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9/29 13:45
공식 한글화 게임 138개 중 60개만 등급분류를 받은 점을 지적하고 있네요. 한글화 게임은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고 주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14/09/29 13:48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는 기사를 하나 더 링크합니다.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38636
14/09/29 13:52
지금 기준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인거죠. 그러면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한국어로 문의 받아주는 스팀 자체가 국내 서비스나 다름 없습니다. 한국어 인터페이스까지 지원하는데요.
14/09/29 14:42
현재 상황이 형평성에 어긋난 건 맞긴하네요. 같은 한글화게임이라도 어떤 게임은 등급을 받아야만 유통이 되는데 다른 게임은 그냥 유통시킬 수 있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근본적으로는 '등급'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아마 이슈는 스팀 규제 여부가 되겠네요.
14/09/29 14:55
오픈마켓에 어물쩍 게임 등급분류권을 줘버린 전례가 있어서 더 문제가 되겠지요. 말씀하신대로 등급에 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인데 스팀 차단 이슈로만 흐려질 것 같습니다.
14/09/29 14:49
와 다른건 몰라도 국내 게임 심의나 똑바로 하지 개인적으로 현금화도 안되는 현질유도는 훨씬 악날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카지노가 거의 없다시피하니 게임으로 풀어주나요?
14/09/29 15:01
뭐 틀린 말은 아니죠. 형평성의 문제도 있고...해외 등급을 그대로 국내에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수이고...결국 스팀이 나서야 하는데 한국시장이 비용대비 수익이 나올지 어떨지...이럴때보면 대개 한국시장을 버리는 쪽을 많이 택하던데 말이죠...
14/09/29 15:04
스팀 입장에서는 뭐 귀찮게 하면 서비스 안하면 그만이니까요.
굳이 이거저거 맞춰주면서까지 서비스해야될 정도로 스팀이 아쉬운 입장이 아니니까요. 저들이 원하는 스팀에서 돈 뜯어내기는 성공하지 못할겁니다.
14/09/29 15:25
스팀은 일괄 지역 제한, 요청 받은 상품만 지역 제한 해제하면 그만이니까요. 지금도 구독권에 따라서 각 상품이 지역 별 등록, 실행까지 다 관리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나 남미 시장은 그렇게 하고 있죠. 더 극단적으로 가면 상점 이용 차단하고 국내 유통 업체에 다 떠넘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회원 가입&계정 이용만 허용해도 되니까요.
14/09/29 15:23
뉴스게시판에도 썼지만, 스팀은 여타 해외사이트들처럼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로만 결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바뀌었나요?
그냥 해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한글'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국내법을 적용시킬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해외 사이트에 접속해서 물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거기에 한글이 들어가있을 뿐인데.
14/09/29 15:42
판매 방식이야 어쨌든 심의받지 않은 게임을 국내에 들여오는 것 자체를 문제삼을 수 있으니까요. 뭐 그렇다고 심의 안 받은 게임이 다 폭력적이거나 이런건 아니겠지만 법은 법이니...
14/09/29 16:27
욕하기 보다는 두가지 쟁점이 있지 않나요?
아무리 문제라도 국내법을 장사하면서 무시하는게 가능한 건가? 다른 하나는 그만 검열이나 다름 없으면서 업체 등골 빼먹는 등급제나 좀 고치시지...
14/09/29 17:16
스팀은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도 입점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콘솔 시장에서는 심의가 사실상 강제이자 의무입니다.
대표작으로 바인딩 오브 아이작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ESRB로부터 심의를 받지 않았죠. 그 대신 콘솔로는 발매되지 않았고, 스팀을 포함해서 PC 플랫폼에만 출시된 상태입니다. 타 회사를 통한 퍼블리싱 같은 건 당연히 없고... 이건 결국 스팀의 정책에 의한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14/09/29 17:23
스팀은 정확히 국내지역 서비스를 제공하는건 아닌걸로 압니다.
한글메뉴를 포함시킨거뿐. 결제방식도 이용방식도 서버도 전부다 해외껄 거쳐야하죠. 그냥 한글지원이 되는 해외구매 싸이트에 가까울겁니다
14/09/29 17:24
정치인놈들은 하여튼 이놈이나 저놈이나...
이건 스팀을 문제삼을게 아니라 국내의 병맛같은 게임 심의 시스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게 정책입안자가 가져야 할 정상적인 생각이죠.
14/09/29 17:25
인터넷 즉 커뮤니케이션망의 발달로 인하여 지엽적 (국가적) 사회통제망의 효과가 없어져 가고 있는 걸 이해 못하는 집단 때문이죠.
오프라인에 최적화 되어있는 사회통제망을 온라인에 적용 시키려고 하면 할 수록 이런식의 삽질이 커질겁니다. 억지로 사회통제망안에 온라인을 가둬두려고 하면 결국 사회주의국가체제 밖에 도리가 없는데 말이죠.
14/09/29 17:27
일단 게등위에서 저 질의에 뭐라고 답변하는지를 봐야겠네요.
스팀은 사실상 쇼핑몰이고, 쇼핑몰에서의 소비자의 구매를 막을 권리가 없다고 해버리면 간단할것 같은데 말이죠.
14/09/29 18:10
어떻게든 세금을 뜯어낼수도 있겠죠.
이전 소니처럼 셧다운제 문제로 귀찮아서 서비스 페이지 종료해버리는 경우도 있을수 있어서... 뭘하던 피해는 선량한 구매(?)자에게 돌아올거 같기는 합니다.
14/09/29 17:38
그리고 스팀키 판매 같은 경우.
대표적인 H2에서 운영하는 다이렉트게임즈는 하나하나 심의를 받고팔죠. 문제될건 크게 없을듯합니다. 쇼핑몰 막을거면 아마존도 막아야죠[...]
14/09/30 00:56
뭐, 이런걸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하네요. 심의규정 때문에 미성년자가 스팀게임 구매하는것을 막겠다....물론 맞는 말인데 학생때 불법복제가 아니라 스팀으로 구매해서 할 정도면 멘탈이 성인급이라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하하..
어쨋든 제가 잘 이용하고 있는건 좀 안건드리면 좋겠네요. 그나마 직장인들의 낙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