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9/01 01:27:54
Name Leeka
Subject [LOL] 소드에 이어 오존도 롤드컵으로 보내버린. SKT T1 후기
1. 역시 오존은 SKT T1의 유일한 천적입니다.

롤챔스 3,4위전에서..  프로스트가 7~8할을 잡았다고 생각한 그 상태에서
댄디의 기적같은 바론 스틸 -> 그 이은 한타 대승 -> 넥서스 파괴... 가 불과 3분만에 진행되면서...
저 장면만 아니였다면 SKT T1이 롤드컵에 갔을 텐데...  

오존이 감사감사 치고 대신 가네요..


1등보다 행복한 3등이란 이런건가..


2. 롤계의 메시. 페이커

롤챔스 윈터는 막눈의 완벽한 탑 지배와 함께 막눈이 시즌 MVP를

롤챔스 스프링은.. 다데장군의 입이 쩍 벌어지는 제드와 함께.. 다데가 시즌 MVP를 차지했는데..
섬머에서는.. 롤계의 메시라 불리는 페이커가 '역대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남기면서 시즌 MVP를 차지했습니다.

확실히 SKT T1은 다른 어떤팀보다도..  미드 캐리에 기대는 팀이고. 그 중심엔 페이커가 있죠.

섬머 시즌 최고의 명장면들을 뽑는다면
댄디의 1:3 승리와 펜타킥
마타의 피들스틱 슈퍼 세이브
인섹과 스코어 쉔+트위치의 은신 공격
그리고 페이커의 환상적인 제드.. 는 꼭 꼽히지 않을런지.


3. KT B의 완벽한 저격 판짜기.  한번의 실수로 페이커가 풀리다.

8강. 블레이즈전
블레이즈의 최고의 키 선수인 플레임을 위해 '3저격밴'을 사용하고.. 카카오가 끝없이 탑을 봐주면서 기장의 캐리력을 억제하고 승리.
4강. 프로스트전
프로스트의 최고의 키 선수인 메라를 위해 '2저격밴'을 사용하고. 소나 칼픽을 통해서 사실상 3밴을 넣고 상성을 돌리면서 승리.

그리고 결승전.

SKT T1의 최고의 키 선수는 페이커.
페이커를 봉쇄하기 위해 KT B에서 꺼낸 카드는 2장입니다.

그라가스 + 피들스틱.

페이커 선수는 '4강에서도 보여줬듯' 정말 말도안되는 챔프폭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KT B에서 준비한건 8강/4강과는 다른 방식의 전략인데요.

그라가스 = 대표적인 미드 무상성 챔프중 하나죠. 상대가 어떤 챔프라도 술통과 배치기로 인해 5:5에 가깝게 끌고 갈 수 있는 챔프입니다.
(얼마전 섬머레슨에서 페이커 선수도 말했듯)
또한, 페이커 선수의 최고 주 챔프인 오리아나한테 좋죠..
(오존과의 경기에서 페이커 스스로가 오리아나를 뺏기면 고르려고 준비했고. 실제로 사용해서 승리한 만큼)

그라가스는 기본적으로 '페이커가 뭘 하더라도 지지 않는 + 상대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그럼 페이커를 실제로 잡는건 누가 잡느냐..  '바로 마파였습니다'
1,2경기를 잘 보시면.. '마파의 피들스틱'이 침묵+공포로 페이커를 완벽하게 마크합니다.
실제로 피들의 CC기때문에 페이커가 아무것도 못하고 삭제도 수차례 나왔었죠.


하지만.. SKT T1에서 그걸 간파하고 '3경기에서 제드밴 대신 피들스틱밴'으로 바꿉니다.
그리고 '하나를 더 더해줍니다.'
오존전에서도 나왔듯 '뱅기의 바이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적중했고. 뱅기의 바이와 함께 페이커가 다시 살아나면서 결국 패패승승승으로 끝나게 되었네요.

오존전의 리와인드가 아닐까 싶은 장면이였습니다.  
실제 오존전에서도 코너끝에서 판을 뒤집은건.. 뱅기의 바이를 통한 페이커 시팅. 그리고 그에 보답하는 페이커의 프리롤이였죠.


4. 다전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밴/픽.  오피만이 최고는 아니다

1경기 - 그라가스+피들스틱을 사용한 KT B
2경기 - 트리스타나를 꺼내면서 바텀 싸움을 이긴 KT B
3경기 - 말파이트+바이를 꺼내면서 돌진으로 판을 뒤흔든 SKT T1

기본적으론 오피를 고르지만.. '5장중 1~2장'의 특별함이 있고. 그게 롤 다전제의 묘미가 아닐까요.
결국 전체 판을 끝낸건 제드였지만.  1~3경기 판을 크게 흔든건..
기존의 오피들이 아닌... 챔프들이였으니까요.



5. 인터뷰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이야기

피글렛 - 소드와 연습할때. 케이틀린 밴에 대한 대비를 전부 해서 문제 없었다.

* 소드와 오존에게 뭘 받아야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페이커 - 소드는 스크림을 도와줬고. 오존은 패배하면서 많은걸 배워서 더 받을건 없다. 대신 두팀 보내준 만큼 우리도 가겠다.
피글렛 - 프레이 선수가 손잡고 같이 롤드컵 가자고 했으니. 같이 가겠다.
푸만두 - 소드는 스크림을 많이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뱅기 - 마타 선수가 밥을 사주기로 했는데.. 롤드컵 보내줬으니 더 받아야 될거 같다.


6. 직관 짤막한 후기

다른점에 대한 불만은 없었는데..  비에 대한 대책이 너무 없었던거 같네요..
현장에는 5시 전후부터 비가 어느정도 오고 있던 만큼..  
그에 대한 부분을 빨리 조치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음 시즌부터는 다시 유료로 진행한다고 하니.. 그런 부분들도 잘 챙기길 바래 봅니다.


7. 계속된 징크스들

스프링 3위 제닉스 스톰 -> 섬머 8강
섬머 3위 나진 소드 -> 윈터 우승
윈터 3위 KT B -> 스프링 8강
스프링 3위 SKT T1 -> 섬머 우승

그리고 SKT T1은 오존 이외의 팀에게 지지 않는다. 라는 기록을 유지중.
(실내무도,  롤챔스 스프링,  인텔 AMD, 롤챔스 섬머.  4번의 대회 통틀어서 오존 이외의 팀에게 결과로 무패중)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민머리요정
13/09/01 01:33
수정 아이콘
비때문에 현장은 첫경기내내 아비규환이었습니다 -_-)
우산을 가져가서 다행인데, 안가져오신분들은 ㅠㅠ
비가행
13/09/01 01:34
수정 아이콘
소드팬은 그저 덩실덩실
Do DDiVe
13/09/01 01:34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에서 페이커보다 눈이 갔던건 역시 피글렛.
피글렛을 다시보게 됐습니다. 베인 잡았을 때 진짜...
스타트
13/09/01 01:37
수정 아이콘
오늘의 숨은 MVP는 피글렛같아요. 12경기 질때도 피글렛 무빙은 진짜 대박..
소문의벽
13/09/01 01:3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거의 대놓고 MVP아니었나요? 크크
13/09/01 01:38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 날아다녔기에. 3경기에서 '페이커만 살리자' 하는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긴 했죠..

두군데가 밀리는 상황이였으면 정말 답도 안나왔을껍니다.
.Fantasystar.
13/09/01 01:42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 진짜 물건이더군요
저번 시즌 임프에게 진짜 우주로 간 이후로 정말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고 봅니다.
사실 경기전에 skt의 우승을 예상했는데 (하필 3:1로....) 그렇게 예상했던 이유가 원딜의 존재감 차이때문이었는데 1,2경기를 보면서 스코어도 정말 잘하는데 너무 스코어를 무시했구나 싶었는데 3,4,5경기에서 진짜 엄청나더군요. (사실 1,2경기에서 패배할떄마저도 피글렛의 존재감은 확실했지만요)

페이커는 원래 잘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피글렛선수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오존 이외의 팀에게 무패를 기록중인 건 정말 대단하네요-_-;;
우유친구제티
13/09/01 01:49
수정 아이콘
Kt가 상당히 지적인 팀이라 그나마 두세트라도 뺏은 것 같습니다. 페이커는 메시 소릴 들을만한데 다른 라인을 부수기도 쉽지 않으니..
체념토스
13/09/01 01:51
수정 아이콘
저도 KTB는 가장 우리나라에서 판짜기를 잘하는 팀인것 같습니다. .
샨티엔아메이
13/09/01 01:58
수정 아이콘
페이커 - 소드는 스크림을 도와줬고. 오존은 패배하면서 많은걸 배워서 더 받을건 없다. 대신 두팀 보내준 만큼 우리도 가겠다.

진짜 깔끔하고 멋진 멘트같네요.
13/09/01 02:00
수정 아이콘
sk가 오존이외에 지지않는기록이 엄청 대단하다고 보이네요
13/09/01 02:17
수정 아이콘
SK는 애초에 저번 4강 외에는 진적이 없죠
레몬파티
13/09/01 02:21
수정 아이콘
롤판을 뒤흐드는 두 사람
롱판다와 SKT

롤드컵 선발전에서 SKT가 나가면 진짜 현실이 되겠네요;;

그리고 아직 롤드컵과 WCG도 남아있지만, 시즌4 롤챔스도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감자튀김
13/09/01 04:35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임펙트가 6강중에 최약체 탑이다, 구멍이다, 옴므가 한수위다, 잘쳐줘도 동급 뭐 이런 이야기가 쏙 들어가서 통쾌합니다. 시원해요!
초반엔 좀 긴장에 눌린 모습이라서 걱정했는데 숙련도로 이겨내더군요 흐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못하는 부분만 콕 짚어서 보시는분들은 무슨 말을 해도 못해보이겠지만요 크크크
o바람o
13/09/01 06:38
수정 아이콘
SKT 선수들은 2시즌 동안 압도적인 경기도 많이 보여주고 승률도 엄청 좋고..지난시즌 3위 올 시즌 결승까지 갔는데도 선수들은 저평가였죠. 페이커 빼고는 다들 ....페이커 원맨팀 소리도 나올정도면(도발일지라도) 엄청 무시한거죠. 3위, 결승까지 간 팀인데....임펙트는 임펙트 없는 탑..피글렛은 아무리 잘해도 프레이, 임프보단 떨어지는 원딜..만두야 뭐 걍 구멍..뱅기도 ...페이커가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쉔으로 인섹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임펙트, 베인으로 5경기동안 엄청난 무빙을 보여준 피글렛, 바이로 전장을 뒤흔든 뱅기, 자이라로 맵장악 및 보조딜, 서폿까지 완벽히 수행한 푸만두가 있어서 대역전승을 이끌어 낸거죠. 시즌 MVP는 페이커지만 결승 MVP는 피글렛이라고 봅니다. 피글렛이 있었기에 KT의 페이커 잡기가 실패로 끝난거죠.
13/09/01 11:42
수정 아이콘
결국 블레이즈와 프로스트는 '다른 라인에서 봉쇄당한 선수를 못풀어줬지만'

SKT는 피글렛이 1경기부터 엄청난 존재감으로 인해서.. 계속 신경쓰게 만들었고
(2경기에선 실제로 케이틀린 밴 + 트리스타나 픽까지 하면서 피글렛 견제를 확실하게 했죠)

그게 판을 흔드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봅니다.

그리고 뱅기 선수는 좀 아이러니한게.. 오존전, KT전 전부 완전 존재감이 없다가.. '바이'를 고른 순간부터 존재감이 엄청난..
바이가 인생챔프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모습이 나오네요..
13/09/01 06:43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니까 소드-SKT 연합전선이 생각보다 강한가보네요 크크
소드팬이라 그런지 SKT 꼭 이번에 올라오길 바랍니다.!!
소문의벽
13/09/01 07:06
수정 아이콘
확실히 SKT T1은 다른 어떤팀보다도.. 미드 캐리에 기대는 팀이고...........

롤챔스 거의 모든팀이 이번시즌에 skt를 이렇게 평가하다가 전부 패했죠
13/09/01 11:48
수정 아이콘
KT 는 실제로 1~2경기에서 페이커를 봉쇄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으니까요.
SKT가 전략을 선회하면서 3경기에서 페이커 풀어주기로 밴/픽을 돌렸고.. 그 뒤로 판이 풀렸습니다.


소드가 탑/바텀 캐리, 블레이즈가 탑/미드 캐리, 프로스트가 탑/서포터 캐리, 오존이 정글/바텀 캐리인거처럼.
팀마다 캐리가 어디에 몰리느냐의 성향차이는 있죠.

오존이 옴므 캐리가 몇번 나온다고 해서.. 옴므 캐리에 기대는 팀이라고 하진 않으니까요.

소드의 혼은 엑페 - 프레이(탑 - 원딜)
블레이즈는 플레임 - 엠비션(탑 - 미드)
프로스트는 샤이 - 메라(탑 - 서포터)
오존은 댄디 - 마타(정글 - 서포터)
KT는 인섹 - 카카오 가 가장 키라고 생각하고.(탑 - 정글)
SKT는 그게 뱅기 - 페이커라고 보고 있네요. (정글 - 미드)
13/09/01 11:28
수정 아이콘
롤챔스 대부분 팀들이 T1 상대할 때 미드 캐리에 기대는 팀...하면서 페이커만 견제하는데 그래서 퍼블을 내주는 경우도 많지만 결국 페이커는 cs 챙겨먹으면서 무난한 성장. 그리고 한타때 어찌되었던 화려한 플레이로 1인분..

그런데 피글렛 임팩트가 제대로 견제를 안받으니 폭풍성장 후 승리... 이게 반복이었던 것 같네요. 라인전 단계에서도 T1 이 절대 약하다 생각치 않고 어제 결승으로 더 확실해진 것 같네요. 스코어 마파 조합보다 어젠 확실히 피글렛 푸만두 조합이 강했습니다. 탑은 인섹보다 임팩트가 전 경기 통틀어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해요.
13/09/01 11:39
수정 아이콘
사실 피글렛과 임팩트 견제도 같이 했습니다.
(케이틀린 + 신지드는 거진 고정밴이였죠)..

KT는 핵심 전략은 페이커 봉쇄였지만.. '임팩트와 피글렛'.. 덧붙여서 푸만두 견제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1,2경기 압승이 실제로 나왔지만.. 3경기에서 SKT가 피들을 밴하면서 페이커 견제를 풀고.
임팩트가 말파이트를 통해서 예상을 벗어나면서 판을 흔들었죠.


스크가 내리 2판을 지면서 KT 에 대항하는 전략을 3경기에 잘 꺼냈다고 봅니다.
커피보다홍차
13/09/02 16:06
수정 아이콘
피글렛 참 잘하더군요. 오히려 코치(푸만두)가 부족해 보일 정도였습니다. 좋은 바텀듀오로 성장했네요.
벵기는 장병기마스터때도 참 잘했는데 프로 데뷔하고도 잘 하는게 보기 좋습니다.
임팩트는 임팩트없다는 비아냥이 쏙 들어갔네요. 거기다 경기내내 신지드 밴을 만들어내는게 컸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팀을 꾸린다고 했을때부터 고전파 응원했는데 드디어 우승.
경기에서도, 인터뷰에서도 패기넘치는게 좋습니다. 롤드컵에서도 건승하길 응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113 [LOL] 롤챔스 썸머 결승 직관 후기 (경기 외적인 이야기) [20] 민머리요정14233 13/09/02 14233 0
52112 [LOL] 롤드컵 11번째 참가팀 및, 3번째 8강 직행팀이 결정되었습니다. [18] Leeka10008 13/09/02 10008 3
52111 [스타2] 현역 게이머로써 조심스러운 용기 [89] SKMC46067 13/09/02 46067 100
52110 [스타2] 무제(無題) [14] Love.of.Tears.14081 13/09/01 14081 8
52109 [스타2] 2013년 9월 첫째주 WP 랭킹 (2013.9.1 기준) - 변화의 시작? [1] Davi4ever8066 13/09/01 8066 0
52108 [LOL]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팀이 확정되었습니다. [70] Leeka11081 13/09/01 11081 3
52107 [기타] 이번 변화는 긍정적 변화라고 생각되네요 [7] xsdenied10297 13/09/01 10297 5
52106 [기타] [WoW] Drakedog 11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17] GB7718 13/09/01 7718 1
52105 [스타2] 대격변의 시작 [58] nuri12995 13/09/01 12995 0
52104 [LOL] 롤드컵 14장중, 10번째 자리까지 결정되었습니다. [50] Leeka9776 13/09/01 9776 0
52103 [LOL] 롤챔스 6강팀의 시즌3 상대전적 이야기 [22] Leeka8946 13/09/01 8946 2
52100 [LOL] MVP 스타2 팀 해체, LOL 팀 삼성전자에 매각 루머 등 [81] 큐브15095 13/09/01 15095 0
52099 [LOL] 이번 서머시즌 NBA식 수상자 적어보기 [25] 체념토스8628 13/09/01 8628 0
52098 [LOL] 소드에 이어 오존도 롤드컵으로 보내버린. SKT T1 후기 [22] Leeka11196 13/09/01 11196 2
52097 [LOL] 롤챔스 시즌3 기록 총 정리 및 국대 선발전(순위 결정전 추가) [21] Leeka8862 13/09/01 8862 1
52096 [LOL] 오늘 결승 경기 후기 [19] 체념토스9675 13/09/01 9675 0
52095 [LOL] 한국 시즌3 월드 챔피언쉽 서킷 포인트 순위 확정!! [84] G.G9492 13/08/31 9492 4
52094 [LOL] 전 스타테일 멤버들의 결승전 격돌! 롤챔스 섬머 결승전 프리뷰. [46] Leeka11360 13/08/31 11360 1
52093 [LOL] 핫식스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전 프리뷰 [162] 노틸러스10514 13/08/30 10514 6
52092 [스타2] WCS 시즌3 조군샵 GSL 32강 C조 프리뷰 [61] 하후돈9880 13/08/30 9880 2
52091 [LOL] LOL에서 스타1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36] 포로리11945 13/08/30 11945 8
52090 댓글잠금 [LOL] Bug 렝가 공략 (댓글 잠금) [278] 집정관17951 13/08/30 17951 2
52089 [LOL] 본격 엑스페션 응원글 [26] Pray4u10328 13/08/30 10328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