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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0 17:19
떨어지신분이 많이 안다치셨으면 좋겠네요.
경찰도 일부러 민것도 아닌거 같고 서로 조심해야하는데 위험하게 난간에 걸터앉아있는분도 조심하셔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조심했으면 합니다.
13/05/10 17:21
뭐...저 건에 대한 건 모르겠지만
경험한 바에 의하면 시위현장 가보면 교통사고 현장 뺨칩니다. 저마다 뒤통수 잡으면서 맞았다고 하고 양측은 서로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찍고 있고 크크
13/05/10 17:52
경찰탓을 할 것이 아니라니요. 분명 위험한 곳에 여자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조그만 균형을 잃어도 떨어질수도 있는 곳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명백히 경찰이 여자를 건드려서 떨어진 것인데요.
저도 경찰이 실수로 건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고의가 아니라해서 실수라해서 경찰이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13/05/10 18:40
저도 물어줄 필요 없다 이런게 아니라, 이건 무슨 과잉진압 대립 이런게 아니라 그냥 안전사고? 였다는 의미임니다. 경찰이라는게 특별히 부각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요..
13/05/10 17:25
밀리긴 했지만 의도치않은 사고로 보이는군요.
불미스러운 사고이긴 하나 그래도 경찰이 즉각적인 수습을 하는 모습이네요. 강정마을에 대한 각자의 가치관을 떠나 이 동영상에 과도한 정치색이 입혀지지 않길 바랍니다.
13/05/10 17:27
고의성은 없고.. 서로 서있다가 실수로 밀린것 같은데요;;; (4)
많이 안다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등 목소리도 너무 크게 내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13/05/10 17:33
떨어지신 분이 크게 안다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해군 기지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이제는 해군 기지의 건설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화롭던 마을이 찬/반으로 나뉘어서 갈갈이 찢긴 지 벌써 몇년 째인지...이제 서로 상처를 더 이상은 주지 않으면서 출구 전략을 세우고 일을 마무리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그러기엔 너무 많이 와버린 건 아닌지 걱정스럽긴 하네요...
13/05/10 18:59
주민 측 손을 들어주고 싶다는 말이 있으니 그렇게 생각할 법하다고 생각합니다.
관심법 시전 같은 소리 나올 만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13/05/10 19:21
히사요시, 라울님//그러니까 사건의 소개와 글쓴이가 밝힌 자신의 의견 피력을 넘어서 댓글들도 다 동의하는 분위기를 원했을거라는,
확인도 되지 않는 쓸데없는 추측까지는 할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기사와 의견에 집중하고 반박을 하면 되지 회원을 재단하는 행위는 지양해야죠.
13/05/10 20:05
litmus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영상과 원문을 보면 오호.님처럼 생각할 법하다고도 생각합니다. 과실 쪽으로 보는데, 밀었다 주민 측 손을 들어준다는 표현을 보면 동의를 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관심법 시전 말고 첫 댓글에 이 댓글을 달았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13/05/10 20:15
히사요시님// 오래전부터 오호님께 부탁했던 말입니다.
회원을 재단하는 리플보다는 내용에 집중하자는 말요. 오호님도 그러겠다며 말씀하셨고, 기억하기로는 유게에서 좋게 마무리됐던 얘기 입니다.
13/05/11 00:08
님과 댓글 나눈것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서로 표현을 자제하기로 드린 말씀들도 있고요.
그런데 글쓴님은 본문에서 설득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논거를 바탕으로 한쪽을 지지함을 밝히셨고, 그렇게 표현하는건 그러한 의사에 동감해주기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거지요. 회원을 재단하는 리플이란 정의에 대해 할말이 많지만, 저도 회식중이고 술 김에 실수 할까 댓글 길게 달지 않겠습니다. 조금 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분이 언짢으셨으면 사과드립니다. 리트머스님의 댓글이 회원을 재단하는 다른 댓글에도 달리면 더욱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리트머스님의 비꼬는 표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셔서 자제하시기로 하신거소 기억합니다.
13/05/10 18:35
이슈가 뭔지 관심은 없지만 경찰이 짜증 나서 건드렸을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네요. 떨어뜨리겠다까지는 아니지만 놀래봐라 정도...
앞뒤 사정을 더 알아야 하겠지만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데 공권력이 저렇게 압박하지 않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이 드네요. "경찰들이 왔으니까 떨어졌지." 라는 주민 목소리가 일리 있어 보입니다.
13/05/10 18:51
많은 분들이 실수라고 확정들 하셔서 다시 자세히 봤는데 미는 경찰이 밀기 전에 떨어진 여성분을 한참 바라보고 밀고 나서는 이상하리만치 그쪽을 안 보네요. 주변 경찰들 전부 여자분쪽으로 시선과 몸이 돌아가고 비명소리까지 나는데 (그리고 떨어진 여자분 뒤에 남자분이 민 경찰에게 한참 뭐라하는데 짜증나게 했을 가능성도 크고요)
고의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무조건 실수라 하기에도 심증이 없는 것은 아니네요... 경찰쪽 영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13/05/10 18:57
본문만 봤을 땐 경찰과 주민이 대치중에 어느 한 쪽이 밀려서 떨어진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그게 아니네요. 딱히 과격한 분위기도 아니고 경찰이 작정하고 민 것도 아니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살짝 밀린 것 같은데요. 이걸 가지고 누구 편을 들어서 잘잘못을 따져야 되는지 저는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영상 앞뒤로 다른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딱 이영상만 보고 판단했을 대 이걸 가지고 경찰한테 뭐라고 하면 진짜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는 말 나올정도라고 생각하네요.
13/05/10 19:05
80년대 시위 현장에서는 누가 시위현장을 지나가다가 최루탄에 맞으면 일단 열사로 만들고 본다. 뭐 그런 우스개 소리가 있었죠.
제 눈에도 그저 안전사고로 보이는데 무슨 공권력의 희생자로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13/05/10 19:08
고의성은 없겠지만 안전거리 확보가 되어있다가 내쫓으려고 점점 다가갔는데 주의할 정도는 있어줘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들긴 하네요. 돌아서는 과정은 아니고 여성분 옆에 패딩 옆에 남성분이 앉아있는데 그걸 끌어내는 과정에서 밀려서 떨어집니다. 그래서 밀고 나서도 돌아보지 않고 (몰라서 그렇겠죠) 여전히 몸싸움으로 내쫓으려는 중이구요. '경찰'이라는 것을 떠나 '상황'으로 봤을때 난간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조금 더 면밀한 주의에 대한 문제 제기는 가능하다고 봐요. 진압이라기보다는 안전사고 문제가 정확하겠네요. 위험한 난간에 사람들이 붙어 앉아있는데 양쪽에서 잡아 끌어 가려고 하면 옆 사람들이 당연히 밀려 떨어지죠. 그런 위험성을 감안해서 그런지 검은 패딩입은 남자분도 큰 몸싸움없이 다른 시위에 비해 꽤 순순히 나옵니다. 물론 경찰 진압이 문제라든가 이런건 말이 안되지만
13/05/10 19:13
이 사고에 누구편을 들어주는 것과는 별개로 고의성이 없어도 사고에는 손을 들어주죠.
수많은 사고들이 고의성만이 잣대로 작용하진 않습니다. 실수의 영역도 가부 판단이 가능하죠. 하다못해 교통사고도 그렇죠.
13/05/10 19:21
그렇군요...
주민?측이 밀어 넘어뜨렸다고 주장하는건 좀 무리가 있다 싶어서요. 사고는 사고이고 책임소재를 가리면 됩니다만, 이게 누구 손을 들어주고 말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3/05/10 19:38
떨어진 분하고 몸싸움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안전 사고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물론 실수이긴하나 경찰쪽 과실이 있긴하니 치료는 해줘야겠지요. 그 외에 딱히 경찰이 잘못한건 없어보이네요.
13/05/10 20:13
주민편이니 뭐니 할 필요 있나요? 공무원들도 제 임무 열심히 하던 중에 벌어진 안전사고로 보이네요
난간에 꽤 위험한 자세로 계시던데 저런 상황에서 자기 주의 의무를 소흘히 한 것 같습니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3/05/10 20:52
고의 or 실수 이던지 경찰이 민건 사실이죠. 그런데 경찰은 언론플레이로 주민이 미끌어져서 떨어졌다고 하니, 주민측에서 영상을 공개한겁니다.
그래서 주민편을 든다는 거죠.
13/05/10 21:07
고의 or 실수 or 안전사고 이든지 경찰과 접촉한건 사실이죠. 그럼 무슨 제3의 존재, 외계인이 한건가요?
두분은 주민이 스스로 떨어졌다고 말씀하고 싶은신겁니까?
13/05/10 21:24
그렇게 치면 저는 하필 그런위험한부근에서 시위를 벌인 주민의 책임이 전혀없을수 있냐고 답하겠습니다 저런사건이 벌어진건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누구편을 드네 마네할 상황은 아니에요 그리고 저기분위기보니까 밀어붙이니 하는 표현을 쓰기도 민망해보이는데요
13/05/10 21:14
영상만 봐도 바로 위에 자경님 말씀대로 그냥 사고란 이야기입니다. 댓글 흐름도 그렇고요.
이걸 갖고 경찰이 밀었네 말았네 하는 건 너무 오버한 게 아닌가 하네요.
13/05/10 21:05
우리나라 경찰은 '인권'무서워 신고된 성범죄현장은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저런 현장은 참 잘도 밀어부쳐요...
'선동'이라... ??
13/05/10 22:32
허허 그 사건이 인권때문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었습니까?
인권이 아니라 권한의 문제였죠. 아무런 증거 없이 '신고' 라는 검증되지 않은 정황, 이 애매한 퍼즐조각 하나만 들고 물리력을 행사할 권리가 공권력에는 없습니다.
13/05/11 00:36
경찰의 발표로.. 인권의 문제로 성범죄전과도 경찰끼리 공유하지 않아 몰랐고 인질극 무서워 진입도 못했다네요...
그런 경찰이었습니다.
13/05/10 21:13
만약 저 장면이 시위하고 있는 주민과 대치중이 경찰이 아니라
그냥 일상생활 중에 민간인 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어떻게 잘잘못을 따질 수 있을까요? 스스로 위험한 자리에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은 상해자의 잘못도 있겠지만 법적으로는 어쩌다 실수로 건드리게 된 사람의 과실치사 아닌가요? 고의성이 없는 건 분명해보이네요.
13/05/10 21:22
법적으로 그렇다는건 일단 사람이 피해를 입었으니 그거를 해결해야하니까 기계적으로라도 책임을 지우는거죠 그런거를 가지고 누구편을 든다는둥 그런게 웃기고 선동인거아닌가요??그럼막말로 신호안지키고 횡단보도 건너다가 사고났으면 그런 상황에선 사고당한사람 편을 들어야하나요??글쓴이님은 다른 분들도 전부 무조건 공권력쪽을 까주길바라면서 글올린거같지만 객관적으로 아닌건아닌거죠
13/05/10 21:42
신호안지키고 보행자를 치었대도 운전자의 책임은 있습니다.
운전주의태만으로 일정 책임을 집니다. 저 사항은 그런 사적 사항이 아니라 공권력의 강제집행과정이고 그런 과정에 안전에 주의할 의무가 당연히 있지요. 기계적 중립성으로 '나 갈테니... 너 비켜'는 말이 안됩니다.
13/05/10 21:47
그렇습니다 운전자도 일정정도 책임을 지겠죠 하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사고와다르게 백프로 운전자의 책임이아닌이유는 사고당한사람의 책임도 인정하기때문이에요 그러니까 비록 운전자가 일정정도 배상을 해주더라도 그건 사고당한사람의 상태를 해결하기위해서이지 그게 곧 운전자가 더 잘못했다는 뜻이 아니라는 겁니다 위에서도 마찬가지로 저건 잘봐줘야 쌍방과실이지 주민편을 드네마네할 것이 아니에요 위에서 댓글단 분들도 대부분 그걸 지적하시는 것이구요
13/05/10 21:51
운전자는 미필적고의(과실,...??)이고 공권력은 다릅니다.
공권력은 미필적고의(과실..)가 통하기 어려운 것이죠. 공적인 권력이 공적인 폭력으로 몰리는 것도 한 순간이구요. 그만큼 공권력의 물리적 집행은 책임이 무거운 것입니다. 때론 너무 무디고 때론 너무 가벼워져 문제지만요..
13/05/10 21:55
저게 시위진압과정이라거나 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저도 적울린네마리님의 말씀에 동의해 드리겠지만 저건암만봐도 그냥 사고지 거창하게 공권력 얘기나올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공적인 권력이 공적인 폭력으로 몰리는 건 한순간이지만 저동영상을 공적인 폭력으로 모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그사람을 골때리는 사람으로 생각할겁니다
13/05/10 22:00
뭐... 강정에 대해 저런 사건이 비일비재해서 저런 사안에 대해서는 공권력인지 공적 폭력인지에 대해서는 그 간의 과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3/05/10 23:01
제주도 토박이로서 말투를 들었을 땐 주민이 아닌 거 같구요....(육지에서 이사오셨다면 몰라도..)
뭐 요새 표준말에 익숙한다고 하지만 제주도는 그 특유의 말투가 있거든요. 억양 같은건 아닌데 제주도 사람이면 듣기만해도 딱 알게되는...
13/05/11 01:24
뻔히 영상자료까지 있음에도 과실이 강경 폭력 진압으로 둔갑되어버리네요. 과실이 있으면 그에 따른 보상과 문책, 징계가 있으면 될 것을..
경찰 분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시민일 뿐인데.. 불쌍하네요.
13/05/11 05:05
경찰이 강경 폭력 진압했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고의로 밀었다는게 아닌거 같은데...
"경찰은 오히려 미끄러져 넘어지는 김 씨를 경찰관이 붙잡으려다 추락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글쓴 분도 이 부분에서 주민들 편을 들었다는거 아닌가요? 반대측도 밀쳐져 추락했다고 하는거지 경찰이 고의로 밀었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101605191&code=950313 10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장 농성천막 철거과정에서 6m 다리 아래로 추락한 강정마을 주민은 경찰에 밀려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경찰은 “주민이 발을 헛디뎌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강정마을회는 이날 강정천 난간에 앉아있던 주민 김모씨(40·여)가 지나가던 경찰에 부딪쳐 떨어지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공개했다. 강정마을회는 “경찰이 어깨로 밀어서 떨어진 것이 확실하다”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510000679&md=20130511003047_AP 당초 경찰은 A 씨가 하천 다리 난간 뒤쪽으로 걸어가다가 중심을 잃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설명했으나, 반대 측이 사고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동영상에는 A 씨가 경찰관 한 명과 부딪히면서 하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것.
13/05/11 11:15
아니 왜요..? 경찰이 고의로 밀었다거나 강경 폭력 진압으로 추락했다는 말 없습니다
그런것때문에 영상 올린게 아니라 경찰 쪽에서 주민이 혼자서 떨어졌다고 주장하니까 반박 영상 올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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