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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1 04:51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저 택시기사는 아직 모르니 판단 보류 하더라도 진범이 꼭 잡혀서 응분의 댓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화가 다시 납니다.
13/06/01 05:27
잡혔다는 기사보고 처음에는, 자기가 아니면 왜 일주일간 경찰서에 말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택시기사들이 야밤에 태우는 손님도 한둘이 아닐테고(취객포함) 그래서 자기가 태웠던 손님이 희생자인줄 몰랐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하더군요. 그걸 감안해도 대충 희생자의 택시탔던 곳 위치에 대한 뉴스가 떠들석했는데 정말 몰랐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건 진범은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13/06/01 05:32
사건당일의 위치와 시간까지 정확히 명시되어있고 게다가 취객인 20대 여자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것같은데 말이죠.
어찌됐건 잘은 모르겠지만 택시라면 gps라던지 기록이 있을거고..그걸 토대로 잘 조사하겠죠.. 조사결과는 조만간 나올것같고 좀 지켜봐야겠네요.
13/06/01 06:26
대구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 경우 생각하면 그 시간에 타는 여성은 대분분 취객일텐데 모를만도 하다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기다려서 조사해보면 나오겠죠
13/06/01 12:26
모를수 밖에 없는 것이 처음에 경찰에서는 택시기사가 죽였다고 했는데, 자신은 아니거든요.
자신이 한일이 아닌데,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로 생각할수 밖에 없는거죠
13/06/01 07:51
일단 택시기사는 석방됐네요. 모텔 주변에서 다른 남성과 있는 CCTV 로 용의자 신원파악을 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13/06/01 07:54
20대 남성을 조사중이라네요..
택시에서 내리고 많이 취해있는걸 대려다가 주말이라 자리있는 모텔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닌것같습니다.만... 깝깝하네요 진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언넝 조사잘해서 범인 찾아내야죠..
13/06/01 08:2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291068
새 용의자, 범행 시인했습니다. 씹어먹을 놈 같으니.
13/06/01 08:53
피해자를 탓할 수는 없지만,
남자든 여자든 조금 술을 덜 마셔서 지나치게 취하지 않도록 하고, 너무 늦은시간에 다니지 않는다면 범죄 피해를 입을 확률이 많이 줄어들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시절 일찍 다니라는 부모님 걱정이 잔소리로 들려도 다 일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술이 약해 못마신다는데 억지로 먹이는 취향이 있는 사람들과 일찍 자리에서 일어 나려 하는데 억지로 붙잡아 앉히는 사람들을 아주 혐오합니다. 그렇게 술 좋아하면 자기나 실컷 마시면 되는 것을...
13/06/01 14:22
진짜.... 술 빼는거 눈총주는 분위기 정말 고쳐야 합니다
특히 억지로 술권하는 인간들.... 심지어 몸이 안좋다고 사양해도 들이미는 사람도 있습니다
13/06/01 09:13
사건 초반에 택시기사들이 왜 일만 터지면 택시부터 의심하냐 반발하다가 욕만 잔뜩 얻어먹던데
결과적으로 정말 억울하게 됐네요. 그나저나 클럽에서 만난 남자가 술에 떡된 여자를 데려다가 성폭행 후 살해라... 페이지 넘어간 글에 있던, 대구인데 친구들은 술에 떡된 여자 데려다가 하곤 하지만 한번도 문제 없었다, 만족시켜주면 고소 안한다,던 댓글이 기억나네요. 가해자도 그와 비슷한 사고방식이라 자기가 만족 못시켜서 고소당할까봐 살인했을까요? 소름..
13/06/01 10:10
우....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정말.
저는 추가 범죄 혹은 사고의 가능성 때문에 술 억지로 주량이상 먹이는 사람들 정말 싫어합니다. 여러분님 저도 그 글 아무 생각없이 읽었는데 이리 되니 소름끼치네요. 정말.
13/06/01 10:31
저는 다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범인을 묻히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유력한 용의자 취급받았던 택시기사든 극도의 만취상태였던 피해자든 택시 태워 집으로 보낸 친구들이든 각기 아쉬웠던 부분도 있지만, 추악한 범인이 없었다면 작은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었을 테니 말이죠. 여러 기사를 찾아보니 이번 범인 정말 쓰레기더군요. 클럽에서부터 만취한 여성을 표적 삼아 성범죄 목적으로 접근한 거 하며 사람을 보릿자루 끌듯이 바닥에다 질질 끌고 다니는 거 하며 윗니 4대가 나가고 심장과 폐 등 장기가 손상될 정도로 사람을, 그것도 심신미약 상태인 여자를 두들겨 패서 귀한 생명을 앗아간 거 하며 그럼에도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또 클럽에서 술 처먹고 있던 거 하며 이 사회에서 장기간 격리되어야 할 인간쓰레기입니다.
13/06/01 10:56
저번에도 언급한거 같은데, 저는 정말로 가장 나쁜 죄를 강간살인죄로 보고 있는 편이라...
초범이고 뭐고 좀 사형때리면 안되나 싶지만, 아마 무기징역이겠죠. 내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강간살인죄는 아마 최소형량이 무기징역이라서 일단 몇년 살고 다시 30대 되서 나온다거나 이건 없을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여튼 강간 관련해서 흉악범은 전체적으로 매우 엄하게 처벌되야 한다 생각합니다. 진범 잡혀 다행입니다.
13/06/01 12:39
택시기사분은 진짜 cctv 없었으면 억울하게 콩밥먹으면서 한 10년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올뻔했네요;;
그나저나 이번 사건은 참 안타깝네요 만약에 피해자가 술이 일찍 깻거나 술에 덜 취한 상태였다면 충분히 살아계셨을수도 있었는데... 낯선남자가 함께 택시타고 모텔까지 끌려 갈때도 몰랐다니... 참 안타깝네요
13/06/01 13:54
피해자가 저와 같은 학교 여학우라는 점, 제 여자친구가 알고있는 사람이라는 점이 지금까지 있어왔던 비슷한 범죄들보다 이번 사건을 더욱 더 안타깝게 느껴지도록 만드네요..
13/06/01 14:26
진짜 아동, 그리고 성 관련 중범죄들을 듣고 볼때 마다, 사형제의 존폐에 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이 사건 이후로 저도 애인한테 절대로 밤에 혼자 택시타지 말라고 당부하네요. 술먹고 늦었다 싶으면 혼자 택시 타지말고 그냥 아예 그냥 나를 부르라고 내가 데릴러 나갈테니... 그만큼 무서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6/01 16:43
아 혹시 오해가 생길수도 있는 발언인데
택시기사분들 겨냥한 발언 아닙니다... 그만큼 택시 관련 범죄가 많이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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