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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8 21:39
회사에서 오늘 듣고 제일 어처구니가 없던 건 저 사위가 지금은 입 닫고 있다고 하는거였네요.
판사 그만두고 변호사 한다던데..;;
13/05/28 21:42
처음에는 그 사모님이라는 사람에게 욕을 했었는데 이 사건의 중심에는 사위라는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이 있죠 물론 살인을 사주한 사모님의 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 사위라는 사람이 저는 정말 무섭더라구요. 그 사위가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 그 이후로의 행동들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일과 관련된 사람들 다 숙청해야합니다. 또 흐지부지 넘어가면 정말...무서울거 같아요...
13/05/28 21:44
이거 좀 오래전이야기고
시간에 순서에 따른 사건을 재배열해서 PGR에서 올라왔었습니다. 사건내용은 담당 변호사가 썼던 이야기 인데.. 글도 엄청 길고, 진짜 시간가는지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13/05/28 21:46
그런가요? 혹시 검색어로 찾을 수 있으면 알려주시면 저도 보고 싶네요.
네이버 검색어에서 사라져서.. 진짜 사람들이 검색을 안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워요.
13/05/28 21:54
검사야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고, 의사들이 문제였던 거 같은데요. 실제로 질환이 어떤지 봐야 되겠지만 그냥 허위 진단서라면 의사면허 박탈감이죠.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실명 공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13/05/28 21:58
음. 글쎄요. 저는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지 못했지만, 그것이 알고싶다팀이 압박해오자 방송 3일전에 다시 형집행정지 취소를 한걸로 봐서는, 검사의 의지도 문제였던게 아닐까요.
13/05/28 22:06
이미 의사 신상은 웹 여기저기에 올라오고 있는 듯 하네요. 사실 저번 정신병원 강제 감금 사건도 그렇고, 법에서는 의사들을 상당히 믿고 있는 반면 의사 사회의 자정작용은 상당히 기능하지 못하고 있네요. 이런 일이 있을 때 그 세브란스 암 전문 교수를 징계하거나 내칠 수 있다면 함부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텐데요.
13/05/28 22:36
허위진단서가 맞다면 내쳐질 거라는 데 손목을 걸 수 있습니다. 그게 판결 나지도 않았는데 뭘 할 수는 없으니까 이러고 있는거죠.
13/05/28 23:48
우선, 이런 일은 판결이 아니라 전문가 집단 스스로가 판단을 하고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황우석 사건을 보세요. 이런 전문적인 분야에서의 문제는 전문가들이 해결해야 하는 겁니다. 진단서가 허위인지 아닌지 판사가 판단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진단서가 항상 쓰는 문서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당당하게 나서서 자신의 소신을 밝혀야 되고,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람의 진단서는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취재가 살인교사범의 진단서에 대한 거라는 걸 밝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든 그렇지 않든 자신의 중요한 (법률에서는 인신의 자유를 결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지요) 기록물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문가의 자격이 없음을 그 집단에서 밝히는 게 맞지요.
13/05/29 01:29
역시 방송을 보지 못해서 피상적인 정보만 가지고 써 봅니다만. 1) 허위진단서의 경우 처벌이 확실히 쏍니다. 이렇게 일 터졌는데 허위진단서라 확정 되면 의학계엔 발도 못 디디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2) 황우석 사건을 말씀하셨는데, 그거 처음 인터넷에서 얘기 나오고, mbc에서 얘기 나오고,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 조금은 나시죠?(저도 어렴풋하게만 납니다만 꽤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알기로 그거 방송된지 며칠 안 지났습니다. 실제 환자를 만나보지도 않고 써 있는 것 만으로 중벌을 주기는 꺼림칙하겠죠. 상황파악도 하면서 그러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오늘(화요일) 낮에 의사협회에서 제명한다는 기사는 봤던 거 같아요.
13/05/29 08:05
허위 진단서면 면허 취소 사유입니다. 그리고 허위진단서 유무는 '의사'가 밝힐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허위진단서인지 확인하려면 의무기록 및 환자 진찰이 필수인데, 사생활의 문제에 걸리죠. 기본적으로 검찰에 의해서 조사가 되고, 다른 의사가 '조언'해주는 형태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건 논문 조작하고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13/05/29 04:34
의협에서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241
13/05/28 22:08
그런데 일반 범죄자 중에서도 디스크 같은걸로 형집행정지받아 나오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나와서 옆집에 야구방망이들고가 재수감 된건 함정.
13/05/28 22:28
이 사건 관련해 주범인 회장부인이 사형받을걸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호로 감형되어 무기징역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이거 근거있는 이야기인가요? 언론기사나 재판관련 뒷담화 어디를 봐도 그런 내용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 그리고 아니라면 명백한 명예훼손이라 어디 신고할 방법이 없나 알고 싶습니다.
13/05/28 22:55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사모님의 배우자가
유명한 친노 인사의 측근 중 하나입니다. 같이 골프 친 걸로 대중에 알려졌고 이 분이 운영하는 모 제분 기업은 그 쪽 테마주로도 묶였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13/05/29 01:31
신빙성이 없다고 여겨지는게, 우리나라 사형 집행하지 않은지 꽤 되서 사실상 사형이나 무기징역이나 같은 건데 고작 그걸 바꾸자고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5/28 22:39
http://blog.naver.com/eomsangik?Redirect=Log&logNo=40022259703
시간많으실때 읽어보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글입니다. 관련사건의 변호를 한 변호사의 글 같네요.
13/05/28 23:04
2580에서 4월에 먼저 방송을 내보냈죠. 의사인가 누가 2580을 명예회손으로 고소했다는 글을 봤는데..참..
아고라 서명도 있었고.고인의 오빠의 친구분이 글을 올리셨는데 읽으면서 참 마음이 ..저 사모님도 사모님이지만 그 사촌이 이해가 안되더군요.아직도 이혼 안하고 잘 산다고 하던데 양심은 처음부터 없던거겠죠?
13/05/28 23:06
참 웃기죠. 그것이알고싶다 방송나가고 6월중순까지이던 형집행정지 바로 취소. 이번에 방송안탔으면 계속 형집행정지 몇개월씩 연장해가며 편안~하게 여생을 보냈겠죠 아마도?
13/05/28 23:18
불가 몇 주 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학총장이 실형받고 병원서 버팅기는 것도 나왔죠.
이번은 살인사건이라 충격이 더 크네요. 진짜 돈만있으면 뭔짓을 해도 되는 나라 우리나라
13/05/28 23:37
전 그알 나가고 피지알에 글 올라올줄 알았는데 안올라와서 좀 의아하긴 했는데 아무튼 재벌들의 사회와 자본만능주의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라 봅니다. 전 이 방송을 보면서 재벌계나 법조계보다 의료계에 더 심한 절망을 느끼게 되더군요. 얼마전 의사 면허 빌려주고 정신병원에 돈만 있으면 강제로 집어넣게 해주고 나몰라라 한 그알편 있었죠. 그 사건도 그렇고 의료계가 대체 얼마나 썩어있는지 가늠조차 안갑니다.
13/05/29 00:52
궁금한게 있어 여쭙니다.
담당 변호사중 하나였던 분이 썼다는 글을 읽어봤는데 http://blog.naver.com/eomsangik/40022259703 변호사가 전 의뢰인에 대하여 모든 내용을 공개적으로 공개해도 되는건가요?
13/05/29 01:04
저 사모님 유죄판결 받고 바로 이혼당한걸로 아는데...
저런 로비 자금이나 인맥, 병원비는 어디서 나오는 거죠? 본인이 유책배우자라 위자료를 두둑히 챙겨 나왔을리가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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