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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1 13:01
저는 드라마보면서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시간 여행으로 죽는다는 설정, 시간여행을 연애질에 이용하는 면, 시간여행을 가면 원래 세상의 시간도 똑같이 흐른다는 설정 등등 비슷한 면이 많았어요. 나인은 향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맘대로 갈 수 있기는 하지만요.
13/05/21 13:08
아 그러고 보니 상당히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장르자체가 연애질(?)에 맞춰져있다보니 그닥 재미는 없더라구요^^; 설정자체는 상당히 재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3/05/21 13:06
19화가 아쉽긴 했지만..결말도 마음에 들었고 올 해 본 드라마 중 제일이었습니다.
그거 하나 보려고 티빙 채널도 구매했고요. 이진욱씨를 공중파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만 설정오류 말고 옥의 티(마지막화에서 바로 보이는 것만 해도 07년 민영이 선우의 입사 프로필을 볼 때 미래의 경력이 나와있다던가, 국장 휴대폰이 스마트폰이라던가..하는 것들)는 아쉬웠습니다.
13/05/21 13:25
이진욱씨가 작년에 [로맨스가필요해2012] 와 올해 [나인]으로 tvn에서만 2연타를 !
tvN 드라마 작년부터 정말 괜찮더군요.
13/05/21 13:43
저도 평 좋길래 종방때까지 모아놨다가 저번 주말 내내 우와~ 하면서 다 봤습니다.. (저도 로필과 응칠도 한번에 다 봤는데 말이죠 흐흐)
결말이 좀 아쉽긴 하지만 조윤희 완전 짱 ㅠㅠ 요새는 케이블 드라마가 지상파 드라마 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은 거 같네요.. 소재도 다양하고.. tvN, OCN 드라마 저랑 잘 맞네요 크크 TEN 시즌2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한때 엄청 챙겨봤던 별순검도 생각나고.. 신의퀴즈는 시즌4 안하려나.. 요즘 저에게 소소한 낙입니다 ^^ 안그래도 나인 종방 되고 나서 되게 뭔가 아쉬워서 글이라도 남겨 볼까 했는데 .. 글 실력이 미천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렇게 나인 관련 글을 보니 반갑네요.. 역시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 드라마는 좋네요 ^^
13/05/21 14:36
전 작년에 인현왕후의 남자를 엄~~~~청 재밌게 봐서 인남 제작진이 나인 만든다고 했을 때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남 본방을 달리며 기다리던 시간들이 너무 괴로워서 ^^;; 나인은 몰아서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4회 엔딩에 주민영이 사라지는 신 기사 보고는 이건 스포를 피할 수 없으니 본방 달려야겠다 하고 그 이후로 본방 달렸네요.
둘 다 타임슬립물로서 참 훌륭했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대본과 연출도 여전히 탁월했고요. 나인 달릴 때는 월화 11시에 드라마 보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끝나고 나니 살짝 허전하기도? 크크 전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19회 때 선우가 친구 영훈이에게 남긴 메시지였어요. 몇 번씩 되풀이되는 인생에서도 여전히 곁에 있어 주어 고맙다는 말.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까,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일까 등등을 생각했더랬죠. 다시 생각해도 찡하네요. 선우야..ㅠㅠ
13/05/21 16:10
인현왕후의 남자도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인.남 제작진 이었군요.. 어쩐지.. 인현왕후의 남자도 한방에 몰아서 봤는데.. 크크
케이블 드라마라 그래도 살짝 조심하니 지상파 드라마 보단 스포일러 피하긴 쉽더군요.. 물론 열린 결말이라는 결말은 미리 알아서 어떻게 표현될까 싶긴 했지만 ㅠㅠ 저도 그 대사 보고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 대사도 좋았죠.. "믿고 싶은 판타지는 믿고 사랑하는 여자는 사랑하면 된다" ^^
13/05/21 15:05
아직 제 마음속에서 인현왕후의남자보다 위로 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최고였습니다. 매 회가 끝날때마다 제 표정은 ???? 어쩌려고 저러지?
13/05/26 20:55
저는 14회 후반부 재방송을 우연히 보고나서 CJ월정액 끊었습니다. 16부작일줄 알고 열심히 달렸는데 20부작이어서 3주 본방사수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열린(?) 결말이든 뭐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슬펐지만… 내일이면 월정액 해지일이라 이제 정말 박차장님과 헤어져야하네요- 응답에 이어 재밌는 드라마 이제 정말 믿고보는 tvN. 글쓰고 싶었는데 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댓글이라도 뒤늦게 쓰고 있어요. 위에 얘기하신 대사들에다 중간에 방송국 그만 둘때 국장님 대사도 좋았어요. 내 인생에도 니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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