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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7 23:56
오늘 와치의 플레이가 전 좀 아쉽더군요.
스노우볼의 출발은 역시 첫 탑갱에서 리신한테 죽고 리신이 쌍버프 초기화하면서 전 라인을 휘젓기 시작한 점인데, 처음에 이렐리아가 부쉬로 들어갔을 때 순간 망설이길래, 아 이거 역갱 온거 아는구나 싶었는데.. 레드도 있고 한데 굳이 점프를 썼어야했을지 아쉽습니다. 얼라이언스가 잘하긴 하는데 이렐리아 없어지면 윅드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윅드가 인상적이었던 건 이렐리아 뿐이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14/09/28 00:04
사실 이렐이 이기게 된거 자체가. 질리언 덕도 꽤 있습니다...
그 경험치 패시브덕에 계속 라이즈보다 레벨링이 앞서나간게.. 이렐+질리언을 둘다 준게 사실 큰 패착이 됫다고 보네요..
14/09/28 00:0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렐만 주던가 질리언만 주던가 둘중 하나가 되어야...아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질리언을 주지 말아야했습니다. 둘 다 준 순간 게임이 꼬이기 시작했죠. 실제로 원래대로라면 라이즈가 혼자서 일방적으로 이렐을 구타해야 정상인 1렙구간에서 라이즈는 1렙인데 이렐은 두들겨 맞는 와중에도 2렙을 찍고 딜교를 통해 라이즈가 섣부르게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버렸죠...그 뒤에는 와치의 최악의 판단이 있었지만....
14/09/28 00:06
정확히는 정글러(와치)의 대처가 너무 문제였죠
정글러 개입전에 라이즈에게 있어 유일한 문제점은 쌓인 미니언이 과도하게 땡겨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만약에 리신에게 다이브라도 당하면 너무 큰 손해거든요. 바꿔 말하면 이렐에게 있어 유일하게 해볼 수 있는 기회는 그런 라이즈 (혹은 곧 올 거 같은 카직스를) 리신과 함께 제압하는 거였습니다. 와치가 안온다면 라이즈를 다이브로 죽이는 거고 와치가 와서 섣부른 갱킹을 시도하면 와치를 죽이는 거고요 가장 베스트는 둘 다 죽이는거겠지만요 그리고 와치가 왔고 앞점프를 날렸죠...(..);;; 그냥 와치가 앞점프고 뭐고 w가 빗나간 그 순간 그냥 다이브만 막아주자 라는 생각으로 타워까지 라인이 땅겨지지만 않게 보조해줬어도 게임이 이렇게 망가지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14/09/28 00:13
아무리 질리언이 있었더라도
윅드에게 이렐이 아닌 다른 챔피언이었다면 그렇게 세이브의 리븐과 라이즈를 박살낼 수 있었을까요? 시종일관 라인전은 라인전대로 털리며 스플릿 주도권을 이랠한테 다 내주고 팀 싸움에서도 잘큰 이렐이 제대로 왕귀해서 감히 밖으로 나오기도 힘들었습니다. 쉴드 코치진이 윅드 경기에 대해서 분석을 하기나 했다면 이렐 없이는 속된말로 사람구실 못해서 얼라의 구멍중에 하나라는거 LCS에서 많이 봤을텐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네요. 람머스 따위 밴할 여력이었다면 특히나 이렐 밴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리언은 당연히 큰 문제였지만 이렐도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14/09/28 00:29
질리언이 문제였다고 봅니다.
이렐은 큰 문제가 아니였죠. 이렐이 버틸 수 있었던게 질리언땜에 조금씩 레벨링이 빨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글러 개입전까진 라이즈가 cs도 앞서고 라인도 유리하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종일관 이렐이 라인전 앞선게 아니라 와치가 갱승하는 바람에 불리해진거죠.
14/09/28 00:35
이렐은 문제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즈의 초반 전술은 라인을 당기면서 안정적으로 cs수급을 하자는 것이었는데 그게 카직스가 역갱 맞고 라인이 다 풀려 버리면서 어정쩡하게 미는 라인이 되었을 때 다시 리신 직선갱 맞고 폭발된거죠. 적어도 이 경기에서는 이렐은 상관 없었습니다. 리신이나 질리언이었다면 모를까요.
14/09/28 18:24
글쎄요 님들 말도 분명히 일리있지만
윅드의 이렐리아가 있고 없고는 그런 전술적인 면을 무시하죠. 오늘 얼라이언스 vs 카붐의 무능한 윅드의 모습을 보면 다시 한번 윅드는 이렐없으면 사람구실(?) 못하는게 증명됬죠. 나진과의 2전에서는 그 윅드가 세계 최강인 한국 탑솔중 최상위권중 하나인 세이브를(질리언 도움이 있더라도) 두번이나 압살했습니다. 클템을 비롯한 해설들도 윅드의 이렐은 필밴이라고 계속 지적하잔아요.
14/09/28 01:08
솔직히 와치의 오늘 탑갱은 경기 끝나고 코칭스탭에게 바가지로 욕먹어도 본인이 할말이 없죠
탑 갱 가서 w빗나가고 이렐이 안빼고있는데 앞점프한것도 프로선수로서 믿기지않는 실수지만 무슨 어디 골드실버 정글러나 할법한 미드 찌르고 상대방 정글위치 파악도 안되어있으며 와딩도 하나 도 없는데 직선으로 곧바로 당당하게 탑으로 가서 갱을 한다는게...크크 어디 골드정도 솔로랭크 보는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이건 팀게임인데....탑은 라이즈가 땡기고있는 라인에 당연히 프로겐이 '와치 좀전에 미드 있었고 윗부시로 갔음'콜을 했을텐데...그걸 그렇게 당당하게 직선으로....
14/09/28 02:08
앞점프도 못맞췃죠
와치는 카직스 하면 안됩니다 카직스가 저렇게하면 절대 안됩니다 .. 카직스 저렇게하면 2:2 강챔에서 2:2 장애인챔이 되버려요
14/09/27 23:58
무엇보다도 일격을 당한 다른 한국 팀들을 보았으니 화이트도 바짝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길 바랍니다. C,D조의 서구 지역 강호들은 A조의 그들과는 확실히 다른듯 하니까요
14/09/28 00:02
일단 밴픽에서부터 먹히고 들어갔고 이후 첫갱에서부터 나진은 완전히 말렸습니다.
상대의 람머스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질리언과 이렐리아를 줘버렸습니다. 질리언을 줌으로써 레벨링에서 밀렸고 레벨링에서 밀리자 원래라면 라인주도권이 초반엔 라이즈에게 어느정도 있고 그걸 카직스가 커버하는 형식이 되어야함에도 이렐의 빠른 2레벨이후 딜교환덕분에 라인주도권이 없어져버렸죠. 그 뒤에 와치의 플레이는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역갱?당할 수도 있죠. 항상 역갱을 완벽히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상황상 그 타이밍에 리신이 봐줄 수 있는 곳은 탑밖에 없었습니다. 왜냐면 가장 갱당하기 쉬우면서 일단 한번 갱을 당하면 우주끝까지 망하는 대신 한번의 커버 혹은 라인푸쉬를 통한 다이브가 성공하면 그 순간 굳힐 수 있는 라인이었거든요 무엇보다 미드와 바텀에서 얼라이언스가 (미드는 cs가 밀릴 지언정) 갱으로 죽을 상황도 아니였고요. 그런 상황에서 와치가 지나치게 욕심부려서 앞점프를 했다가 대형참사가 일어났고 그 뒤로 와치는 전혀 정글동선을 효율적으로 짜지 못하는 동안 슉은 완전히 날라다니면서 라인을 파괴하고 다녔고요.
14/09/28 00:10
중간에 다들 졸려하고.. 옆에서 막 졸고.. 그러다가
막판 꿀잼 되면서 계속 함성이....... 크크크.. 정말 역대급이였습니다.. 한타 계속 안해서 탄식이 얼마나 나왔는지..
14/09/28 00:11
C9탈락할 가능성이 꽤 높아서 걱정이네요
얼라이언스도 좋아하지만 C9만큼은 아닌데 솔직한 심정으론 내일 C9가 2경기 다 잡고 재경기에서 쉴드랑 C9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열받은 쉴드의 제물이 되고 쉴드랑 얼라이언스 손잡고 올라올듯요
14/09/28 00:14
나진 스타일 자체가. C9에 좋고 / 얼라에 약한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얼라는 2경기 전부 그냥 초반부터 전라인을 폭파시켜버렸다는걸 감안하면..
14/09/28 00:11
그 동안 내내 시무룩 했었던 유럽 친구들.. 오늘은 많이 신났네요 크크. 그래 마음껏 즐기거라.
http://i.imgur.com/7pKhdAm.jpg
14/09/28 00:16
일찍시작해서 그런지 너무 빨리 끝났어요..
맥주마시면서 천천히 봐야되는데.. 대낮부터 맥주마시기도 뭐하고.. 좀 늦게까지 천천히 맥주마시게 늦게 끝났으면 좋겠네요 크크..
14/09/28 00:18
애초에 본인들이 첫겜에서 얼라이언스한테 라인전 발려놓고 한얘기가 질리언때문이랬으면서 똑같이 풀어줬죠 본인들과의 경기에서 나온것도 아닌 람머스에는 바로 밴먹이면서 첫경기때 자기들 지옥까지다녀오게한 질리언주고
그리고 람머스 변수차단하는건 그렇다치고 알리스타 마오카이에 밴카드날리는게 너무아깝습니다 제가보기엔 아무리봐도 윅드이렐>>>윅드알리,마오카이거든요 세이브가 아무리 캐릭폭이 좁다해도 남들다하는 알리 마오카이 아예 못하진 않을거아닙니까 지금 세이브꼴이 작년 다데랑 똑같아요 뭐 한경기 질수있는거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내일경기는 잘해서 이기고 1위로 올라갔음 좋겠네요 실드
14/09/28 00:25
차라리 둘다풀어주고 하나가져와도 될법한데..........아니면 둘중 하나만 밴하고 하나풀어주고 가져오는수도있고 여러가지로 픽밴 생각해볼수있는 부분인데 16강 내내 블루사이드든 퍼플사이드든 그냥 알리 마오 밴카드 두장 쓰고 가니까요 ㅜㅜ 그게아쉽네요
14/09/28 00:28
알리는 밴픽률 현재 100%인데다.. 알리를 픽한팀은 DP 제외하고 모두 이겼습니다.....
밴픽률 100%에 픽한팀이 사실상 다 이겼다고 봐도 되는 수준의 챔프라서 알리는 지금 주면 안되는 레벨의 챔프죠. (DP는 승점자판기라는걸 감안하면. 그냥 5대대륙 팀들의 경우엔 알리 뽑아서 진 팀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밴픽률 100%를 찍은)
14/09/28 00:22
그나저나 프나틱은 그 경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너무 높아졌네요.
블루를 한 번 잡아내긴 했는데 두 번 잡아내는건 힘든 게 사실이라... 블루는 뭐 프나틱에게 져도 lmq는 거의 이길 거 같아서...lmq만 잡아도 4승2패로 안정적 조1위 확정되는데. 프나틱은 블루 이기기도 쉽지 않은데 이긴다고 해도 3승3패..
14/09/28 00:24
프나틱은 블루 이기면 3승 3패.
삼블이 LMQ를 이기면 블루는 4승 2패 LMQ가 OMG를 이기면 LMQ는 3승 3패 / OMG는 2승 4패가 되죠. 그럼 LMQ랑 재경기 가능합니다... 프나틱이 블루를 이긴다는 가정하에선 사실 못일어날 시나리오들은 아니라서... (물론 프나틱은 아까 OMG만 이겼으면 엄청나게 좋은 고지였는데)
14/09/28 00:45
그 반대면 OMG가 올라가죠..
LMQ랑 프나틱은 상대전적 1:1이라 재경기지만 OMG랑 프나틱은 상대전적 2:0이라서 OMG가 올라갑니다.
14/09/28 00:34
그냥 본인 실력과 상대 실력에 대해 정확히 측정이 안되서인거 같습니다.
1경기를 얼라이언스의 최대치로 보고 그때 우리가 초반에 말려서 힘들게 이겼지만 정신만 차리면 절대 안진다 하는 생각이 있지 않았을까요. 람머스밴도 연습때 못 겪어본 변수만 없으면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을 테고요. 질리언 이렐 정도야 연습하면서 많이 상대해봤을테니. 하지만 상대는 더 진화해서 왔고 나진은 그대로 똑같이 헤맸죠. 개인적으로 국뽕을 안마신 입장에서 어제 오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이변이 터져야 재미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응원하는 팀이 롤드컵을 떨어지니 상대적으로 약하게 분류되는 팀들만 응원하게 되네요.
14/09/28 01:02
명쾌한 한마디 정리 감사합니다.
'얼라이언스는 쉴드보다 강하다' 이것보다 오늘 경기를 더 잘 설명해줄수 있는 경기는 없다고 봐야겠네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터져나갔는데 이건 실력이라고밖에 말할수 없죠. 물론 한국팬들에게는 나진쉴드가 선발전에서 뽀록이 터졌든 공교롭게도 롤드컵에 나가자마자 실력이 급하락했든, 저 나진쉴드는 KTA와 SKK를 압살했던 그 나진쉴드와는 다르다고 믿어버리는 것이 보다 편하겠지만, 보다 객관적으로는 한국과 외국 롤은 차이가 그가지 크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지 않나 싶네요. 상황과 조건이 뒷받침되면 어떤 한국팀도 외국팀에 압살당할수 있다는 일종의 반박불가한 증거입니다. 삼성화이트도 조별대진이 쉽게걸렸음을 부정할수는 없어서 8강이후를 좀 지켜봐야 하고요.
14/09/28 01:12
질리언이 그만큼 위험한 픽이죠. 현메타에서 가장 최상위에 있는 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조합과도 어울릴 수 있는 픽이구요.
SKTk가 화이트보다 강하지 않지만 질리언잡고 진적은 없죠.(오히려 거진 압살당하던 팀이 압살을 해버리는....) 그만큼 질리언이란 카드가 팀 클라스 자체를 한두단계 높여주는 엄청난 역할을 하는 픽입니다. 초반 레벨링을 가속화시키고 중반에도 스노우볼 굴리기에 굉장히 좋은 챔프라 역전당하기도 쉽지않구요. 하지만 쉴드와의 첫 경기에서 얼라가 큰 격차를 벌리고도 졌죠. 당연히 이겨야할 경기를 잡지 못한 것도 실력입니다. 질리언 가지고도 스노우볼을 그렇게 밖에 못했다는 것 자체가 부족함을 드러내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고작 두경기로 누가 더 뛰어난지를 논하긴 힘듭니다. 어쨌든 1승1패니까요. 퍼펙트게임에 현혹될건 없는게, 퍼펙트 게임이 대단하긴 해도 블레이즈가 m5 상대로 퍼펙트게임하고도 2:1로 지기도했던 경우를 보면 실력차를 논할만한 지표는 아닙니다. 그냥 한팀이 너무 잘했고 한팀이 너무 못하는 상황에 운적인 요소가 가미되면 나올 수 있는 결과정도 입니다. 특히나 질리언이 있다면 더욱 안 죽고 퍼펙트게임을 완성하기 쉽구요. 조별예선 두 팀의 모든 경기 라인전부터 한타 및 운영 능력을 보고 평가해봤을 때, 나진 쉴드가 좀 더 좋은 팀이라고 볼 수 있고. 아마 질리언 밴 상태에서 붙으면 나진 쉴드가 좀 더 우세할겁니다. 그렇다고 오늘 얼라 경기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유야 어찌됐건 그들은 픽밴에서 승리했고 질리언과 자신들의 베스트픽을 가져갔으며 한치의 실수도없이 완벽한 경기를 했으니까요. 아마 8강에서도 한국팀상대로도 가장 선전해줄만한 해외팀이 될겁니다.
14/09/28 01:23
그거 이미 얼라랑 첫 경기에서 대차게 실패해서 7:0으로 안드로메다 갔다가 고릴라 하드캐리로 뒤집었죠..
그럼 두번째에는 포기를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14/09/28 01:31
저번 인터뷰 보니 질리언 미드를 예상히고 짜온 픽밴이었다고 하던데, 요번에는 보라팀이라 질리언이 미드인지 서폿인지 확인할수 있어서 다시한번 실험해보려는 것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질리언은 밴이 맞는 것 같네요. 경험치 패시브가 라인전 단계에서 큰 부담을 주네요.
14/09/28 01:47
저는 우습게도 나진의 실험이란게 고작해야 '설마 이번에도 질리언 서폿이겠어?' 하는 수준에 머무른 픽밴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미드 질리언 하나만을 보고 연구해온 픽밴이라니 이 무슨... 결론적으로 질리언이 서폿일때 대처는 전무했지요. 프로겐이 미드아리를 픽하고 어중간한 오리아나를 픽할때 쉴드의 당황스러움이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실험을 해보려면 질리언 이렐을 과감히 밴한이후 마오카이 같은게 풀렸을때 자신들의 대처역량을 테스트해보는게 더 나았을겁니다. 결국 유연성도 전략성도 없는 픽밴이었고, 이건 나진의 실력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연습해온거 말고는 선보일 용기도 능력도 안되는...
14/09/28 13:37
저도 압도수님 의견에 굉장히 동감하는게 오리 픽할때 너무 당황한 것 같이 보여서..
아래 디멘시아님 답글처럼 롤드컵은 실험이 아니라 증명할 자리기에 결과적으로 실력과 준비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14/09/28 08:41
실험알 하는 자리가 아니고 증명하는 자리인데
그것도 고생했던 상대에게 실험이라뇨 그랬다면 나진도 참.... 갑자기 좋은 경험이었다는 월드컵 때 누구가 생각나는군요
14/09/28 13:31
네 저도 나실-얼라 1경기를 봐도 그렇고 둘이 붙으면 얼라가 상성상 더 강한것 같다고 생각해요. 단지 굳이 쉴드가 왜 2번이나 질리언을 왜 열어 줬을까 고민해보다가 든 생각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이렐 풀어준것과 함께 큰 패배의 원인이..
14/09/28 03:11
한국만 승승장구해서 재미 없다는 말들이 종종 보였는데, c, d조는 은근히 꿀잼입니다. 시원하게 퍼펙트로 져도 확 맘 상하기 보다는,
'오호~~ 이거 봐라 재미나게 흘러가네?' 하는 생각만 나더군요.
14/09/28 17:58
역사적으로 봐도 KTB (18승 2패) / SKT (21승 1패) 만이 유이하게 해외팀에게 압도적인 팀이었지 나머지 한국팀들도 유럽 강호에게 강한 건 아니었죠.
지금이라도 착각을 확실히 바로잡을 수 있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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