 피시통신에서만 논란이 있었는데 그냥 자기가 회견열고 은퇴한 경우죠.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13/07/17 16:10
아닙니다. 표절아니라고 버티면서 동정표 얻기위한 쌩쇼한거죠.
손목도 찰과상 정도고 입원할 필요도 없었는데 자기가 우긴거에요. 신정환 댕기열과 비슷한 맥락이에요
13/07/16 19:43
위에서 로이킴 계속 까이는게 이해가 잘 안되서 그러는데 왜그런거죠??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봄봄봄이랑 비슷한 우클렐레 버전은 봄봄봄보다 늦게 나온거고 먼저 나왔던 love is canon 은 봄봄봄이 표절했다고 보기에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라는거 아닌가요? 제가 들었을때도 우클렐레 버전에 비해서 원곡은 ctrl+c ctrl+v 라고 할만큼 비슷한거같진 않은데.... 제가 모르는 다른 사실이 있는건가요??
13/07/16 21:11
러브 이즈 캐논과 봄봄봄의 첫 8마디가 거의 일치하긴 합니다만.. 음 혹시 모르죠 테디처럼 자고 있는데 악기가 하나씩 들렸을 수도 있고요?
어쿠스틱 레인이 차후에 무언의 메시지를 담아서 우클렐레 버전을 발표한 것이라면 로이킴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로이킴은 정규앨범에 워낙 실망해서 관심을 꺼버린 가수이긴 합니다만 봄봄봄은 무난한 데뷔 싱글로 짜임새 있는 노래였다고 생각하고요. 결국 고의성은 본인만이 알고 있겠지만 전례를 봤을 때 법원에서 봄봄봄이 오리지널 버전을 표절했다고 판결 내리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걸 모두 떠나서 뒤늦게 공동작곡가를 들먹이는 모습은 일부 기성세대의 치졸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크게 실망이네요. 자신의 창작물에 자부심을 가지지는 못할 망정..
13/07/16 22:01
제가 듣기에 우클렐레 버전은 봄봄봄과 '거의 같다'고 느껴졌고
오리지널 버전은 같지는 않지만 '매우 유사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일단 법적으로 생각해볼 때 이것이 표절인지 아닌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거의 같았던' 우클렐레 버전이 아닌 '매우 유사한' 수준이었던 오리지널 버전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표절이 아닐 가능성에 조금은 더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오리지널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법적으로 표절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로이킴이 과연 고의로 이렇게 유사하게 곡을 만든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법적으로 로이킴의 음악이 표절이라고 인정되는 데 로이킴의 고의성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도의적으로 생각해볼 때 고의성의 유무는 로이킴이 비난받아야 할 당위성의 측면에서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저는 로이킴이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 우연히 love is canon과 같은 멜로디를 떠올렸던 것이 아닐까... 그런 추측을 혼자 해봅니다. 뚜렷한 근거가 있는 건 아니라서 확신하기는 힘들지만 말이죠. 사실 표절되었다는 멜로디 자체가 너무 흔한 멜로디인 것 같거든요. 처음 봄봄봄을 들었을 때도 '노래 참 쉽고 뻔하게 만들었구먼... ' 하는 느낌이기도 했구요. 오리지널 버전이라는 것도 캐논변주곡에서 조금 바꾼 것 뿐이구요. 그냥 흥얼거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그런 멜로디란 말이죠. 로이킴이 봄봄봄을 작곡하기 전에 이 곡을 알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연히 겹칠 수 있는 멜로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멜로디를 만들려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원곡과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로이킴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나만의 좋은 곡을 써보겠어!! 하고 길가면서 흥얼거리다보면 오 이거 괜찮은데!! 싶을 때가 있는데 사실 나중에 생각해보면 예전에 들었던 어떤 멜로디의 짜집기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_-;;; 요약하면 두 곡이 확실히 유사하기는 한데 워낙 흔한 멜로디라 로이킴이 고의로 표절한 건 아닐 수도 있다... 정도가 되겠네요.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판단은 보류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13/07/16 22:25
표절도 표절이지만 처음엔 싱어송라이터로 대단한 재능인양 언플하다가 문제생기면 실은 공동작곡가...남자가수라 원래도 별다른 관심 없었지만 하는짓을 보니 앞으로도 관심갖을일은 없을거 같네요.
13/07/17 01:12
요즘 싱어송 라이터들은
무도에서 유재석이 jk랑 작곡할때처럼 건반으로 아무렇게나 한마디만 쳐놓으면 다른 작곡가가 다만들어주는 게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 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