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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0 16:24
대한민국이 누가 민주주의 사회라고 합니까?
걍 조선시대 왕 귀족 양반 중인 평민 백정 노비 로 나눠진 신분제지 왕이나 귀족분들 심기를 거슬린다는 이유로 다 잡아넣는군요
13/05/10 16:29
설마설마했는데 했네요; 그러나 이걸로 윤창중 묻기엔 좀 약한듯.. 이와중에 변희재가 손석희 표절논문때문에 jtbc 갔다고 썰풀고 있네요; 아마 조만간 크던작던 이런저런 이슈가 펑펑 터질거 같습니다.
13/05/10 16:33
그 다음 목표는 김어준, 김용민일까요?...
지금 김어준 총수는 귀국을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분간 들어오기 어렵겠군요...
13/05/10 16:34
버진아일랜드 건에 관해서 한국인 70여 명이 분석이 안 되는 이유는 국제탐사언론인협회(ICIJ)에서 명단을 안 넘겨서 그런 거 아닌가요?
국세청도 명단 확보하려고 사방팔방으로 뛰고 있는 걸로 아는데...
13/05/10 16:35
난 또 언론인의 정치참여쪽으로 구속영장인줄 알았네요.
박지만건으로 걸렸군요. 기자가 쓴 기사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례가 있나요?
13/05/10 16:41
버진아일랜드 사건하고는 연관시키기 어려운 게, 국세청도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안그래도 국가재정 없어서 어떻게든 돈 끌어모을려고 안달인데, 일부러 국가에서 이런 걸 막을 이유는 없죠. 우리나라에도 프리메이슨 급의 지하조직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13/05/10 16:48
한참 취재중인 사건이 있는것으로 아는데...하던거 그거 멈추고 꼼짝마!
(버진아일랜드는 모르겠고 박정희일가에 대한 취재를 계속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네요.)
13/05/10 17:01
어떻게든 꼼수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겠죠..
까짓거 감옥갔다 온후에 꼼수2 한번합시다.. 또 한번 열렬히 청취해 드리겠습니다. 감옥만 보내봐라..
13/05/10 17:05
음.. 버진아일랜드에 돈 묻어놓은 한국인 리스트 캐려는거 때문에 별거 아닌걸로 출국금지 당했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건가요?
13/05/10 17:32
필요한 해외언론쪽 인맥은 없었더라도 나꼼수 한창 활동할때 김어준씨나 김용민씨도 나름 선을 댔을것같습니다. 그래서..
주진우씨가 가던 못가던 명단 넘겨받는건 문제가 안될것 같구요. 다만 검찰에서 주진우씨의 구속과 그 이후 신병을 특정사안에 있어서 거래카드로 사용하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현실적으로 막을수 없으니까요.. 솔직히 나꼼수팀은 아이튠즈에서 1위 하고, 해외 한바퀴 돌았을때부터 더이상 통제가능한 인원이 아닌게 되었죠. 적절한 선에서 거래만 있을뿐...
13/05/10 18:18
기자가 신은 아니니 당연 벌받을건 벌 받아야지요. 당연합니다.
근데 지금 우리나라 보면 어쩜 그렇게 티나게 지들 입맛대로 처벌하는지 열불나지요. 법집행이 공정하지 못하고 지들 입맛에 따라 왔다갔다 한다는거부터 잘못입니다. 하나 덧붙여서 기자가 의혹제기 해서 처벌받아야한다면 기자는 정부가 나눠준 보도자료 받아쓰기만 해야하나요? 이걸로 처벌받아야한다면 조중동 기자들은 죄다 쓸어다 감빵넣어야지요 ㅡㅡ
13/05/10 18:28
여기서 조중동 기자가 갑자기 왜 나오나요.
그들도 법적으로 잘못한게 있으면 처벌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주 기자의 범죄사실은 법원이 판단하겠지요.
13/05/10 19:59
뭔 예시도 못들면 뭔 말을 하란말입니까? 지금 핵심은 형평성의 문제입니다. 처벌할꺼면 지들 입맛에 맞는애들도 처벌하란 말입니다. 근데 아니거든요. 그러니깐 화가 난다는거에요.
인터넷에서 주기자 구속영장에 열이받는건 이 이유때문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고 "주진우 기자니깐 안되!" 이런거 아니거든요?
13/05/10 18:31
주진우 기자의 범죄사실 요건 성립에 대해 논파하는 글이면 설득력이 있고 공감대도 형성 되었을텐데, 고재열 트윗 정도로 훨씬 큰 흑막이 있는 것 처럼 글을 쓰신게 아쉽네요. 공감도 안되고.
사실 주진우 정도는 설사 유죄나더라도 실형이 나오지 않겠지만, 굳이 정권이 그렇게 나서서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김어준 구속정도면 모르겠지만..
13/05/10 19:28
위에 몇몇분들은..
PGR에서 다른 사람들은 다 자음연타 해도.. 운영진이 가만히 있었는데 내가 자음연타하니까. 운영진이 "벌점, 강퇴입니다" 이러면... 어쨋거나 내가 잘못하긴 잘못한거니 할말 없지.. 하시겠어요? 아니면 왜 다른 사람들 자음연타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내가 자음연타하니까? 나한테 벌점주고, 강퇴시키는거지? 하시겠어요? 형평성의 문제죠..형평성..ㅡ_ㅡ 법대로 하는거 너무 찬성인데, 제발 동일한 기준으로, 동일하게 사람들을 처벌했으면 좋겠네요.. 힘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은 풀어주고,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잡아넣는게 아니라요..
13/05/10 19:56
잘못하면 벌을 받아야 하는건 당연히 맞습니다.
판단은 법원에서 하는것도 맞구요. 그런데, 그 잘못을 판단하는 법원이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으니까 답답한 겁죠. 정말 지금 우리나라 법원에서 평등하고 공정한 판결을 내린다고 생각하시나요?
13/05/10 21:07
저 트윗의 뉘앙스는
수사에 착실히 협력해왔던 주진우기자가 버진아일랜드 건으로 출국하려 했던 타이밍에 출국금지와 더불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는 것에 후막이 있는 것으로 짐작케 하네요. 제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기자는 이미 두번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고 만약 도주의 우려가 있었다면 김총수와 출국했을 때 이미 얼마든지 가능했었을테죠. 논지는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지'와는 조금 다른 것 아닌가요? 잘못했으면 적법하고 형평된 절차에 따라 처벌받아야겠죠. 주기자의 (출국금지는 그렇다쳐도)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정당성과 형평성에 의구심이 드는건 아무래도 검찰의 지난 자취들때문 아닐까요? 암튼, 비아냥거리는 댓글 정말 꼴보기 싫네요... (3)
13/05/10 21:14
아주 딱 기다렸다는 터트렸다는 느낌이네요.
지난 이명박 5년 동안 정부나 여당이 삽질쑈를 해서 위기에 봉착했을때 어김없이 구원투수로 등장한게 정치 검찰이었죠. 주진우 기자가 저 의혹을 제기한게 대통령 선거 이전인데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에 빠진 이때에 딱 맞춰서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언론에 퍼트린건 검찰 마피아의 본성을 감추지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타이밍 자체가 너무 노골적이에요.
13/05/10 21:28
사이버 모욕죄, 명예훼손죄같은 법이 얼마나 무서운 지 알겠죠? 패드립, 욕 스토킹을 당하는 스트레스와 표현의 자유와 맞 바꾼 겁니다. 부작용이 있더라도, 욕이나 명예훼손 등으로 소환조사 되서는 안 되죠.
13/05/10 22:33
고재열 기자가 트위터로 말한 부분은
주진우 기자가 버진 아일랜드 명단 확인하려는 찰나에 타이밍 좋게 검찰소환 + 구속영장 크리 먹어서 좌절됐다는 정도의 언급이니까 거창한 음모론 제기까진 아니라고 보고요. 이걸 크게 해석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역시 박근혜 5촌 조카 살인사건 의혹 제기 건으로 구속영장 때리는군요. 아무래도 공안 검찰의 의지가 보통이 아닌 것 같아서 구속은 될지 모르겠지만, '제대로'만 재판한다면 주진우 기자가 이길 거로 생각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단순 헐뜯기 수준 기사나 쓰니까 잡혀가는 거로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의혹 제기할만한 근거도 명확히 있었고, 아마 기사를 내기 전 충분한 법률적 검토도 했으리라 봅니다. 이제 문제는 그 '제대로'가 가능할 지네요….
13/05/10 23:19
박근혜 조카사건은 거의 난도질 살인사건이라고 알고 있는데, 주진우 기자는 그냥 구속되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갑자기 무서워 지네요
13/05/11 07:50
주진우 기자가 난도질 살인을 한 것도 아닌데, 기자가 구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기사를 써 낸 걸로 명예훼손이 성립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걸로 구속수사하는 건 상당히 드문 사례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속수사는 그것 자체로 처벌이 아니라, 도주나 증거인멸을 방지하기 위해 '수사상의 이유'로 하는 건데... 주진우 기자가 돈 싸들고 해외로 튀어서 대한민국 수사권에서 멀어진 채 지낼 이유가 없죠. 당장 그렇게 튀어서 본인의 입지를 스스로 흔들 가능성은 낮지 않나 싶고, 주진우 기자가 그렇게 도주하는 게 걱정이 된다 해도, 출국금지면 충분하죠. 국내에서는 그렇게 얼굴이 팔린 사람이 도망갈 곳도 없고, 튄다면 해외인데 그건 출국금지로 막아도 충분하니 말입니다. 게다가 이미 기사가 다 나간 마당에 명예훼손 - 이 성립한다면 - 증거물이 인멸이 되기도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검찰의 영장청구가 무리수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왜 그런 무리수를 두어야 했는지도 의문이구요. 어제 주진우 기자 변호인단이 주진우 기자와 만나 본격적으로 대응을 준비한 것으로 아는데... 조심스럽게나마 기각을 예상해 봅니다.
13/05/11 11:2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510170306706&RIGHT_COMMENT_TOT=R8
주진우 기자 인터뷰입니다. 취재 당시 살해 협박도 받았고, 이명박 정권때보다 훨씬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이분 말씀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가슴 아프네요. 진짜 한쪽 눈만 감으면 편하게 살 수 있는 기자분인데 이 분은 누가 지켜드리나요?
13/05/12 14:42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전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지만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생각되서 시사인도 사서 종종 봅니다 현 정권이나 전 정권에 비판은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시사인 기자라는 저분을 보면 확실하지 않은 팩트에 이렇다 아님 말고...이런 식이 적지 않은거 같아서 그리 달가운 분은 아니네요 법원이 판결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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