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09 23:08
다음시즌엔 다시 16강으로 복귀할 것 같은데..
그러면 플토 선수 스타리그 진출하는 관문이 훨씬 좁아질 것 같네요. 한 시즌만이라도 종족쿼터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을지도요. 물론 형평성은 걱정되지만요.
07/02/09 23:24
엠겜은 저그 5연속 우승이죠, 박태민 마재윤 조용호 마재윤 마재윤 이렇게 5회연속 저그 우승...
그 와중에 마재윤 선수만이 잘해서 저그연속 우승이 아니라 5연속 저그 우승 중 두번이 저저전 결승이었고 두번이 MSL에 4강에서 저그가 3명이었던 적도 있었을만큼 MSL에서 마재윤 선수를 위시한 저그의 왕좌탑 쌓기가 싸이언배와 프링글스 시즌 2에서 참 절정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참 아이러니 한것은 MSL에서 테란은 4연속 결승진출에 실패했다는거... 그 요인을 보자면 MSL에서 마재윤 선수의 존재감도 컸었고 프로토스 선수들이 계속 테란 플레이어들을 차단했었죠, 결국 나중에 맞붙는 것은 저그와 플토... 덕분에 MSL은 계속 5연속 저그 우승 및 프로토스 플레이어들이 MSL에서 강한 모습을 잇따라 보여주었습니다. 테란은 4강 문턱에서 계속 좌절하는 형국이 지금까지 MSL의 모습이었고.. 온겜은 이와 반대의 양상이니 참 두 리그의 대비가 흥미롭죠.
07/02/09 23:25
마지막 프로토스 박영민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는데...
히치하이커에서의 테프전 과 프저전의 전적은 딱 2전,1전 씩만 쌓고 끝났네요 -_-; 정말 화가 날 지경입니다. 원없이 테프전 한번 보고 싶은게 요즘 저의 소원입니다. 심지어 이젠 저 자신에게 까지 화가 나려하네요. 명색이 플토빠란 것이 테저전, 테테전만 난무하는 리그를 나름 재밌게 보고 있단 겁니다 ㅠㅠ 프로토스가 빠져도 리그는 재미있군요. 에라이~ 다해먹어라!
07/02/09 23:32
제 기억에 온겜의 승률 순위 1~5위가 전부 테란인걸로 압니다.
특히 테저전은 더 심해서, ZvsT 승률 50%가 넘는 선수가 6명밖에 안되는걸로 압니다. 맵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테란이 많으면 흥행하니 테란을 밀어주는게 좋은가 봅니다.
07/02/10 00:12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일부러 테란 유리맵을 쓰는것 같지는 않지만 너무 온게인넷은 너무 컨셉맵을 중시하다보니 특이한 지형이 많아질수록 테란이 유리해졌던것 같습니다. 김동수 날리던 시절에도 흥행은 많았는데 플토도 할만한 맵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07/02/10 00:59
사실 객관적으로 비교하자면 종족비율은 엠비씨게임이 훨씬 잘맞춥니다. 5:5:6이 2번 연속으로 알고 있고요. 반면에 온게임넷은 토스가 3~4명 올라오면 많이 올라온거죠. 그 원인은 아무래도 온게임넷은 전략형맵, 새로운 시도를, 경기 양상을 만들어 내려고 하니까 테란, 저그가 적응하기 수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토스는 전체적으로 빌드가 딱딱하니까요. 하지만 항상 테란 밀어주기는 아니더라고요. 항상 가을엔 815, 신백두, 패러독스, 기요틴 같은 맵이 나오니까요^^.
뭐, 엠겜은 항상 플토 밀어주기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플토들이 항상 많이 진출하고 그러면 저그들만 신나라 결승 올라가죠. 뭐, 아리조나 같이 가끔 삑쌀 날 때도 있지만 토스 밀어주는 맵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레이드 어썰트(테프)가 그랬고요, 요즘 쓰이는 아카디아, 블리츠 모두 토스가 저그 상대로 그리 밀리지 않는데다가, 롱기누스도 토스 밀어주려고 만든 컨셉인게 딱 티나더군요. 데폭은 말할것도 없고. 뭐...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온게임넷의 종족비율은 무모한 도전에 의한 밸런스 붕괴고 엠겜은 착실하게 토스 밀기 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07/02/10 03:59
저그가 우승한지 2년이 다되가죠... 온게임넷에서 만큼은, 그것도 박성준 선수가 유일무이하게....마재윤선수가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만 맵도 맵이고 일정도 빡빡하네요
07/02/10 09:18
레이드어썰트는 완벽한 저그맵입니다.그리고 이맵은 누굴 밀어주려고 만들었다기보단 그때까지 없었던 새로운 컨셉맵이었죠.엠겜에는 별로 없었던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패턴을 피해간 맵이었고 그래서 맵제작자의 예상을 완벽히 뛰어넘은맵이었죠.테란이 유리할것이다라고 예상을했었다고 합니다만 결과는 테란이 플토에게 박살 저그에게 다소불리였죠.엠겜맵들이 플토를 밀어줬다고보기엔 무리가 있지않나 싶네요.아카디아는 저그맵이고 블리츠는 테란상대로 플토가 힘들어하는전장이죠.롱기누스야 플토맵이긴합니다만.
07/02/10 10:16
아카디아가 왜 저그맵이죠?? 맵데이터 보면 아카디아는 적절한 개념맵입니다. 저플은 밸런스가 토스쪽 근소 우세, 테저는 저그쪽 근소 우세. 테플은 적절하게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엠겜에서 근 2년간 저그맵소리 들을만한건 레이드어썰트 하나 정도였습니다.
07/02/10 10:23
swflying 님..글 잘 봤습니다.
온겜은 4강에 다 테란 나와도 괜찮다는건지, 보는 입장에선 참 재미없습니다; 언제까지 테란밀어주기가 계속될지 궁금하네요.
07/02/10 10:30
확실히 적응의 종족 테란이라 그런지.. (워낙 테란 죽이기 맵이 많이 있어와서 적응력에 있어선 3 종족 최강일듯 ㅡ_ㅡ;) 온겜의 속칭 파격 맵에서도 해법을 빠르게 찾아내는거 같아요 그래서 테란이 강세였는지도.. 그래도 우승횟수로 보면 온겜은 플토와 테란이 적절이 나눠가지니 그다지 나쁘진 않네요 ㅎ 대신 엠겜에서 저그가 날라다니니 >.<
07/02/10 10:47
알포인트 테란 96 VS 58 저그 (63.7%:36.3%)
아리조나 테란 36 VS 24 저그 (60:40) 레이드 어썰트 테란 28 VS 33 저그 (45.9%:54.1%) 인투더 다크니스 테란 55 VS 47 저그 (53.9%:46.1%) 루나 테란 189 VS 178 저그 (51.5%:48.5%) 다크 사우론 테란 13 VS 12 저그 (52%:48%) 러시아워 테란 127 VS 98 저그 (56.4%:43.6%) 디아이 테란 10 VS 6 저그 (62.5%:37.5%) 블리츠 테란 6 VS 7 저그 (46.2%:53.8%) 롱기누스 테란 13 VS 4 저그 (76.5%: 23.5%) *머큐리 저플전 프로토스 13 VS 32 저그 (28.9%:71.1%) 지난 시즌까지 엠겜 테저전 맵 밸런스 입니다. (출처, 우주) 저그맵은 커녕 밸런스라 불리는 55:45도 위험한 수준입니다. 엠겜에서 저그가 우세한건 테저전 밸런스가 무너져서가 아니라 플토의 강세로 인해 테란이 플토에게 전멸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시즌 역시 테란들 전부 플토에게 몰살당했습니다. 그리고 레이드 어썰트가 저플전까지 합치면 저그맵이라 불릴 만 하지만 테저전은 저그맵 아닙니다. 54:46은 밸런스 범위 안에 있으면 테저 54:46 인 인투더 다크니스는 초개념맵으로 불립니다. 온게임넷은.... 후 새드. 체감 밸런스가 문제입니다. 워낙 6:4정도의 밸런스에 익숙해 있으니 5:5가 나오는 맵도 저그맵으로 불리고 45:55로 약간 앞서는 맵도 저그맵으로 불리니까요.
07/02/10 12:10
엠겜에서 저그가 우위인것은 플토의 영향이 컸죠. 플토가 테란과 일부저그를 다 잡고 올라와서 극강의 토스전을 가진 저그(대표적인 예로 UZOO배 MSL과 지난 프링글스 MSL 시즌 2를 들 수 있겠네요.)에게 당해서 그렇습니다. 뭐, 물론 마재윤 선수의 영향도 지대하지만요.
07/02/10 13:02
맵을 떠나서 실제 테란의 강세가 이어졌던 시즌은 이번 시즌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비록 신한 1차 2차 시즌의 우승자가 한동욱 이윤열 선수이기는 했지만 신한 1차시즌에서는 저그의 엄청난 강세로 대부분의 테란들이 저그를 만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남은 저그들을 한동욱 선수 홀로 상대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시즌이고 신한 시즌2는 테란저그토스의 활약이 고르게 펼쳐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록 4강에서 테란이 3명 자리잡았다고는 하지만 이번 시즌 4강에 테란이 3명 자리잡게 된 것과는 그 양상이 다르죠.)
07/02/10 13:09
테란선수의 팬클럽 숫자가 100만이 넘는 현실이 지속된다면
테란크래프트는 영원히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숙명인듯.
07/02/10 14:36
글쓴 님의 말씀에 절대동감...
흐음, 5:5 정도도 어느 정도 거부반응이 나오는군요; 특히나 아카디아2에서 저그맵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지금에서도 이런 말이 나올줄은 상상 못했습니다. 왠지 기분나쁜.) 각설하고, 온게임넷에서 실험적인 맵을 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못 올라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긴 프로토스는 적응력이나 전략면에서는 다른 종족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게 사실이니 말이죠. 온게임넷에서는 맵을 만들 때 하나 정도는... 둘 중 하나였던가... 아무튼 무난한 맵을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마는;;;
07/02/10 14:50
전 아직도 아카디아2는 저그맵이라 생각하는데^^;;
밸런스 23:18로 테란이 많이 따라왔지만.... 어떤 저그 유저중에서도 아카디아2를 싫어하는 유저는 거의 없을 것이고... 저그 상대로 아카디아2에서 하고 싶은 테란 유저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2006년도의 쓰였던 맵중 아카2만큼 저그가 좋은 맵은 없을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건 맵의 따른 저그의 최적화 전략이 있기 때문이죠. 거꾸로 거스르는 연어처럼.. 아카디아2에서 따라붙은 테란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07/02/10 21:42
체념토스//
저그 유리까지는 맞는데 무작정 저그맵이라고 하기엔 세로방향이 걸리죠. 세로방향에서 마재윤말고 테란 이기는 저그유저 제기억엔 본적 없습니다.
07/02/11 03:50
체념토스//
거꾸로 거스르는 연어처럼.. 롱기누스2/히치하이커/리템/데저트폭스에서 따라붙은 저그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