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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6 13:27
엑박은 구 엑박이 제일 좋았어요...한국 라이브가 늦었지만... 그땐 부심 부릴만 했는데. 360 산 이후에는 배갈라서 디빅 머신까지도.. 360부터 미디어 서비스 강화 되고 나선 영 국내시장과 딴판으로 움직이다보니.. 콘솔 자체를 살 생각도 별로 없지만..엑원은 정말 살이유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14/09/26 13:45
이젠 정말 헤일로 머신이 되어가는듯한...
마소 행보를 보면 한국시장은 걍 버린듯합니다. 본체나 좀 몇대 팔지뭐 이런 느낌? 물론 게임기기로서 플4와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향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간극은 충분히 뛰어넘을수도 있는 부분일텐데... 셋탑박스 기능도 삭제해.. 현지화도 안해줘.. 답이 없어요. 이런식으로 가면 마지막 보루인 헤일로 한글화도 통수가 될지도...
14/09/26 14:58
글쎄요. 엑스박스 원의 모든 점이 까이고 있지만 컨트롤러만은 아니죠.
듀얼쇼크4 역시 완성도 면에서는 물론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아날로그 스틱이 아닌 십자키가 메인 컨트롤 위치에 있다는 점이 불만입니다.
14/09/26 15:31
호평 정도가 아니라 이미 출시할 때 본체와 컨트롤러 리뷰 다 떴었고 대다수 웹진은 비슷함 혹은 듀쇽4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거의 8:2 정도의 차이였죠. 듀쇽이 아날로그가 밑에 있어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엑박패드도 십자키 불편하다는 것은 피장파장이거든요.
14/09/26 15:37
그렇게 치면 엑박 원 패드도 십자키는 개선했죠. 그리고 사실 최신 게임들의 컨트롤에 아날로그 스틱은 빠지지 않지만 십자키는 비중이 낮다는 점 때문에 엑박패드를 더 쳐주고 싶네요. 웹진 평가가 어떻든 게임을 하는 건 제 손인데요.
참고로 저는 두 패드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14/09/26 15:46
저도 두개 다 만져봤습니다. fps는 엑원이 더 편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님도 적으셨듯이 개인적으로 선호의 영역일뿐이지 듀쇽4가 엑원 패드보다 딸림이라고 할만한 객관적 평가 지표나 근거가 이제 없다는 거죠. 오히려 듀쇽4>엑원 패드라고 할만한 근거는 있습니다. 대형웹진들 그것도 하나도 아니고 무더기로 듀쇽4 손을 들어줬으니까요. 게임도 자신만 재미있으면 다지만 메타크리틱이나 고티를 무시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14/09/26 15:49
다른 두 분은 취향이 이렇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이기려고 하실 필요는 없잖습니까
어차피 리뷰어들의 평은 참고 정도만 해야지 맹신해서는 곤란하죠
14/09/26 16:03
이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듀쇽4가 엑원패드보다 급이 낮다는 평을 들을 이유는 없다는 거죠. 개인취향일뿐. 그리고 저명한 사이트들의 평가는 맹신해서도 안되지만 어느 정도 객관적인 근거로는 삼을만 합니다. 본인 취향이 아니라 뭐가 뭐보다 딸리더라 이런 것을 말할 떈 더욱 그렇죠. 좀 극단적인 예지만 리뷰어들이 찬양했든 메타크릭틱 점수가 넘사벽 차이든 난 지아이조가 라오어보다 재밌더라라는 말도 충분히 할 수는 있습니다. 게임도 본인만 재밌으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나 지아이조는 라어급의 게임이다라고 하면 좀 안좋은 말들이 달리겠죠......엑원 패드랑 듀쇽4가 저 두겜 정도로 차이 난다는 말이 아니라 개취를 논하는게 아닌 뭔가를 비교하려면 비교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근거가 있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14/09/26 15:03
아마 그건 듀쇽4는 3에서 큰 발전을 한데다가 터치패드라는 진화도 했고 엑박 패드는 십자패드 개선 빼면 사실 거의 달라진게 없어서일 겁니다.
기존에 비해 엄청나게 좋아짐 vs 별로 달라진게 없음이면 전자의 손을 들어주는게 당연하겠죠. 그립감이나 손맛에 있어서는 여전히 엑박패드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14/09/26 15:30
오히려 듀쇽은 무조건 구지고 엑박패드는 좋다는 편견이 있기에 그렇게 느끼는 거겠죠. 360vs듀쇽3는 일고의 가치도 없이 엑박패드 완승이지만 엑박패드도 사실 십자키는 확실히 플스보다 구집니다. 그립감도 듀쇽4는 확실히 엄청 좋아졌고요. 손맛은 어차피 주관적 영역이니 개인의 취향이죠.
그냥 많이 바뀌어서 듀쇽4 손을 들어줬다기엔 거의 모든 웹진에서 듀쇽4를 이제 엑박원 패드와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듀쇽4 트리거가 끼익거려서 기름칠좀 해줘야 하고 고무부분 벗겨질 수도 있는거 제외하면 사실 엑박원 패드랑 듀쇽4는 개인의 취향이지 누가 앞서고 말고 객관적으로 따지기 애매합니다. 컨트롤러 리뷰했던 대형웹진들이 소니한테 돈받고 리뷰한게 아니면 거의 8:2 정도로 듀쇽4가 앞섰는데 많이 개선 됐다는 가산점이 붙었다고 객관적 레벨이 딸렸다면 소니손을 들어줄 수가 없죠.
14/09/26 16:07
주제랑 많이 다른 이야기지만 세가랑 어떻게 협조해서 구 새턴패드 십자키를 붙인 엑박패드나 듀얼쇼크 안나올려나요.
결국은 손이 적응한다지만 그래도 구 새턴패드로 격겜할 때 그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
14/09/26 15:40
동감입니다. 듀숔4는 3에 비해서 버튼 모양이라든지 확실히 변화가 보입니다만 엑박원 패드는 외관으로는 차이가 느껴지지 않죠.
실제로는 임팩트 뭐시기라던지 추가된 기능도 있고 센서도 더 정교해졌다는 듯하지만 PC에선 제대로 못 활용하는게 아쉽군요
14/09/26 14:24
360 시절도 초반에나 좀 신경써줬지 후반 갈수록 한국에 신경을 잘 안쓰는듯한 행보를 보였던걸로 생각해보면 엑원에서도 그대로 갈듯 하네요.
덕분에 초반에 엑박만 하다가 나중에는 플3만 하게 됐으니;
14/09/27 07:08
fsp를 주로 하는 저에게 듀얼쇼크는 3가 됐건 4가 됐건 쓰레기 입니다.
아날로그 스틱 위치 때문에 겜하기가 영 불편해요. 그래서 엑박패드 처럼 생긴 ps4용 호리패드4 를 샀는데, 패드 퀄리티가 생각보다 별로네요. 소니 이것들아 제발 왼쪽 아날로그 스틱 위치 좀 바꾸자. 얼마가 됐건 구입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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