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3 World Championship 4강전 1경기
130828 토요일 12:00(한국시간) / Galen Center(3400 S Figueroa St, Los Angeles, CA)

SKT T1 vs Najin Black Sword

[SKT T1]
10강 조별리그 7승 1패 A조 2위 진출

8강전
vs Gamania Bears 2:0 승 (승승)

[Najin Black Sword]
조별리그 한국 1위로 8강 시드

8강전
vs Gambit Gaming 2:1 승 (패승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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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영 불안하지 않은 그들]
"2:1은 세계최강" 임팩트 vs "레넥톤이 죽지 않아요" 엑스페션
임팩트(7) : 3승, 2승, 자르반, 잭스, 신지드, 엘리스 1승, 케넨 1패
엑스페션(2) : 2승, 다이애나 1패
- 이 두선수가 무너지는 것은 영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시리즈 초반 컨디션 난조를 보인 이후에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단단하게 하는 임팩트는, 나진의 페이크 라인스왑(?)에도 훌륭히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경기 다이애나로 슬픈 활약을 보여주었던 엑페. 하지만 2,3경기 죽지않는 레넥톤을 선보이며, 겜빗팬인 모 해설의 음이탈을 이끌어냈습니다. 그의 레넥톤은 과연 임팩트 앞에서토 통할 수 있을까요.

[정글 - 누구의 장막이 소환사의 숲에 뒤덮일 것인가]
"기막힌 역갱 타이밍" 벵기 vs "바론에게 전하는 그의 외침" 와치
벵기(5) : 4승, 2승, 1승 1패, 엘리스, 아트록스 1승
와치(2) : 1승 1패, 1승
- 둘의 활약은 흠잡을 점이 없었습니다. 벵기의 장막은 여러 해외팀의 정글러들을 울렸고, 와치의 강타는 수 많은 유럽팬들을 멘붕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제 이 둘이 다시 격돌하게 됩니다. 정글을 잡는 팀이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할 수 있는 만큼, 두 선수의 날이 선 경기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드 - 알려진자와 알려지지 않았던 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소년" 페이커 vs "주모만이 주목했던 소년" 나그네
페이커(5) : 4승, 2승, 1승 1패, 피즈, 리산드라 1승
나그네(2) : 1승 1패, 1승 // 쏭 : (겜빗뽑음)
지난 롤챔스 섬머 결승에서의 제드 일기토. 그 이후 세계가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등극하기에 두 번의 큰 경기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 Faker Senpai에게는 어쩌면 그다지 큰 고난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큰 무대 데뷔전이 롤드컵이 될 줄이야. 몇몇 주모에게만 알려졌던. 더군다나 정글러로써 알려졌던 그가 이제는 미드라이너로 세계 무대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겨우겨우 알렉스 이치를 넘었더니 상대는 페이커. 산넘어 산인 상황에서, 나그네는 자신이 가던 길을 죽 걸어갈 수 있을까요.  

[원딜 - 승리한 자가 강한 자다]
"여전히 진화중" 피글렛 vs "완전체 이상의 완전체" 프레이
피글렛(4) : 4승, 2승 1패, 2승, 베인 1승
프레이(2) : 1승 1패, 1승
- 어느 새 그의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버스 탑승은 커녕 종종 버스 운전까지 해내며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가를 찾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각오까지 하게 됩니다.
반면 국내 최고의 원딜러였던 그. 셀프 라인스왑으로 자신에게 강철팬티를 선물하더니, 상대적으로 보이지 않는 음지에까지 내려가 면벽수련을 하고 국제대회에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는 라인전에서의 화려한 무빙. 고난의 길을 헤쳐나온 그에게 이제 거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서폿 - 눈을 즐겁게 하라]
"유틸리티 플레이어" 푸만두 vs "서포터 그 자체" 카인
푸만두(5) : 4승, 2승, 1승 1패, 쓰레쉬, 레오나 1승
카인(1) : 2승 1패
- 지금의 플레이를 보면 누가 그를 한때 사파 서포터의 수장이었던 사람이라 생각하겠습니까. 자이라의 식물이면 식물, 나미의 물방울이면 물방울, 소나의 선율, 레오나의 빛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원딜과 팀을 살려내는 그는, 어느덧 대한민국 최고 서포터의 반열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영혼의 파트너와 함께 면벽수련 이후 돌아온 카인.  지옥에서 돌아와 겜빛의 영혼을 가져가는 사형선고를 내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한없이 어필했습니다.

최후의 한국팀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뭐 롤드컵이 진정한 국가대항전이냐 같은 질문은 별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승리한 팀이 마지막 남은 한국에서 선발된 팀이라는 것.]

최고의 미드라이너 페이커로 대표되는 SKT T1.
최고의 원딜을 보유한 Najin Black Sword.

하지만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야만이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던 지난 1년의 경기들.
팀을 위해, 자신을 위해 지난 1년간 고생했던.. 임팩트, 벵기, 피글렛, 푸만두, 엑스페션, 와치, 나그네, 카인, 그리고 쏭.

그 외에도 팀의 승리를 위해 밤낮 노력했던 최병훈 코치, 김정균 코치, 박정석 감독, 채우철 코치, 심성수 코치, 그리고 김대웅 코치까지.
지난 1년간 팀의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땀방울, 그리고 팬들의 염원이 담긴 경기가 이제 시작됩니다.

비록 결승에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 나름대로 한국의 마지막 팀이 되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는 경기.
승자의 앞길에는 축복을, 패자의 지나온 길에는 격려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그런 후회없는 경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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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3 World Championship 4강전 2경기
130829 일요일 04:00(한국시간) / Galen Center(3400 S Figueroa St, Los Angeles, CA)

Royal HZ vs Fnatic RC

롤드컵이 시작하기 전, 모 방송사의 해설위원이 제게 예상했습니다. "로얄을 주목하라. 쟤네가 짱이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해내듯, Royal은 10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OMG를 2대 0으로 압살, 당당히 4강에 올랐습니다.

반면 유럽의 1등이었지만, 시드권이 없는 바람에 조별리그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올라온 Fnatic.
그러나 이러한 고난을 비웃기라도 하듯, 오히려 많은 경기를 그들의 경기력을 상승시키는 발판으로 삼아 무서운 기세로 4강까지 올라왔습니다.

무지막지한 원딜과 인터뷰 스킬에 바론버프를 두른 서폿을 가진 Royal.
한 번 기세를 잡으면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는, 롤드컵 시즌 1 우승팀 Fnatic.
각 대륙의 마지막 남은 자들의 대결! 과연 한국팀의 결승 상대는 어떤 팀이 될까요.
(제가 자고있을 동안 진행되는) 4강 2경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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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아니면 전 길게 안씁니... 쿨럭. 귀찮기도 하고.. 일단 써놓은거 킵하기도 그래서 올려버립니다. 뭐 1년 농사 마무리하는 건데 당일날 올리면 너무 얄짤없잖아요?
아, 월-금 미친듯이 학원만 다니고 있습니다. 공부는 잘하고 있어요. 잘하고 있다니까요. 공부하다가 쓰는거에요. 뭐 아무도 걱정 안할텐데, 그렇다구요. 이벤트 여는거 보니 답답해서 제가 뛰려구요. 아 저격은 아니구요. 여튼 그래요. 맛있는거 준다는 데 싫어할 사람은 없잖아요.

여튼 이번 이벤트는 4강 1,2경기 함께 세트스코어 까지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깐 예를 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