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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8 14:33
2015년 국내 롤 대회의 수준이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이게 뭔 대격변인지....
작년부터 시작해서 보는 눈 엄청 높여 놓고 최강의 선수들이 이곳저곳에서 다 떠나니...
14/10/28 14:34
마타선수 나가는거 보고 내심 삼성화이트 전부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나오니 슬픈것도 사실이네요. 그래도 국내판에 있는것보단 나갔으면 좋겠어요. 나가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14/10/28 14:37
이런식으로 전환하면 탑레벨 자원들 해외로 빠져나가는거 뻔히 알고 있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전환하는 걸 보면, 어차피 대체제는 많다는 생각이거나, 이 판의 가치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판단 둘중 하나일텐데, 전자라면 해외에 나간 선수들이 그냥 내년부터 롤드컵 다 먹어버렸으면 좋겠고, 후자라면 이 판을 말아먹을지도 모르는 리스크가 있는 결정을 케스파 기업들이 결정해버렸는지 욕밖에 안나오네요. 한국의 이스포츠는 당신네들만 노력해서 쌓아 올린 판이 아닌데.
14/10/28 14:39
제 생각엔 협회가 '롤드컵 우승'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자국리그만 잘 돌아가면 그만이지.. 라는 뉘앙스. 하지만, 선수들의 꿈은 '롤드컵 우승'인데 말이죠.
14/10/28 14:55
다들 내수용기업들이까요.
대기업들이 해외진출 보다는 국내시장을 떡볶기 장사까지 탈탈 털어먹는게에 집중하고 있어서 ㅠ.ㅠ 해외에서 20대들이 롤정말 많이 하는데 현대/기아는 적은비용으로 세계적으로 어필할 찬스를 모르고 관심도 없죠.
14/10/28 14:53
다른데는 몰라도 롤드컵 들어올린 삼성은 그런 생각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삼성이 SKT처럼 내수기업도 아니고, 롤드컵에 양팀 다 내보내서 얻은 광고효과를 생각해보면 지금 롤판에 쓰고있는 비용보다 훨씬 클거 같은데.
14/10/28 14:37
우와 삼성은 말그대로 우승하자마자 팀이 그냥 해체 되버린 셈이네요.. 두 팀중 한팀은 남지 않을까 했더니 뭐 두팀에서 우루루 다 빠지고 있으니.. 삼성은 이러고 LOL팀을 운영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10인 로스터는 무조건 만들어야 하고.. 주축 선수들은 대거 나가버리니..
14/10/28 14:39
그런데 이판 설레발은 거의 정설 아닌가요
근데 웃기는게 뭔 폰 댄디가 테스트를봐 월드챔피언을 실력으로 테스트 하는건 아닐것 같고 해당팀의 케미와 커뮤니케이션적인 측면, 현지적응 측면 등을 본다면 말이되네요 내년부터 LPL이 김치리그가 되는거 아닌가 -_-;; 최정상팀은 2자리 슬롯을 거진 한국선수들을 위해 비워놓고 있다 봐야 하려나.. 프로수명 길어야 3~4년인데 평가 받을수있을때 받아야지요 내년부터 중국리그도 꽤나 강해질듯 지역별 밸런스 패치를 이런식으로 할수도 있구나 싶네요
14/10/28 14:40
imf를 김대중 탓으로 돌리는 격이네요
이건 16강 토너먼트 시스템. 하에서 생긴 문제 아닌가요? 근3년 동안 선수들 대우가 거의 좋아지지 않았으니 이제야 터지는 거죠 카카오는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거기도 카카오가 2군 가야해서 중국 가나요? ;;
14/10/28 14:51
근데 개편안이 당장 보이는 문제들만 하더라도 더 안좋아보여서..
이렇게하면 선수들이 해외로 안빠져나가나요? 선수들 대우는 더 안좋아보이는데요??
14/10/28 15:00
뭐 누구의 책임이라기보다는 국내가 스1시절에 기반한 옛 영광에 취해있는 사이에 타 리그들이 국내선수들을 "손쉽게" 데려갈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너먼트시스템이고 2팀 시스템이고 그 이전에 대기업창단팀과 그 지원만으로 돌아가는 것에 만족할 게 아니라 기존에 더해서 미리미리 새로운 수익모델을 생각했어야하지 않나 싶네요.
14/10/28 14:40
스포tv가 라이엇이랑 계약해서 LCS했으면 좋겠네요. 온게임넷 안볼텐데.......
kespa는 상종 안하는게 상책....
14/10/28 14:43
아니 다른 팀이라면 몰라도, 전 시즌 우승팀인 삼성에서 자꾸 선수들이 나간다는 상황은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조건을 그렇게밖에 못 맞춰주는건지 답답합니다.
14/10/28 14:45
우승팀 맴버들마저 나가는 것 보면 국내 기업들이 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뻔히 보이죠.
이번 롤드컵으로 인해 국내와 해외의 프로 대우 격차가 만천하에 드러난 이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 이런 개편 또한 마음에 들진 않지만... 사실 기존에 있는 식으로 나가도 선수들이 대거 빠져서 대회 수준 확 떨어질 것 같긴 하네요..
14/10/28 14:53
예전에 스타시절 삼성칸 생각해보면 뭐... 그때도 대접을 후하게 해주는 편은 아니었죠. 그냥 타팀과 비교해서 구색 맞춰준다는 느낌이 강했지.
에이스였던 송병구 이적시키려는걸 김가을감독이 감독직 걸고 막았다는 건 알 사람들은 알 만큼 유명했고요.
14/10/28 14:59
백번 양보해 갈라파고스였던 스타씬은 그렇다치더라도, 스트리밍 수에서 비교가 안 되는 LOL에서 월챔 우승을 했는데도 이러니..
만약 저대로 삼성 공중분해가 현실화된다면 정말 큰 실망을 하게 될 것 같네요.
14/10/28 14:44
오늘 마침 T e스포츠 팩 해지했는데... 월 9000원 결제해서 2014 스프링 서머 재밌게 봤었는데, 이제는 필요가 없겠네요... ㅜㅜ
14/10/28 14:44
좀 별개 문제지만... IG에서 테스트를 볼 필요가 있을까요? 폰이랑 댄디인데...
사우스햄튼에서 베일이랑 벤제마 영입하면서 입단테스트 보는 격 아닌가요.. 검증이 댄디만큼 된 선수도 없을텐데... 뭐 입사 면접같은걸려나요
14/10/28 14:48
건너건너 듣기로는 국내선수들이 해외팀 테스트를 본다는건 뭐 내전을 해서 실력을 본다 그런게 아니라
현지 선수들과 실제 경기하는 것 처럼 게임할 떄 얼마나 의사소통이 되느냐,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느냐(팀원이 답답해서 멘탈이 나간다던지 ㅡㅡ;) 그 외 현지에서 뛰는데 비자 등 서류상 결격사항은 없느냐 등등을 본다고 합니다. 그냥 뭉뚱그려서 테스트한다고 말하는 것 뿐이고...
14/10/28 14:49
뭐 해외 나가면 의사소통안되서 게임하는데 힘들거라는 것도 이번에 로얄이 롤드컵 준우승 하면서 큰 의미없는 걸로 증명됬죠. 어제 나겜 은교에서 제로가 밝힌 것도 그렇고 go, back, 드래곤(현지언어), 바론(현지언어), 핑만 있어도 겜하는데 지장없다고 했으니까요. 실생활엔 배고프단 말만 하면 된다고 했고..크크 게다가 중국팀에선 24시간동안 2교대로 통역사분이 있다고 하니 연습때 불만 사항을 그때 말할수도 있고요.
전에 조이럭해설이 말한바가 있는데 국내 프로팀 정글러와 서폿들은 일반유저들이 짐작하는 것 이상의 많은 정보들을 알고있고 그들이 해외로 나가게 되면 해외팀과 리그 수준은 매우 올라갈 것이다, 그들이 한국에 있는게 우리나라 입장에선 다행이다 라는 식으로 말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네요.
14/10/28 14:56
인벤에서 링크하고 있는 원 트윗에서 쓰는 단어가 test가 아니라 negotiation이네요. 크크. 연봉 협상 중인 듯 (...)
14/10/28 14:57
이러면 삼화 선수는 남아있는 선수라 루퍼 선수 밖에 없군요.
블루는 데프트 빼곤 아직 해외팀과 링크되는 선수는 없어보이는데 다데 선수도 어딘가로 갈꺼 같고.. 에이콘/스피릿/하트 선수만 남으려나요.. 아니면 나이가 좀 있는 두 선수만 스피릿 선수도 떠나려나요...
14/10/28 15:00
중국에서는 중국 프로는 돈이 안된다고... 즐겜 스트리밍 + 개인사업하는게 더 돈이 된다고 나가는 프로도 있고 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중국으로 대우가 좋다고 나가는군요... 안습한 상황...
14/10/28 15:04
자세하게 어떠한 테스트란 얘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형식적으로라도 테스트를 보긴봐야죠.
실질적으로 그냥 무조건 몸만오세요 땡큐라도 대외적으로 보이기에도 좋고. 축구로치면 가벼운 메디컬테스트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실제론 관계자들과의 가벼운 식사한끼와 면담정도가 아닐지.. 지금 국내팀들 선수모집할때 떠 올리는 테스트는 아닐것 같습니다.
14/10/28 15:07
한국 롤판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프로는 자신의 실력과 가치만큼 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나은 대우를 받으러 가는 한국 선수들의 엑소더스를 응원합니다.
우리나라가 시장이 작은 게 너무 아쉽긴 하네요 ㅠㅠ
14/10/28 15:23
롤챔 섬머 우승팀도 미드,정글나가고 롤드컵 우승팀도 공중분해되고...
후덜덜하네요 롤챔윈터가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재미는 많이 떨어지겠네요 좀 한다하는 선수들은 거의 한시즌하고 외국행일테니
14/10/28 15:32
이런 식이라면 윈터도 못할건 없죠. 기업팀들 입장에선 선수들 놀리기 싫을테니.
기존의 윈터 예선 시기가 지나서 사실상 무산이라고 했던 거지 우리 기업팀들끼리(^^) 하면 딱히 예선이 길어질 이유도 없고.
14/10/28 15:40
그래서 요새 국내선수들의 해외이적을 걱정하는 얘기가 많이 나오죠 못가게 해야한다던 분도 있고요
과연 어떤식으로 못가게할까요 게임단이 선수들에게 해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면서 못가게 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규정을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족쇄를 채울까요? 어린애들 열정 빨아서 배불리던분들의 선택은 뻔하죠 어떻게 되나 즐겁게 지켜보려구요
14/10/28 16:07
아예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 다 나가버리면 외국리그 챙겨보면 되겠지만
그럴리가 없으니.. 나중에 선수구성을 보면 이게 어느나라 리그야 하는 일이 생길지도
14/10/28 21:09
해외는 팀 자체를 개인 구단주가 인수하는 식으로 하기 때문에, 선수들 영입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그러면 그 팀 자체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국은 팀 자체를 기업의 소속으로 인수 또는 창립합니다. 이렇게 되면 선수들이 기업의 직원화가 되는 거죠. 팀 자체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해도, 매물로서 가치는 전혀 없기 때문에, 선수들 임금은 기업의 아량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만약 팀 자체를 사고 파는 구조라면, 그 개인은 그 가치를 올리기 위해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돈이나 혜택을 주었을 겁니다.
결론은 애초에 첫단추를 잘못 잠군 겁니다. 개인이 아닌 대기업에 들어가면 안 되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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