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11 14:10
저도 도타2가 롤이랑 상대적으로 비교하니까 조금 더 높아보이는거지
딱히 진입장벽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 높지도 않고...게임성이야 검증된 게임이고요 전 현도타2 국내흥행 문제점의 한 90%는 넥슨의 마케팅 대실패라고 생각해요
13/11/11 17:01
제일 큰 문제는 오픈시기였죠. 밸브가 스팀연동을 제대로 협력해주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밸브책임도 있다고 보는게 피시방에서 로그인할때마다 이메일로 보안코드치고 이런 걸 생각하면 답답하더군요.
두번째로는 마케팅 실패인게 암만봐도 지하철광고를 보고있으면 이 게임이 뭐하는 게임인가?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이스포츠연계도 좋긴 하지만 일단 초반 붐업이 되어야지 같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텐데 말이죠.
13/11/11 14:20
카오스 초창기를 생각해보면 저는 진입장벽이
도타가 높은게 아니라 롤이 너무 낮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낮은 진입장벽을 보고 도타를 보니 너무 높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13/11/11 17:10
사실 제 학창시절 카오스한창 대 유행하던 시절 생각해보면 이미 카오스로 적응된 유저들이 도타를 그렇게까지 어려워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고요. 도타의 가장 어려운점은 미칠듯한 개수의 아이템과 조합방법인데 유저인터페이스/공략으로 많이 해결본 도타2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물건은 아닌데 말이죠.
13/11/11 14:33
트롤촌 시스템때매 한국 오픈 초기 비매너유저들도 트롤촌으로 사라져서 괜찮죠. 초보때는 cs에 집중해야되는 하드캐리보다는 로밍형 서포터들이 훨씬 재밌습니다. 포탈 챙기고 있다가 백업가서 킬도 잘먹고 서포터가 캐리도 가능해서 -_-; + 은신캐가 최곱니다 크크 리키, 현상금 사냥꾼하세요 브론즈가 이블린이 대처 안되는것처럼 은신캐릭에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13/11/11 17:58
트롤촌으로 사라지는게 아니라 트롤촌을 겪고나면 트롤을 안하게 되는겁니다. 하하....
"그깟 트롤촌 ! 난 트롤촌 가서도 트롤해주지!!!" 이러다가도 트롤촌에 막상 진입하게 되면 "아... 나보다 더 한놈들이 널렸내... 남들이 날보며 느꼈던 기분을 알거같아. 제발 여기서 내보내주면 나 잘할깨!!!!" 이 정도 수준이 되는거죠. 트롤촌서도 갱생이 안되면 그냥 영원히 트롤촌에 있는거구요. 트롤에 대한 벨브의 신의한수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정말 트롤촌에서 한겜 하는 순간 느껴집니다. "남들이 열심히 하려고 할때 그걸 훼방놓고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는게 트롤이라면 10명의 트롤들이 모여서 트롤 하는 순간 그 즐거움은 사라지는 거라는거죠."
13/11/11 15:19
이번 NSL 결승전에서 스타테일이 1:2:2 전략을 보여주는데 충격적이더군요. 미드는 한명이 가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세이프레인을 솔로 라인으로 두고 미드를 두명이서 압박하면서 미드 타워를 밀고 전체적으로 게임을 압박하더군요. 이런 전략의 자유로움이 도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11 17:08
서포터로 킬먹어도 뭐라 안하는게 너무 좋고. 서포터도 후반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근딜-원딜간의 밸런스도 좋은 편이고요. 진짜 몇몇 못 써먹겠다는 케릭터들도 많지만 그래도 이런 타입간의 불균형을 잘 맞췄다는 걸 생각해보면 얼개신 덜덜덜
13/11/11 17:06
정치랑 똑같았죠. 프레임이 도타2는 이브같이 진입장벽이 엄청난 게임이다. 이렇게 되버리니까 크크크 암만봐도 이브까지는 아닌데 말이죠.
13/11/11 16:52
도타2에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홍보가 안되었으면서도 중요한 부분은 AI전 입니다.!!!!!
롤이랑 같이 생각해서 그냥 캐릭을 살펴보기 위한 수준이 아니죠. AI전에서 어려움까지만 캐리할 정도만 되도 사람들이랑 할때 1인분은 합니다!!! 그리고 초반 레인전... 솔찍히 어려움 이상은 꽁수 부리지 않는 한 중수급 이랑 할때보다 어렵...... 거기에 난이도 올라가면 AI주제에 막 갱킹오고 로밍 돌죠. 아군은 사라졌다고 콜주죠, 갱갈거라고 준비하라고 콜주죠. 진짜 이게 홍보가 너무 안되있어요. ;;;; 이것만 알아도 초보들이 괴롭힘 당하다가 떠날 이유가 전혀 없죠. AI전 마스터하면 그 캐릭으로는 레인전에서 왠만하면 안질걸요?
13/11/11 17:03
co-op까지만 한 5판 돌려보는 것도 좋죠. 사실 전체체팅을 사람들이 잘 안하기 때문에 co-op이나 온라인이나 별 차이가 없긴하지만 co-op은 긴장김이 덜해서 저도 초보지만 ai랑 튜토리얼은 안 돌리고 바로 넘어갔거든요
13/11/11 17:42
이승원해설이 말한 30판을 끝끝내 넘기고(초반에 불편함에 위기가 있었지만;) 참맛이 서서히 느껴지더군요.
파죽지세! 2연속처치! 격노! 무자비!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사정상 안한지 이틀째지만...) 특히 오거마법사의 4연타손맛은 LOL에서 느껴보지 못한 신세계였습니다. 타격감이 아주 그냥-.-;; 아가님까지 나오면 퍼퍼퍼퍽(*4)피슈슈슝(*3)퍼퍽(*2)
13/11/11 17:55
으흠 이 글 보고 오늘 가서 한번 해봐야겠네요.
도타에 전혀 관심이 없었어서 전혀 모르는데, 그냥 pc방 가서 할 수 있는건가요? 롤처럼 당연히 듀토리얼도 있겠죠? 롤 처럼 챔피언&스킨&로테 챔프가 있는건지.... 이런 초짜가 볼만한 초보 공략(?) 같은건 있는건지...여러 모로 궁금하군요
13/11/11 18:01
인벤가서 보면 초보용 공략 꽤 있구요.
처음에 감을 잡으시는건 정말 튜토 + AI전이 완벽합니다. 특히 AI전이 재미있어요. 전 도올 예전에 하다가 감 다 잃어버린거 다시 찾는동안 1주 정도 aI전 했는데... 몇 겜하고 감잡고 사람들이랑 할려고 했다가... AI에게도 지냐... 라는 오기에... aI전만했죠...
13/11/11 18:04
피시방 가서 하실 수는 있는데 꽤나 불편하실겁니다.
저는 스팀-넥슨아이디 연동으로 했는데 넥슨 아이디 비번을 까먹어서 고생 좀 했어요. 초보공략은 음. 영어가 안 되신다면 인게임공략은 지원이 안 될거고 롤처럼 알트탭으로 조금씩 보시면서 하셔야 할겁니다. 튜토리얼은 꽤나 친절한 편이고요. 롤처럼 스킨은 있는데 챔피언이 상품이 아니라 100가지 챔피언이 다 열려있습니다. 이게 좋은 점도 있지만 초보분들이 하기에 질릴 수도 있다는 게 걱정 됩니다.(저도 초보긴 합니다만.)
13/11/11 18:09
시스템적 측면에서 적응해야 할 게 많은 편에 속하긴 하죠.(디나이 라든가, 비밀 상점이라든가, 공격 타입, 나무를 이용한 회피 등등)
근데 뭘 몰라도 여기저기서 막 난전 발생하고, 텔레포트로 합류하는거 보면 재미 있더군요. 요즘 방송은 될 수 있는한 챙겨보는 중입니다.
13/11/11 18:18
게임 내적인 건 둘째치고 좀 로그인이나 간편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PC방 와서 한 번 해보려고 해서 스팀 로그인하니 이메일 인증하라고 하고, 아 귀찮아 하면서도 이메일 인증했더니 넥슨 로그인하라고; 넥슨 그거 까먹은 지 오래인데 에라 몰라 안해 하고 포기했네요.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도타2라는게 나왔다는데 한 번 해볼까? 근데 왜케 게임 한 번 하기 힘들어, 이렇게 포기한 사람도 적진 않을 것 같더라고요.
13/11/11 18:40
제법 많을거라 봅니다.
저도 겪은 일이고 그날은 kama님처럼 포기하고 딴게임했죠. 보통은 여기서 게임끝!! 저같이 그래도 도타2가 명작이라는데 접을때 접더라도 대충 참맛을 알정도로 더 파보자 하고 다음날와서 다시해보는 경우는 소수이겠죠. 로그인진입부터 난항 1차포기 인게임에서 익숙하지않은 불편함 2차포기 일반적인 테크트리가 아닐지..
13/11/11 18:22
개인적으론 마케팅의 실패라고 봅니다.
공략 추천아이템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현재 들어가보면 다 외국어라 초보자들에겐 쓰기가 어렵죠. 해당 공략들만 한글화해놔서 올려놓고 추가적으로 좋은 공략 올리도록 권장하는 시스템을 잘 구축했었으면 좋겠어요. 튜토리얼은 같은 부분을 반복하게 하는 게 많던데 (제대로 튜토리얼 다 깨려면 미드전 10판, 올봇전 5판을 해야하니...) 그렇게 길게할꺼면 좀 더 다양한 걸 설명하는 튜토리얼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뭐 마케팅과는 상관없는 부분이지만요.
13/11/11 19:41
저도 롤만 하다가, 어느 순간 질릴 때가 있어서 그냥 시작해봤는데
그냥 재밌습니다 크크 영혼파괴자, 얼음 폭군 등등... 하면서 털려보기도 하고 버스도 타보기도 하고 하다보면 재밌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모든 영웅 사용 가능! 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흐흐 그러나 막타 먹기나 디나이가 거의 안되는 건 함정...
13/11/11 21:16
'진입장벽이 높다'는 게임을 어느정도 익숙하게 하는 사람이 판단할 부분이 아닌거같아요
특히나 LOL을 익숙하게 하는사람은 뭐...
13/11/11 22:43
게임하면서 느낍니다. 홍보가 노답이었네...
그리고 진입장벽은 높습니다... 게임자체의 진입장벽을 이야기 하는것아 아니라! (그래도 롤보다 조금은 높은건 사실, 그래도 해보면 적응할 수 있는 레벨...) 스팀가입 + 넥슨가입 + (베타때)베타키필요... 게임을 하기 위한 가입 및 구동 진입장벽이 아주... 크크크 (이 과정에서 귀차니즘으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수두룩... 아...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