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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0 23:30
늘 비교대상이 되는 도타2에도 예약명령이 있죠.
그런데 와드방호를 예약명령으로 하는건 기술상으로 와드를 예약설치하는건 가능하지만, 이후 이어지는 와드방호를 와드가 '박히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한다는게 구현하기 매우 어려울테죠. 그리고 밸런스? 컨트롤 난이도상으로도 저는 없었으면 합니다.
13/10/20 23:38
구현이 어렵나요? 비슷하지 않지만 워크 카오스 같은경우 안티먹은 적이 디스펠 shift스킬사용이 바로 가능합니다.
안티라고 스킬 면역이되서 스킬을 못때리는 상태인데 디스펠(마법면역 무요화) shift스킬로 0.1초안에 바로 할수 있죠.
13/10/20 23:40
와드 (예약)방호할때 방호의 대상을 지정해야하는데 예약명령을 내리는 시점에는 와드가 꽂혀있지 않죠.
카오스를 예로 드셨는데 디스펠 (예약)스킬하면 디스펠과 스킬 모두 동일한 적을 타겟으로 지정할 수가 있죠.
13/10/20 23:43
아마도 비슷한 예라고 봅니다. 배럭 완성 전까지는 마린생산 명령을 내릴방법이 없죠. 혹시 있나요...? 스타는 거의 안해봐서요... ㅠㅜ
13/10/20 23:46
저는 은근히 shift키 아쉬움이 많이 들어서요 예를들어 정글이면 처음 블루를먹는다 할때 블루먹자마자 바로 shift키로 이동.. 이런걸로
0.1초라도 단축이가능하고 와드박을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3/10/20 23:55
근데 그렇게 될경우 너무 단조로워 지지 않을까요 ?
스타의경우 그렇게 쉬프트 해놓고 다른곳에서 무언가를 하지만 롤에서 그렇게 정글링을 shift키로 해버리면 손가락빨고있어야 할듯한 느낌이 크크
13/10/20 23:39
저는 제가 서폿할때 와드 삑사리 날때가 엄청 많습니다. 박고 바로 움직일려는데 안박아지고 움직이고.. 이때 와드 쉬프트무빙 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요..
13/10/20 23:42
그렇죠. 저도 있으면 편하겠다고는 생각합니다. 그저 구현 안되있는 기술을 구현시키려고 할때 라이옷의 기술력을 보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13/10/20 23:43
저도 스타1 스타2 워크 카오스 블리자드 게임 하도 많이해서 shift키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도타 카오스도 워크래프트게임의 기반이라 shift 스킬이 무빙 자주 썻었습니다.
13/10/20 23:47
여담이지만 LOL에서 Shift+우클릭 = 어택땅입니다. 카이팅할때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저 역시 쉬프트 클릭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Leeka님 말대로 RTS는 병력 공격보내는동안 자원도 캐고 생산도 하고 건물도 지어야 하지만 AOS는 그런게 없죠.
13/10/20 23:53
그런데 AOS 조상격인 도타나 카오스(한국한정적)만 하더라도 Shift키가 되서 더욱 편했습니다..
물론 워크나 스타처럼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요긴하게 쓸 때가 많았습니다.
13/10/20 23:57
하나만 갖고 컨트롤한다고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쉬프트 명령이 되면 반응속도가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이점이 있죠 고수들이 조금이라도 반응 속도 줄이려고 스마트키 쓰듯이요
그리고 와드 예시는 진짜 공감갑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 한적 있어서.
13/10/20 23:57
다시 생각해보니 스마트키가 있어서 안만든거같기도 하네요
라이즈 같은 챔프가 스마트키가 없다면 쉬프트 + QWE가 필요했을텐데 스마트키가 그건 어느정도 대체 해주니..
13/10/21 01:26
도타나 카오스는 워3 유즈맵이라 기본적으로 shift 명렁어가 게임에 내장되어 있기도 했고, 도타2는 워3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거라 남아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RTS야 멀티테스킹이 필요하니 예약명령이 유용하게 쓰이지만 lol은 다른라인 교전 구경하는 경우 아니면 내 챔프 하나만 보고 있고, 유닛선택이 해제될 일도 없어서 그다지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13/10/21 03:24
도타2에서 구현된 이유는 커리어나 각종 소환수, 탈주자 영웅; 등의 멀티태스킹이 있으니까요
자기것 외에 다른걸 만질 수 없는 롤에서 예약명령은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겠죠
13/10/21 03:30
윗분 말씀대로 워3 유즈맵의 특성에서 기반한 데 더해서, 도타는 짐꾼이 있고 카오스는 창고가 있죠.
둘다 한정적 조건으로 나 말고 다른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고요. 시프트 사용의 원래 의도가 '여러 곳의 행동을 편하게 설정하도록' 하는 것이라, 롤은 도입하면 부작용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13/10/21 13:08
짧게 생각해봤을 때...
후딜이라고 할까요? 스킬 시전 후 딜레이가 챔피언 별로 다른데... 이것 땀시 그냥 스킬 막 쓰다보면 명령이 씹힐때가 있죠 저는 여기서 변수가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실력에 따라 스킬과 스킬 사이의 공백을 얼마나 최소화 시키냐가 달라질 것으로 생각되기에... 만약 예약명령이 된다치면 누구나 다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다고 보기에... 없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도타같은 경우는 애초에 워3 기반이었기에 shift가 먹히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도타했을 때는 샌킹 등을 할 때 유용하게 쓰긴 했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 롤은 게임 성격이 도타와 약간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일부러 안 넣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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