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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1 16:36
지금 자발적으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도
일자리를 나누고 임금을 낮춘다고 거부하고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하고 있는데 국가주도로 외국인 노동자를 들여온다라... 강력한 친정부성향이면서 동시에 극렬한 외노자혐오증을 갖고 있는 그 동네에선 어떻게 볼지 궁금하네요.
13/05/31 16:40
외교부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하긴 했는데 다른데도 아니고 BBC에서 터져서 썩 믿음이 안가네요. 정치 스타일을 보면 박대통령이 외교부 모르게 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13/05/31 16:55
하긴~ 근데 기본적으로 말이...
저희 친척중에도 조그만 공장 운영하시는 분이 계신데 파키스탄 쪽 분들 쓰시거든요. 근데 한국어 뿐만이 아니라 문화 특성상 영어는 다 하시는 분들이라.. 사촌동생 영어과외도 해주고 크크크크 잘 못알아듣는 인도영어지만...
13/05/31 16:46
사실 무근... 맞겠죠? 맞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일단 저는 저 사람들 안 오길 바라고 있지만, 만약 온다면 외노자 혐오가 심할 것 같아서 그것도 그것 대로 걱정이 되네요. 정책이 문제지 사람이 문제는 아닌데... 역시 그냥 안 오는 게 답일 듯
13/05/31 16:58
독일로 파견나간 광부나 간호사는 우리나라에선 고급인력아니었나요?
문맹율 60%가 넘는나라에서 전인구의 0.7%를 보내는거하곤 차원이 다르죠.
13/05/31 17:08
해외로 나가는 근로자의 대부분은 그 나라에선 나름 고급인력들입니다.
밀입국이라도 하지 않는 한은 아무나 여권 만들어주고 비자 발급하는 것이 아니죠.
13/05/31 16:51
그냥 딱 봐도 말도 안되는 소리죠. 우리나라 20년 넘게 받은 합법 불법 외노자들 다 합쳐봐야 60만 겨우 넘는 수준일텐데
한 국가에서 한 번에 10만명이라니-_-;
13/05/31 16:55
근데 저사람들 오고안오고가 실업률이랑 관계있을까요??저 사람들이 우리나라와서 일할 일자리들은 우리나라 실업자들의 대다수가 줘도 안간다하는 일자리일 걸요
13/05/31 16:58
음... 일단 우리나라의 실업자를 최대한 줄이고 정 안되었을 때 외국인력을 유치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하기 싫어한다고 무작정 일자리를 내버려둘 수는 없지요. 내국인들을 상대로 먼저 고용촉진정책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13/05/31 17:00
근데 지금 저 사람들이 일할 곳은 지금당장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곳이라서요 정말 정 안되는 상황이에요 지금이.뭐 저도 저런 방식의 무분별한 외노자유입은 반대합니다만
13/05/31 16:59
그렇지만, 대체인력이 수급되지 않으면, 조건이 좋아질 가능성이라도 있는데
저런 식의 인력수입은 그럴 가능성마저 사라진다는 시각도 있지요. 당장 저의 20대 초반만 해도 고등학교 화장실 똥퍼는 일도 돈만 주면 다 했거든요.. 일당만 많이 주면 똥통에 들어가서 텔미댄스라도 출 기세였는데..
13/05/31 23:42
저도 그렇겐 생각합니다만 10만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현재 임금보다 저임금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생기면.. 기존에 그곳에서 일했던 한국인들마저 일자리를 잃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13/05/31 17:32
10만명의 숫자가 한번에 들어오는 건 불가능하지만, 정식 루트를 밟아 대규모 이주민 노동자가 온다고 했을 때 우리가 그들을 '일자리'핑계로 배척할 수는 없죠. 우리가 해외에 노동력을 팔았던 걸 생각한다면. 이민자 사회를 건강하게 사회에 편입시킬 비용에 대한 맷집이 약한건 문제지만.
13/05/31 17:49
영구적 배척이 불가한건 당연하고,
어떻게 부작용을 줄이면서 포용할 것인가에 대한 답으로, 즉각수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일자리는 핑계가 아닌, 실제하는 요소이지요.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 쓰고 보니 같은 말을 다르게 썼네요..;
13/05/31 18:06
그런데 말라위 현지언론에서는 이미 10만명중 160명이 여권작업중이라고..(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53116535344957&outlink=1) 그리고 BBC가 무슨 허접한 인터넷 신문도 아닌데 허구를 썼을까요? 정부가 발뻄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13/05/31 19:54
에이즈 유병률이 높은 나라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로 들어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 몇 안되는 아직까지 외국인 입국 시에 에이즈가 없다는 증명서를 내야 하는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 알던거라 지금은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요..
13/05/31 18:58
독일 광부 간호사 파견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애초에 저 나라 수준이 어떤지.. 에이즈 보균 상태나 문맹률이라던가
베트남 중국 스리랑카등 이미 충분히 외노자 인력 충원할만한 나라들 넘칩니다. 외노자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나 막 받으면 안 되죠.. 겪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마다란 것도 있지만 나라별로 진짜 차이 납니다.
13/05/31 23:55
그러게요 주변 사람들도 있는데 문맹률 높고 에이즈 보균자 많은 그것도 우리나라완 문화적인 차이도 심한 저 머나먼 나라 사람인지....
거기다 아프리카 사람들 낙천적이고 빠릿빠릿 하지 않은걸로 아는데 울나라 사람들에게 안맞을 확률도 높다고 보여지네요. 저도 고용센터 고용허가제일을 해봐서 아는데.. 나라별로 성격 행동들 차이난다는거 느꼈거든요. 그래서 고용주들도 한번씩 겪어보면 이 나라 사람은 싫어요 알선 해주지 마세요라고 구인할 때 기록할정도고요. 아프리카 사람들이 일하는 스타일이 울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을리가 없을 것 같은데... 가까운 나라들 두고 저 멀리서 데리고 올 이유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13/06/01 00:03
글쎄요 저들이 국내로 들어온다면 E-9비자로 들어올텐데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MOU를 체결한 나라만
인력파견이 가능합니다. 현재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키르기즈스탄, 동티모르가 MOU를 체결한 국가 입니다. 그 나라에서는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해서 모든사람을 다 보낼수 있는건 아니구요 각 나라마다 쿼터를 통해 인원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E-9 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하여 건강진단서(에이즈, 마약, 결핵 등)를 받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외국인등록할때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E-9 비자 자체가 고용노동부, 법무부와 관련이 있는거라 그렇게 빠른시간에 처리가 될런지는 지켜봐야 할 꺼 같네요. 아직까지는 말라위 관련 정보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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