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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26 13:47:5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야구] 배리 본즈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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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3/06/26 13:57
수정 아이콘
도수 문제를 보면서 본즈가 좀 떠오르더군요. 본즈만큼 잘 할리야 없어보이지만...

아무튼 각설하고, 스테로이드 사건은 프로스포츠와 팬의 본질을 잘 꼬집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덕성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과 현실적인 태도의 아이러니가 사무국, 선수, 구단, 팬 집단에서 모두 나타난 점이 인상깊었네요.
13/06/26 13:57
수정 아이콘
사실 300-300만 해도 전설인데, 400-400이 가능했다는 시점에서 괴물이죠...
금천궁
13/06/26 13:59
수정 아이콘
2007년 은퇴시절 ops 1.045 -_-덜덜덜
애패는 엄마
13/06/26 14:01
수정 아이콘
약본즈 시절은 인간이 야구를 어디까지 잘할 수 있나를 보여준가 같아요 만루에서도 고의사구가 나올 정도로 고의사구가 남발하니 세이버 스탯은 생각만큼 높진 않은데 누구도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 생각지 않았으니...
그시기
13/06/26 14:06
수정 아이콘
본즈하면 빠질 수 없는게 우리 찬호형님 아니겠습니까? 크으
루카와
13/06/26 14:08
수정 아이콘
뻘질문 하나만 할께요. OPS가 몇 정도면 리그 정상급 타자인가요? 도통 감이 안오네요...

OPS가 1.4 라는게 엄청난건 알겠는데 현 시대 타자들도 그런지가 궁금하네요.
13/06/26 14:15
수정 아이콘
거의 리그 최고 타자들 평균 성적보다 0.4는 더 많은 겁니다. 이걸 단순히 나눠서 장타율만 봐도 1.4 시절의 장타율이 8할이었습니다...
감모여재
13/06/26 14:18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닙니다. 2루타 뿐 아니라 3루타나 홈런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기록 보시면 135개의 안타 중 27개가 2루타, 3개가 3루타, 홈런이 45개, 단타가 60개 입니다.
13/06/26 14:1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한 소리를 했네요.
Siriuslee
13/06/26 14:16
수정 아이콘
1만 넘어도 엄청난 장타자입니다.

1.1 정도 되면 리그 파괴자급이지요.
2010년 이대호 선수가 도루빼고 전광왕 먹었을때 출루률 .444 장타율 .667 로 OPS가 1.111 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3/06/26 14:17
수정 아이콘
ops가 1 만 넘어도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1.4면 뭐...
13/06/26 14:18
수정 아이콘
포지션에 따라서 차이는 있습니다만(1루나 3루, 그리고 코너 외야들은 OPS기준을 높게들 잡죠.)

일반적으로 OPS 8할이면 리그 상위권, OPS 9할이면 리그 특급, OPS 1이상이면 그냥 리그지배 정도로 보신다면...

크보기준으로 대타자라 불리는 좌타자 양준혁 우타자 김동주 선수 모두 통산OPS9할 중반으로 알고있고(남들은 프로생활에 한번할까말까함..)
크보 역대 최고 타자로 불리우는 이승엽선수는 무려 통산비율이 3-4-6이였죠. 올해 성적때문에 저 아름다운 기록은 깨질것같습니다만..
호야랑일등이
13/06/26 14:19
수정 아이콘
그냥 딱 감이 오게 말씀드리자면 이승엽의 커리어 하이 OPS가 1.190입니다. 그것보다 두세단계 더 높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3/06/26 14:22
수정 아이콘
0.7 이상이면 팀의 주전급 0.8 이상이면 팀의 중심급 0.9 이상이면 리그의 중심급(올스타) 1.0이상이면 역사상 남을 급(MVP) 정도요

물론 이건 이해하기 쉽게 좀 단순하게 나눠 본것이도 하고
OPS라는게 공격력만 따진 수치이기에 수비나 주루를 포함해서 플러스 마이너스를 해야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은 감안하셔야합니다
13/06/26 14:22
수정 아이콘
저시즌 OPS 본즈와 2위와의 차이가 2위와 100위와의 차이보다 컸습니다.
지나가다...
13/06/26 14:2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잘못된 것 같아 다시 기록을 찾아보고 수정했습니다)
그 해에 본즈와 OPS 2위였던 토드 헬튼의 차이가 0.334인데, 토드 헬튼의 OPS 1.088에서 0.334를 빼면 0.754가 나옵니다. 이 해에 내셔널리그의 평균 OPS가 0.756이었습니다. 본즈와 헬튼의 차이가 헬튼과 리그의 평균적인 선수의 차이와 동일하다는 뜻이죠.
13/06/26 14:54
수정 아이콘
올해 KBO OPS 1위 최정의 OPS가 1을 약간 넘습니다.
2위 부터는 OPS 1 미만입니다.
그시기
13/06/26 14:12
수정 아이콘
RK Player Team Pos 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CS AVG OBP SLG OPS▼
1 Davis, C BAL 1B 77 282 54 94 24 0 28 72 33 84 0 0 .333 .409 .716 1.125
2 Cabrera, M DET 3B 75 296 58 109 18 1 21 77 47 54 2 0 .368 .460 .649 1.108
3 Tulowitzki, T COL SS 61 222 41 77 16 0 16 51 23 36 0 0 .347 .413 .635 1.048
4 Ortiz, D BOS DH 60 227 38 72 16 2 16 56 32 34 2 0 .317 .400 .617 1.017

지금 mlb.com 가봐도 현시즌 1.0 넘는 선수가 4명뿐이 안됩니다.
레지엔
13/06/26 14:15
수정 아이콘
맨 윗줄 선수 이름이 아닌 걸 알면서도 참 절묘한 것이....
감모여재
13/06/26 14:17
수정 아이콘
날카로우시네요!
마르키아르
13/06/26 14:23
수정 아이콘
약본즈 시절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타자시즌이었다고 봐도 될까요?
레지엔
13/06/26 14:23
수정 아이콘
거의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겁니다.
13/06/26 14:25
수정 아이콘
홈런 신기록보다도 500-500이 진짜 말도 안 되는 기록이라고 봅니다. 이건 약물 복용이 합법화되도 깨는 사람이 나올까 싶을 정도네요. 특히 도루는 약물 있다고 될 기록도 아니고요.
13/06/26 14:40
수정 아이콘
상대적인 수치인 WAR수치로 보면 베이브 루스의 전성기 시절들이 더 높습니다.베이브 루스가 60홈런 치던때에 (본인팀제외)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팀의 팀홈런이 56홈런이죠.역대 WAR수치 TOP10은 다음과 같습니다.(설명 참조=>)
http://blog.naver.com/chinadrum?Redirect=Log&logNo=70155793553

1위 베이브 루스의 1923년
2위 베이브 루스의 1921년
3위 베이브 루스의 1927년
4위 로저스 혼스비의 1924년
5위 칼 야스트렘스키의 1967년
6위 베이브 루스의 1920년
7위 베리 본즈의 2001년
8위 베리 본즈의 2002년
9위 루 게릭의 1927년
10위 베이브 루스의 1924년
애패는 엄마
13/06/26 14:52
수정 아이콘
앞서 댓글에 달은 것처럼 세이버상에는 사실 본즈는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손해봤죠 가장 최정점을 달린 시점에서 미친듯이 고의사구 받았으니깐요 세이버에서 체크해줄 수 없는 부분이자 나타나는 맹점들이죠 02-03시즌도 고의사구 역사상 순위를 다투는 60개 이상 받았고 고의사구 아니더라도 준하는 것들도 꽤 됐고
호야랑일등이
13/06/26 14:56
수정 아이콘
수비까지 합쳐진 수치라서 그렇지 Offensive-War로 보면 본즈가 1위죠. 역사상 최고의 '타자'시즌이라고 보면 1위가 맞다고 봅니다.
비밀....
13/06/26 19:35
수정 아이콘
원래 고의사구는 타자의 능력보다는 타선 상황의 영향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WAR에서 고의사구를 빼고 계산하는데 약즈 시절의 말도 안 되는 고의사구 숫자는 누가 봐도 약즈 본인의 능력이죠. 약즈는 WAR의 맹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힙니다.
그시기
13/06/26 14:23
수정 아이콘
본즈의 위대함은 스윙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생각하던 아름다운 스윙!!
전형적인 홈런타자들의 우악스럽거나 퉁명한 스윙이아닌 아름다운 괘적을 그리면서 굉장히 부드럽고 빠르던 그의 스윙은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레지엔
13/06/26 14:24
수정 아이콘
근데 동시대에 우아하기로는 한 수 위로 꼽히는 그리피가...
그시기
13/06/26 14:27
수정 아이콘
흑형님들 아니면 그런 부드러움이 나올까 의심되죠.
그런면에서 스모선수 체격으로 엄청나게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우리 이대호 선수의 유전자도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대호 선수의 메이져리그 진출시 어느정도 성공할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지나가다...
13/06/26 15: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역시 스윙 하면 공을 박살낼 기세로 휘두르는 짐토미가..-_-)b
호야랑일등이
13/06/26 14:24
수정 아이콘
몰락의 시기라던 2005년부터는 미국 나이로 40세이던 선수입니다. 타율이 떨어지면서 장타율이 떨어진거지 ISO(순수 파워) 수치로 보면 현역 최고의 타자라는 미구엘 카브레라의 커리어 하이랑 비슷하죠. 갓본즈 시절에 비해 퇴색한거지 일반 선수로 보면 끝까지 괴물같은 모습만 보여주다 은퇴했다고 봅니다.
업보라고 표현들 하지만 말년이 참 안타깝긴 합니다. 투수에게 대놓고 빈볼을 맞았는데 그 투수를 두둔하는 팬들이 있질 않나 은퇴 과정도 거의 팀들이 단합해서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봐도 되는 그림이라서... 거기다 클레멘스를 대하는 것과 너무 다르기도 하죠. 참 애증이 교차하는 선수네요.
감모여재
13/06/26 14:26
수정 아이콘
(약본즈) 시절에 비해서는 순수장타생산 능력도 떨어졌죠. 예전같았으면 넘어갈 타구가 담장앞에서 잡히는 모습이 부쩍 늘었었습니다. 나이 먹으니 어쩔수 없었죠.
지나가다...
13/06/26 14:40
수정 아이콘
연속으로 빈볼을 던지고 퇴장하는 투수에게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치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아메리카의 정의 구현이었죠.
13/06/26 14:38
수정 아이콘
약본즈가 약을 하지 않고 천재타자를 유지했다면 별로 회자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냥 잘 하는 타자로 역사에 남았겠죠.
하지만 그는 약을 하고 신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를 모르는 야구팬은 아무도 없게 되었죠.
감모여재
13/06/26 14:3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본즈가 원했던 것도 그게 아니었나, 마 저는 그래 생각합니다.
홍승식
13/06/26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본즈도 후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400-400을 달성한 선수가 그냥 잘하는 타자로만 남지는 않을 겁니다.
약물의 시대에 깨끗한 몸으로 400-400이니(500-400도 가능할 듯) 최소 그리피 이상, 최대 (자신의 대부인) 윌리 메이스까지는 갈 수 있었을 겁니다.
첫해에 명전도 의심할 필요도 없구요.

그렇지만 자존심 강한 본즈의 성격상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오지 않는 것을 견디기 힘들었겠지요.
wish buRn
13/06/26 14:40
수정 아이콘
명예의 전당에 갈 수 있을까요?
약물과 상관없이 500-500을 달성했는데요..
Legend0fProToss
13/06/26 14:49
수정 아이콘
맥과이어 표나오는거봐선
약쟁이타이틀가지고 명전은못간다고 봐야될거같네요
약빨기전에 은퇴했어도 첫턴확정일
본즈지만... 너무 약물의대명사가되서
명전은 끝이라고 봐야죠
혼자라도
13/06/26 14:53
수정 아이콘
올해였나 작년이었나 본즈 명예의전당 투표했었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다른 약물기록자들도 같이 가서 인지 몰라도 투표율이 40%도 안나올정도였죠
덧붙인다면 크렉비지오도 덕분에 피해봤는케이스인데
휴스턴에서 20년뛰고 3천안타에 1100타점 올리고 약물의혹이 없었는데도 68%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명예의전당에서 탈락했지요....물론 비지오는 언젠가는 들어갈듯합니다
Legend0fProToss
13/06/26 14:57
수정 아이콘
비지오 첫턴실패는 충격이죠
슈퍼도미넌트시즌이 없는선수라할수있지만
원팀맨에 3000안타 성실함의아이콘인데
내년엔 무난히가겠지요
혼자라도
13/06/26 15:21
수정 아이콘
사실 내년에도 비지오가 장담못하는게 내년에는 엉첨난 후보자들이 쏟아지죠...
매덕스 글래빈 토마스 무시나 알루 등등.....언젠가는 꼭 들어갈거라고 본다지만..허허..
미국 기자들이 보통 기자들이 아니라서 정말 모르겠습니다 크크...
지나가다...
13/06/26 14:57
수정 아이콘
기록만 보면 약물 빼고도 명전 첫 턴감이지만 기자들이 안 보내겠죠. 애초에 본즈와 사이도 안 좋아서 약 안 하고 뛰다가 은퇴했어도 표 안 던지는 기자들이 있었을 겁니다..
지바고
13/06/26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2004년보다는 2001년이 더 대단해보입니다. 홈런수치도 수치지만, 타점이 36점이나 더 많아서요.
그시기
13/06/26 14:42
수정 아이콘
그나마 2001년에는 좀 상대해줬거든요 단지 그차이뿐;;
13/06/26 14:45
수정 아이콘
1회에 타석에 들어서도 주자만 있으면 고의사구였습니다
타점을 제대로 올릴 수가 없었죠
구밀복검
13/06/26 14:45
수정 아이콘
아마 2004년 본즈는 타점 자체가 전체에서 10위 밖이었을 겁니다. 뭐..타점이란 수치의 한계죠.
13/06/26 14:47
수정 아이콘
2004년 4월에 타율 0.472 OPS 1.8 찍었었습니다. 그 업보로 남은 시즌 내내 걸어나갔죠.
지바고
13/06/26 14:58
수정 아이콘
1.8이요? ....그놈의 약..
애패는 엄마
13/06/26 14:50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시면 04년의 경악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무조건 고의사구라서 그래요
지나가다...
13/06/26 14:50
수정 아이콘
타점은 별 의미가 없는 게, 투수들이 승부를 안 했습니다. 그 증거가 120개라는 말도 안 되는 고의사구의 수이죠. 참고로 2001년에는 고의사구가 35개에 불과(?)했습니다. 멋 모르고 던지다가 맞은 거죠. 만약 고의 사구가 2001년과 동일했다면 홈런 수는 더 늘고 OPS도 더 높아졌을 겁니다.
지바고
13/06/26 14:56
수정 아이콘
아 고의사구가 있었군요 덜덜..
13/06/26 14:50
수정 아이콘
같은 년도 푸홀스가 1홈런, 22타점 앞섰지만 본즈가 MVP 이죠.
13/06/26 14:52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약을 한 본즈의 잘못이 크겠지만
만연해있던 약물, 그리고 그걸 알면서도 방치한 MLB사무국, 또는 관련 단체들의 묵인속에 일은 커지고 결국 터진...
그리고 그 모든 과오의 희생양으로, 흑인이라서, 기록갱신이라서 베리본즈가 선택되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독박이라고 하나요.
13/06/26 14:53
수정 아이콘
저는 기록보면서 압도적인 성적 발견하면서 우와우와 하고 놀라는거 좋아하는데
이창호, 이영호, 장재호 같은 선수들 봐도 그래도 그 중에 최고 전율은 본즈인거 같네요.
Legend0fProToss
13/06/26 14:54
수정 아이콘
본즈가 타석에서 받은 스트라이크 자체가 별로없을 수준이었죠 고의사구거나
승부를해도 거의 볼질...
만루에서도 고의사구를;;
6 8 14 어떤천재가 약을해도
이만큼 찍을수있을것같지는않네요
13/06/26 14:57
수정 아이콘
야구에 만약 없다지만 2000-2004년 본즈 뒤에 5번으로 3-4-6급 강타자 한명만 뒀으면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합니다.
지나가다...
13/06/26 15: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걸렸을 겁니다. 3-4-6이라고 해 봤자 본즈하고 비교하면 리그 평균급 타자 정도라..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한 번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하지 않았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
5번 타자가 베니토 산티아고였으니..
홍승식
13/06/26 15:09
수정 아이콘
9회말 만루에서 2점차로 이기고 있을 때 밀어내기로 1점 준 적도 있었습니다.
만루상황에서는 밀어내기로 1점을 주는게 정면 승부하는 것보다 더 유리한 시절이었습니다.
뒤에 누가 있던 간에 본즈와는 승부안하죠.
13/06/26 15:18
수정 아이콘
만루 고의사구가 약빨기 전이었죠...충격과 공포라고밖에는...
13/06/26 15:14
수정 아이콘
그당시 본즈를 직접 본 사람으로써
투수들이 절대로 가운데 안넣었습니다. 특히 2004년 4월에는 4할타자 탄생하는구나 난리법석이었고
그 후로는 절.대.로 정면승부 안합니다. 고의사구가 120개고 전체 볼넷 갯수가 아마 230개가 넘었을겁니다.
고의사구 문제가 미국 내에서도 진지하게 의논 될 정도였었죠. 본즈 고의사구는 누적으로 두번째부터 진루권이 하나씩 더 주어져야 한다든가..
이런것들. 당시 본즈 성격이 개차반이었어도 실력으로는 말도 안된다고.. 역대 가장 압도적인 스포츠 선수 1위로 뽑혔죠. 조던이고 뭐고 다 제치고..
-_-... 페드로때도 경악했지만 본즈는 더했습니다.
감모여재
13/06/26 15:31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본즈는 스탯으로 얘기하면 안 됩니다. 정말 시합을 직접 눈으로 보면 어이가 없는 수준이었죠.
13/06/26 15:28
수정 아이콘
2004 본즈는 질게에 적었던 얘기를 가져오면 개막후 한달간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472/.696/1.132 찍고는 투수들이 시즌 내내 승부를 포기해서 주자가 없는데 고의사구를 당한게 19번이고 득점권 타석이 187타석인데 볼넷이 111개고 고의사구가 90개인 미친 시즌입니다 -_-;;
달리자달리자
13/06/26 16:16
수정 아이콘
약본즈 하면 그 움짤이 생각나네요.

타이밍 놓쳐서 한번 움찔했는데, 그대로 이어서 느린공 홈런... 할말을 잃었습니다.
13/06/26 16:23
수정 아이콘
그게 무려 2007년도 영상이란 거죠. 약 빠지고 미국나이로 40살 넘었을 때 친 750호 홈런-_-;
비밀....
13/06/26 19:43
수정 아이콘
사실 재밌는게 지금도 회자되는 본즈 전설의 장면들은 정작 약즈 시절이 아니죠. 만루 고의사구는 98년이고 시간차 홈런은 07년 은퇴시즌.... 사실 약쟁이 중에 그래도 제법 재능있던 축인 에이로이드 지금 꼴과 강제로 담합은퇴당한 본즈 말년만 봐도 본즈의 타고난 재능이 어느정도인가가 느껴지긴 하는데 이러나저러나 명전은 갈 수 없겠죠. 가서도 안될테고요. 그래도 어쨌든 거의 모든 호퍼들보다도 훨씬 더 후대에 회자될테니 약물 복용은 절반쯤 성공한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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