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5/11 01:14:27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멘토..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일하고 있는도중 문득 멘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멘토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멘토가 필요한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일단 멘토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멘토란?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지도자,스승,선생의 의미로 쓰이는 말

'멘토'라는 단어는 〈오디세이아 Odyssey〉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충실한 조언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면서 집안 일과 아들 텔레마코스의 교육을 그의 친구인 멘토에게 맡긴다

오디세우스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여년동안 멘토는 왕자의 친구,선생,상담자,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 주었다

이후로 멘토라는 그의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즉 멘토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지도자,스승,선생의 의미이다

멘토의 상대자를 맨티(mantee) 또는 멘토리(mentoree), 프로테제(Protege)라 한다

1.멘토가 필요하다(그 사람을 따라 배우고 닮으려고 노력하는게 잘할수있는 가장 빠른길?)

2.멘토가 필요하지 않다(모방을 한다고 해서 성공을 하는것은 아니다,멘토의 조언은 때때로 방해가 될뿐이다)

멘토가 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물이뚝뚝T^T
13/05/11 01:18
수정 아이콘
멘토가 등장하는 오디션 프로를 보다보니 결국 '네가 잘 할수 있는 걸 하라'가 결론으로 도출 되더라구요
일정 수준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결국 내가 하는 일이니까요.
절대 필요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결국 저 자신을 믿어야죠.

물론 능력있으신 멘토님이라면 줄 서고 보겠습...잉?
射殺巫女浅間
13/05/11 01:18
수정 아이콘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은데 가져본 적이 없어서리;
아이유인나
13/05/11 0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계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sprezzatura
13/05/11 01:31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날때부터 독고다이 외곬이라, 멘토라는게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더불어, 자기 인생과 관계된 결정에 남의 주관이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고,
또 그 결과가 안좋으면 괜히 충고해준 사람 탓이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가 잘못해놓고)
때문에, 남한테 해 끼치거나 궁핍찌질한 인생 아닌 선에서 멋대로 가자는 마인드죠.

뭐 현명 내지 저명한 사람을 가까이 두는 것 자체에선 손해볼 일 없을 듯.
햄치즈토스트
13/05/11 01:31
수정 아이콘
저는 살면서 겪는 실패들이 멘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입으로 암만 말해봐야 안겪어보면 전 깨닫지 못하더라구요
13/05/11 02:03
수정 아이콘
인생의 진리 뭐 이런 걸 줄 수 있는 위대한 멘토야 흔하지 않겠죠. 하지만 사회 생활 하면서 알아야 할 자잘한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그럴 땐 좋은 멘토 하나 있으면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王天君
13/05/11 02:1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필요하다는 쪽에 압도적으로 수긍하는 편입니다. 사람이 그렇게 잘나고 완벽한 동물이 아니라서, 자기 혼자서 모든 것을 경험하고 깨닫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릅니다. 갈 필요가 없는 길, 혹은 더 손쉽게 가는 길을 멘토에게 물어보고 찾는 것도 인생의 지혜겠지요. 짧은 인생이지만 살면서 느낀 것은 이 선택의 순간에 누가 말을 해줬다면 혹은 이걸 경험한 사람이 미리 알려줬다면 내가 이런 하잘것 없는 일에 시간을 안 쏟아 부을텐데 하고 안타까울 때가 많더군요.

저는 되게 고집이 세고 남의 말을 안듣는 편이라 오히려 멘토의 존재를 항상 필요로 합니다. 뭔가를 할 때 스승님 혹은 가르쳐 줄 수 있는 존재를 곁에 두고 뭔가 제대로 된 걸 배우려고 하는 습성도 있구요. 제가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 한번 잘못된 길을 들면 그 길로 쭉 가버릴 까봐 항상 주위의 멘토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5/11 02:17
수정 아이콘
서울대 벤처창업 수업에서 조 하나를 멘토링 해주고 있는데.. 어차피 제가 강사는 아니니 일일히 가르칠 일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지요. 그렇다고 제가 아무 도움도 안되는 건 아니라고 보는 것이, 결국 멘토란 것은 정답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삽질/명백한 실수 줄여줄 수 있는 역할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멘토가 필수는 아니겠지만, 있어서 손해 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제 멘토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13/05/11 02:25
수정 아이콘
멘토는 필요하지만 멘토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는 멘티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흰코뿔소
13/05/11 02:35
수정 아이콘
오디세우스의 일화에 이미 답이....
Hypnosis
13/05/11 03:34
수정 아이콘
저는 누군가의 멘토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멘티이기도 해서요.

저의 멘토없이는 저의 발전속도가 더뎠을것이고.
저의 멘티는 저 없이는 발전속도가 더뎠을겁니다.

멘토없이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10년보다.. 멘토와 함께해온 5년동안 제 성장폭이 컸네요.
물론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기는 연륜이나 경험에의한 차이도 있겠지만..

저는 95퍼이상 멘토가 있어야한다 쪽입니다.
jjohny=Kuma
13/05/11 06:18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약간 혼선이 있는 것 같아서 잠깐 정리해보면,
일반적으로 '멘토'라는 말의 용례는 '상담 상대,지도자,스승,선생'의 의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온 문구 중 '그 사람을 따라 배우고 닮으려고 노력하는게 잘할수있는 가장 빠른길?'에는 멘토 말고 '롤모델'이 섞여 들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 말해, 멘토가 꼭 롤모델일 필요는 없는 것이죠.
저도 이런저런 역할을 맡게 되면서 많은 앞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돌아보면 좋은 롤모델과 좋은 멘토가 꼭 동일인물인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겹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jjohny=Kuma
13/05/11 06:23
수정 아이콘
제가 몇 년 전 맡았던 한 직책(1년 임기)의 후임들에게 매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상담역도 되어주고 실제적인 조언도 해주고 잘 못하는 부분은 지적도 해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멘토'라는 표현이 딱 적절한 것 같네요.

그 시점으는 보이지 않았는데 지나고 나니 보이는 것들도 있지만 반대로 그 자리에서만 보이는 것들도 있는 법이니, 멘토가 모든 것을 정해주고 멘티는 그대로 따르는 그림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결과에 책임을 져줄 수도 없는 것이구요.

결국 결정은 그친구들이 하는 것이고 제 이야기는 어띠까지나 참고용이지만, 그래도 제 존재가 적잖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끼며 돕고 있습니다. 헤헤. 무엇보다도 '비빌 언덕'이 하나 쯤 있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상당한 보탬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여러 선택지 중에 어떤 길이 맞는지를 정해줄 수는 없어도, 최소한 결정할 때 참고할 만한 기준과 정보들을 제시해주는 것, 조금 더 나아가면 '그래도 이건 아닌 것'을 걸러주는 것 정도면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 맡은 후임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했는데,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도 어떻게 해나가는 걸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제 쪽에서라도 잘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흐흐
tannenbaum
13/05/11 07:19
수정 아이콘
좀 성의 없는 의견 같습니다만 있으면 나쁘지 않고 없어도 아쉽지 않다 라는 의견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멘토란 반대급부 없이 멘티에게 살아가는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멘티 스스로 판단하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로 부모님도 아닌데 누가 저에게 그러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돈내고 수강하는 학원선생이라면 모를까... 또 저 필요할 때마다 찾아가 도움 받는 것도 유쾌하지 않고요.

어차피 모든 선택과 결과물은 온전히 본인의 것이므로 현명한 멘토의 가르침을 통해서든 본인이 죽어라 노력한 것이든 결과를 혼자 감당해야만 하는건 똑같기 때문이죠. 멘토가 있다고 해서 늘 옳은 결정과 좋은 결과물만 있지는 않을 것이고 그런 도움 없다고 해서 반대만 있지는 않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또 생각하면 내가 진정 힘들고 지칠때 새벽에 아무 시간이라도 불러내 술한잔 얻어 먹는 제 친구들.. 그네들이 말없이 건네는 응원과 지지, 어떻게든 도우려는 마음들, 툭 던지는 한마디에서 답을 찾는다면 그네들도 멘토로 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3/05/11 07:32
수정 아이콘
성의 없어보이지만... 전 case by case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될 때가 있기도 하고, 홀로 결정을 내려야 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지 않나 하네요.
멘토/멘티의 관계가 일방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바람직한 멘토/멘티의 관계라면, 서로 양자 모두 어떤 방향으로든 얻는게 있지 싶습니다.

그래도 굳이 일반론을 이야기해야 한다면.. 바로 위에 tannenbaum님 말씀처럼, 있으면 나쁘지 않고 없어도 아쉽지 않다라는 의견입니다.(2)
우분투
13/05/11 07:43
수정 아이콘
질문게시판으로 가야되지 않을까요?
피와땀
13/05/11 08:37
수정 아이콘
멘토의 성공은 어떤 멘토인가에 의해서인가에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되고 선의에 의해서 멘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TV나 강연등에 나오는 멘토는 사실 자신의 과시욕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그들의 멘토링은 순간적인 동기의 부여가 될 수는 있지만, 행동의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되는 경우가 드물어 보입니다. 이러한 멘토를 통해서 자신을 변화화기 위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힘들고, 이는 단순히 시간낭비에 불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선의에 의한 멘토를 만날경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삶이 변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승훈
13/05/11 08:59
수정 아이콘
멘토는 직장 생활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 합니다.
작업 등을 처리 하는데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방법을 알려 주지는 않더라도 대략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는 점에서도 필요한 존재라고 보입니다.

다만 멘토의 일에 대한 마음가짐과 멘티의 마음가짐이 다른 경우에는 서로에 대해서 짜증이 날 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제 멘트를 존경하고 가끔 짜증도 많이 나지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확고한신념
13/05/11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직장생활에서 멘토는 무조건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2)
지금 회사원 초보 생활인데, 일을 하는데 능숙하지 못하고, 앞일에 대해 좌절과 절망을 교차 할때도 있고,
또 잘 성공하신 선배님들을 보면 부러움과 존경이 듭니다.
그럴때 그런 선배님들이 와서 해주는 조언이나, 위로, 될수 있다는 격려 등등 해주시는 말들이 모두 주옥같을떄가 많고
그때마다 사기 증진이 많이 되어 희망을 갖고 더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제 제상태가 그러네요)
다만 좋은 멘토가 필요한거이겠죠, 일반론적인 애기가 아니라 자기가 하는 분야에 있어 실무적이거나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수 있는 사람
경험에 비추어 말씀 해줄수 있는 사람, 그런 멘토는 필수적이라고 생각 하네요
김성수
13/05/11 15:29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게 멘토인적은 많았지만;
멘티인적은 없었네요.

원래 혼자하는걸 좋아하고; 조직이 아닌 이상 혼자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조현영
13/05/11 17:31
수정 아이콘
정말 필요한것만 주는 멘토와

정말 필요한것만 찾는 멘티가 제일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무한히 퍼주는 멘토는 지겨워지기 마련이고

징징거리며 매달리는 멘티도 지겨워지기 마련인거 같습니다
13/05/11 18:0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만연해있는 멘토 문화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위인전을 읽고 마음속에 멘토로 모시는게 더 효율적이겠네요.
펠릭스
13/05/12 00:30
수정 아이콘
'멘토'라는 말을 '사수'로 바꾸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멘토로 불릴만한 사람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사수'는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요?
13/05/12 13:11
수정 아이콘
줏어들은 건데요.
멘토는 없다라는 의견입니다...누가 누구의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느냐는 말을 하면서
정말 자기자신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자기자신 뿐이 없다고하는데 나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13/05/12 14:1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멘토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멘토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가 쟁점이 되겠는데요.
최소한 내가 갈 길의 큰 줄기를 잡아주고, 내가 해야할 무수한 시행착오를 덜 하게 해준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한 결정은 자기 몫이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690 [일반] 남은 2경기로 정리해보는 올시즌 EPL 순위 전망 [15] 반니스텔루이6365 13/05/11 6365 0
43689 [일반] 멘토..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25] 김치찌개5148 13/05/11 5148 0
43688 [일반] [야구] 각 구단 연고지 1차지명 학교 결정 [58] 타나토노트7709 13/05/11 7709 0
43686 [일반] 요즘 학생들 수준 [31] 김치찌개8938 13/05/11 8938 0
43685 [일반] 매우 신박하고 유용한 팁들.jpg [9] 김치찌개7139 13/05/11 7139 0
43684 [일반] 선동열 감독을 위한 변명 [113] comesilver8200 13/05/11 8200 0
43683 [일반] 윤창중 전 대변인에 관한 그것은 알기 싫다 호외건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63] 밀란홀릭8646 13/05/10 8646 0
43682 [일반] [역사] 명분만 중시하는 어리석은 신하인가, 꺾일 줄 모르는 올곧은 충신인가... [15] sungsik5368 13/05/10 5368 2
43681 [일반] 탐욕과 오만 ④ 자승자박 [2] 후추통10314 13/05/10 10314 2
43680 [일반] 강정 행정대집행 과정중에 주민 추락 [91] kurt7008 13/05/10 7008 1
43679 [일반] [해축] 금요일의 bbc 가십... [40] pioren4958 13/05/10 4958 1
43678 [일반] 검찰,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 [57] 어강됴리9004 13/05/10 9004 0
43677 [일반]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10선. [27] 켈로그김5197 13/05/10 5197 2
43676 [일반] 신화의 티저와 나인뮤지스의 안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2] 효연짱팬세우실6851 13/05/10 6851 0
43674 [일반] [야구] 처음부터, 그리고 영원한 4번타자, 영원한 홈런왕. 장종훈 [30] 민머리요정7031 13/05/10 7031 4
43672 [일반] '성폭행 피해' 여성 박시후 고소 취하 [57] 수타군10063 13/05/10 10063 0
43671 [일반] 언제까지 메탈리카 영감들만 들을텐가, 앙?... [36] Neandertal5212 13/05/10 5212 0
43670 [일반] [열한번째 소개] 체인지킹의 후예 [2] par333k3939 13/05/10 3939 1
43669 [일반] 반갑소. 동지. [192] 켈로그김8939 13/05/10 8939 6
43668 [일반] 지금 정부 관계자들에게 욕해도 됩니까? [156] 루스터스10533 13/05/10 10533 0
43667 [일반] 여성그룹 노래 10곡이요. [20] 4392 13/05/10 4392 0
43666 [일반] 윤창중씨의 성추행의혹에 묻혀있는 또다른 중요한 문제 [107] 곰주9541 13/05/10 9541 0
43664 [일반] 청와대 수석대변인 윤창중씨 경질. [214] Fim13158 13/05/10 1315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