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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1 14:20
고희가 뭔가요? 게임을 많이 해봤는데 갑자기 줄임말 써버리니 생각이 안 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글자 수가 그리 긴 것도 아닐텐데 굳이 줄임말을 쓰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버릇? 이런 글 쓰는 이유는 혈법사 탈노스 등등의 명칭은 제법 긴데도 다 쓰시고 갑자기 고희라고 줄여서 말하셔서 이해가 안 가서요.) 트렌드라.. 사실 저는 직업 카드가 완성되지 않아 최적화 생각만 하고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버프 케릭을 이용한 필드 힘싸움을 선호했는데, 제가 주로 즐기던 덱 구성이 요즈음 트렌드가 되었나보군요. 기뻐해야할지 걱정해야할지..
13/11/11 14:21
버릇이라기보단 이미 갓빼미, 자락처럼 커뮤니티나 공략등에선 다 줄여서 쓰는 사항인데요..
고귀한 희생입니다. 마법차단 - 마차, 불덩이작렬 - 불작 처럼 이미 하스스톤도 줄임말 많이 커뮤니티에서 통용되고 있는데요.. 개풀도 개들을 풀어라의 줄임말이고. 정배도 정신 지배의 줄임말인것처럼요.
13/11/11 14:23
네 커뮤니티에서 그런 게 통용되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 본문에 긴 명칭은 다 쓰시고 갑자기 고희라고 하셔서 물어본 거에요.
자주 안 보던 줄임말이라 '저게 도대체 뭔 뜻이지?' 하고 순간 생각이 막혀서요..
13/11/11 14:29
굳이 줄임말을 쓰신 이유를 물어보시길래 단거에요..
보통 비밀쪽이 줄임말이 가장 많습니다... 사실 하드하게 하면 엎드려! 로도 통하는... 요즘 트랜드가 주문을 줄이고 순수 하수인 힘싸움이 트랜드가 됫는데 아마 개풀과 정배가 변하면 또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고 하기엔 멀록 이슈도 있긴 하지만..)
13/11/11 14:33
그렇군요. 개풀과 정배가 너프 확정이니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덱 구성이 유행할 수 밖에 없어서 기대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알고도 막기 어려운 (완성도가 꽤 높은) 멀록덱도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지만... (멀록덱 초반 극공격을 막는 법을 알고는 있지만, 전설덱에 각종 버프까지 씌워지면 가끔 4턴 안에 끝날 때가 있어서 너무 완성도가 좋은 거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답니다. 멀록덱이 약간 너프 되거나, 아니면 멀록덱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카드들이 어서 등장하기를 학수고대 중이에요)
13/11/11 14:23
게임에서 쓰이는 캐릭터나 아이템 줄여서 쓰는건 흔한거죠. 말머리에 하스스톤 계층인 것도 적혀 있으니..궁금하면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3/11/11 14:24
이미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저이기도 하고, 줄임말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가고있기는 하지만, 글 읽다가 몰라서 커뮤니티에서 검색하고 이런 게 좀 질린 상황이라서요.
13/11/11 14:28
요새 인벤 2차 우승자 그레이브키퍼님이 TL 오픈 입상 드루덱을 고쳐 쓰신 걸 쓰고 있는데 참 재밌습니다. 요새 대세랑은 반대인 고코 도발 위주 빅덱이라 신선하기도 하구요. 다만 키 카드라 지정하신 갓기사는 별로 활용도가 높지 않은 느낌...
13/11/11 14:31
사실 갓기사는.. 드루 특성상 상대에게 도발 + 갓기사로 즉사. 라는 순간 즉사 콤보로도 변형이 가능해서 키카드라고 말한거라고 봅니다...
13/11/11 14:36
그 부분은 공략에도 쓰여 있었지만 막상 본인도 그런 상황은 잘 안 나온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진짜 잘 안 나오더라구요 크크... 그래도 이거마저 없으면 자연화를 넣기도 좀 그렇기 때문에 암살기가 제로가 돼서 일단 쓰고는 있습니다 흐흐 스무 게임 정도 했는데 센진 한 번 잘라봤네요. 그 뽕맛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도 굳이 쓰는 이유기도... 크
13/11/11 14:38
사실 설명그대로.. '암살기가 아에 없어서 올 수 있는 문제점' 을 해결 & 그냥 센진이나 아르거스로 도발건거 썰어도 됨
/ 둘다 아니라도 최소 4/5를 6코에 부르니 약간의 로스 정도. 라서 넣었다고 보긴 합니다. 어찌됫던 자연화를 안넣은 덱이라서 보험이 전혀 없긴 한지라.
13/11/11 14:47
네 워낙 꽉 짜인 덱이라 하수인 숫자 하나 뺄 게 없는(수액괴물을 요정용으로 바꾸는 등의 같은 코스트에서의 교체 말고) 덱이라서 생각만큼 활약 기회가 없다뿐이지 대체제는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흐흐
갠적으로 드루 자연화는 코스트를 올리더라도 상대에게 두 장 드로우는 어떻게 좀 손봤으면 좋겠어요
13/11/11 14:59
뭐.. 그래도 전 자연화 잘 쓰고 있는데..
빅덱으로 운영할때 '즉사 + 내꺼 소환' 이 같이 돌아가서 페널티 감수할만 하더군요... 상대한테 카드를 주더라도 내가 필드를 같이 잡으면서 즉사가 가능해서..
13/11/11 15:01
흠 그렇군요 흐흐 그럼 저도 오늘 한 번 써보겠습니다. 너프한다면 코스트를...이라고 쓰긴 했지만 지금 이대로의 장점을 꼽자면 역시 코스트니까요
13/11/11 15:19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2252
요겁니다! 설명도 상세하고 참 재밌고 좋은 덱이에요~
13/11/11 14:37
전 어둠의형상으로 돌아가게 했는데..
영혼사제 - 치유의 마법진을 통해서 사제에게 부족한 광역을 만드는 전략 자체도 크긴 하더군요.... 영혼사제가 없으면 신폭밖에 믿을게 없으니..
13/11/11 14:42
어둠의 형상을 써봤는데, 다시 힐하고 싶을 때 힐을 못해서 좀 답답하더라구요 ㅠㅠ
ps.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랭킹전에서 2일 전에 뵙지 않았나요? Leeka 아이디를 가진 흑마님과 게임했었는데.
13/11/11 14:37
법사보다 대미지가 1 높다는 측면에서 아키나이 영혼사제나 어둠의 형상 사용하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아아.. 이게 또 생각했던 것보다 활용이 어렵더군요. 초반에 카드들이 나와줘야 하고 내가 필드를 어느 정도 잡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힐이 필요할 때가 있어서 어둠의 형상 사용하기 부담스럽고... 필드 힘싸움에 밀려서 신성한 폭발 필요할 때 자칫 자폭 공격이 되기 쉽고...
13/11/11 14:40
딱 타이밍 맞게 전환만 되면.. 영웅 능력으로 딜이 2~3씩 들어간다는거 때문에 순식간에 필드 주도권을 쥘수 있는데
전환 시기에 공백이 은근 커서. 미묘하죠.. 요즘 사제는 그 암사형태로 전환을 잘할수있도록 부드럽게 흘러가는 덱과 운영이 추세인거 같습니다.
13/11/11 14:52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2586
제가 본건 이 덱이에요. 북녘골 성직자가 안들어가고, 공4짜리위주의 중코스트 하수인들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후반으로 끌고 가는 덱이더라구요. 후반까지 가게되면 사제인 이상 웬만하면 우위를 점할 수 있구요.
13/11/11 14:54
사실 정배가 너프되지 않은 현 상태에선.. 사제는 8코까지만 4:6 정도로 끌고 가면 쉽게 안지죠...
정배가 지금 정도 성능인데도 사제 승률이 최하위인건.. 사실 사제가 8코까지 4할로 못 끌고가는 경기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니. 요즘 사제 상위권들의 트랜드는 진짜 8코까지 엄청난 필드전에 올인하는 덱들이더라고요.
13/11/11 14:59
저 덱을 보니까 위니들을 거의 배치하지 않고, 초반에는 2코짜리 풋내기 기술자만 필드에 깔면서 핸드수를 올린다음
높은 핸드수로 4코 황혼의 비룡을 내서 일 대 다수의 유리한 카드교환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살아남은 하수인에 힐을 아낌없이 주고, 핸드를 계속 유지하면서 후반까지 길게 끌고 가더라구요. 덱을 보시면 드로우카드가 하늘빛 비룡밖에 없어요 크크크 그런데 핸드수는 항상 많습니다.
13/11/11 15:02
사실 저거보단 저걸 활용한 흑마의 산악거인+황혼의 비룡 덱이 더 강하다고 느끼긴 해서..
흑마는 영웅능력으로 확정 드로우가 있기 때문에.. 4코부터 비룡+거인이 끝없이 툭툭 떨어지는게..
13/11/11 15:03
대신 성직자는 힐, 정신지배, 여러개의 즉사기가 있어서 적이 잘 큰 우리 하수인을 처리하기 힘들죠.
양쪽 다 장단점이 있다고 봐요. 그리고 다시보니 보호막과 2코 하수인도 드로우 카드네요. 6장이나 되네요 크크
13/11/11 15:09
구성 자체가 흑마는 '그냥 영웅 능력으로 쌩 드로우'고
성직자는 드로우 카드들을 통한 안정적인 드로우.. 죠 근데 쌩드로우 덕에 산악거인+비룡+용암거인 깔아대는건 훨씬 좋은데 대신 흑마 특성상 본체 피가 일단 걸레가 되고 시작한다는게 단점으로 꼽혀서.. 법사에 약하고 (법뻔뻔의 화염구와 얼화는...) 사제는 쎈건 좀 더 적은 대신 상성은 덜 타더군요.. 어찌됫던 특성상 드로우 자체나 덱이 빨리 완성되는건 흑마가 더 좋은거 같은..
13/11/11 16:06
이게 2진은검 2정칼 성기사 비트덱에 수액괴물과 해적 시리즈를 넣느냐 요정용과 서리거인을 넣느냐랑도 비슷해보이네요. 전자가 잘 풀렸을 때 몰아치는 파괴력이 더 높지만 후자는 법사, 도적등을 상대로 더 안정감 있게 할 수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는 안정감보다 공격성을 택하는 게 더 낫다는 점도 비슷하고...
13/11/11 14:33
아직 오픈베타도 정식 출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확장팩 이야기가 나와서 좀 놀랍습니다. 크
뭐 카드게임이 그렇듯 주기적인 새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금방 생명력을 잃으니까요.
13/11/11 14:35
사실 확장팩은 블리즈컨에서 스쳐지나가듯 언급은 했죠.. 카드 추가는 확장팩 방식으로 된다고..
언제 한다는 말을 안하긴 했지만. 아마 오픈베타쯤해서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13/11/11 14:37
요즘 가장 이질적인 덱이 드루빅덱이죠.
초반싸움이 아닌 후반용 고코스트몹들이 중심이 되는 몇 안되는 덱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도 승률은 다른 덱에 밀리지 않죠. 요 며칠간 빅덱만 계속 굴리고 있는데 완전 꿀잼입니다. 초반에 두들겨 맞다가 후반에 역전하는 그 쾌감이 아주..
13/11/11 14:39
드루 빅덱이 운영법이 완전히 틀려서 그렇지. 재밌죠.. 흐흐.
단지 드루 빅덱은 카드들이 너무 비싸!!! 서 튜닝 할려고 할때마다 눈물이..
13/11/11 14:42
전쟁정령과 지식정령 하나씩만 맞추면 생각보다 비싸진 않아요.
그나저나 리카님 어제 스크림 정말 재밌었습니다. 기회되면 자주 붙어보고 싶네요.
13/11/11 14:41
흐흐.. 반대로 당해본 경험이 생각나네요.
드루이드가 계속 마나 수정을 올리면서 버티다가 갑자기 코코스트 지식의 고대정령(7코스트)이 똭! 정신자극(0코스트)그리고 자연의 징표(3코스트)가 똭! 당시 필드를 주름잡고 있떤 저코스트들을 모아서 쓰러뜨리니 다음 턴에 무쇠껍질 수호정령(8코스트 도발)이 똭!!
13/11/11 14:45
드루 빅덱은 사실 침묵 위주로 상대하는게 가장 베스트긴 한데..
(드루이드 하수인들이 대부분 내려놓고 -> 마법 부여를 받는 식이라.. 침묵걸면 전부 스탯이 내려가는 효과가) 정작 침묵 부여하는 하수인들은 부여해도 능력치가 후달려서 필드를 내주게 되더군요... 역시 드루 상대로는 겜 질질끌면서 정배잼으로 가야[?]
13/11/11 14:53
이제서야 사제로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 드루덱 유행은 정말 꿀재미죠.
6턴에 고대정령 뽑으니 권능으로 빡, 7턴 전설은 수정 하나 쓰고 정신지배로 쏙, 8턴 8코짜리도 정신지배 2연타로 쓱 해버리니 모니터 너머로 맨붕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드루빅덱 유행 대환영입니다 크크
13/11/11 15:01
사제한테 별로 약한 덱도 아니에요.
빅덱이라지만 주요 하수인들은 대부분 공4라서 고코스트 안꺼내고 그냥 때려잡을수 있습니다. 설령 고코스트 몹을 정배해도 빅덱자체가 고대의 감시자를 활용하기 위해 침묵을 많이 넣고, 드루의 고코몹들은 침묵을 맞으면 위력이 약해지는 카드들이 많아서 큰 타격도 아니구요. 사실 지는 판을 정말 기분나쁘게 져서 각인효과가 있을 뿐, 전체적으로 사제 상대로 승률 65퍼 정도 기록중입니다.
13/11/11 15:03
기분나쁘게 져서 각인효과 하니 떠오르는 판이 있네요.. 크크크..
확실히 드루빅덱이 의외로 사제한테 약하진 않습니다. 어느정도 정배를 당할걸 생각하고 짜다보니.
13/11/11 14:42
개인적으로 요새 범용성 탑3 전설은 탈노스 실바나스 라그나로스 3스가 아닌가 싶어요. 탈노스는 말할 것도 없는 너프 예정 전설으로 도적, 법사, 드루, 주수리 등 여러 직업에서 사용 가능하고, 실바나스는 갓창코보다도 한 코스트 낮다는 점에서 더 자주 요긴하게 쓸 듯하고 라그나로스는 수많은 덱에서 후반 화력 보충용으로 쓰니까요 크
13/11/11 14:45
으음.. 실바나스, 흑기사, 라그나로스.. 요즘 추세가 초반 기선제압에 힘을 쏟다보니, 중립 전설 중에 이런 애들이 너무 좋아보여요!!
이런 전설 카드의 힘으로 필드 제압해버리면, 고코스트 전설들을 이름값 하기도 힘든 상황!!
13/11/11 14:52
메타가 점점 더 뒤가 아닌 앞으로 흐르고 있죠 흐흐 한때 3대갓이었던 갓창코 갓기사는 요새 조금 아쉽더라구요. 물론 좋은 카드지만 흐
13/11/11 15:07
지금 역행하는 메타가 비룡&거인 메타랑, 드루 빅덱. 2개 빼면 다 더 빠른!! 선행 메타로 가고 있긴 하죠.
사실 비룡&거인 메타는 지금 덱들론 정말 많이 져서 어찌 튜닝해야되나 고민 중인 상태인데..
13/11/11 15:23
비룡 거인 메타는 서로 간에 합을 맞춘다기보다 혼자 승리공식을 쌓아나간다는 느낌이 강해서 개풀덱과 함께 제 비호감 리스트에...ㅜㅜ
13/11/11 15:26
그래도 비룡 거인은 '내려놓고 상대가 반응하고를 반복하는' 서로의 기본 합은 교환하죠....
개풀은 개발팀에서도 밝혔듯 '아에 아무것도 안내려놓고' 다이렉트로 끝내는거라서 합 자체가 없어서 수정한다고 한거니..
13/11/11 14:46
전 거기에 리로이도........
요즘 리로이에 수차례 져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ㅠㅠ 4코에 6돌진이라 막판 딜계산을 한번에 무너트리는..
13/11/11 14:55
리로이 첨엔 개그 카드인줄 알았는데 점점 평이 올라가더군요 크크 저는 성기사덱에만 넣어서 쓰고 있는데 리로이는 모든 직업에 어울리나요? 드루 빅덱에 넣어서 암살기 보완용으로 쓸까도 싶어서요. 든든한 도발을 세우는 경우가 많은 덱 특성상 새끼용 둘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요
13/11/11 14:57
리로이가 주술사하고 시너지가 가장 좋아서 그렇지. 딱히 안어울리는 직업은 없습니다.
평이 올라가는건 '4코에 6뎀 확정'을 넣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냐! 라고 하면 법뻔뻔의 화염구빼고 없죠... 덕분에 상대 딜계산을 완전히 무너트릴수 있어서..
13/11/11 15:11
오버스파크는..
다른 전설과 다르게 운의 요소가 크다는거 때문에 취향을 많이 탄다고 봅니다.. 성능 자체야 뭐.. 어찌됫던 '변환' 이라서 준 즉사기로 쓸 수 있으니까요.
13/11/11 15:01
공식적으로는 정배 8->10코
독수리 2/2 -> 2/1 개풀은 1코스트는 유지. 대신 능력이 변할꺼다. 이외에 밝힌건 없습니다. 아마 저거 이상은 거의 손 안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네요.. (정배와 독수리는 직업 기본 카드라 보상이 필요 없고.. 개풀은 일반카드라 가루보상도 별 문제 없죠..) 전설급들은 보상 이슈 때문에 쉽게 손대진 않을껍니다....
13/11/11 15:05
사실 탈노스는 여기서 너프하면 전설이 아니게 되긴 해서....
(2/2에 주문 1 2/1에 죽메로 카드 1 드로우 1/1에 주문 1 + 죽메로 카드 1 드로우. 순서대로 같은 2코끼리 비교하면 이런 상태니까요.. 계산해보면 사실 정확하게 가치상으론 똑같은..)
13/11/11 15:14
https://www.youtube.com/watch?v=Q6bJemJqBXg
이런식으로 손패를 모으면서 산악 거인이나 황혼의 비룡같은 손패 관련 카드와 각종 마법카드로 초반 버티면서 중-후반을 노리는 덱입니다. http://www.hearthhead.com/deckbuilder#czsX7zbH7zwC7zuI7Mfv7zs07Mwo7MqA7zda7MAf7Mhx7MwW7zoG7Mfy7MhC7Mwx7znm7Miv7zre7zGo8s
13/11/11 14:54
참고로 주술사는 리로이가 필수급 전설카드입니다.
리로이가 4코, 블러드가 5코라서 순간적으로 9데미지의 돌진이 가능해지거든요. 법사 불작급이죠. 블러드 타이밍에 상대방의 딜계산을 아예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술사를 제대로 파려는 분들은 꼭 리로이 제작하세요.
13/11/11 14:56
사실 리로이+불꽃 토템만 걸려도 순간 8딜..
리로이+질풍이면 순간 12딜 리로이+질풍+무기면 순간 18딜.. 리로이+질풍+무기+불꽃이면 순간 22딜. 주술사는 리로이와 연계되는 버프가 정말 많고.. 사실 다른 직업들도 4코에 6딜이라는게 상대 딜계산을 완전히 꼬이게 해주는지라.. 곧 3대장 수준으로 올라서지 않을까 싶네요. 리로이는 사실 당하면 당할수록.. 역시 법뻔뻔의 화염구는!!! 이라는 기분만..
13/11/11 14:55
그리고 렉풀이 사용한 마법사덱도 꿀재미일것 같아요.
니가 핸드가 얼마가 있건, 필드에 하수인이 얼마가 있던간에 난 내가 할것만 하면 이김.. 이런 컨셉이더라구요. 크크
13/11/11 15:18
다른분들이 전설과 덱 컨셉을 말할때
혼자 딴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면, 1코스트 최고효율카드는 [오염된노움] 같습니다. 속이 메스꺼웡~ 1코인데, 일단 2대미지는 확정인데다가, 상대 하수인과 동귀어진하기도 부담없고, 만약 처리가 안되면 깨알같이 대미지 누적시키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드로우카드를 넣을때, 풋내기기술자 보다 전리품 수집가를 쓰고 있습니다. 카드가 들어오는 순서가 차이나긴 하지만, 상대 하수인에 동귀어진이라도 할 수 있는 전리품 수집가를..
13/11/11 15:27
덱성향이 필드 주도권을 잡아야 하면 손이 잘 안가고,
다이렉트 데미지가 많아서 필드는 뺏겨도 딜이 중요한 덱에는 넣고 그럽니다. 후자는 요새 재미 좀 붙인 주문력 도적덱이고요.
13/11/11 15:33
저도 당해보고... 쓰고 있습니다.
후턴보다 선턴에 먼저 꺼냈을때 효과가 좋은데요. 첫턴부터 오염된 노움 꺼내면, 후턴에 동전한닢쓰고 2코짜리 꺼내기도 좀 뭐한 상황이 옵니다. 체력 2짜리(요정용 같은애들..) 꺼내면 다음턴에 죽고, 영웅 대미지 2 입고, 비슷한 체력 1짜리 꺼내면 그냥 무시하고 영웅때리고.. (죽으면서 대미지 또 추가하고) 그렇다고 마법쓰기도 뭐하고 -_- 아무튼 애매모호합니다. 도적, 드루, 법사 처럼 영웅 능력으로 죽인다고 해도 2마나 + 2대미지는 피할수도 없고요. 물론 초반에 안나오면 잉여of잉여 입니다.(그냥 1코 2대미지 마법이라고 생각을..)
13/11/11 15:22
풋내기가 평이 더 좋은건..
후반에 패가 없을때 나왔을때.. 풋내기는 2코로 내자마자 '들어오는 카드로 무언가를 해서' 판을 바꿀때가 있어서.. 라서 전 풋내기를 더 선호하네요.. 오염된노움도 은근 꿀카드긴 하죠.. 전 투기장에선 자주 고릅니다.
13/11/11 15:29
요새 저도 도적: 리로이- 밴클리프 조합으로 하는데요. 리로이하나만에다가 냉혈이나 절개 사악한 일격 정도 중 한두개만 붙어도,
22~26 정도 나오더라구요.
13/11/11 23:19
트위터에서 300개 뿌립니다.
https://twitter.com/BlizzardCS_KR/status/398634715227238400 내일까지니까 얼렁참여해보세요.
13/11/11 15:24
황금 실바나스를 흑기사로 바꿨는데 처음엔 만족하다 갈수록 후회됩니다 ㅠㅠㅠㅠㅠㅠ
vs드루 혹은 자신이 드루할때 빼곤 많은 사람들이 도발카드를 많이 빼서 은근히 계륵에 잉여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별 수 없이 맨몸으로 던지면 무려 6코에 꼴랑 4/5스텟이니 ;;;;; 무엇보다 덱 짜다보면 5코 하수인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여기다가 실바나스만 넣으면 딱인데 아아 .. 왜 바꿨을지 ㅠ
13/11/11 15:34
흑기사가 여전히 갓이면 그나마 나을 텐데.. 이게 바로 뜨는 주식에서 빼서 지는 주식에 넣은 개미의 슬픔ㅠㅠ 메타가 다시 변해서 도발카 전성시대가 오길 빕니다... 저도 가루 1600 써서 흑기사 만든지라 남 일 같지 않네요..
13/11/11 15:32
리로이 진짜무섭죠 도적이 리로이내리고 휭휭하니 10넘는 돌진이 날라오더라구요 성기사도 10돌진되고 여튼 무서운카드입니다 요즘
13/11/11 15:50
전설이 2장 밖에 없긴 하지만 모든 덱에 라그나로스 넣는데 아 정말 좋아요. 투기장에서 이세라, 들창코 이것저것 써 봤지만 라그나로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13/11/11 15:53
저는 라그에 많이 당해봐서 무조건 어떤 경우라도 라그 처리할 무언가는 꼭 손에 들고 있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갑자기 라그 뜨면 그냥 멘탈깨져요. 즉발 랜덤 8뎀은 ..하..
13/11/11 16:16
하지만 토템이나 신병에게 날아면 어떨까? 토! 템! 신! 병!
전에 서로 패 없는 상태에서 상대가 라그나로스 먼저 뽑아서 제 몸통을 뙇 쳤는데 담에 나온 제 황금 라그나로스가 상대 라그나로스를 녹여서 바로 서렌 나온 적이 있네요 크크 그 쾌감이란
13/11/11 16:50
저는 요즘 가젯잔 경매인에 빠져서
주문력 도적덱과 슈팅 마법사 덱을 하고 있습니다. 되려 마법사 덱엔 주문력 위니를 하나도 넣지않고 유닛이라고는 가젯잔 경매인 마법사 수습생 안토니우스 와 2코 하수인 하수인 빼고는 전부 마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잘풀리면 이것만큼 화끈하고 재밋는덱도 없죠. 도적도 마찬가지구요. 둘다 근근히 버티다가 타이밍잡은 한턴에 저코 마법들로 후속마법 펌핑하면서 딜로 끝내버리는 컨셉이라 드로우운을 좀 타긴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13/11/11 17:19
특정 직업군은 쭉 소외되는? 듯한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정도면 소위 말하는 메타도 별다른 패치 없이도 돌고 돌고 지금까진 매우 만족스러운 출발 같습니다
13/11/11 21:29
빅덱류는.. 여전히 현재 메타에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물론 승률은 관계없이 재미만 따지다면.(뭐 계속 굴리다 보면..재미도 그닥이지만) 빅덱류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비트덱. 개풀덱, 필드장악형 마법사덱 등 최근 메타에서는 노답입니다. 예전 메타에서도. 여전히 승률덱은 빠른탬포의 하수인덱이라걸 감안했을때. 예전부터. 지금까지 빅덱류는 그냥 즐겜덱이었죠. 빅덱류도 물론 초반을 버티기 위해서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하지만. 그 장치란것도 결국 몇장의 카드에 의존하게 되고. 그 카드들은 초반에 핸드에 돌아올 확율은 정말 확율입니다. 그에 비해서 빠른탬포의 덱들은. 워낙에 덱 자체가 초반마나관리에 초점이 맞았기에. 말림이 적습니다. 빅덱이 초반핸드 꼬이면. 무조건 집니다. 대회에서 빅덱류를 볼 기회가 적은건 다 이유가 있어서죠. 제가 빅덱류만으로 마스터등급까지 올라갔습니다. 성기사빅덱. 드루이드빅덱. 주술사빅덱....등이죠. 하지만 마스터등급부터 저조한 승률로 등업이 늦어져서 성기사천보덱으로 마3를 찍었습니다. 물론 마3이라고 승률덱만 있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등급하락도 없기에 그냥 랭겜에서 여러가지 덱을 실험하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가지 테마형덱들이 만날수 있습니다....정교하게 짜여진 빅덱은 그런덱하곤 할만하죠...가 아니라 그런덱들을 잡아먹어야 그나마 절반 승률을 기대할 껀덕지가 있습니다. 메타가 빠르게 변한다고 하지만. 글쎄요... 겨우 키카드 몇장이 변하는정도 뿐이 없습니다. 공용하수인들도 어차피 쓰이는놈들만 쓰입니다. 그나마 대회에서 볼수있는 덱중에 획기적인 덱이라곤. 개풀말곤 전무합니다. 뭐 그 개풀슈팅덱도 이제 영원히 우리곁을 떠날예정이고. 비트덱도 초기부터 유행하던 성기사천보덱에서 구원대신 고귀한희생 정도 들어가고 .. 약간 템포가 빠르게 고코 두어장이 저코로 바뀐거죠. 제가 쓰던 천보덱이랑 딱 카드5장 차이나더군요. 뭐 그정도는 튜닝이라 불려야지 ...메타의 변화라 부르기 약하죠. MTG치곤 일단 시스템이 단순하고. 아직 초기라서 카드의 특수기능도 적은편입니다. 당연히 짤수있는 덱도 몇개 안되죠.. 이제 500판남짓이지만. 벌써부터 그냥 덱들이 눈에 다 보이는 수준이니. 갈길이 먼거죠.
13/11/11 22:40
근데 사실 부스터 하나, 400장 남짓한 카드로 이정도 게임성을 보여준다는 건
카드게임으로써는 기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하면 되는거죠.
13/11/12 02:28
첫 카드팩만으로 밸런스 조정 없이 이정도로 흐름이 계속 변하고.
돌아가면서 다 쓰인다는건 사실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거라고 봅니다. 다음 업데이트도 이런 수준으로 상호작용이 잘 맞게 카드팩들이 대거 추가되기 시작하면 크게 발전하겠죠.
13/11/11 23:07
하나 밖에 없다고 말하던 전설 리로이가 이렇게 대접 받을 줄 이야 역시 사용하면서 꽤 좋다고 느꼈는데 요즘 꿀 빨고 있습니다.
13/11/12 00:53
하스스톤 하다보면 은근히 pgr id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반가워도 인사밖에는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한동안 덱이 획일화되는것 같았는데 또 요 며칠만에 다양한 덱을 만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두가지 광전사 + 화염술사 + 지휘의 외침을 이용한 덱에 정신 못차리고 두번연속 당했습니다. 따라해보고싶은데 없는 카드가 없네요.
13/11/12 10:15
인벤, 게임메카, pgr21 에서 베타키를 뿌렸으니 pgr21 아이디가 꽤 있을 겁니다. (웃음)
(뭐, 게임 아이디와 피지알 아이디가 다른 경우에는 알아보기 어렵지만요...)
13/11/12 07:53
요즘 하스스톤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네요.
웃긴건 이게 그날그날 상황이 참 많이 달라지는 거 같은게, 어느날은 진짜 미친듯이 레더 승률이 5할 미만으로 나오다가도 다음날은 신기하듯이 잘 풀리거나 져도 기분이 안나쁘더군요. 아직 투기장은 갈 길이 참 멀긴 하지만요;;; 흐흐 아무튼 하스스톤 자잘한 버그들도 여전히 보이긴 하지만 지금 이상으로 더 흥한 게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얼렁 오픈베타를 해서 사람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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