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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0 21:03
여러모로 기존의 aos들과는 다르고, 그 다른 포지셔닝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 하겠지만 블리자드의 이름값, 그리고 지금까지 만들어논 게임의 영웅들이란 존재로 인해 '해보냐 안 해보냐' 의 선택지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결국은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13/11/10 21:04
사양이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최저 사양과 최적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높은 그래픽 수준은 오히려 이 점에서는 득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구요.
13/11/10 21:38
레벨 10에 궁이 열리는군요. 얼핏봐서는 그 이전까지 qwe는 다 쓸수 있는 모양이네요. 흥미롭네요~ 스노우볼이 어떻게 형성될지도 궁금하고 워낙 AOS 장르 자체는 블리자드에게 친숙한 장르일테니 게임자체는 잘 만들수 있을 것같기는 한데 시장을 이미 롤이랑 도타에 선점당한 상태에서 얼마나 PR이 잘되려는지 모르겠네요.
13/11/10 21:42
가즈로는 프로즌스론 오크미션에 첫 등장하긴 했는데, 이후 와우로 옮겨왔기 때문에 호드 하셨던 분들이라면 톱니항에서 한번쯤 만나봤을 겁니다.
누더기(스티치)도 그렇고 어지간해선 다 네임드 캐릭터들을 내놓을 것 같네요.
13/11/10 21:44
일단 한국한정으로 말하자면, 도타2에 비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많겠죠. 선점효과때문에 기회도 제대로 못 가지는 게임이 되진 않을겁니다.
디아블로3가 그랬고 스타2가 그랬듯이...최소한 출발점은 똑같이 롤이랑 가질수 있겠죠. 그게 바로 블리자드 빠와인거지만. 여튼 잘되느냐는 오로지 게임성에 달려 있겠죠.
13/11/10 21:45
기존 aos에서 rpg의 성장성을 덜어내고 rts의 전략성을 더한 게임이라고 봐야할거 같네요. 심플이즈베스트를 잘 실천하는 게임사가 블리자드라서 좋은게임 나올거같은 예감이 들어요. 기대가 굉장히 큽니다.
13/11/10 23:50
rpg의 성장성을 덜어냈다곤 하는데..
되려 아이템이 없을 뿐이지, 훨씬 다양한 스킬트리를 통해여 성장성은 더 있다고 봅니다. 동시에 렙업이 되므로 남다른 빠른 성장은 없겠지만요.
13/11/10 21:45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블리자드가 작정하고 여러가지 맵을 활성화시키려고 나서는 거지요.
롤의 경우 도미니언도 칼바람도 뒤틀린숲도 실수요만큼 라이엇에서 제대로 밸런싱도 다른 지원도 제대로 못하는 있는게 항상 아까웠는데 말이죠.
13/11/10 22:30
다양한 스킬에 대해선 솔직히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자면 그동안 와우에서 특성이나 스킬트리같은게 있어도 결국 사람들이 효율좋은것만 찾는것때문에 국민트리나 스킬이 되는걸 피할수가 없을텐데 거기에 대해서 균형을 잡지못하면 시연회에서 블리자드가 주장하던 특징과 강점이 사라지게 되니 확실한 스킬들 사이에서의 밸런스나 특징을 잘잡아야한다고 봅니다..특히나 아이템도 삭제한 마당에 케릭터를 강화하는데 있어서 스킬트리의존도가 더욱 커진상황인데 그게 획일화되버리면 금방 질릴수 있어서요
13/11/10 22:37
그것과는 이야기가 다른 점은 WOW에서는 애시당초 탱커는 탱킹을 위한 특성만을 찾아야 했고, 딜러나 힐러도 똑같았죠. 하지만 히어로즈는 상황에 맞춰서 바꿀 필요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서는 근접 딜러와 힐러 중 하나를 고른다고 하는데, 같은 팀에 보조형 영웅이 있다면 굳이 힐러 특성을 골라줄 필요가 없죠.
결국 하다 보면 최적화야 언제든지 되겠지만 WOW보단 자유로울 가능성이 높죠.
13/11/10 22:31
일단 최근 하스스톤으로 다시 약빨이 오르고 있는 블리자드 이름값에다가...
하스스톤 이전부터 기다려오던 유저들이 많았어서... 베타키 엄청 비싸게 팔리지 않을까 싶네요.
13/11/10 22:34
스2 사양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제가 컴 바꾸기 전에 8600GT(...)로도 중옵을 돌렸었는데요. 다만 유닛다수가 움직일때 다소 렉이 걸리긴 하던데, HOTS는 소규모 유닛 싸움이니 그런일은 없겠죠.
13/11/10 22:35
에러 37건 이후로는 블리자드라고 다른곳과 다른 큰 애착은 이제 안들더군요. 좋은 게임으로 나와야 국내에서도 관심받을 수 있을듯...
13/11/10 22:46
롤에 비해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을순 있겠는데, 어짜치 현 시점에서 포지셔닝은 "롤에 지치거나 반감이 있는" 사람들을 노리는게 우선이 될테니, 중요한 특성들이 겹치지 않는건 장점이겠죠. 나와 봐야 알겠지만....
13/11/10 23:09
블리자드에서 도타같은 게임 만든다고 할때는 전혀 기대가 안됬는데요. 어차피 선점한 lol을 이기진 못할꺼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건 좀 기대가 되네요... 나와봐야 알겠지만... 블리자드 게임 디아3이후로 기대 안할라고 했는데 후...
13/11/10 23:16
스2와 비슷한 시스템이라면 컴퓨터 사양이 어떻게 될지가 의외로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스2처럼 유닛이 많이 나오지만 않는다면 큰 부담이 되진 않겠지만요.
13/11/10 23:17
저 디아블로 캐릭터들의 스토리는 디아3 공식홈피에서 단편소설 형식으로 소개 되어 있습니다. 글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 날 때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거에요.
악마사냥꾼 이야기: http://kr.battle.net/d3/ko/game/lore/short-story/demon-hunter/
13/11/10 23:39
우선 기존의 롤,도타2와는 다르게 컨셉 자체는 잘잡은것 같은데...아이템을 아예 없앤다는 그들의 도박이 과연 성공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스킬만으로 차별화를 가지기가 쉬운 일이 아닐텐데..
13/11/11 00:31
컨셉을 정말 잘잡았네요 aos장르이긴 하지만 기존 aos와는 많이 틀리네요. 특히 초반 진입장벽은 다른 aos장르게임중 가장 낮아보입니다.
블리자드라는 이름값이 갖는 기대치도 있구요. 워크래프트.스타1.디아블로.wow로 이어졌던 흥행이 좀 주춤(기존작에 비해서 말이죠)한가 싶더니 하스스톤이라는 TCG장르로 다시 블리자드의 기대치가 올라간거 같고, 히어로즈도 엄청 기대되네요. . 하지만 눈보라님은 저에게 베타키를 준적이 없죠... ㅜㅜ
13/11/11 01:01
블리자드는 캐릭터 활용 능력이 정말 굉장한거 같아요. 저렇게 영웅으로 등장한 비교적 덜 알려진 캐릭들이 유명해지면 다른 시리즈에서 주요인물로 다시 등장할테고 그 캐릭에 애착가진 유저들은 내 돈 가져가! 외치며 신시리즈에 돈과 인생을 꼬라박;
13/11/11 07:29
롤도 안하고 도타도 안하지만 히어로즈가 출시되면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도타는 정말 입지가 위태로울 거 같네요. 지금 생기고 있는 리그들과 프로팀은 어떻게 될런지..
13/11/11 10:24
아, 그리고 이 게임 제목부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이 생각나서 기대됩니다. 크크
제가 가장 몰입도 있게 했던 게임 중 하나죠.
13/11/11 11:55
전반적으로 그 어떤 게임보다 영웅의 체력이 높고, 마나 소비도 느리며, 스킬의 위력도 낮습니다. 그래서 레벨1부터 싸워도, 생각보다 영웅이 한참동안 싸웁니다. 게임 속도 자체는 빠른데, 전투 시간은 LOL보다도 길어보입니다.
이부분에서 갑자기 워3의 한타가 생각나네요. 어느정도 스피디함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유저들이 안 좋아하는 부분이 아닐까... 영상 보고 다시 확인해야겠네요.
13/11/11 19:26
워3은 하나하나 짤라먹히는게 엄청난 손실이기 때문에 초보와 고수의 차이는 유닛하나하나 짤리느냐 살리느냐가 문제였다면,
이쪽 장르는 내 영웅 하나만 컨트롤 하기 때문에, 억~ 하고 순식간에 녹아버리는거보단 그래도 투닥투닥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쁜건 아닌거 같습니다.
13/11/11 14:34
제대로만 만들면 새 대세게임이 될 수 있을겁니다.
블리자드 이름값도 중요하지만 그 재료 자체가 op죠. 무려 블리자드 역대 게임들의 올스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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