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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1 13:18
http://www.thisisgame.com/esports/news/nboard/162/?n=49164
감독들 인터뷰 나왔는데 후원사 문제 때문에 협회 가입할수도 있다 라고 하는거보면 돈이 없긴 없나봐요.. 근데 협회에서 후원사를 잡아줄수가 잇나 못잡아줄거 같은데
13/09/01 13:35
stx측에서 팀 운영을 한다면 서브스폰서로 지원을 하는 방안이라고 했던거같습니다. 서브스폰서 자체도 잡혔던거 같은데 stx가 팀 해체를 결정하니 어쩔수없게 된 경우인거같습니다.
13/09/01 13:28
IM-PRIME-MVP가 협회로 이동한다면 연맹-스2, 협회-lol 구도도 아니고 그냥 협회 중심으로 재통합 될 가능성이 높죠. 전회장님의 케스파 운영 모토도 e스포츠 전반을 아우르는 단체라서...
스2는 개인리그-비시즌 팀단위 단기 토너먼트 형식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아마 파이 수준에 맞게 조정될겁니다. 어쨌든 시즌파이널 흥행력 보면 lol-도타2의 대세 게임 다음정도 파이는 가지고 있는게 확인 되었으니 적절히 다이어트 하고 지금 수준 파이 유지만 되도 괜찮은 개편이 되겠죠. 물론 이를 위해서는 블리자드의 자살시도(자사 게임 대회 죽이기)가 멈춰야 하겠지만...
13/09/01 13:34
상황이 이렇게 되고 나니 내년쯤에는 WCS 팀리그도 개최해야 할 판이네요. 협회가 자유의 날개로 전환하면서 판은 그대론데 먹고자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서 기존부터 봐온 팬들은 이런 사태를 예견하긴 했습니다. 스2팬의 입장에서 지금의 위기는 게임의 인기가 몹시 떨어져 있다는데서 비롯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지요.
13/09/01 13:38
이게 가장 큰 문제가 이렇게 되고나면 신규유입 될 신인선수들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불안한 상황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스타2 프로를 지망할 사람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상황이라--; 사실 스타1->스타2로 전향되면서 지나치게 커졌던 파이가 적당한 크기로 줄어드는 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만 볼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로 인하여 추가적으로 선수들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큰 문제라고 봐서;;
13/09/01 13:41
팀이 확실히 너무 많긴 합니다.
스1이랑 비교할것도 아닌 인기인데, 팀은 스1 전성기 시절보다 훨씬 많죠. 협회나 연맹이나 가를것이 아니라 이제는 정말 팀을 합쳐서 우선 그 규모를 줄이는게 가장 우선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협회팀들도 자체적으로 규모를 줄이는 분위기라 쉬울것 같진 않지만..) 휴.. 아무리 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점점 힘든것 같아서 정말 아쉽네요. 정말 좋아하던 선수들 은퇴소식이 들리고, 또 들릴것 같고... 때늦은것 같지만 블리자드가 조금은 원망스럽습니다. 배틀넷시스템이나 유즈맵만 스1처럼 돌려놨어도 초창기 엄청난 수의 유저들을 모두는 아니어도 다수는 잡아놨을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스2 초창기만해도 유즈맵 기대하시는 분들 정말 많았는데 현실은 스1 유즈맵보다 못하게 됐으니..
13/09/01 13:45
블리자드가 이렇게 삽질하는 회사일줄은 몰랐습니다...
WCS도 불만인데 -_- 아 다른건 몰라도 제발 워3시절의 래더와 유즈맵시스템을 돌려줬음 좋겠어요. 워3할때 레벨업하는 재미와 아이콘 모으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스타2하면서 아이콘 모으는 재미는 별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유즈맵..아 유즈맵.......아 유즈맵......ㅠㅠ
13/09/01 13:47
유즈맵은 요즘 한위너님만 믿고 갑니다
스1 유즈맵 리메이크만 해도 유즈맵이 꿀잼.... 솔직히 시스템만 갈아 엎어도 유즈맵은 살아날 것 같습니다
13/09/01 13:46
그러니까요. 왜 게임은 잘만들어놓고 세세한부분을 못잡아서 게임을 이렇게 만듭니까. 스1떄도 유즈맵하는 인구가 얼마나많았고 배틀넷 채널에서 노닥거리는 사람도 정말 많았는데.
13/09/01 14:03
팀이 많긴 많았죠. 줄어들 것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규모가 줄어 은퇴할 선수 중에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포함되질 않길 바랄 뿐이었죠. 그리고 블리자드는 정말 아쉽습니다. 유즈맵 인기도 없애고 맵 에디터 쉽게 만질 수 있게 만들고 클랜과 채널 빨리 만들고 팀플레이도 좀 신경 썼으면 지금보다 훨씬 인기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쭉 뒤늦은 패치와 여전한 단점이 함께 할 것 같습니다. 답답하네요.
13/09/01 14:10
연맹,협회 나뉠때부터 결국엔 협회중심으로 통합 될꺼라고 생각은 했었는데...(자금력 차이 때문에...)
LOL로 인해 그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13/09/01 14:10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겠죠.
이번gstl리그 방식을 보니, 차후 팀리그가 통합된다면 팀리그방송사에 곰티비도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nuri님 말씀처럼 주관방송사가 곰티비가 될 수도 있고요. 아쉬운 점은 이번 gstl 진행방식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번 gstl을 교훈삼아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할 줄 알았는데요. 참가팀 수도 줄었는데 여러 시험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다행히 개인상을 만든 점은 좋았습니다.
13/09/01 14:13
11월말로 일정이 끝나는거 보니
어찌될지 모르는 내년 스2프로리그판에 대비 하는것으로도 보이네요.. 내년에 연맹,협회 통합프로리그가 되면 곰티비에서도 중계를 해야하니...
13/09/01 14:19
승자연전방식은 기존 GSTL 방식이었고 프로리그 방식인 엔트리 예고제만 변한 것이지요. 방식을 볼때 소울에게 유리한 방식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신형이 이적 했지만 엔트리 예고제 적응된팀은 소을팀 밖에 없으니까오.
13/09/01 14:38
기존 프로리그 방식을 도입한 것에 그친 변화라 아쉽습니다.
해외팀리그처럼 선수 한 명 부활 시킬 수 있다던지, kespa의 ncel 처럼 엔트리제후 생존자들만의 승자연전 진행 등, gstl만의 특이한 점을 원했었습니다. gsl처럼 팀리그도 새로운 글로벌스탠다드를 제시해주길 바랬거든요..
13/09/01 14:18
참가팀들 입장에서는 참가팀이 오히려 줄어서 다행일 수 있습니다. 1주에 한 번 꼴로 리그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건 팀의 노출도 입장에서도 괜찮죠. 다만 gstl 전체의 인기가 지금보다도 낮아지게 되면 그땐 답도 없는 상황이겠고요.
13/09/01 14:27
각팀들이 구조조정을 들어가는건 당연한 수순이지만, 이정도로 일이 진행되는데 프로리그-GSTL 통합 팀리그 출범은 왜 주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조그만한 규모로 팀리그를 진행해봤자 주목도만 떨어지는 유명무실한 리그가 될것 같은데 말이죠. 행정상의 이유때문인지, 전 이번 케스파 조직 개편을 보면서 통합을 할 줄 알았는데 서로 리그 이적만하고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안보여서 좀 실망스럽네요.
13/09/01 14:50
폴트는 손만 느릴 뿐이지 인터페이스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어서 최적화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요즘 새벽에 개인 방송 하는데 병력 움직임도 예술이지만 저랑 별반 차이 없는 손속도로 할 걸 다한다는 게 더 재밌더군요.
13/09/01 14:52
전 진짜 오영종선수가 한라공조 생산직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정규직 안돼고 지금 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프로게이머로 인생 올인하면 안됩니다. 개인리그 우승에 준우승,프로리그MVP가 지금 이게 말이됩니까. 조정웅감독은 잘사시는것 같은데 뭔가 이상합니다.
13/09/01 15:00
저도 프로게이머의 이후 생활에 대해서는 몹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젊음을 다 바쳐서 올인했는데 남는 게 많지 않다는 게 제법 슬픕니다.
13/09/01 15:02
스2는 에이피엠으로 실력이 결정되는 게임이 아니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실제로 손속도가 270 이상인데 플레티넘 유저도 있고, 손속도 130 즈음 되는데 별마 최상위권-그랜드마스터 하위 유저도 있는게 스2죠.
13/09/01 15:06
프로게이머가 되는데 필요한 피지컬의 최소요구치가 높은 게임은 절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임재덕 vs 황강호의 결승전을 보면 알 수 있죠)
피지컬이 높다면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도 스2가 전작보다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위 리플에서 피지컬은 문제가 되지 않더라해도 학교 다니면서 해도 될 수준이라는게 좀 거슬리는 분들이 있을거 같네요.
13/09/01 15:08
정종현경기중에 밤까마귀로 이신형 이긴 테테전이 금년도에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경기도 없는데 이제동 나시티 입고 게임하네요. http://www.twitch.tv/EGJD
13/09/01 15:24
정종현 선수의 게임에 대한 이야기 하나, 이제동 선수 스트림 이야기 하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종현 선수 피지컬은 개인적으로 정상급이라 할 수는 없지만 꽤 뛰어난 편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협회가 스2에 뛰어들기 이전 정종현 선수 피지컬은 최상위권이었죠. 지금은 피지컬 괴물이 전세계적으로 많다보니 경험과 판단력으로 극복하는 분위기고요.
13/09/01 16:45
상위권이긴 했습니다만 최상위권인지는 모르겠네요. 이정훈 선수도 있고 피지컬에 잡하먹힌 문성원전도 있어서...
거보다도 손목부상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13/09/01 15:06
올해 프로리그를 비롯한 시즌 자체가 상황이 나아지리라 믿고, 억지로 판을 유지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문제가 더 생기니 시장 자체가 축소되기 시작했다고 보고요. 결국 협회 프로게임단 참가 이전의 크기로 돌아가리라 봅니다. 그래도 그 때보다 팀이 더 많으니 선수는 더 줄어들 듯하고요.
13/09/01 16:01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었죠. 올 게 당연히 왔다고 봅니다. 너무 선수들이 많았어요.
스1 선수들을 억지로 스2 시킬 때부터 은퇴하는 선수들이 대거 나올 거란 예상은 다들 했을 테구요. 다시 협회 프로그램 참가이전의 규모로 돌아가는 움직임이고 현재 스2에는 이 규모가 맞는 거겠죠. 그나저나 현재 규모에 신규 선수만 유입될 수 있다면 스2판은 유지될 텐데 신규 선수를 어떻게 장려할지 그런 생각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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